나이샤

1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등장인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TCG의 공식 일러스트
영명Naisha
종족나이트 엘프
성별여성
진영감시자
직업여사냥꾼
상태사망(추정)
인간관계마이에브 섀도송(상관)

나 이냥꾼이야가 아니다.

RTS게임 워크래프트 3의 확장팩 <프로즌 쓰론> 나이트 엘프 캠페인, <공포의 바다>에 최초로 등장했다. 마이에브 섀도송의 부관으로, 게임 내에서는 조작 가능한 유닛 헌트리스로 구현되었다. 레인 오브 카오스의 샨드리스 페더문과 비슷한 포지션이다.

1.1 행적

1.1.1 워크래프트 3

 * 등장 시
  * 자연으로 나오니 좋군요. (It feels good to be in the wilds.)
 * 클릭 시
  * 달빛은 죄 지은 자와 무고한 이들을 똑같이 비추지요. (Moonlight shines upon the guilty and the innocent alike.)
  * 저는 여신의 칼날입니다. (I am the blade of the Goddess.)
  * 여신을 어떻게 받들면 좋으련지요. (How may I serve the Goddess?)
  * 제 감시자들은 준비되었습니다. (My watchers are ready.)
  * 너무도 많은 세월을 지하에서 보냈습니다. 별들이 어떻게 생겼는지조차 잊어버렸어요. (I've spent so long underground, I'd forgotton what the stars look like.)
  * 마이에브 님이 걱정됩니다. 일리단의 탈주를 스스로의 탓으로 돌리고 계세요. (I fear for Maiev, She feels responsible for Illidan's escape.)
  * 야외 활동에 멋들어진 경치까지. 감옥에 죽치고 앉은 것보다야 훨씬 낫지요. (Exercise, stunning scenery. Hmph, This beats prison duty anyday.)
 * 이동
  * 정의를 이룰 것입니다. (We will find Justice.) / 원하시는 대로. (As you wish.) / 물론이지요. (Certainly.)
  * 영광입니다. (An honor.) / 엘룬을 위하여. (For Elune.) / 그리될 것입니다. (It shall be done.)
 * 공격
  * 네 결백함을 증명해 봐라! (Plead your innocence!) / 감시자들이여, 공격하라! (Watchers, Strike!) / 죽어라, 범죄자! (Die, Criminal!)

마이에브의 일리단 스톰레이지 수색에 처음부터 함께했으며, 부서진 섬 내에 있는 살게라스의 무덤까지 동행하여 마이에브를 도왔다. 이후 일리단이 살게라스의 눈을 사용하여 무덤을 붕괴시켜 일행이 생매장당할 위기에 처하자, 나이샤는 점멸로 빠르게 탈출할 수 있었던 마이에브를 지체시키지 않기 위해 스스로 매몰되는 무덤에 남는 것을 선택했다. 정확한 생사여부는 이후 워크래프트 3에서도 WoW에서도 명확하게 묘사되지 않았으나 정황상 결국 다른 병사들과 함께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나이샤: 가십시오, 주인님! 이제 여신께서 저희의 앞길을 비출 것이니.

(Go, mistress! The goddess will light our path to the hereafter.)
마이에브: 그대들을 잊지 않겠다. 나의 자매들이여. 내 맹세컨대 그대들의 원을 풀리라!
(I will not forget you, my sisters. You will be avenged. I swear It!)

나이샤와 감시자 자매들의 죽음은 일리단에 대한 마이에브의 증오심에 기름을 붓는 격이 되었고, 훗날 마이에브가 일리단에게 복수할 때가 되자 마이에브는 일리단을 공격하며 "이건 나이샤의 몫이다!"라고 말하여 복수한다.

게임 상에서 나이샤는 일반 헌트리스에 비해 몸집이 크고 자줏빛이 감돌며, 생명력과 공격력이 더 높은 유닛으로 구현되었다. 캠페인 1장부터 4장에 걸쳐 조작할 수 있으며, 특수 능력으로 헌트리스의 센티널[1]을 쿨이 돌아갈 때마다 무한대로 쓸 수 있다.

1.1.2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새 확장팩 군단의 주 무대가 부서진 섬으로 밝혀지면서, 나이샤의 행적에 관한 단서가 주어질 가능성이 생겼다.

테레나스 2세나 우서 등의 등장인물들이 그랬던 것처럼 영혼으로라도 재등장하거나, 아니면 길고 긴 시간 동안 지옥불 반도에서 악마들을 상대로 처절한 투쟁을 했던 명예의 요새 소속 얼라이언스 병사들처럼 매몰에서 살아남은 극소수의 부하들과 함께 처절한 투쟁을 하며 살아있을지도 모른다. 그 지하동굴에서 뭘 먹고 13년을 버텼을진 모르겠지만 뭘 먹든 이상할 건 없다. 이분은 구더기 고기도 먹었으니...그동안 죽은 줄로만 알고 있던 블리자드 캐릭터들이 살아 돌아오는 경우가 한둘이 아닌지라...

상관이었던 마이에브 섀도송은 귀환을 넘어 선역 전환 떡밥까지 던져진 상태고, 불타는 성전 때도 마이에브를 빌어 나이샤를 언급한 적이 있으니 다시 등장할 것이라는 희망을 가져봐도 나쁘진 않을 듯 하다.

1.2 기타

클릭 시 들을 수 있는 대사에 뼈가 담긴 것들이 제법 있고, 마이에브에 대한 충정으로 목숨을 내던지는 장렬한 모습까지 보여주어 은근하게 비중이 있는 캐릭터. 목소리 연기톤이 나긋나긋하면서도 강단있다는 점도 인기에 어필했을 듯하다.

팬덤과 2차 창작에서는 마이에브와 나이샤의 관계를 백합으로 풀이하는 경우가 있다. 주종관계, 여군 등 백합에 적절한 속성을 지녔을 뿐만 아니라, 나이샤의 대사 중 마이에브를 깊게 염려하며 걱정하는 마음을 드러내는 것이 있어 '망가져 가는 마이에브를 감싸주는 캐릭터' 로서 그려질 수 있기 때문인 듯.

2 워크래프트 3 유즈맵 CHAOS의 센티널 일반 영웅

나이샤(CHAOS) 문서를 참조.
  1. 헌트리스가 2티어에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나무에다가 부엉이를 올려놔서 적을 감시할 수 있는 기술이며 한 헌트리스 당 한 번만 사용할 수 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