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島飛行機(なかじまひこうき)
1 개요
1918년 나카지마 치쿠헤이 대위가 군에서 전역하고 설립했다. 당시 나카지마 대위는 일본에서 처음으로 비행선을 조종하고, 일본인으로 세 번째 비행면허를 따고, 해군 대학을 졸업하고, 항공 유학생으로 뽑히는 등 해군 항공업계의 전도유망한 사관이었다. 하지만 유럽과 미국의 항공 산업을 보고 민간 항공 산업이 발달해야 항공 전력이 발전한다는 신념을 품고 군에서 나와 "비행기 연구소"라는 간판을 달고 회사를 설립했다.
그 후 꾸준히 비행기를 제작해 종전 당시에는 미쓰비시 중공업과 함께 양대 비행기 회사가 된다. 하지만 미쓰비시 중공업과는 달리 비행기 제작에만 전념해서, GHQ의 비행기 연구 금지 명령에 그대로 몰락하고 만다. 이후 회사가 한번 해체되었다가 다시 재건되었는데, 그게 바로 스바루라는 자동차 브랜드로도 유명한 후지중공업.
그리고 이 회사에서 분리된 회사 중 하나로 후지 정밀공업[1]이 있는데 이 회사는 후지중공업처럼 자동차를 만들던 도중 1966년 닛산자동차에 흡수되버리는 비극을 맞이한다. 그 회사에서 내놓은 차가 바로 스카이라인, 바로 프린스 자동차의 법적 전신이기도 하다.[2]
여담으로 이 업체에 부품을 납품하는 하청업체 중 '미야자키 항공흥학'이라는 곳이 있었다. 이 군수공장은 이후 이 집 아들네미의 인생과 전쟁관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