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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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애니메이션

1 개요

아카메가 벤다!의 등장인물. 성우는 미즈노 리사.

나이트레이드의 리더. 나이는 20대 중반[1]. 신장은 172cm[2] , 쓰리사이즈는 85-58-86. 혈액형은 A형. 은발 숏컷에다가 오른쪽 눈에 안대를 쓴 쿨한 느낌의 성인 여성. 검은 양복 상의와 바지를 입고 있으며 오른팔은 기계로 된 의수를 하고 있다. 이 의수는 주먹이 와이어로 연결되어서 로켓처럼 튀어나가기도 한다.

전직 제국 장군이었지만 제국을 등지고 혁명군에 투항해 나이트레이드의 리더가 되었다. 전 장군인 만큼 나름 강한데다가 전략적인 안목도 높지만 제국군을 나올때 오른팔과 오른쪽 눈을 잃은 후 의수로 대처중이라 제구를 사용할 수는 없었다. 하지만 삼수사에게서 탈취한 제구를 본부로 갖다주고 오던 중 제구 전광석화 스사노오가 반응해 그를 제구로 삼게 된다.

호방한 누님형 타입으로 진지하면서도 자상한 좋은 상사. 하지만 부하들이 말을 안 듣거나 실례되는 말을 하는 등의 이유로 가끔 열 받는 일이 있는데, 이 때는 가차없이 응징해서 부하들을 공포에 질리게 한다. 또한 개그는 엄청나게 썰렁하다. 나이트레이드에서 유일한 흡연자이며 타츠미에게도 담배를 권하지만 아카메와 마인이 저지했다. 가끔 가다 자기 자랑에 취해서 자신의 장점이나 자랑스러운 과거를 멤버들 앞에서 떠벌리고는 한다. 좋아하는 음식은 라면.

제구 없이도 충분히 강해서, 기계 의수라고는 하지만 다이다라의 제구 벨바크를 한 손으로 들어올렸다. 그래도 제구 사용자끼리의 대결에 끼어드는 것은 위험하기 때문인지 직접 전투에 나서는 일은 매우 드물다. 에스데스에게 당한 상처 때문에 지금은 전성기의 4할 정도 전투력이 떨어진 상태라고 한다.

아키하바라 게이머즈에서 실시한 인기투표에서는 후보로 올려진 12명의 캐릭터들 중 꼴찌를 했다. 안습(...)

2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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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땋은 머리를 하고 다녔으며 현재의 아카메와 비슷하게 민소매 블라우스에 미니스커트를 입고 다니기도 했다. 당시에는 왕족에게서 청혼을 받기도 하는 등 남자들에게 인기가 좋았던 듯. 라바크도 자기 지방에 부임한 나젠다를 보고 한 눈에 반해 제국군에 들어갔다.

전 제국의 장군. 젊은 나이에 그 능력을 인정받아 높은 지위에 들어섰으며, 똑같이 유능한 젊은 장군이라는 공통점이 있는 에스데스와 함께 과거에 이민족 토벌을 명받았었다. 하지만 이민족 토벌 당시 벌어졌었던 제국군의 추태와, 썩어빠진 제국의 행태에 반감을 느끼고 이후 산적 토벌을 명받자 그대로 병사들과 함께 제국군에서 탈영하여 혁명군에 가담을 시도하지만 에스데스를 비롯한 추격군이 당도하였고 그 당시 나젠다의 제구였던 낭만포대 펌프킨을 이용해 대적하나 순식간에 오른팔과 오른쪽 눈을 잃고 죽을 위기에 처한다. 때마침 혁명군 본대가 원군으로 왔고 에스데스가 봐줬기 때문에 목숨은 건졌지만 에스데스와의 심각할 정도의 힘의 격차를 느끼고 더욱더 제국에 대한 대적심을 높인다.


파일:Attachment/Akamegakiru Najenda02.jpg 파일:Attachment/Akamegakiru Najenda03.jpg

라바크는 혁명군에 올 때 자신과 나젠다의 기록을 사망으로 위조하고 혁명군에 따라왔다.후에 아카메의 암살 대상이 되지만 역으로 설득하여 아카메가 제국을 배신하고 혁명군에 투항하게 한 것도 [3] 나젠다이다.과거에 사용하던 제구 낭만포대 펌프킨은 후에 마인이 이어받아 사용하게 된다.

3 작중 행적

초반에 레오네가 데려온 타츠미에게 나이트레이드와 혁명군에 대해 설명해주고 설득해서 입단시킨다. 이후 이런저런 지시를 내리는 역할로 등장하다가 삼수사 전 이후에 그들에게서 탈취한 제구를 혁명군 본대에 전달하고 멤버를 보충하기 위해서 떠나고 자신의 부재 동안 권한을 아카메에게 위임한다.

그리고 혁명군 본대에서 제구 스사노오를 깨워 자신의 제구로 삼고, 지방 팀의 생존자 첼시를 새로운 멤버로 삼아, 위험수 에어만타를 타고 하늘을 날아 귀환한다. Dr. 스타일리시의 습격이 한창일 때 도착하여 스사노오를 투하해 강화병들을 정리하고는 마인을 태우고 스타일리시를 저격하며 아카메를 엄호하게 했다.

임시 아지트에서 스사노오와 첼시를 소개하고는 새로운 아지트로 옮긴 뒤에 안녕도의 볼릭 암살 작전 및 예거즈와의 결전을 입안한다. 그리고 양동으로 에스데스, 세류 유비키타스, 을 유인해 산적들과 붙게 만들고 자신은 나이트레이드 전원을 이끌고 웨이브, 쿠로메, 보루스를 친다. 스사노오가 웨이브를 날려버리고 쿠로메와 보루스와의 대결에서 처음으로 자신도 직접 전투에 참여, 제국의 장군 시절에 동료였으나 지금은 쿠로메의 시체 인형이 된 록고 장군과 대결한다. 이 와중에 레오네가 쿠로메에게 팔을 잘리지만, 흥분해서 쿠로메에게 덤비려는 레오네를 말려 아카메에게 보내고 혼자서 록고와 대결하는데 집중한다.

록고 장군의 기술을 다 알고 있었기에 우세를 점해 목을 날려버리지만, 그러고도 움직이는 록고를 보고는 "어디까지 죽은 자를 모욕하는 제구인 거냐!"라고 분노하며 시체를 완전히 분쇄한다. 그리고 스사노오에게 화혼현현을 발동시키게 하여 위험수 데스타글을 쓰러트리게 한다.

이후 쿄로쿠에 와서 볼릭 암살 작전에서는 레오네와 스사노오가 판 땅굴로 직접 스사노오, 타츠미, 레오네를 이끌고 돌입. 원래 에스데스를 끌어내고 별동대가 볼릭을 암살하게 할 계획이었으나, 에스데스가 나오지 않아 동료들과 함께 직접 의사당에 뛰어든다. 타츠미를 잠복시키고 3:1로 에스데스와 싸웠으나 제대로 공격도 해보지 못하고 뒤통수를 맞아 잠시 기절하고, 겨우 정신을 차리고는 본래 암살 성공 후에 탈출 때 쓸 생각이었던 화혼현현을 발동시킨다. 이후 엎치락뒤치락 하는 상황에서 결국 볼릭 암살이 성공하자 탈출을 위해 무리하게 중첩해서 화혼현현을 발동. 그리고 가세하려는 타츠미를 말리고 후퇴를 결정한다. 그리고 스사노오의 마지막 투혼으로 겨우 탈출에 성공.

원래 화혼현현을 3번 사용하면 주인인 나젠다는 생명력을 다 써서 사망해야 하지만, 마지막에 무리해서 중첩해 사용하는 바람에 생명력을 다 빼앗기지 않아 겨우 살아남았다. 그래도 한동안은 제대로 움직이지도 못 하고 누워 있어야 했다. 귀환 도중에 마인과 타츠미가 맺어진 것을 알게 되고 기쁘게 여기고, 아지트에서는 우연히 라바크가 자신에 대한 연애 상담을 하는 것을 엿듣고 혁명이 끝나면 사귀어도 괜찮겠다고 생각한다.

타츠미의 처형식 때는 나이트레이드에 탈퇴 신청 쪽지를 남기고 간 마인을 아카메, 레오네와 함께 추격해서 따라잡고는 탈퇴를 기각하고 구출에 동참한다. 아카메, 레오네, 마인이 타츠미를 구출하기 위해 에스데스 및 부도와 싸우는 동안 탈출용 위험수를 데리고 등장. 등장하자마자 부도의 공격을 맞을 뻔 했지만 에스데스를 기절시킨 타츠미가 난입, 막아낸다. '나젠다가 당하면 죽은 라바크를 정말로 볼 면목이 없어진다.'라는 타츠미의 말에 슬퍼하는 연출은 덤. 이후 모두를 위험수에 싣고 탈출에 성공한다.

탈출에 성공한 뒤 라바크의 몫까지 열심히 하겠다는 타츠미에게 라바크는 분명 '나이트레이드는 일련탁생[4]'이라고 말했을거라며 위로해준다. 그리고 라바크가 구해줬던 파이스라는 소녀와 그의 남자친구인 리트네가 회수해온 라바크의 고글을 보고 각오는 하고 있었지만 줄곧 함께 있었기 때문에 이렇게 외로워질줄 몰랐다면서 모든 게 끝날때까지 함께 지켜봐달라면서 라바크의 죽음을 슬퍼한다.

4 애니메이션

애니판에서는 원작과 달리 에스데스와의 전면전을 피하는 방식으로 작전을 진행, 겁에 질려 혼자 도주한 볼릭을 라바크와 아카메가 추적해 죽일 동안 나젠다 본인은 근처에 숨어서 에스데스를 조롱하였다. 덕분에 레오네는 사지절단을, 스사노오는 죽음을 면했다.

이후 타츠미 처형식에 에어만타를 타고 멤버들과 돌입, 여기서 스사노오가 에스데스를 막다가 원작과 마찬가지로 사망. 스사노오가 죽은 후에 그를 제구가 아닌 친구이자 가족으로 생각한 그녀는 담배를 피우면서 눈물을 삼켰다.

이후 혁명군의 최선봉에 서서 제도를 향해 파죽지세로 진군하여 혁명에 성공, 이후 자신과 더불어 유일하게 살아남은 아카메와 함께 옛일을 회상하며 손에 쥔 라바크의 고글을 본 뒤, 떠나려는 아카메에게 잘 살아라는 작별 인사를 나누었다. 스사노오의 비장의 수로 인해 수명이 깎여 언제 죽을 지 모르지만 새로 일어설 나라의 건국에 힘쓰겠다고 결심한다. 새로운 나라의 대통령 비슷한 존재로 임명된것 같다.

이 캐릭터도 고생 많이 했겠지만, 다른 캐릭터는 다 죽고 아카메는 뒷감당을 하고 있으니 혼자 독식하는 구조가 됐네.

5 사용 제구

현재 마인이 쓰는 펌프킨의 원래 소유주. 하지만 부상당하면서 소유권을 포기했다. 이후 본편 중 얻은 제구는 전광석화(電光石火) 스사노오, 항목 참조.
  1. 에스데스보다는 연상.
  2. 여캐중에서는 최장신. 다만 작가가 묘사를 이상하게 해서 레오네보다 작아보인다.
  3. 쿠로메와의 적대관계로 돌아선 불씨를 제공한 것도 덤.
  4. 결과의 선악에 관계없이 행동이나 운명을 같이함을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