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현배

흑풍회의 돌격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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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고결황보웅남중보지현동규남궁현배홍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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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강호의 등장인물.

흑풍회 제 6 돌격대 대장이다. 수염은 간신배 같은 수염이지만, 천마신군과 그 제자 최상희를 열성을 다해 보살피며 충성하는 인물이다.

성이 "남궁"[1]이며 "현배"[2]가 이름이다.

최상희가 한비광에 대해서 호의를 갖고 있는 것을 탐탁치 않게 여기고 있다. 한비광이 다른 천마신군 제자들에게 견제와 시기를 받고 있어 그 화가 최상희에게까지 미칠까 염려하기 때문. 때문에 호협곡으로 모셔 가려던 최상희 대신 한비광이 그 얼굴마담 역할을 대신하게 되자 내심 안도했다.

어쩐지 본인이나 이 자가 이끄는 흑풍회나 다른 흑풍회들의 비해서 한 단계 급이 딸린 듯한 인상을 준다. 대장이라는 자가 엽민천에게 제압당하거나 황건우의 등장에 바짝 긴장하거나... 물론 하나같이 거물급 인물들이긴 하지만, 다른 흑풍회가 보여준 절대적인 포스와는 한참 거리가 먼, 그야말로 엑스트라에게나 주어질 법한 역할을 도맡아 한다. 지나치게 충직하고 근엄한 모습을 보였던 제 7 흑풍회대장 홍균이나, 음험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동규에 비하면 뭔가 포스가 확실히 떨어지는 느낌. 물론 흑풍회의 장이니만큼 수준급의 실력임은 확실하다. 다소 인간적인 모습이 많이 부각되었을 뿐. 주로 실력보다는 브레인적인 면모가 부각된 편이다고 할 만큼 무림 지식이 풍부한 편이었다.

최상희가 워낙 여자 같은 성격과 행동을 자주해서 고치라고 충고하는데, 쉽게 되지 않아서[3] 골머리를 앓고 있다. 때문에 부하가 아니라 아버지 같은 위치이다. 한비광이 최상희와 에피소드 후반에 결국 사형제지간의 우의를 돈독히하자 우려해하는 모습을 보이면서도, 한비광과 담화린의 관계를 간파하고 남몰래 흐뭇한 미소를 짓는 등, 흑풍회 대장 중에서도 예외적일 정도로 꽤나 인정적인 모습이 많이 부각된 대장이다.
  1. 홍균이 남궁대장님이라고 부른다.
  2. 최상희는 현배라고 친숙하게 부른다.
  3. 충고할 때마다 울거나 십자수를 놓는다. 어떨 땐 둘 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