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왕수 마가오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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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마왕수 마가오로치

신장 : 70m 체중 : 80,000t 출신지 : 몬스터 은하 무기 : 입에서 쏘거나 꼬리로 상대를 휘감아 직접 흘려내는 전격 마가신뢰(マガ迅雷), 꼬리, 괴력, 광선저항력

울트라맨 오브의 등장 괴수. 등장 에피소드는 11, 12화.

몬스터 은하에서 지구로 날아온 괴수로 마왕수의 정점에 위치한 최강의 대마왕수. 6마리 마왕수의 봉인이 풀리면 모습을 나타내며, 별 전체를 먹어치워 그 별을 죽음의 별로 바꾼다고 전해지고 있다. 한 때, 타마유라히메와 울트라맨 조피와 싸웠다가 패배했고 비밀리에 알을 낳아 땅 속 깊이 숨겨뒀으나 조피의 카드로 인해 알이 부화하지 못했고, 봉인 위에 타마유라히메의 무덤을 세워 들어갈 수 없는 숲에 봉인했다.

그러나 행성 침략 연합을 야바위로 속여서 마침내 울트라맨 베리알(일명 검은 왕)의 카드를 손에 넣은 저글러스 저글러가 6마리 마왕수 카드를 리드하면서 그 힘으로 알이 지상에 나타나고, 봉인을 지키고 있던 조피 카드는 베리알의 카드를 리드해서 파괴하여 완전히 부활한다. 머리의 마가크리스탈 같은 붉은 뿔이 있으며, 동체에는 6마리 마왕수를 상징하는 6개의 붉은 눈을 가지고 있다. 무기는 입에서 쏘아내거나 꼬리로 휘감아 흘려내는 강력한 전격광선 마가신뢰.

그 힘은 과연 대마왕수답게 지금껏 모든 마왕수를 쓰러뜨려 오며 계속 파워 업해온 오브의 모든 퓨전 업을 간단하게 가지고 놀 정도로 어마어마하게 강력하다. 스페리온 광선과 오브 랜서 슛에도 잠깐 주춤할 뿐, 아무렇지도 않게 받아냈고 한 손으로 오브를 장난감처럼 집어던지는 힘으로 압도했다. 회심의 트라이던트 슬래시까지 한 손으로 막아내며 오브의 컬러 타이머를 점멸시키는 것은 물론, 최후의 힘을 짜낸 번 마이트의 스토비움 다이너마이트에 잠깐 무력화되는 듯 했으나, 금세 회복하여 마가신뢰를 쏘아 번 마이트마저 완전히 패배시켰다.

그 후, 도시를 마구 유린하고는 잠시 휴면상태에 들어갔다가 활동을 재개하여, 힘을 되찾고 가이를 찾아온 타마유라히메를 동시에 기습했는데 가이가 변신할 때까지 시간을 벌려했던 타마유라히메를 마가신뢰로 소멸시켜 버린다. 안 그래도 강력한 어둠의 힘을 가진 베리알 카드가 제대로 리드되지 않아 변신하는데 애를 먹고 있던 가이는 눈 앞에서 자신을 도와주려 했던 타마유라히메의 희생을 가만히 지켜볼 수 밖에 없던 자신의 무기력함에 분노하고, 마침내 베리알 카드가 반응하면서 최강의 퓨전 업인 썬더 브레스타로 변신하는데 성공한다.

마가오로치는 썬더 브레스타와 싸우지만 전편에서 오브의 3폼을 가지고 놀던 때와는 달리, 썬더 브레스타의 강대한 힘 앞에서 말 그대로 개 쳐 발린다. 계속 얻어맞다가 겨우 공격을 가했는데도 썬더 브레스타는 아무렇지도 않게 웃으면서 받아내며 마가오로치를 내동댕이쳤고, 제트시움 슬래시에 꼬리까지 잘린데다 잘려나간 꼬리에 얻어맞으면서 일방적으로 압도당했다. 회심의 일격인 마가신뢰조차도 마가오로치의 꼬리로 막아낸 뒤, 가슴으로 받아내며 전진해 온 썬더 브레스타가 한 손으로 마가오로치를 집어던져 버린다.

썬더 브레스타에 이렇다 할 유효타도 가하지 못하고 너무 큰 데미지를 입은 상태에서 결국 제트시움 광선에 맞아 온 몸에 살이 서서히 찢겨져 나가는 고통을 받으며 겨우겨우 버티다가 마침내는 데미지를 다 받아내지 못하고 대폭발을 일으키며 사망했다.

그러나 최후가 다소 싱겁긴 했어도 중간보스다운 강력한 모습은 충분히 보여주었다. 임팩트 면에서는 사실 기존 울트라 시리즈의 중간보스 격 괴수들을 가볍게 뛰어넘을 정도로 강렬한데 고지라를 모티브로 한 정통파 공룡형 괴수의 모습을 제대로 살린 강인한 디자인은 괴수물 팬들의 기대를 크게 만족시켰고, 울트라 시리즈의 전통적인 히어로 팬들한테는 상식을 제대로 뛰어넘은 히어로인 썬더 브레스타의 탄생을 이끈 괴수로서 굉장히 의미가 깊다.

그리고 16, 17화에서는 잘려나간 마가오로치의 꼬리에 젯톤과 판돈의 카드를 사용하여 만들어낸 합체마왕수 젯판돈이 등장한다.

2 초대마왕수 마가타노오로치

헤이세이 울트라 시리즈의 최종 보스
제12작 울트라맨 X	→	제13작 울트라맨 오브
허공괴수 그리저	→	마가타노오로치

오브의 최종 보스로 보이는 괴수. 마가오로치가 강화된 형태로 보인다. 이름의 유래는 야마타노오로치인듯하며 그래서인지 머리가 8개이다. 6체의 마왕수와 마가오로치, 저글러스 저글러가 합체한 궁극의 마왕수로 보였다. 24화에서 등장하며 최종화인 25화까지 연속으로 등장한다고 한다. 마가오로치도 오브가 상당히 고전했을 정도이니 마가타노오로치는 한층더 고전할 상대로 추정된다. 그리고 최근에 공개된 정보에 의하면 예전에 오브가 쓰러트린 마가오로치는 새끼였다고 한다!! 진짜 마가오로치는 지구의 에너지를 흡수해서 마가타노오로치로 성장하여 날뛰기 시작했다고 한다. 즉 처음에 예상했던 합체가 아니였다. 또한 처음에 공개된 모습과는 실제로 공개된 모습을 보면 상당히 다르다. 하지만 전작 X의 최종보스 허공괴수 그리저가 2차에선 모습이 변했었던것처럼 이번 마가타노오로치도 어쩌면 최종화에서 처음 공개된 저 모습으로 변신할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