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 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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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 City

1 개요

1998년에 제작된 알렉스 프로야스 감독의 SF 영화. 이전에 크로우로 알려졌던 이 감독은 이후 아이 로봇,노잉, 갓 오브 이집트를 감독한다..

2 줄거리

매일 밤 12시가 되면 도시의 모든 시계가 멈추고 사람들은 잠이들며 세상이 전혀 다른 모습으로 개편된다. 주인공 존 머독은 어느날 무슨 이유에서인지 모든 사람이 잠든 12시에 혼자 잠에서 깨어나게 되고 도시에서 일어나는 미스테리한 현상을 체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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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전 인류의 어제까지의 기억은 전부 만들어진 가짜다. 애당초 이들이 사는 도시도 지구에 있는게 아니며 도시만 우주 공간에 둥둥 떠있다. 이방인이라 불리는 외계 종족은 튜닝이라 부르는 현실 조작능력을 지녔는데, 자신들의 문명이 멸망해가자 지구에서 사람들을 납치하여 우주 공간에 고립된 도시에 옮겨놓고 매일 밤 12시에 모든 사람의 기억과 도시를 갈아엎어 새로 만드는 실험을 하고 있었다. 이 실험으로 인간의 기억을 계속해서 조작하여 인간의 이성 혹은 영혼에 대하여 연구를 하던걸로 보인다. 정신과 의사인 쉬레버 박사는 유일하게 이 진실을 알고 있는 인물로, 고문을 받고 굴복하여 실험에 협조하고 있었다. 이방인의 강압에 의해 스스로의 기억을 지웠기에 박사 역시 이 도시의 인간들이 어떻게 잡혀왔는지는 기억하지 못한다.

주인공 존 머독은 무슨 이유에선지 이방인들과 똑같은 능력을 지니게 되어 12시에 잠들지 않을 수 있었고, 쉬레버 박사는 그를 이용해 이방인들을 물리치려 한다. 결국 모든 진실이 공개되는 영화 마지막에는 이방인들과 주인공의 염력 배틀이 펼쳐진다. 치열한 사투 끝에 이방인들을 물리친 머독은 능력을 사용해 도시를 또 하나의 지구로 창조해가고 마침내 작중 내내 갈망해왔던 바다에서 아내[1]와 다시 만난다.

3 평가

마지막 염력 배틀로 인해 B급 영화로 치부되는 평가도 있는 반면 매트릭스의 원조격이라 불리며 SF 영화의 걸작이라는 평가도 있는 등,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다. 그래도 로튼 토마토 지수 74%로 전반적으로는 좋은 영화로 평가된다.

평론가 로저 이버트는 이 영화를 굉장히 높게 평가해서, '메트로폴리스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가 그랬던 것처럼 이 영화는 내 상상력을 뒤흔들었다.'는 평을 내놓으며 엄청나게 극찬했다. 게다가 자신의 98년 영화 Top 10 에 라이언 일병 구하기, 트루먼 쇼, 인생은 아름다워 등 쟁쟁한 영화들을 뒤로 한채 이 영화를 1위에 올려놓으며 98년 최고의 영화로 평가했다. 또한, 자신의 'Great Movies' 목록에 이 영화를 올려놓았고, DVD와 이후 나온 감독판 DVD에 출연료 없이 무료로 코멘터리를 해줄 정도로 이 영화에 열렬한 지지자였다.

4 등장인물

추가바람
  1. 하지만 이방인들을 물리치기 직전 기억이 조작되어 머독을 기억하지 못한다. 그래도 새롭게 인연을 시작하는 희망적인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