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스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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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티와 마찬가지로 우유에 타먹는 코코아 파우더. 자세한 설명은 여기를 참조.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네슬레 사의 제품이며, 마스코트 캐릭터는 초콜릿을 연상케하는 갈색 토끼 바니. 이름은 퀵키다. 초창기 CF에서 타이니 툰이 연상되는 로고송과 함께 나오는 난 반했어요, 초코렛맛 네스퀵!이라는 멘트를 기억하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1 한국 내의 역사

한국에서는 1990년에 동서식품에서 라이센스 생산하는 형태로 출시 되었다가 1994년 동서식품제티라는 자체 브랜드를 출범하면서 결별하였고, 1995년 부터는 빙그레와 기술제휴를 맺고 생산을 이어가다가 1998년 한국네슬레가 네슬레 본사의 직영출자 구조로 재편되면서[1] 2000년대 부터 청주공장에서 자체 생산으로 전환하게 되었다.

2 특징

같은 회사 제품인 마일로와 달리 차가운 우유에도 잘 녹는다. 현재까지 출시된 네스퀵 중에서는 초코맛이 가장 유명하며, 딸기맛도 존재한다. 가끔 흔히 보기는 힘들지만 제티에 멜론맛이 있듯 바나나맛도 있다.

그리고 코코아 파우더 스틱으로 가위바위보를 할 수 있는데, 스틱의 지시에 따라 진 사람과 이긴 사람에게 동시에(?) 벌칙을 내리게 되어있다. 그 종류는 다음과 같다.

  • 가위 : 이긴 사람 장점 말하기
  • 바위 : 진 사람 엉덩이로 이름쓰기, 이긴 사람 안마해주기
  • 보 : 진 사람 노래 부르기, 진 사람 동물 울음 소리내기

3 자매품

마일로가 해외에서 파우더나 액체음료 외에 초콜릿 바 형태로도 팔리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네스퀵도 초콜릿 바가 있다. 밀크 크림을 발라 겹친 웨하스를 초콜릿으로 코팅한 것인데, 한국에도 2010년 무렵 터키산 제품이 수입되기 시작해 편의점 등에서 자주 볼 수 있다. 비슷한 아이디어의 킷캣과 달리 초콜릿이 매우 얇게 코팅되어 있어서 식감은 부드러운 편이고, 단맛도 좀 더 강한 편이다.

동원데어리푸드(브랜드명 소와나무)에서 위탁제조하는 네스퀵 초콜릿맛 드링크도 있다.[2] 제티와는 달리 이쪽은 캔이 아니라 스트로우가 달린 종이팩이다.
  1. 그 전에는 두산그룹의 지분이 있었다.
  2. 과거에는 남양유업에서 제조했으나 남양유업 갑질 논란 이후 동원으로 넘어갔다. 양자의 인과관계가 확실히 드러난 건 아니지만 시기상으로는 그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