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 노벨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의 등장인물.
17, 18권에 걸쳐 큰 비중을 가진 중요인물임에도 직위명인 '나이트 리더(기사단장)'로만 불릴 뿐, 이름 따위는 안 나온다. 심지어 친구인 윌리엄조차도 '네놈' 같은 호칭으로만 부른다. 안습.
1 설명
영국의 3대 파벌 중 하나인 기사파의 수장. 즉, 영국의 무력을 총지휘하고 있는 자라고 볼 수 있다. 그 특성상 '군사'를 담당하는 제2왕녀 캐리사의 밑에 있지만, 왕족들의 호위대장 역할도 자주 맡는다. (특히 제3왕녀 빌리언의)
귀족집안 출신인 만큼 신사로서 예법이 몸에 깊숙히 베여있지만, 사실 어느 정도 실속을 중시하며 본성은 상당히 다혈질. 이 점 때문에 용병인 윌리엄 오웰과도 상당히 친했으며, 한때 빌리언이 정략적으로 이용당해 버림받자 가슴의 문장을 떼서 내팽겨치고(나이트 리더를 때려치우겠단 의미) 윌리엄과 함께 그녀를 구하러 가려고 했다.[1]
처음 등장은 SS. 칸자키 카오리에게 작업을 거는 중으로 나왔는데 정작 타테미야 사이지가 이상하게 소문을 꼬아버려서….
이후 윌리엄이 후방의 아쿠아란 이름으로 주인공과 싸우게 되는 16권에선 윌리엄의 과거가 나오는 행간에서 잠시 등장한다.
그리고 17권 영국 편에서 본격적으로 등장, 칸자키 카오리의 타천사 메이드복 사건을 알고서 사교계에 나가 레이디로써의 마음가짐과 품위를 배우라고 설교를 하는 것 같았지만, 사실 칸자키를 '기사파'로 넣기 위해 말했던 것으로 밝혀졌다.(게다가 은근히 개그 캐릭터 기믹이 있는 것 같기도.)
덧붙여 이 때 했던 말이
"으음, 영국 신사 중 한 사람으로서 에로에도, 메이드에도 전혀 흥미가 없다고 한다면 거짓말이 되겠지만…(후략)"
과연 신사다.
왕가에 대한 츳코미역이기도 한 듯.
퀸 레그넌트(영국 여왕)에게 츳코미를 넣거나 제멋대로 행동하는 캐리사의 엉덩이를 때리기 위한 허락을 맡기 위해 통신을 넣거나 하기도 했다.이때 옆의 다른 기사는 여왕이 그거 하나를 위해 카테나의 힘을 리더에게 집중할거라면서 말렸다
2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17, 18권에서의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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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사)"머리를 두 개 가져와. 오랫동안 알고 지낸 '적'이지만, 꼼꼼하게 처리하도록.""적병 중에서 알고 지낸 사람이라니, 짐작 가는 데가 없습니다."
17권에서 영국의 제 2왕녀 캐리사의 휘하에서 쿠데타를 일으킨다. 나이트 리더의 명령하에 영국 전국토에 기사파의 기사들로 정부기관, 무장세력, 종교단체를 점령해버리고 네세사리우스(청교파)인 칸자키 카오리를 검도 안 뽑고 아무런 어려움 없이 간단히 발라버리는 엄청난 위력을 보여준다. 그리고 하는 말, "성인 정도로는 나를 죽일 수 없어." 카테나 오리지널로 '텔레즈마(천사의 힘)'를 천사급으로 공급받고 있고 로라 스튜어트와 동격인 기사파의 톱이기 때문에 영국 내에선 거의 무적. 무력으로는 왕실파도 못 당한다고 한다.
이후 이전에 구하려고 했던 3왕녀를 직접 처형하려고 했다. 이 때 잘린 머리는 자기가 훌륭히 가공해서 전시해주겠다는 워키모이한 발언을 했다.
18권에서는 영국 편의 실질적 주인공인 윌리엄 오웰(아쿠아)과 정면대결을 펼친다.
여기서 나이트 리더의 엄청난 사기성과 전투력을 보여주는데,(사실 '텔레즈마(천사의 힘)'라는 버프도 있었다.)
3 능력
- 패턴 마술
- 나이트 리더가 가지는, 검술에 특정의 패턴의 능력을 부가하는 마술. 세계각지 기사도의 입각한 기술들을 포함, 전 세계의 거의 모든 무술을 패턴으로 종합해서, 몇 가지 심플한 바리에이션으로 정리해서 쓰는 기술.
- 무엇이든지 벨 수 있는 절단위력, 절대적인 파괴력을 만들어내는 무구중량, 절대로 파괴되지 않는 내구경도, 아무도 쫓아갈 수 없는 이동속도, 특정 괴물을 죽이는 데 필요한 전문용도, 저절로 움직여 급소로 향햐는 적확정도, 있을 수 없는 거리에서 일방적으로 적을 공격하는 사정거리 같은 패턴들로 이루어져 있다. 원래 목표는 절단위력+무구중량+내구경도+이동속도+.... 로 그야말로 절대의 일격을 만드는거였지만 만들다 보니 한쪽을 중시하면 어느한쪽은 무너져내린다는 한계가 발견되었다고.
- 솔로룸의 술식[2]
- 마술, 과학을 따지지 않고 나이트 리더가 인식한 무기에 의한 공격의 위력을 「제로로 한다」. 딱히 공격마술 뿐만이 아니라 미사일 이런거에도 통한다. 이 마술을 발현할 때는 '제로로 한다.'라고 말하기는 하지만 아쿠아와의 대결을 보면 그냥 속으로 '제로로 한다.'라고 생각하기만 하면 되는 듯 하다. 효과 시간은 대략 10분 정도로, 그 사이 대상의 공격력은 「제로」인 채 된다. 단, 무기에 입각한 마술이 아니면 통하지 않고 무기를 사용하지 않는 공격이나 마술에도 무효. 나이트 리더가 '무기'라고 인식하지 않으면 효과도 없다. 이 마술을 개발한 이유가 16권에 등장하는 아쿠아와의 과거에도 나오듯이 아쿠아에게 배를 맞아 기절한 적이 있기 때문에.
- 베오울프가 사용했던 최강의 검의 재현이다. 공급받은 텔레즈마로 지니고 있는 롱소드를 3.7 m의 거대한 붉은 검으로 바꾼다. 질량은 롱소드 때와 비슷하지만 텔레즈마로 만들어낸 것이기 때문에 파괴력과는 상관없음. 또한 텔레즈마를 제어하는 능력을 증가시키고 텔레즈마를 이용한 막대한 파괴력을 지닌다. 다만 공급받은 텔레즈마를 사용하기 때문에 카테나에 의한 텔레즈마 공급이 끊히면 사용이 불가능해진다.
이미 '마술 사이드의 핵폭탄'이라고 불리는 '성인(聖人)'의 전투력을 뛰어넘고 위와 같은 사기성 짙은 마술과 아이템을 사용해서 16권보다 약해진[3] 윌리엄 오웰과 동등하게 싸운다.
그외에도 본인은 기사이기 때문에, 저 술식들을 영국왕가의 피를 이은 자에게 사용할 수 없게 맞춰놨다. 그 덕에 프랑스 침공 때 의외의 상황[4]이 되어 리타이어.
4 이후
하지만 끝내 패하고 윌리엄의 진심과 제 1왕녀 리메에아가 말한 캐리사의 진짜 목적을 듣고 청교파에 가담해 캐리사를 구하기 위해 캐리사에게 반기를 든다. 하지만 곧장 이야기가 끝난 게 아니라 제2왕녀가 기사파를 버리고 혼자서 버티는데, 사실 제2왕녀는 영국 내에서는 천사장 '미카엘(신을 닮은 자)'과 동급의 힘을 가지게 되는 카테나를 소유하고 있어서 1:1로 이기려면 피암마나 드래곤 관련 마술이 나와야 하기에 네세사리우스 멤버+인덱스+칸자키 및 아마쿠사식+아녜제 부대+토우마 태그로 다굴치기 했으나 미사일+천사의 힘에 떡실신, 이후 아쿠아+칸자키+나이트 리더로 캐리사와 다시 맞붙으며 성인과 발을 맞추었다.
20권 이후부터는 캐리사와 네세사리우스와 함께 프랑스 침공을 한다.
신약 10권에서 영국 청교에서 파견한 4개의 칼 중 하나로 칸자키, 아쿠아, 캐리사와 같이 카미조와 오티누스를 습격하지만 카미조가 칸자키 설득에 성공하는 바람에 마지막 장의 중대 발표까지 칸자키와 싸우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