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Memory. 記憶. 기억 니은

1 개요

높으신 분들이 잘 못하는 것이라 카더라
에 받아들인 인상, 경험 등 정보를 간직한 것, 간직하다가 도로 떠올려내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어떻게 보면 우리의 인생 그 자체이기도 하다.

2 설명

사람만 하는 건 아니고, 동물들도 하며, 전자 기기도 하고, 배터리도 하고, 금속도 한다. 가끔 잊어버리기도 하고, 만들어내고 싶기도 하다

인간의 기억은 무한하지 않으므로 중요하지 않은 일은 잊어버리기 쉽지만, 자연 사물과 기계, 그리고 다른 사람은 그것을 기억하고 있다. 그 덕분에 문자 따위로 기록을 남기고, 기계를 일하게 하며, 다른 이들과 협력할 수 있는 것이다. 참고로 컴퓨터와 달리 사람의 기억은 주소화 되어 있지 않다. 사람의 기억은 다른 쪽에서 연상을 시켜주면 그것에 연결된 기억이 떠오르는 방식이다. 그래서 여러 기억이 중복되어 저장될수 있다.

그러나 역시 완전하지 않은 것이 인간의 기억이기에, 자신의 기억이 과연 사실일까 하는 두려움으로 수많은 픽션에서 환상적 요소로 '조작된 기억', '사라진 기억'에 대한 이야기를 말하고 있다. 하지만, 모든 걸 기억해낼 수 있다는 것 또한 고통인 법…….[1] 비단 픽션이 아니라 실제로도 기억 조작 사례가 실존하고 있다. 실제로 부친에게 성폭행 당한 일이 없었음에도 세뇌를 통해 자신이 부친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기억이 만들어져서 무고한 부친을 고통스럽게 한 세모자 사건이 그 예.

어떤 사건이 모종의 음모나 공작으로 인하여 공식기록이 말소되어, 그 진상이 그 사건과 관계된 인물들의 기억에만 남아있는 이야기의 제목으로도 사용된다.

보통 사람들의 가장 오래된 기억에 대해 말이 많은데, 사람마다 모두 다른데 어떤 사람은 어릴 때 기억도 난다는 사람도 있고, 어떤 사람은 더 나중에 기억이 나는 경우가 많지만 기본적으로 아주 짦은 기억들은 2살~ 3살 정도의 기억이고 본격적으로 여러가지가 기억나는 것은 6~7살 정도부터이다.

3 분류

기억은 세가지다. 감각 기억, 작업 기억, 장기 기억.

3.1 감각기억

감각 기억은 감각 기관에 잠시동안 정보가 저장되는 것으로 시각에 남은 잔상같은 것이 이에 해당한다. 감각기억은 그 용량 자체는 많은 것으로 추정되나 극히 짧은 시간만 저장된다. 이러한 감각 정보는 작업 기억으로 이전되어서 인지과정에 사용된다.

3.2 작업기억(단기기억)

작업 기억은 흔히 단기기억(shorterm memory)으로 불리는 경우가 많았으나 최근에는 기억이 처리되는 과정에 대해 조명되면서 작업기억(working memory)라고 더 많이 불린다.
작업 기억은 기억을 직접 처리하는 과정으로 시공간 잡기장, 음운 루프, 중앙집행기를 구성한다. 이 때 각각의 작업기억요소는 서로에게 간섭하지 않음을 이중과제 실험을 통해 밝혀졌다.

작업 기억 역시 정보보관 기간이 길지는 않지만 반복적인 암기를 통해 기간을 늘릴 수 있다.[2] 또한 본디 7±2 단위(마법의 수(Magic number))만을 저장한다고 알려진 용량을 요령을 통해 늘릴 수 있다. 7±2 = 1 청크 로 묶어서 정보를 저장할 수 있다[3]

작업기억에서 반복적으로 입력 및 처리된 정보들은 장기기억으로 보내진다. 그리고 동시에 장기 기억의 정보는 다시 작업 기억에서 처리된다. 인간의 정보 회상은 이 과정에서 오류가 생긴다. 그렇기 때문에 오기억이나 잘못된 회상이 일어나게 되는 것이다.

3.3 장기기억

장기 기억(longterm memory)는 흔히 생각하는 기억의 모습으로 컴퓨터의 HDD 등에 해당한다. 장기기억은 보통 저장용량이나 저장기한에 대해서 정확하게 밝혀지진 않았지만 거의 무한하다는 견해가 일반적이다. 저장된 기억의 경우에는 기억이 인출되는 경로가 소실되거나 다른정보에 묻혀서 인식할 수 없게 된다는 식으로 망각에 대해서 설명한다.

장기 기억 종류는 다음과 같다. 일부는 밝혀지지 않고 연구중이기도 하다.

  • 외현기억(explicit memory) / 서술기억(declarative memory)[4]: 우리가 떠올려 (말로) 설명할 수 있는 기억
    • 의미기억(semantic memory): 일반적인 지식에 해당. 단어의 사전적 정의나 어떠한 일이 지니는 의미등에 관한 것. 우리가 공부를 하는 목적이 되는 기억
    • 일화기억(episodic memory): 경험했던 사건의 기억. 내가 언제 무엇을 했고 누구와 있었고 무엇을 먹었었다 같은 기억
  • 내현기억 / 암묵기억(implicit memory) / 절차기억(procedural memory): 우리가 의식적으로 떠올려지지 않는 기억. 자전거 타는 방법[5], 자연스럽게 나오는 언어능력 등의 우리가 흔히 몸으로 익혔다는 식으로 표현하는 기억
  • 정서기억(emotional memory): 장기기억에서 외현기억 암묵기억외에 정서기억(emotional memory)가 있다는 연구가 많이 나오고 있다.

최근에는 장기기억이 기억을 꺼내는 행위에서 많이 생성된다는 보고가 있다

4 기억과 관련된 작용들

4.1 자이가르니크 효과

사람들은 끝마친 일보다 끝마치지 못한 일을 더 잘 기억한다는 효과

4.2 초두효과최신효과

항목 참조

5 매체에서

6 tvN 드라마

항목 참조

7 관련 항목

  1. 보르헤스의 단편인 '기억의 천재 푸네스'를 읽어보면 모든 것을 기억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환상적으로 묘사해놨다.
  2. 반대로 누군가 놀래키거나 하여 주의집중이 깨질 경우 기억이 사라질 수 있다.
  3. 숫자나 단어를 묶음으로 암기하거나 개인정보나 노래 등 단위로 암기할 경우 한 단위에 저장할 수 있는 정보의 양이 증가한다.
  4. 이론가에 따라 선호하는 용어가 다를 수 있다.
  5. 자전거 탈 때 균형을 잡고 넘어지지 않기 위해 어느정도 속도로 달리고 허리로 어떻게 균형을 잡으며 핸들은 몇도로 꺾고 풀고 각 근육은 얼마만큼 조이고 풀어야 하는지(...) 설명 불가, "이렇게 하면 돼" 한마디로 때울 수 밖에 없는 지식. 그림 어떻게하면 잘그려??? 할 때 그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