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niel Tamm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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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1979~
영국의 천재이자 자폐성 장애인. 천재성과 동시에 이런 질병을 앓고 있어서 학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는 언어 습득, 기억에서 천재적 능력을 가졌다.
원주율 유럽 최고 암송 기록을 세우며 유명해졌다. 5시간에 걸쳐 22,514자리를 암송했다고 한다.
서번트 증후군 환자가 탁월한 언어습득능력을 자랑하는 경우는 드물다. 하지만 그는 모국어인 영어 외에 독일어, 리투아니아어, 루마니아어, 스페인어, 에스토니아어, 아일랜드어, 웨일스어, 에스페란토, 프랑스어, 핀란드어에 능통한다. 특히 아이슬란드어의 경우 TV 쇼에서 1주일밖에 안 배운 아이슬란드어를 생방송으로 유창하게 회화한 적도 있었다.
자연 언어는 자신의 공감각과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고통을 호소하기도 했다. 대니얼 태멋 왈, 거위(goose)는 흰색이지만 자신의 공감각 체계에서는 Goose는 초록색에 대응된다고 한다. 이런 고통을 해소하기 위해 인공어를 스스로 만들기도 했다.
그 외에 동성애자이며, 동성 파트너와 함께 거주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레인맨을 따서 브레인맨이라는 별명이 있다.
아스퍼거 증후군과 서번트 증후군 같은 자폐 스펙트럼을 갖고 있다. 이 밖에 뇌전증 환자에다가 선천성 당화부전도 앓고 있다. 더군다나 어릴 적엔 양치질 할 때 칫솔 소리가 기차 화통을 삶아먹는 소리처럼 들려서 양치를 못 했다는 증언까지 자서전에서 하고 있다. 이쯤 되면 걸어다니는 종합병원 수준이다. 뇌전증은 자폐증이나 아스퍼거 증후군에서 일반적인데, 보통은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어렸을 때 잠깐 나타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