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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鬼太郞

1 개요

게게게의 키타로의 주인공. 투니버스판에서의 이름은 타요마(...) 하필 이름이 저렇게 되어버린 것은 닌자보이 란타로우주인 타로를 연속으로 들여오고 이에 편집부에서 '타로는 지겹다'고 신물이 나서 불평한 탓.
애니판에서 일본판 성우는 1,2기가 노자와 마사코, 3기가 토다 케이코, 4기가 마츠오카 요코, 5기가 타카야마 미나미. 더빙판 성우는 정선혜. 실사 극장판에서의 주연은 웬츠 에이지.

일본 요괴의 총대장중 한명이라고 한다. 애꾸눈에 조끼를 입고 나막신을 신은 소년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일본 요괴 총대장중 하나이자 주인공답게 강한 신통력들을 지니고 있다. 원자폭탄에 맞거나 식물이 되어도 금방 부활하는 놀라운 생명력과 곤충이나 까마귀 등과 대화하는 능력, 털을 바늘처럼 날리는 능력과 전기 발산하는 능력뇌수?? 등을 가지고 있다. 5기 엔딩에선 일종의 거인화를 하는 모습도 보인다. 단 이 능력은 단순한 연출일 수도 있다. 이 요력 대부분은 키타로가 입고있는 조끼에서 나오는 듯. 하지만 힘의 원천인 조끼가 없어도 웬만한 잡요괴는 혼자 처리할수 있다. 조끼 뿐만 아니라 원격 조작 및 공격이 가능한 게다도 있다(...).
키타로의 아버지는 눈알 모양처럼 생겼다.

2 성격

성격은 기본적으로 좋은편. 어려운 사람이나 요괴는 그냥 두지못하고 도와준다. 그때문에 자주 위기를 겪기도... 은근 대인배적인 면이 있는데 평소에 끼니도 제대로 못때우는 등 불행하게 살아도 목숨을 걸고 사람들 도운 뒤 사람들이 보상으로 주는 거액의 돈이나 명예를 다 거절하고 보상을 아에 안받거나 받더라도 약간의 음식 내지 음료수 한잔 등 소소한 보상을 받는다. 조금이라도 더 챙기려는 생쥐인간과 비교된다. 또 생쥐인간이 허구한날 배신때리는대도 사건이 종료된 뒤 적당히 혼내고 마는걸 버면 확실히 대인배.

다만 대부분의 악인 및 악한 요괴에게는 가차없다.[1]

3 역대 시리즈별의 키타로 (1968~2008)

역대 키타로들은 성격이 전부 다르다. 원작과 묘지의 키타로는 타인의 험담과 욕도 자주 한다. 1기는 정의롭고 적당히 착한 성격, 2기는 어린아이스러운 면이 있고, 3기는 열혈에다 화도 잘 낸다. 헤어스타일은 곱슬. 4기는 음침하고 무뚝뚝하다. 역대 키타로 중 머리도 제일 길고 키도 제일 크다. 그래봤자 다 초등학교 3학년 정도의 키다. 5기는 유순하고 느긋하며, 너무 착한 나머지 호구같기도 하다. 잠이 많다. 참고로 4기 키타로를 대표하는 동물은 뱀, 5기 키타로를 대표하는 동물은 까마귀. 둘다 대표 동물을 다룬다. 그래서 4기 키타로는 몸 일부분(눈이나 입)에서 뱀이 나오며, 5기 키타로는 몸에서 까마귀가 나오진 않지만 까마귀를 '까마귀 군'이라고 부르며 말을 알아듣는다.

소년 대상의 잡지에 연재되고, 애니메이션화에 따라 성격이 순화되고 정의를 위해 싸우는 설정으로 변했지만, 원래는 히피족 같은 아웃사이더로 언동도 불량하고, 청년 대상의 잡지 가로에 연재한 키타로 야화에서는 집에서 뒹굴거리고, 미성년자인데도 다방에서 담배도 피도 커피를 마시는 것을 좋아하는 것으로 그려진다. (작가가 담배와 커피를 좋아하는 것을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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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소년 매거진에서 연재를 마친 후 그린 후일담 단편 <그 후의 키타로(その後の鬼太郎)>에서는 남쪽의 섬으로 가서 귀여운 여자애와 결혼하고 거기서 평화롭게 사는 것으로 나온다.

4 여담

키타로 외에는 그렇다 할 남캐도 없고, 역대 키타로끼리 생김새도 성격도 다르다보니 2차 창작에서는 역대 키타로끼리 엮인다(…) 가장 인기있는 커플은 4기 키타로와 3기 키타로. 열혈에 다혈질인 3기 키타로와 느긋하고 잠 많은 5기 키타로. 1기와 2기는 자료가 없다보니 3기, 4기, 5기 셋이 트리오로 자주 엮인다. 애니메이션의 네코무스메나 설녀 등 여캐들과 엮이기도 한다. 다만 초창기 애니메이션의 여캐들은 디자인이 영 아니여서(...) 디자인이 모에한 최신 시즌 버전의 여캐들과 엮인다.

의외로 최면 관련 요괴에게는 약한 편이다. 노비아가리나 벅베어드 등등...
또한 다른 요괴들처럼 샐러맨더 가루에 약하고 친구인 생쥐인간에게 배신당해 곤욕을 당하는 일이 잦다.,
또한 마릴린 먼로와 피이에 의해 흡혈귀로 변해서 굴욕을 당한적이 있다(...)

친구로는 생쥐인간, 누리카베, 네코무스메, 한필목면 등이 있다.

여담으로, 페르소나 3주인공(페르소나 3)과 헤어스타일이 닮아서, 디폴트 네임이 추가되기 전 까진 키타로라고 불렸다. 동인계에서는 여전히 키타로라고 부르는 사람도 많은 듯.

또한 도박마에 등장하는 메카마 키로도 이 캐릭터를 모티프로 한 것. 아예 주인공한테 키타로라 불리는 굴욕을 당한다. 이쪽은 그림체가 워낙 사실적이면서도 강렬한 탓에 더더욱 무섭다(...).
  1. 한 예로 1화에서 흡혈귀와 그의 인간시종 맘모스를 산장에 가두고 산체로 태워죽이고(물론 먼저 선제공격을 한 쪽은 흡혈귀) 자신의 요술 베트를 가져간 야구부 아이들에게 자신과 야구시합을 하며 아이들쪽이 이기면 요술 베트를 주고 자신이 이기면 야구부 아이들 전부를 지옥에 끌고간다는 조건을 내걸고 시합을 거는데 요술 베트에 대항해 요술 야구공을 사용하고 자기팀 선수들을 모두 요괴로 체워 넣어 압도적으로 관광시킨다. 다행이도(?) 시합이 끝나기 직전 해가 떠서 요괴들이 힘을 못써 내기가 무효화. 그밖에 범죄자 둘을 산채로 지옥에 끌고 간다거나 요괴의 존제를 못믿고 자신과 생쥐인간에게 꿀밤을 때린 두 행인을 환술로 보복하는 등의 에피소드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