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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범행의 내용이 널리 알려졌기 때문인지 범인 김대한과 비슷하게 사회적 사각지대에 있던 사람들이 자포자기하여 모방 범죄를 저지르는 일이 몇 차례 발생하였으며, 다행히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대처가 큰 사고를 막았다.
2 서울 지하철 7호선 방화사건
철산역 방화 사건으로도 알려져 있다.
2005년 1월 3일, 가리봉역에서 온수행 7017열차에 승차한 강모씨가 철산역 접근 중에 미리 준비한 신문지와 석유로 불을 질렀을 때 대구 지하철 사고가 발생한 지 얼마 안 되었던지라 초동 조치가 빨랐고 광명사거리역에서 소화기로 진화한 뒤 운행을 계속했는데, 문제는 불을 대충 끄고 운행을 재개하면서 불이 다시 붙으면서 결국 온수역에서 차량 3량이 전소하였다.[1] 다행히 승객들은 빠르게 대피해서 인명피해는 없었다. 2011년 현재 사고 편성 중 전소한 3량은 차량 기지에 보관 중이고 나머지 차량은 8호선의 잉여 차량 3량과 연결하여 영업 운전 중이다.
3 서울 지하철 4호선 방화 미수 사건
2005년 10월 24일 오후 7시 54분 무렵에 서울 지하철 4호선 사당발 당고개행 4198열차에 탄 임모씨가 신문지에 불을 붙이고 끄는 행동을 반복하자 주변 승객들이 피하는 가운데 여성 승객 김모씨가 지하철 상황실에 신고한 다음 동작역에 도착하자마자 열차가 정지하였고 역무원 조모씨와 공익근무요원 2명 등 4명이 출동하여 임모씨를 제압하고 경찰에 넘겨서 큰 피해는 없었으나 열차 운행이 1분 30초 가량 중단되었다.
임모씨는 강도상해죄와 특수강도죄로 실형을 산 경력이 있는 전과자로 무직으로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었으며, 범행 당시 만취한 상태였다. 경찰에서 방세도 못 내고 휴대전화도 끊기는 등 생활고로 인한 스트레스 때문에 지하철 방화를 저지르려 했다고 진술했다. 결국 법원에서 6개월 실형을 선고 받았다.
4 대구 지하철 2호선 방화 미수 사건
2005년 11월 19일, 대구지하철 2호선 경대병원역에서 김모씨가 유사 사건을 벌이려다가 학생들의 제지로 미수에 그친 사건이 발생했다. 19일 오후 김모씨는 인화성 물질이 든 살충제 스프레이를 들고 라이터로 불을 붙여 분사하며 "다 죽여버리겠다" 고 외치는 등 위협적인 행동을 하였다.
대구 시내에서 영화를 보고 귀가하던 영남공고 3학년 학생 김형석, 최고영, 주세별군 3인은 옆 칸에서 벌어진 사건을 목격하고 신속하게 김모씨에게 달려들어 인화성 물질과 라이터를 빼앗고 팔을 꺾어 제압하였다. 또 경북 경산 소방서 진량 파출소에 근무하던 박수덕 소방위는 이때 가족들과 나들이를 다녀오던 중이었는데 화재가 발생한 것을 보자 소화기를 꺼내서 김모씨가 붙인 불을 끄고 학생들과 함께 김모씨를 제압하고 완전히 제압한 것을 확인한 뒤 현장을 떠났다. 21일에 3명의 학생들은 대구 지하철 공사[2]에서 감사장과 100만원씩 포상금을 받았으며, 대구 지방 경찰청에서 용감한 시민상과 표창, 50만원씩 포상금을 받았다. 박수덕 소방위도 표창과 3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5 도곡역 방화 사건
2014년 5월 28일 서울 지하철 3호선 도곡역에 진입하던 열차에서 발생한 방화 사건. 적절한 조치가 없었다면 제2의 대구 지하철 참사가 될 뻔했던 아찔한 사건이었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항목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