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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별 명칭 | |
영어 | Ferris Wheel |
Big Wheel[1] | |
일어 | 観覧車 |
중국어 | 摩天輪 / 观览车 |
한국어 | 관람차[2] |
모 애니 극장판과 또다른 모 애니 극장판의 최종병기라 카더라
1 개요
놀이공원에 가면 종종 발견되는 놀이기구로 커다란 원형식 골조 주변에 사람이 탈만한 공간을 여러개 설치해 저속으로 회전시킴으로 높은 곳에서의 전망을 즐기는 기구다. 느린 속도로 회전하기 때문에 갑갑해 하는 분들도 있는데, 보통 놀이는 뒷전인 연인들끼리 콩닥콩닥하기 딱 좋은 장소로 꼽기도 한다.[3] 아니면 낭만과 경치를 즐기기 위해 타는 경우도 있다. 왜 놀이기구가 무섭다고 말을 못하니
크기도 고층 빌딩만한 것과 놀이터에 둘 만큼 작은 것들로 다양한 편. 흔히 놀이공원에 있는 커다란 관람차는 대관람차라고 부르기도 한다. 작은 것들은 트럭에 기재를 싣고서 옮겨다니며 현장에서 조립, 길가에 세워두고는 지나가는 사람들을 상대로 호객을 하는 것이 있기도 했다.
보통 한바퀴가 돌면 내리게끔 되어있고, 당연하지만 크면 클수록 한바퀴 도는데 걸리는 시간이 길어진다. 작은 관람차는 도는 속도가 빠른 대신 여러 바퀴를 돌게끔 되어있는 것들이 대부분.
2 역사
원형은 18세기초에 러시아 모스크바에 등장한 러시아 귀족의 유흥도구로. 톱니바퀴에 감긴 로프를 당기는 수동식이었다. 현재의 모터구동에 의한 기계식 관람차는 1893년에 미국의 기술자인 조지 워싱턴 게일 페리스 주니어에 의해 개발된 것으로[4] 시카고에서 개최된 World Columbian Exposition의 놀이기구의 하나로 건설되었다. 파리의 에펠탑에 대항해서 만들어진것으로 직경 75.5m에 2,160명까지 탈 수 있는 당시로선 거대한 물건이었다. 1995년에 재건된 시카고 Navy Pier의 관람차는 직경 42m로 작아져 있지만.
영미권의 관람차는 그 당시의 분위기를 남기기 위해 사람이 타는 공간에 창이 없어서, 불어오는 바람과 함께 적잖은 공포를 느낄 수 있는 것이 많다.
3 그외
2014년 현재 세계에서 가장 커다란 관람차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에 있는 하이롤러로 168미터이다. 2014년 3월 31일 개업하며 세계 최고(最高)의 관람차가 되었다. 2위는 2008년에 건설된 싱가포르의 싱가포르 플라이어(Singapore Flyer). 높이 165미터로, 한바퀴가 도는데 무려 30분이나 걸린다. 이 관람차는 한때 멈춰버려 승객 170명 가량이 6시간 동안 공중에 매달려있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한국에서는 에버랜드의 '우주관람차'가 유명했었다. 용인자연농원 시절인 1982년에 가동을 시작해 2010년에 가동을 중지했다. 이후 퇴역 기념식을 하고 철거...되나 싶었지만 2016년 현재까지도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보존을 택한 것인지, 아니면 철거를 하지 않고 방치(...)한 것인지는 불분명. 야간 조명을 설치하는 등 관리에 신경쓰는 걸 보면 다행히도(?)전자인 듯.
에로만화 및 에로게 등에서는 흔히 야외 플레이의 장소 중 하나로 사용되기도 한다. 잘 돌다가 갑자기 고장이나 정전이 돼서 멈춰버린 도중에 그런 전개로 간다든가, 아니면 내리기까지 10분 남짓 되는 시간동안 짧고 굵게 불타오르는 전개가 대부분. 최하단과 최정상 부분 이외에는 다른 사람들에게 보일 위험이 적긴 하지만, 관람차의 구조상 탑승자들이 격하게 움직여 관람차가 흔들릴 경우 매우 위험하다. 관람차 중 하나가 비정상적으로 흔들릴 경우 아래에서 관리요원이 확성기나 마이크 등을 이용해 얌전히 있으라고 주의를 주는 경우도 있다. 그렇게 한번 찍혀놓은 관람차에서 나중에 내리는 사람들이 남녀 커플이라면……안에서 뭘했는지는 안 봐도 비디오(…). 내리는 사람이 동성 둘이라면...?
그 외에도 그냥 공간이 아늑하다 보니, 간단한 점심이나 간식같은 걸 들고 타서 그 안에서 다 먹고 나오는 사람들도 있는 편이다. 관람차식 다만 이럴 경우엔 다음 사람을 생각해서 냄새가 심한 음식은 자제하자.
러블리즈의 유지애가 좋아하는 놀이기구라 카더라. 밤새도록 돌아가던 관~람~차
4 유명한 관람차
- 미국 라스베가스 하이롤러(168M) - 2014년 현재 세계 최고 높이의 관람차.
- 싱가포르 싱가포르 플라이어(165M) - 2008년 3월 개업하여 6년간 세계 최고의 관람차로 이름을 알렸다.
- 영국 런던 런던아이(138M) - 1999년 12월 31일 운행을 시작하여 2000년 3월 개업하였다.
- 일본 시가현 비와코타워의 이고스108(108M) - 1992년 완성 후 당시 세계 최고의 관람차로 등극하며 하루 약 5만명의 관람객을 모으는 등비와호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았으나 이후 관람객이 감소하며 2001년 폐업하였다. 유원지가 폐업한 뒤에도 이고스108은 철거되지 않았고 매월 1회 소유자인 후타미 관광의 사장이 직접 점검 및 시험운행을 하며 언제든 운행이 가능하도록 관리하였다. 여러 업체에서 이 관람차를 인수하기 위해 협상을 시도했으나 사장은 "그 자리에서 운행할 수 없다면 절대 팔 수 없다"며 단호히 거절하였다. 그렇게 폐업 후 12년이 지난 2013년 9월, 결국 계속된 설득에 베트남으로 수출하는 것이 결정되었고 2014년 현재 철거되었다. 2015년에는 베트남에서 만나볼 수 있다고 한다. 놀라운 것은 해체과정에서 확인한 결과 당장이라도 운행할 수 있을만큼 관람차의 상태가 양호했다는 것이다. 후타미 관광의 사장의 정성을 다한 관리의 결과물.
- 우크라이나 프리피야트시의 버려진 관람차 -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사고로 인해 버려진 도시를 상징하는 랜드마크.
- 일본 오사카시 우메다의 HEP FIVE 관람차(106M) - 1998년 완성. 세계 최초로 빌딩과 일체화 된 형태의 관람차. 우메다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
- 일본 고베시 고베하버랜드 원더휠(50M) - 세계 최초로 일루미네이션 점등 기능을 구현한 관람차.
- 프랑스 파리 그랑 루 드 파리(100M) - 1900년 파리 엑스포에서 선보였다. 세계 최초로 100미터를 넘은 관람차로 유명하다. 이 기록은 1989년 일본 아시아태평양박람회의 관람차(105M)가 등장하기 전까지 무려 89년간 깨지지 않았다. 1920년 철거.
이 외에도 세계 각지에 많은 관람차가 지금도 건설되고 있다.
특히 일본은 1906년 첫 관람차를 건설, 1980년대 이후는 간사이 지방을 중심으로 수많은 관람차가 건설되며 세계 기록을 3~5년 단위로 경신하며 관람차 붐이 일었다. 현재 일본 전국에서 수십여개의 관람차가 운영중에 있다. 관람차연구가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이 있을 만큼 관람차에 대한 이해가 깊으며, 타국에 수출 및 건설을 하는 등 기술면에서도 세계적인 수준에 있다.
5 비디오 게임에서
5.1 롤러코스터 타이쿤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전 시리즈 개근 출연중.
회전목마와 함께 이 게임 시리즈의 단골고객. 얌전한 놀이기구 카테고리에 포함되어있으며 대부분은 초반부터 건설하여 돈을 버는 역할. 플레이어가 임의로 회전 숫자와 방향을 정할 수 있으며 관람이 본 목적인 이 놀이기구의 특성상 주변을 꾸미면 흥미도가 꽤 높게 나온다. 고장나면 보통은 그대로 멈추지만, 가끔 수리가 끝날때까지 미친듯이 회전하는 무시무시한 고문기구로 돌변하는 경우도 있다(...).
5.2 포켓몬스터 블랙/화이트
뇌문시티에서 관람차를 타볼 수 있다. 충격과 공포의 관람차사건이 일어난 곳으로 유명하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5.3 GTA 5
놀이공원에 대관람차가 있는데 도는 속도가 엄청나게 느리고 한번 타면 못내린다.- ↑ 영국식 표현
- ↑ 한중일을 막론하고 명칭이 통일되지 않아 사전마다 조금씩 다르다. 후술하겠지만 국립국어원의 표준국어대사전에는 '대관람차'라고 돼 있다.
- ↑ 일본 속설에 따르면 관람차 맨 정상에서 애인끼리 뽀뽀하면 그네들은 영원히 헤어지지 않는다고 한다.
- ↑ 관람차의 영칭인 페리스 휠은 그의 이름에서 기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