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신군

1 개요

天魔神君

만화열혈강호》의 등장인물. 성우유강진..

중원무림 최고수이자. 무림 최고세력가인 천마신궁의 수장이다.사파전체를 이냥반이 맘대루한다.
휘하에 총 6명의 제자와 정예부대인 흑풍회의 7명의 대장들이 천마신군과 모든 제자들을 보필한다..

1.1 사파의 태양

정파가 득세해 사파가 거의 멸망직전까지 갔던 시절에 해성처럼 나타나 정파의 고수들을 여러차례 제압하고, 정파와 사파의 세력을 거의 5:5까지 회복시킨 사파의 태양과 같은 존재이자, 전 무림의 최강자로 무림의 4할을 점하는 세력인 천마신궁의 주인이다. 정파의 초고수 세력인 천하오절검황과 싸워 비긴 적이 있다.[1][2]

여담으로 나이는 약 80대 초/중반 정도로 추정된다. 1권에서 자신의 50년 열혈강호는 끝났다고 한 부분도 있었고, 괴개와 백리향의 회상신을 보면 천마신군이 백리향보다는 나이가 많았다. 백리향이 지금 70살이 넘었다고 하니 천마신군은 80대 초/중반 정도인 것으로 보인다. 괴개를 제외한 천하오절들도 그와 연령대가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1.2 천마신공

독문무공인 천마신공(天魔神功)이 주특기로, 정확히 어떠한 무공인지에 대한 설명은 없지만 염화기공술, 어기술, 도검술, 권각술 등을 이용하며 파괴적이고 강력한 내공과 기공을 바탕으로 하는 무공으로 보인다. 현발파 사건 때 나타나 허공섭물삼매진화를 선보이며 자신의 실력을 과시했는데, 기세가 어찌나 대단한지 열혈강호가 63권까지 출간된 2014년 5월까지도 그 포스를 능가하는 자가 없을 지경이다. 바위를 수십 개씩 공중에 뛰워서 그대로 불태워버릴 정도니… 무슨 초월적인 초능력의 영역이지 이미 무공으로 보이지 않는다. 정파와 사파 무인들끼리 맞붙을뻔한 자리에서 이 무공을 보이자 정파 누구도 대들 생각을 못했으며, 그 자리에 있던 정파의 지존 중 한 명인 천하오절인 약선마저도 무공이라는 차원을 넘겼다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넘사벽

천마신군이 직접 싸우는 모습은 딱 한 번 나왔는데, 송무문 사태에서 진상필을 죽이고 자신도 공격하는 송무문 무사들을 한큐에 날려버렸다. 대부분의 무림인들은 그 이름만 들어도 벌벌 떨 정도. 한비광의 아버지(스포일러)를 알고 있는듯하다. 그리고 501화에서 한비광과 천마신군만이 천마탈골흡기공을 쓸 수 있다고 한다.ㅎㄷㄷ

1.3 무림인과 대인관계

무공도 최고수급 세력도 최대세력가이지만 정/사를 매우 증오하는 벽력자와도 술을 나눌정도로 대인배 스럽다. 벽력자와 내기로 정파와 사파와 세외무공을 쓸줄아는자가 난타나면 그를(한비광) 도와준다는 것이다. 그러나 벽력자는 쫌팽이 무림인이 절대 그런일 없다고 자신하지만 결국 그래~내가 졌다!!로 천마신군을 인정한다. 즉 내기에 졌다는 뜻이다.아웃 벽력자;;
신지의 지주 검마를 잘알고!! 검황과도 친하다.!!북해빙궁주 단우헌과도 친하다.대다나다

1.4 의혹

무림 8대 기보는 사실 신지의 물건이었다. 과거 신지의 각 파벌마다 하나의 신물을 가지고 있었고, 검종이 신지를 일통할 시기에 외부로 유출이 되었다. 이 유출된 신물이 무림 8대 기보다. 즉, 화룡도를 들고 무림에 나타난 천마신군이 도존까지는 아니더라도 신지 출신일 가능성은 대단히 높아졌다. 게다가, 마령검이 검사의 의식을 빼앗을때 '그대, 다시는 쓰러지지 않는 천마의 무사로 화하게 되리라' 라는 구절도 있어서 그 떡밥이 무궁무진해지는 중.[3]

그리고 그의 독문무공으로 알려진 천마탈공흡기공이 신지의 흡기공과 깊은 연관성이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그가 도종의 신물인 화룡도를 지녔다는 사실, 신지 환종과 유사한 기공을 쓰는 사실 등 출신에 대해 많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연재분 474화에서 천마신군 못지 않게 한비광에 대해 많은 것을 알고 있는 듯한 눈치를 보이던 신지의 천신각주 사음민이 그 밑천을 드러낸 것과 다르게, 천마신군은 아직도 확실히 한비광의 정체와 그 배경에 대해 몇 수는 더 알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흑막까지는 아니지만 가히 훌륭한 배후 포지션.

2 행적

앞서 설명했듯 그 출신 자체가 신지와 굉장히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작중 내 포지션 또한 무림 최고수 답지 않게 직접 전투를 치루기 보다는 관망하며 무림과 신지의 많은 비밀을 이미 파악하고 예의 주시하고 있으며, 한비광에게 이에 대해 모종의 기대를 하고 있는 모습이 주로 부각된다. 검황과의 회상신을 통해 파악해보면 한비광이 이미 검마의 후예임을 파악하고 있으며 그가 추후 무림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고 있다.

백리사우의 회상에 의하면 불과 약관[4]의 나이로 천마신군을 자칭[5]하여 어중이떠중이에 불과했던 사파를 규합, 당시 2위의 정파였던 삼다문을 공격하였다. 이 중 절대 길들여지지 않을 것이라는 독고결황보웅이라는 사파무림의 절대고수를 어떤 식으로 수하로 넣었는지는 불명이지만 이들을 바탕으로 한 흑풍회로 삼다문을 쳐바르고 백리사우의 항복을 받아 삼다문을 세력권에 편입했다. 이후 노호와 진풍백의 회상을 돌아보면, 중년의 나이에 이르러서도 흑풍회를 이끌고 전투에 참여, 수많은 정파들을 무찌른듯.

무림에 검마가 출현하여 살육을 일삼을 때 어찌된 일인지 막지 않고 방관하고 있었다가 검마가 정파 천하오절의 연합으로 물러나고 입지가 좁아지자 이를 만회하기 위해 송무문에 흑풍회에서 가장 강한 제 4돌격대를 투입한다. 그러나 홍균을 제외한 대부분이 전멸당하고 말았고[6] 이에 충격 받아 천하일통을 향한 야망도 멈추게 된다.

현재는 여섯 제자들에게 일을 맡겨두고 일선에서 물러난 듯. 물론 현발파 사건에서도 말했듯이 천하통일에 대한 야망은 있으나 지금은 때가 아니라는 뜻이다. 천마신군이 송무문 패배 이후 정파와의 싸우는 걸 멈춘 이유는 그 이후 사파내의 배신 세력이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했기 때문. 즉, 신지의 움직임을 포착했기 때문이다. 천마신군의 입장에서는 검마의 신지와 싸우기 위해서 중원 통일을 하려다가 송무문과의 전쟁을 통해서 무리하게 통일하는 것 대신, 정사지간에 얶매이지 않은 한비광 같은 인물을 중심으로 중원의 단결을 통한 신지와의 대결로 노선을 바꾼 것으로 추정된다.

때문에 검황의 손녀인 담화린을 처음 만났을 때에는 이미 그녀가 검황의 후예이자, 한비광의 동행인이고, 한비광이 그녀를 익히 좋아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내공 증진을 위해 장백산삼을 건넸다. 그리고 그녀에게 간접적으로 한비광의 무궁무진한 잠재력과 실력에 대해 높이 평가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같은 송무문 에피소드에서 한비광이 자신에게 칼을 겨누었음에도 넘어간 것 또한 단순히 제자로서 뿐만 아니라 이후 무림을 이끌어갈 한비광에 대한 높은 기대 때문이다.

무림에 전란을 다시 일으키려는 도월천이 송무문을 고의로 공격하려 할 때도 천마신군은 그의 제안을 허락하였는데, 이후 흑풍회 제 1 대장인 독고결과의 대화에 따르면 사실 천마신군은 이미 도월천이 고의로 송무문을 공격하려 하는 것 뿐만 아니라, 한비광이 이를 막아설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한비광이 스스로의 의지로 칼을 들게 하고 싶었다는 것이 천마신군의 설명. 또한 이 대화에서 한비광이 나설 것이라는 것을 어떻게 아냐는 독고결의 물음에 누구보다 바보같은 그 녀석의 핏줄이기 때문이라는 말로 볼 때 검마의 존재를 굉장히 깊은 수준에서 알고 있음이 암시된다. 검마가 무림을 휩쓸 때 정파 오절이 모두 힘을 합쳤음에도 불구하고 천마신군이 침묵하고 있었던 것도 뭔가 다른 이유가 있었음을 암시.

또한 추후 연재분에 따르면 정파의 거두인 검황과 어릴 적부터 오랜 우정을 나눈 친구였으며, 목숨을 건 혈전이라 알려졌던 검황과의 일전 또한 사실 친선전에 가까운 것이라는 것임이 알려졌다. 물론 이와는 별개로 실제 내공 대결로 이어지며 둘 다 목숨이 위중해졌으며, 이를 한비광이 해결해 주었다.

3 게임에서의 모습

원작으로 한 온라인 게임에 따르면 정무련에 의해 멸망한 당시 최고의 상인집단 은화상회의 외아들인 번금와였지만 정무련에 복수를 위해 수련을 떠나게 되고 우연찮게 도착한 곳이 신검교단이었다. 신검교단에서 복마화령검과 화룡도의 균형을 이뤄 대성하려는 검마를 기습하여 화룡도를 훔쳐 달아났다는 것. 그후 화룡도의 비밀을 어느 정도 풀었다는 이야기다. 물론 이건 게임판만의 오리지날 스토리라는 걸 명심하자.
  1. 검황과 더불어 다른 오절들 보다도 확연히 강하다고 한다. 작가의 말에 의하면 검황과는 동급이지만 굳이 둘간의 우위를 꼽자면 미세하지만 천마신군쪽이 위라고 밝혔다.
  2. 신지의 종리우가 한비광을 제거하려고 할때 그를 천마신군의 제자라 소개하고 철혈천검대 무사들은 천마신군을 중원 무림의 최고수라고 평가한다!
  3. 정작 신지의 물건인 화룡지보를 쓰고 있으나, 천마라는 표현이 신지와 관련이 있는 대목으로 보인다. 과거 흑풍회에게 마령검의 추척을 시킨것도 연관이 있어보인다.
  4. 스무살.
  5. 백리사우에 의하면 당시 천마신군의 등장을 전설로 남아있던 천마신군의 재림이라고 표현한 바, 무림 역사상 현재의 천마신군 이전에 원조 천마신군이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팔대기보전의 도존 포문걸이 전설의 천마신군일거라는 작가의 말과 독자들의 추측이 있다.
  6. 송무문은 이 전쟁으로 인해 송무문주가 사망하고, 유원찬등 몇명을 제외하고 전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