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라리횬

ぬらりひょん

일본요괴. 한자滑瓢라 표기하기도 한다. 유카타 차림을 한 노인 모습으로 그려진다. 길쭉하게 뻗은 후두부가 특징이다.

1 개요

바쁜 저녁 시간에 멋대로 남의 집에 들어와 차를 마시는 등 자기 집인 마냥 행동하는 요괴.
그 행동이 너무나 당당하여 아무도 그의 존재를 의심하지 않는다고 한다.

누라리횬은 요괴의 총대장이라고도 불리는데, 이것은 백귀야행도에서 이 요괴가 선두에 위치해 그려지는 것을 보고 억측한 민속학자의 해석에서 태어난 것이다. 요괴 만화의 대원로격이라 할 수 있는 《게게게의 키타로》에서 누라리횬이 주인공 키타로와 대립하는 나쁜 요괴들의 총대장 역할로 등장함으로써 이 같은 인상은 더욱 강해졌다.

생각해보면 누라리횬이란 그냥 노망난 할아버지일지도 모른다.(...) 혹은 민폐할배...

2 등장 작품

성우는 아오노 타케시/기영도
요괴들의 총대장으로 등장. 거대기업의 것으로 보이는 고층 빌딩을 아지트로 삼는다. 부자이자 구두쇠이며 도시락 등으로 위장한 폭탄을 터트러 테러를 벌이는 등 악행을 저지른다. 생쥐인간에게 환술로 만든 가짜 돈을 주며 매수하고, 키타로를 죽이려 하나 실패하게 되는 등. 키타로를 죽이고 싶어서 안달이난 요괴. 심지어 백베어드에게는 키타로를 죽일 수 있는 것은 자신 뿐이라고 말한다. 완전히 타요마의 집착 증후군이다.
오사카 미션에서 여러가지 요괴들을 거느린 보스로 등장한다.
칸토우 요괴들의 총본산인 누라구미의 초대 총대장. 누라리횬 참고. 그나마 창작물 중에서는 선역으로 나온 케이스.
코노에 코노에몬정체별명.
몰락한 손님 신. 중국에서 온 영부사 카이룬에게 토막살인 당한 줄 알았는데 부활.
현 씨(장동현)의 정체. 요괴들의 총대장. 참고로 출신지는 다름아닌 한국.[1]
리나가 펭돌이에게 몬스터를 가르쳐 주다가 펭돌이의 생각이 나왔다 그것이 신화몬스터 누라리횬이다
Kaku-vi-nurarihyon.jpg
전국 시대에 암약중이었던 요괴 닌자의 두령. 1화의 초반부에서 등장. 요괴대마왕의 부활을 노리고 있었으며 선대 카쿠레인저와 전투를 벌이고 있었으나 이들에 의해 봉인의 문안에 빨려 들어가고 말았다. 부하들은 요력을 잃고 인간 수준의 신체 능력으로 떨어진 반면, 그는 본인 자체가 봉인되었으며 나중에 봉인의 문에서 탈출한 것으로 추정되었지만, 이후의 행방은 전혀 알 수가 없다.
성우는 코야스 타케히토. 요괴워치 염라대왕과 5개의 이야기다냥!의 다섯번째 이야기에 등장. 메인 악역이고 위의 노인같은 모습[2]이 아닌 미형이다.[3] 더빙판 이름은 아수라로 종족은 어스름족이다.
직접 등장하지는 않지만 주인공 '나'가 '오즈'를 누라리횬으로 묘사하는 장면이 수 차례 등장한다.
  1. 한국인 유학생을 자칭하지만 하는 행동으로 봐선 걍 사칭으로 보인다.
  2. 오히려 극 중에 누라리횬같이 생긴 요괴는 도케친구(왕고약)와 야미마로(악중악).
  3. 하지만 본 모습은 문어 괴물오카야마 현의 누라리횬 전승이 원래 해파리문어를 보고 상상해서 지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나름 고증이 들어간 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