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Dalek Paradigm.
1 개요
원색으로 이루어진 호모 집단[1]
닥터후에 등장하는 달렉의 새로운 모습. 11대 닥터의 '증언'[2]으로 순수한 달렉 DNA가 들어있는 프로제니터 디바이스라는 장치가 가동되면서 순수 달렉 DNA가 재구성되어 제조된 새로운 달렉의 패러다임.
뉴 시즌 5 에피소드 3 "달렉의 승리(Victory Of The Dalek)"에서 처음으로 등장한다. 전대의 달렉보다 전반적으로 키와 덩치가 더 커졌으며, 머리가 작아지고 몸통부분이 단순해졌다. 또 데스레이가 달려있는 중간파트 부분이 커졌는데 디자이너의 말로는 거기에 새 무기를 장착할 수도 있는 듯 하며 눈은 "유기적"인 렌즈를 사용한다. 전체적인 디자인에 있어서 MK-1 계열로 회귀한 느낌이 강하다.
이들은 처음부터 계급/용도별로 제조되는 양산형으로 색은 달렉 사회에서 담당하는 역할과 지위를 나타낸다. "드론(빨간색)"을 기본병으로 하고 "수프림(하얀색)"을 각 부대의 지휘관으로 삼는 듯 보인다. 여담으로 "이터널(노란색)"은 역할이 미스터리. 아래의 명칭은 한국어 더빙판으로 작성.
- 노동자(Drone) : 빨간색. 가장 기본적인 병사의 역할
- 전략가(Strategist) : 파란색. 전략을 수립하는 참모의 역할
- 과학자(Scientist) : 주황색. 기술의 연구 및 개발 역할
- 수프림(Supreme) : 흰색. 달렉 전체를 이끄는 지휘관의 역할
- 이터널(Eternal) : 노란색. 정확한 역할이 알려지지 않음
여담이지만 이 녀석들의 컬러링을 보고 후비안들은 말살전대 달렉레인저라며 파워레인저 드립을 치고 있다.
엑스터미네이션~ 달렉레인저~! 아예 파워레인저 오프닝곡과 이 녀석들 등장씬을 섞은 것도 있을 정도. 왜 레드가 아닌 화이트가 리더인지는 묻지 말자.[3]
2 행적
- 뉴 시즌 5
- 탄생 후 전 세대 달렉들을
키 작은 루저'열등하다', '더러운 것을 없애는 건 의무다'[4]라면서 그 자리에서 제거해버리고 닥터가 자폭 직전의 브루스웰에게 눈을 돌리는 사이 타임 코리도어로 자신들의 시간으로 도망쳐버린다.
- 이후 "이터널"만이 판도리카의 빛을 쬐고 되살아나 우주멸망 중에도 닥터를 말살하려 하지만 로리 윌리엄스에게 공격 당해 눈알이 핑핑 돌고,(...) 닥터를 쏴 죽일 뻔 했지만... 리버송에 의해 떼꿀멍.(…)[5]
- 뉴 시즌 6
- 솔직히 굳이 뉴 달렉으로 탄생했는데 뉴 시즌 5 이후로는 활약은 없고 고생만 하고 사일런스 설정 때문에 묻힌 감이 있다.(…)
- 뉴 시즌 7
- 황제 체제가 아닌 의회 체제로 존재하고, 수상이 존재한다. 또한 시간 전쟁 ~ 뉴 시즌 4 당시의 달렉들이 대량으로 존재한다. 한편 뉴 달렉들은 시간 전쟁 당시의 달렉들의 상위 개체로 활동. 달렉 꼭두각시를 이용해 11대 닥터와 에이미 폰드, 로리 윌리엄스를 달렉 의회에 데려오고 달렉을 구해달라고 선언한다. 달렉 수용소에 있는 미친 달렉들을 없애야 되는데, 방어막을 내부에서만 끌 수 있었고 수용소에 내려가려는 달렉이 없었기 때문. 이후, 닥터와 컴패니언을 달렉 수용소로 전송한다.
- 수용소에서 닥터를 살리기 위한 오스윈의 해킹으로 인해 닥터에 대한 기억(정보)이 전부 삭제되었다.[6] 때문에 달렉 함선에 돌아온 닥터를 보고 신원을 밝히라고 말한다. 닥터는 자신의 이명을 말하면서 달렉들의 숙적이라 말하지만 달렉들은 "닥터 누구?(Doctor Who?)"라는 말만 한다. 이 모습을 본 닥터는 그 말을 절대 멈추지 못할 거라며 타디스를 타고 사라진다.
- 영원의 시계
- 시기상 닥터에 대한 기억이 사라진 시점이고 의회 제도에서 다시금 황제 제도로 바꾼 시점. 달렉 황제가 '영원의 시계'의 조각을 얻으면서 달렉들은 닥터에 대한 기억을 되찾는다. 이후 2106년에 달렉들은 지구를 정복하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닥터와 리버송의 활약으로 과학자 달렉들이 강제적으로 시공간 이동을 당하고, 황제가 직접 나서서 닥터와 리버를 상대로 정면 대결을 펼친다. 달렉 황제는 최후의 발악으로 영원의 시계를 부수려고 시계 조각의 방어막을 해제하지만, 닥터는 그 틈에 시계 조각을 회수하고 타임 코리도어를 통해 타디스로 도망간다.
3 기타
여담으로, 뉴 달렉이 나오게 된 이유는 다름아닌 에이미 폰드 역의 카렌 길런 때문이라고 한다. 이전 러셀 T. 데이비스 체제 때 만들어낸 달렉은 로즈 타일러 역 빌리 파이퍼의 눈높이(빌리의 키는 165cm이다.)에 맞게 제작되었는데, 180cm인 카렌의 키가 달렉보다 더 컸던 바람에 결국은 카렌의 눈높이에 맞춘 말 그대로 새로운 달렉(New Dalek)을 만들어야 했다고. 하지만 카렌이 하차하고 그 후임으로 들어온 클라라의 제나 콜먼의 캐스팅 이후 달렉은 다시 러셀 체제 때의 달렉으로 돌아오고 있다. 뉴 달렉은 희생된 거다… 컴패니언 변경과 구 달렉에게 넘겨준 희생… 그 희생이 말이지…
- ↑ KBS 더빙판 기준으로 11대 닥터가 이 놈들을 처음 봤을 때 했던 말이다. 원문에선 Pretty Swish. 즉 예쁜이 호모.(…) 근데, 달렉 특성상 이런 말을 하면 반박해야 하지만 반박하지 않았다.
뭐지?그런데 구글 사전에 의하면 swish는 북미에서는 동성애자를 비하하는 의미를 담고 있으나 영국에서는 그냥 멋지다는 뜻이다. 그것을 감안하면 닥터는 그냥 달렉들을 보고 (비꼬는 어투로) 멋지다고 한 것이고 호모라는 뜻은 없었을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면 "pretty"는 예쁘다는 뜻이 아니라 "very"라는 뜻으로 사용한 것이고, 예쁜이 호모가 아니라 "완전 멋진데? ㅋ" 라는 뜻이다. 사실 성소수자에 관대한 닥터후에서 그런 단어를 썼을 가능성도 없고... 이런 점으로 미루어 보면 KBS 더빙판에서또오역을 한 것 같다. 게다가 원문을 보면 도대체 어떻게 이런 번역이 나왔는지 이해가 안 가는데, 닥터는 뉴 달렉을 보면서 "I'd be feeling pretty swish if I looked like you."라고 한다. 그 뜻은 "내가 니들처럼 생겼다면 참 멋있었을텐데"라고 비꼬는 내용에 가깝다. - ↑ "난 닥터고, 넌 달렉이야!"영문은 "I am the Doctor ,and you are the Daleks!"
- ↑ 사실 일본판 기준이라면 이상하지만 미국판 기준(토미 올리버)이라면 이상하지 않다.
- ↑ 한국판에선 "잡종은 불결하다."로 업그레이드. 진짜 나치다.(…)
- ↑ 이 때 유언은 "자비를!!!". 국내 더빙판에선 "살려달라!!!"로 번역되었다. 게다가 한 번 외친 것도 아니고 여러 번 외쳤다. 비참하다.(...) 특히 더빙판은 달렉 맞나 싶을 정도로 불쌍해진다.
살려달라! 살려달라! 살려달라아아아아아아아!! - ↑ 본래는 닥터를 죽이려 하던 달렉들에게만 적용했으면 됐지만, 오스윈이 모든 달렉의 기억 속에서 닥터에 대한 정보를 삭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