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릉

戴陵
생몰년도 미상

1 개요

삼국시대 위나라의 무장.

220년 장수교위 자리에 있었는데, 조비가 사냥을 너무 자주 나간다고 상소를 여러번 올렸다가 사형 처분을 받는다. 이로써 조홍, 우금, 왕충과 함께 조비의 막장짓 피해자 리스트에 이름을 올릴 뻔 했으나 사냥 결과가 좋았는지 감형을 받아 목숨을 건지게 된다.

232년 제갈량이 기산으로 공격해오자 사마의의 휘하에서 장합, 곽회, 비요와 함께 출진한다. 사마의는 자신이 기산을 지키고, 비요·대릉에게는 4천의 군사를 주어 천수를 지키게 하였다.

삼국지연의에서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되는데, 3차 북벌 때 장합의 부장으로 출진한다. 그 곳에서 사마의의 작전으로 촉군의 진채를 공격했는데, 오히려 복병에 빠져 위급한 상황에 처하게 된다. 이걸 본 장합이 단기로 촉진의 가운데로 들어가 대릉을 구해온다. 이 장면을 본 제갈량은 '장합이 용맹하다더니 과연 사실이구나. 그를 곧 죽여야겠다.'하고 결심한다. 장합의 죽음의 매개체가 된 중요한 역할.

후에 사마의와 제갈량이 진법 싸움을 할 때, 장호, 악침과 함께 사마의의 명령을 받고 팔괘진에 공격하러 들어간다. 그러나 사로잡혀 알몸으로 본진으로 돌아오는 굴욕을 당한다. 어째 사마의의 계략 중에 실패한 것만 실행하는 역할만 맡는다.

2 미디어 믹스

070-Dai-Ling.jpg
삼국지 8~11
삼국지 12,13

삼국지 시리즈에서는 장호, 악침과 세트로 묶이는 만큼 능력치도 고만고만한 무관. 아버지빨도 없기 때문에 셋 중에 보통 능력치는 제일 떨어진다.

삼국지 9에서의 능력치는 71/74/41/52로 그럭저럭 되는 편. 돌진을 가지고 있다.

삼국지 10에서의 능력치는 64/75/45/36/51에 특기는 겨우 회복 1개.

삼국지 12에서 맨날 세트로 묶이던 장호와 악침이 짤리고 혼자서 등장![1] 통솔, 무력 모두 70대를 찍었다. 대단한 거라고 쳐주자 여담으로 11까지 대릉의 일러스트에서는 보라색 두건을 쓰고 있었으나 12에서는 두건을 벗었다!!

영걸전 시리즈에서는 공명전에서만 등장. 역시 장호, 악침과 세트로 묶인다. 기산 전투 2에선 셋 다 일기토로 사이좋게 잡히는 신세. 한데 낙양 전투까지 등장하는 장호, 악침과 다르게 이쪽은 언젠가부터 보이지 않는다.
  1. 단 장호와 악침은 PK에서 사이좋게 같이 추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