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가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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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가오리
Red stingray이명 :
Dasyatis akajei J. P. Müller & Henle, 1841
분류
동물계
척삭동물문(Chordata)
연골어강(Chondrichthyes)
아강판새아강(Elasmobranchii)
매가오리목(Myliobatiformes)
색가오리과(Dasyatidae)
색가오리속(Dasyatis)
노랑가오리(D. akajei)


헤엄치는 노랑가오리. 하지만 순진해 보이는 겉모습에 속지 마라 별로 순진해보이진않는데


전체 모습

1 개요

노랑가오리는 연골어류 홍어목 색가오리과에 속하는 가오리다. 영어로는 Red stingray라 부른다. Yellow stingray가 아니라니 사투리로는 창가오리, 노랑가부리, 딱장가오리 등으로 부른다. 사진에는 안 나와있지만 배 부분이 노란색이라 이름도 노랑가오리.

주 서식지는 10미터 가량의 얕은 바다나 강 하구에 살며, 한국, 일본, 중국 등 서태평양 지역에 서식한다. 멸종 위기 등급은 취약 근접 상태며, 몸길이는 1~2미터다. 난태생으로 5~8월에 10마리 가량의 새끼를 낳는다.

육식성으로, 작은 고기나 조개류, 갯지렁이, 갑각류 등을 먹고 산다. 천적은 상어나 돌고래, 그리고 인간. 노랑가오리의 고기는 식용으로 쓰이며, 가죽은 벗겨 장식품이나 지갑 등을 만드는데에 사용되는데 내구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유명하다.

2 위험성

노랑가오리는 상당히 위험한 어종이다. 얕은 바다에 살기 때문에 해수욕을 하러 온 인간과 비교적 쉽게 마주칠 수 있는데 문제는 . 저 꼬리에 달린 커다란 침은 그냥 침이 아니라 무시무시한 독침이다. 큰 침 외에도 꼬리가 시작되는 부분에 작은 침이 2개가 있으며, 또한 다른 가오리들과 마찬가지로 꼬리 전체에 자잘한 톱니가 붙어 있다. 게다가 개체가 어느 정도 크면 침이 침이 아니라 창 수준으로 커지며 돌기는 장미칼의 칼날처럼 되어있고 잘 박히지만 빠져나오기는 힘들게 되어 있다.

거기다 이 독은 노랑가오리가 죽어도 없어지는 게 아니라 그대로 남아있기에 죽은 노랑가오리 시체라도 함부로 만져서는 안된다. 노랑가오리를 잡아먹는 천적들도 독침을 피해 조심조심 잡아먹을 정도. 그래도 아가미 등이 너덜너덜 해지는 등 피해를 입는다. 성호사설, 우해이어보 등의 한국 고문헌에서도 가오리를 언급할 때 꼬리의 독을 주의 하라고 기록하고 있으며, 유명한 야생동물보호가인 호주의 스티브 어윈도 이 노랑가오리에 의해 죽었다. 이 때문에 호주 전역에서 노랑가오리 학살 사건이 일어나자 동물 보호가인 어윈을 생각하라며 말리기까지 할 정도.[1] 씨 셰퍼드는 이 사건을 기려 자기들의 기함의 이름을 MY 스티브 어윈으로 명했다. 그런데 씨 셰퍼드 하는 짓 보면 고인드립이다

대부분의 자료에는 찔리면 통증이 있다 정도로 끝나지만, 실제로는 아픈 정도로 안 끝나니까 야외에서 가오리를 만나면 죽었든 살았던 함부로 건들지 말고, 만에 하나 찔리면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 다만 이 독가시에 대한 이야기가 와전되어서 복어처럼 몸 자체에도 맹독이 있는 것으로 잘못 알려지기도 한다. 꼬리의 독가시를 제외하면 노랑가오리의 몸에는 독이 없으며 얼마든지 식용으로 가능하다.

위기탈출 넘버원에서도 소개된 적이 있으며 마네킹의 팔에 검은 독도 묻고 가시가 잘 떨어지지 않는다.

어느 생존왕 앞에선 단백질원일 뿐. 실제로 Man vs Wild(인도네시아의 무인도 편)에선 소라게와 같이 구워 먹었다. 물론 꼬리는 제거. 잡은 방법은 나무를 깎은 창으로 찔러서 잡기. 또한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 시즌2#s-1.1.1에서도 잡아먹은 가오리들 중 하나가 이 종이다.
  1. 여담으로 그해 할로윈에 독침에 찔려 죽어가는 어윈 분장이 등장하여 사람들을 경악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