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클즈 디 에키드나(소닉 붐 시리즈)

메인 시리즈의 너클즈에 대해서는 너클즈 디 에키드나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소닉 붐 시리즈의 '팀 소닉(Team Sonic)'
The LeaderThe BrainsThe MuscleThe BackboneThe Wild 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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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닉 더 헤지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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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즈 테일즈 프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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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클즈 디 에키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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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미 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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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틱스 더 배저

1 개요

소닉 붐 시리즈의 주요 등장인물. 원본은 당연히 메인 시리즈의 너클즈 디 에키드나. 정작 메인 시리즈에서 붕대 감고 다니는 건 이 분이지만...

2 변경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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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닉 붐 시리즈의 첫 발표 당시 너클즈는 보이지 않고 난데없이 처음보는 덩치 큰 캐릭터의 실루엣만이 갑툭튀하여 팬덤에게 충격과 공포를 선사하였다.[1]그리고 실루엣의 뒤를 이어 설정화 및 오피셜 아트워크가 공개되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실루엣의 인물은 너클즈가 맞았다. 사실 장비의 디자인만 빼면 체형이 변한 것에 불과하지만, 그 놈의 체형이 기존 디자인에 비해 충공깽 수준으로 커져버렸다. 이 때문에 게임판의 첫번째 예고편 영상이 공개된 이후 너클즈는 저렇지 않아!라는 식의 혹평을 받았다.

어찌됐든 바뀐 디자인에 대한 평은 한마디로 "아나볼릭 스테로이드 한 잔 하셨어요?" 참고로 일본판 홈페이지에서 붐 너클즈를 소개할 때 통나무같은 팔이라고 참으로 떳떳하게 적어놨다. 무슨 마약하시길래 이런생각을 했어요?
그 외에 눈에 띄는 부분이 있다면, 11년만에 손가락이 드러났다는 점.[2] 신발도 자세히 보면 모양이 바뀌었다.

디자인이 변경되면서 성격 또한 '완벽한 근육바보'가 되었다. 원작에서는 융통성이 없고 잘 속는 수준에 그쳤다면 이쪽은 진짜 멍청하다. 그와는 별도로 자뻑이 심해졌으며 팀플레이에 있어서 앞에 나서는 경향이 매우 강해졌다. 여전히 소닉을 대상으로 한 승부욕이 상당히 심해졌지만 바보가 되었기 때문인지 별로 신경쓰는 사람이 없다.
지능이 하락한 만큼 천연 속성이 더해져 순박함이 늘어나 충격적인 디자인에 적응되고 보면 그럭저럭 시너지가 되어 귀엽고 괜찮다는 평. 다만 이 경이로운 멍청함 때문에 코믹스에서는 팀 내 브레인을 맡고 있는 에이미와 충돌한다.

3 게임 내에서

소닉 일행을 '팀 너클즈'라고 지 맘대로 정해버리는 막나가는 성깔이 일품이다. 라이즈 오브 리릭에서는 좌우를 헷갈려하고 간단한 덧셈에도 시간이 걸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개인 액션은 전통의 벽타기.

특수능력으로 공중부양을 가지고 있다. 게임의 버그로 너클즈의 2단 점프를 무한히 할 수 있는 꼼수가 있다. 스피드런에서 필수로 쓰이는 테크닉. 2단 점프 후 일시정지했다가 다시 복귀하면 다시 점프가 가능하다.

아일랜드 어드벤처에서는 에이미의 납치를 방지할 수 있었지만 그러지 못했다. 정확히는 에이미와 함께 유적에 간 것은 좋았지만 이동하는 중 보채는 것이 많았던지라 질려버린 에이미가 너클즈를 유적 밖에 세워놔버리고 혼자 들어간 것. 이후 에이미를 지키지 못했다며 시무룩해하는 모습을 보인다.

4 애니메이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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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시리즈 너클즈+덜렁이+천연+근육머리+자뻑+안습+호구+메인보다 더한 마이페이스+기행=붐 너클즈

엄청난 역대급 바보이자 덜렁이가 되었다. 주변 상황에 관계없이 한 시즌 내내 게임에서 다 보여주지 못한 기행 퍼레이드를 연발하고 있다.

보다시피 소닉 붐 TVA를 의미불명의 기행 특집 방송으로 만들고 있다. 그 외에도 6화에서 꿩고기를 양 손에 끼우고 혼자 인형극을 벌인다든지, 지 머리에 노크해놓고 "Who is it?"을 날려주는 등 성격 자체도 많이 유치해졌다. 화에 따라서는 글씨를 못 읽기도 하며 냅킨을 먹거나 양말을 입에 넣고 나무판자를 씹어먹는 등의 해프닝이 발생한다. 48화에선 강철판으로 종이비행기를 접는 짓도 했다. 이게 진짜로 날아다닌다는 게 함정 사고 역시 많이 치는데, 특히 32화에서는 너클즈가 친구와 낚시하러 가기 위해 한나절 가까이 자리를 비운 시장의 직무대행을 맡는 바람에 마을이 혼돈의 카오스에 빠지기도 했으며,[4] 51화에서는 평범한 소시민으로 살고 있는 '찰리'라는 친구를 악당으로 만들어 버리는, 돌이킬 수 없는 민폐까지 저질러 버렸다.

이런 답 없는 캐릭터이지만 정작 본인은 자존심이 매우 높고 스스로가 똑똑하고 대단한 줄 안다. 10화와 43화에서, 너클즈가 자기 시점으로 사건을 묘사했더니 본인은 슈퍼 히어로가 되고 주변 인물들(특히 소닉)이 바보처럼 그려졌다. 그런데 평행세계의 너클즈는 진짜로 똑똑하다!

한편 게임판과 마찬가지로 몸집이 매우 커진데 비해 전투력은 왕년에 비하면 오히려 약해졌다. 소닉 X에선 온갖 힘자랑을 하던 녀석이[5] 트레이닝을 하면서 겨우 바위 2개를 단 역기를 힘겹게 들어올리는 안습한 상황을 연출했다. 메인 시리즈에서 폭발적인 위력을 자랑하던 펀치도, 에그맨의 대형 메카닉에게 데미지를 주기 어려울 정도로 약해진 안습함을 보여준다.[6] 불행 중 다행으로 이 심각한 너프는 초기 에피소드에서 그치고, 에피소드가 진행되면서 전투씬이 초기보다는 훨씬 발전했다.

주된 혹은 유일한 개그 코드는 바보짓.

5 기타

소닉 붐 시리즈팀 소닉이 다 그렇듯 테이프를 둘둘 감고 나왔는데, 다른 캐릭터들과 달리 이에 관한 명확한 개인 사정이 있다. 소닉 붐 섀터드 크리스털의 게임 내 설명을 의하면, 이 테이프는 너클즈의 무기인 주먹을 보호하는 중요한 기능을 한다. 실제로 너클즈는 디자인이 바뀌면서 과 달리 장갑이 없어졌다.

  1. 실루엣에서 볼 수 있는 너클즈의 특징들을 보고 너클즈와 같은 종족의 다른 캐릭터가 아니냐 하는 의견도 있었다. 너클즈는 유일한 너클즈족의 생존자라 설정충돌이었지만.
  2. 너클즈의 다섯 손가락이 드러난 것은 소닉 X 1기 5화의 작화 오류 이후 처음이다.
  3. 편지를 읽으면서 자기 입으로 언급한다. "Oh wait, I can't read."
  4. 에그맨의 말을 빌리자면 너클즈가 고작 몇 시간 만에 벌인 개판이 에그맨이 몇 년간 마을에 끼친 피해보다 더 컸다고 한다.
  5. 소닉 X 48화에서 나타난 괴수의 체중이 무려 20050톤인데, 이 때의 너클즈는 이 놈의 꼬리를 붙잡고 어렵지 않게 집어던졌었다.
  6. 다행히 에그맨이 밥 먹듯이 보내는 모토버그 정도는(...) 쉽게 때려잡을 수 있는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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