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직병

당직근무의 종류
당직병당직부사관당직사관당직부관당직사령당직총사령

▲ 육군 당직병 완장

▲ 해군 당직병 완장

1 개요

군대의 당직근무 중 하나. 하는 일 자체는 당직부사관과 유사하다. 당직부사관이 하는 일이 워낙 많기에 그 보조적인 역할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2 대한민국 육군

아예 완장을 지급하지 않는 부대도 있다. 완장 대신 명찰 같은 것을 패용하는 부대도 있다.
당직부사관과 경계근무 인솔을 번갈아가면서 나가며, 당직부사관이 인솔을 나갔을때 대신 근무를 서는 역할을 맡는다.

규모가 작고 널럴한 부대의 경우 당직병 없이 해당 시간대의 불침번이나 상황병이 당직병의 임무를 겸하기도 한다. 일이 적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사람도 적어서 당직병까지 별도로 세울 인원이 안 나오기 때문이다.
정말 건물이 작은 경우 당직부관을 대신 하는 경우도 있다.

3 대한민국 해군

부직사관, 당직부사관을 보좌한다. 함정의 경우 현문[1]을 출입하는 인원을 기록하는 업무가 주업이다. 처음 전입온 신병이 이름과 직책땜에 가장 개고생하는 게 이 때이다. 육상 특히 전대급 부대에서는 거의 경비원이나 마찬가지다.

4 대한민국 공군

당직사관 혹은 당직부관을 보좌한다. 공군 당직병의 주 임무는 인원 파악 ,전화받기 이며, 저녁점호가 끝나면 생활관을 지키는 경비원 역할을 한다. 주말이나 일과 후에는 생활관을 이탈하는 병사들을 관리한다. 전화를 받는다 당직근무가 끝나면 익일 근무에서 빠질 수 있기 때문에[2] 주말이 끼는 금, 토요일 당직근무를 기피하는 경향이 있으며, 반대로 목요일 당직근무는 금,토,일을 연속으로 쉴 수 있기 때문에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목요일 당직이 걸리면 인트라넷 메일로 딜이 들어온다.

특이한 경우로 한 생활관에 여러 대대가 모여사는 경우, 각 대대의 인원 파악 및 연락전화받기을 위해 당직병을 일단 두긴 하나 점호가 끝난 이후엔 그 중 한 대대의 당직병을 제외(이 당직병은 일반적인 경우와 같다)하고는 하번한 후 정상적으로 취침을 하고 다음 날 아침점호 직전에 일어나 다시 인원 파악 등 점호 준비를 하여 점호를 마친 후 하번한 이후 정상근무에 바로 투입되기도 있다. 잠을 잘 수 있는 건 좋은데 결과적으로 따져보면 다음 날에도 정상근무에 투입되므로 전날 저녁에 당직 근무를 추가로 한 셈이 되어 일반적인 당직병에 비해 손해를 보는 격이라 할 수 있다.
  1. 입항시 설치하는, 육상과 함정을 오가는 철제 통로.
  2. 공군 내에서는 당직OFF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