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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에이 테크모 - 영걸전 시리즈 | ||||
정규 시리즈 | ||||
삼국지 영걸전 (1995년) | 삼국지 공명전 (1996년) | 모리 모토나리 (1997년) | 오다 노부나가전 (1998년) | 삼국지 조조전 (1998년) |
번외 시리즈 | ||||
진삼국무쌍 영걸전 (2016년) | 삼국지 조조전 온라인 (2016년) | - | - | - |
1 개요
유비를 주인공으로 한 삼국지 영걸전을 시작으로 하는 일련의 시리즈. 코에이에서는 스스로 획기적인 시스템을 만들었다고 리코에이션이라고 명명했으나[1], 사실 시스템의 대부분은 대만의 소프트 스타에서 제작한 SRPG 천사의 제국의 시스템을 가져온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삼국지라는 네임밸류로 크게 성공하자 후속작들을 연달아 내놓게 된다.
2 시리즈
- 삼국지 영걸전 - 1995년 2월 발매. (DOS, SFC, PS, SS, GBA)
- 삼국지 공명전 - 1996년 4월 발매. (PC, PS, SS, GBA)
- 모리 모토나리 맹세의 세 화살 - 1997년 5월 발매. (PC, PS, SS)
- 제목이 길어서 다른 시리즈처럼 맞춰 모리원취전으로 줄여 부르기도 한다.
- 오다 노부나가전 - 1998년 9월 발매. (PC, PS)
- 삼국지 조조전 - 1998년 12월 발매. (PC)
- 진삼국무쌍 영걸전 - 2016년 8월 발매. (PS3, PS4, PS Vita)
- 영걸전 정식 넘버링은 아니고, 진삼국무쌍 시리즈와의 콜라보레이션 작품.
3 이야깃거리
일본의 역사를 다룬 모리원취전과 노부나가전은 국내에 정발되지 않았으며 보통 한국에서 영걸전 시리즈라고 하면 그 두 작품을 빼고 삼국지를 기반으로 한 영, 공, 조 3작만을 칭하는 경우가 많다. 본가 삼국지 시리즈와 비교하면 영걸전은 4편, 공명전은 5편, 조조전은 6편과 발매 시기가 겹치며 그래픽도 해당 시리즈 수준이다.
삼국지 5가 1996년 9월, 삼국지 6이 1998년 3월, 삼국지 7이 2000년 2월 발매되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의외로 삼국지 영걸전 후속작들간의 텀이 엄청나게 짧은 것을 알 수 있다. 이대로 2000년대까지만 나왔어도 얼마나 대작이 나왔을까 싶지만 마지막 작품인 조조전의 콘솔판 컨버전이 이루어지지 않은 걸로 보아 일본 내에서의 인기는 거기서 끝물에 다다른 모양이다. 대신 한국이나 중국의 팬덤에서 최종작 조조전의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모드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어지간한 네임드 장수는 모두 주인공이 되는 모드가 있을 정도이다. 자세한 내용은 삼국지 조조전/MOD 참고.
여담으로 영걸전 시리즈의 실행파일을 보면 앞자리에 EKD가 들어가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건 영걸전의 일본식 발음인 えいけつでん(EiKetsuDen)의 약자다. 여기에 추가로 시리즈 넘버링이 붙는다. 공명전은 EKD2, 조조전은 EKD5. 3, 4편이 정발되지 않은 국내에서는 넘버링이 2에서 갑자기 5에서 넘어가버리는 것에 의아했던 유저가 많았다.
이 시리즈는 역사 시뮬레이션이 침체기에 들어가면서 같이 자연스레 묻혔고 그 동안에는 코에이의 주력 상표는 무쌍 시리지로 옮겨 가며 정규 시리즈 자체는 보기가 힘들어졌다. 반면 이와는 별개로 컬트적인 인기덕인지 넥슨이 코에이 상표권을 얻어와 리메이크작을 자체 개발한 삼국지 조조전 온라인이 국내에 출시 예정으로 반응이 생각보다 좋았는지 시리즈를 살려보기 위해 거대한 콜라보레이션을 감행하지만 망했어요....
삼국지 13에도 영걸전 모드라는 시스템이 들어갔다. 연의의 스토리를 삼국지 13 시스템에서 체험하는 것으로, 스토리를 따라간다는 면에서는 영걸전 시리즈와 맥락을 같이 한다. 그러나 SRPG가 아닌 삼국지 13의 시스템 위에서 돌아가므로 플레이는 확연하게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