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두괴수 판돈

1 개요

울트라 시리즈의 등장 괴수. 첫 등장은 울트라 세븐 48, 49화.

1.1 스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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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 시리즈의 최종 보스
제1작
울트라맨
제2작
울트라 세븐
제3작
돌아온 울트라맨
우주공룡 젯톤
(젯톤(1대)
쌍두괴수 판돈
(쌍두괴수 개조 판돈)
우주공룡 젯톤,촉각우주인 배트성인


(위) 초대 판돈
(아래) 개조 판돈

신장 : 40미터
체중 : 1만 5천톤/1만 7천톤
출신지 : 고스별
무기 : 입에서 뿜는 화염

1.2 설명

울트라 세븐의 등장 괴수이자 최종보스. 등장 에피소드는 48, 49화.

고스 성인이 지구 침략을 위해서, 지구로 데려온 쌍두괴수. 고스 성인의 대형 우주선 스페이스 캐리어에 의해 운반되었다. 고열 화염을 좌우의 입에서 발사할 수 있다. 판돈과 싸우기 전 세븐은 그 동안 수도 없이 싸움을 해 오면서 피로가 누적되어 상당한 체력을 소모했기 때문에, 판돈은 조금만 공격해도 이길 수 있는 유리한 입장이었다. 그러나 완벽하게 압도한 것은 아니라서 분명히 유리한데도 제대로 공격을 가하지 못했고 세븐이 최후의 힘을 내서 아이슬랏거를 나이프로 이용해 공격을 가하여 왼손, 오른발을 절단당했다.

허나 죽지는 않았기 때문에 고스 성인은 판돈을 회수하여 잘려나간 신체부위를 사이보그화해 재투입했다. 개조로 인해 성능이 향상된 것으로 보이지만 의수, 의족을 사용했을 뿐이지 눈에 띄게 강화된 점은 없다. 극중에서는 의족을 질질 끌면서 왼손을 흉기로 이용하여 세븐을 공격했다.

최후의 결전에서 세븐이 날린 아이슬랏가를 붙잡아 역으로 세븐을 위협하여 던지려 했으나 울트라 호크 1호와 3호의 동시 사격으로 오른팔을 공격당해 공격 타이밍을 놓쳤다. 아이슬랏가를 되찾을 틈을 노리고 있던 세븐은 덕분에 시간을 벌었고 판돈이 아이슬랏가를 던지자 곧바로 판돈의 틈을 노려서 공격을 가해 판돈의 목을 땄다.

최종화에 등장하여 세븐을 고전시킨 것 등으로 울트라 세븐에 등장한 최강괴수의 인상이 강하지만 세븐이 제대로 된 싸움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약해져있었다는 점, 판돈 자신이 개조수술로 강화되었다는 점, 딱히 이거다라고 할 만한 능력이 없었던 점, 개조 후에 원래 가진 신체 능력을 발휘했다고는 말할 수 없다는 점, 그리고 지칠대로 지친 세븐에게 두 번이나 패배했다는 점에서 약한 괴수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으며, 전작 울트라맨에 등장한 우주공룡 젯톤과 같은 위압감을 주지 못했다는 의견이 많다.[1]

울트라 세븐 OP에 쓰러뜨려라 불을 뿜는 대괴수라는 가사가 있지만, 의외로 본작에서 우주인을 제외하고 유일하게 불을 뿜는 괴수이다. 또 주제가처럼 세븐이 판돈을 상대로 울트라 빔을 쓸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에너지 부족으로 판돈에게 닿기 전에 사라져버렸다.

아예 빔도 쏘지 못할 정도로 약해진 상태였기 때문에 이로 인하여 개조 판돈과의 싸움에서는 울트라 빔을 쓰려고조차 하지 않았다. 무엇보다도 첫 싸움 이상으로 체력 소모가 격해져서, 빔을 쓸 힘도 남아있지 않았던 것으로 생각된다. 나리타 토오루의 디자인 그림에 따라 최초에 제작된 봉제 인형은 머리가 2개 있는 네오 판돈에 근접한 조형이지만 그 후 츠부라야 프로스탭의 손에 개조되어 현재의 형상이 되었다.

쌍두괴수라고 하기엔 두 머리가 딱 붙어있어서 마치 얼굴이 두 개인 듯한 인상이 강한 괴수인데, 상기한 것처럼 원래는 머리가 두 개인 슈트로 제작되었다. 허나, 당시의 슈트 제작기술이나 촬영기술이 열악하여 슈트 액터 한 사람이 두 머리를 동시에 움직일 수가 없고 굳이 하려면 와이어를 사용해야 했는데 그렇게 하게되면 최종보스로서 임팩트가 심각하게 떨어지기 때문에 열악한 기술을 극복하고자 촬영팀이 통짜 머리로 만들어버린 것이다.

위의 이유로 세븐이 풀체력의 컨디션이라면 "보통으로 쓰러뜨릴 수 있었던지?"라는 의견이 강하다.
붉은 돈까스 같은 개성적인 외모가 아닌 그냥 평범한 괴수이며 평범한 괴수에 세븐이 고전해 버리는 것으로, 고통까지 세븐의 약화를 시청자에게 보여준 셈이다.
그러나 후술하는 SCF판 세븐의 판돈은 게임의 사양에 세븐이 풀체력의 상태이다(에메리움 광선이나 아이슬러거가 문제없이 사용가능).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하다.
"판돈에게 고전한다"는 의미는 원작대로일지도 모른다.

후대의 판돈은 발달된 슈트 제작기술과 촬영기법 덕분에 두 개의 머리를 동시에 움직일 수 있게 되었다. 네오 판돈이 바로 그 예시. 울음소리는 캡슐괴수 미크라스의 것을 빨리감기한 것.

2 네오 판돈

평성 울트라 세븐 에볼루션 2002년 5부작 4화에 등장.

3 킹 판돈

3.1 대결전! 초 울트라 8 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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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 : 63m
체중 : 68,000t
출신지 : 요코하마
무기 : 입에서 뿜는 화염, 더블 레이 임팩트

울트라맨 뫼비우스 극장판 대결전! 초 울트라 8 형제에 등장하는 괴수. 초대 판돈과 동족이지만 강제로 강화개조된 형태로 초대 당시의 후줄근한 디자인이 아니라 두 개의 머리가 동시에 움직이는 멋들어진 슈트로 리파인 되었다.[2] 무기는 초대와 마찬가지로 입에서 뿜는 화염인데, 과거와 달리 화염탄을 연사하는 형식으로 변화되었다. 또한 본 극장판에서 새로이 더블 레이 임팩트라는 기술이 추가되었는데 이 기술은 두 머리에서 푸른색, 오렌지색의 파괴광선을 발사하여 적을 공격하는 기술이다.

요코하마에 출현하여 슈퍼 히포리트 성인, 해수 킹 게스라와 함께 뫼비우스를 위협했지만 최후에 뫼비움 슛을 맞고 쓰러졌다. 허나, 이 때 죽은 괴수들과 히포리트 성인의 원념은 검은 그림자의 사악한 힘을 받아 합체하여 궁극합체괴수 기가키마이라로 되살아나게 되었다.

여담으로 극중에서 "킹"이란 단어는 붙이지 못하고 "판돈"이란 이름으로(극중 텔레비젼에서는 "거대생물"이라고 불렸다.") 불려졌다.

3.2 대괴수배틀 울트라 은하전설 THE MOVIE

울트라맨 베리알의 기가배틀나이저의 힘으로 괴수묘지에서 부활하고 베리알이 조종하는 괴수 군단의 1명이다. 괴수묘지에서 울트라 전사와 레이의 괴수들을 맞서싸워, 메트론성인 , 것츠성인 , 에레킹 , 킹죠 블랙과 함께 세븐을 습격하지만 마지막은 울트라맨 제로에게 쓰러졌다.

또한 100체 괴수 베류도라를 구성하는 괴수로 몸통에 네오판돈, 왼쪽에 초대 판돈의 모습을 각각 확인할 수 있다.
슈트는 8형제때 쓰던 킹판돈 슈트를 유용하였으며 베류도라에 포함되어 있는 네오판돈은 "헤이세이 세븐"의 괴수로는 유일하게 선출되어 있다.

3.3 울트라맨 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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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 사가 미공개판에 등장하는 괴수병기 킹 판돈으로 개조되었다.
배트성인이 하이퍼 젯톤의 스피어 세포에서 만들어낸 괴수무기 중 1체. 목과 가슴에 스피어의 발광 기관이 달려있다. 다른 4마리(앤트라, 블랙킹 , 베로크론 , 타이런트)와 함께 지구 [퓨처어스]에 이송되어 세븐과 싸우지만 결국은 아이슬러거로 쓰러졌다. .

3.4 울트라맨 긴가

3화에 등장. 울트라 8형제의 디자인을 그대로 가져왔다. 켄타의 이웃에 사는 여성 방화미수범인 스고우 유카가 킹 판돈으로 다크라이브한 모습이다. 3화에서 히카루가 케무르인으로 울트라이브했지만 내뿜는 액체가 인화성이라서 아무 도움이 안되었으며 화염 공격으로 히카루를 괴롭히며 프로는 쉽게 될 수 없다, 세상은 무르지 않다고 말하지만 긴가의 긴가 세이버에 의해 쓰러진다.

4 울트라맨 오브

4.1 마왕수 마가판돈

MAGA-PANDON.jpg

신장 : 40m
체중 : 15,000t
무기 : 마가불덩이 화염

4화에 등장. 울트라맨 제로가 봉인했던 불(火)의 마왕수. 머리 형태가 기존의 킹 판돈이나 네오 판돈과는 달리 초대 판돈에 가깝게 변했으며, 머리 한 가운데에 마가크리스탈이 박혀 있다. 항상 태양과 같은 초고온의 불덩이 몸에 두르고 있으며, 태평풍토기에 의하면 거짓 태양(偽りの日輪)이라고 불렸으며 재앙의 화염으로 지상의 모든 것을 태워버리는 마가파돈(禍破呑)으로 적혀 있다.

불덩이에서 뿜어내는 초고온의 열파로 도시 전체의 기온을 40도 이상으로 상승시키던 참에, 마가판돈을 막으려 나타난 오브의 오브 수류, 기가 스페리온 광륜, 분신 스페리온 광선을 맞아도 열파로 무효화 시켜버린다. 결국 강화 오브 배리어를 방패의 원리로 응용한 오브의 기지로 대기권 밖으로 잠시 추방되지만, 열파로 에너지를 고갈까지 밀어붙인 것은 물론 대기권 재돌입 시의 고열과 지표면 충돌로 인한 데미지까지 입혀 오브를 약화시킨다.

그 후, VTOL대의 냉각탄을 맞아도 끄떡도 않고, 밤새도록 다시 지구의 도시부 상공에 강하하여 마가불덩이 화염탄을 사방에 난사하지만, 번마이트 형태로 나타난 오브가 폭풍소화의 원리를 응용해 스토비움 버스트를 쏘아 마가불덩이를 날려버린다. 온 몸이 시뻘겋게 달아오른 정체를 드러내며 번마이트와 호각의 싸움을 벌이고, 스페시움 제페리온이 된 오브의 스페리온 광선을 장시간 받아내면서 전진하지만 결국 버텨내지 못하고 폭발한다.

마가판돈과의 싸움 이후, 가이는 새롭게 울트라맨 제로의 카드를 얻었고 마가판돈의 카드는 저글러스 저글러에게 회수되었다. 이전에 쓰러진 마가밧사나 마가잣파와 마찬가지로 목적은 대마왕수 마가오로치의 부활을 위한 것이다.

5 여담

상당히 유서깊은 괴수이지만, 본토에서 판돈을 높이 평가하는 팬들은 그리 많지않다. 최종보스임에도 불구하고 전작의 젯톤이 보여주었던 압도적인 강함과 카리스마를 보여주지는 못한데다 이후 시리즈에서는 대부분 약자로 나와서 보스급의 임팩트를 보여주는 것이 어려웠기 때문. 평성 극장판에서는 그나마 선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아직까지도 판돈에 대한 평가는 안습 그 자체.
  1. 단, 이와는 별개로 로베르트 슈만의 피아노 협주곡에 맞춰서 전개된 최종결전은 시리즈 역사상 극강의 카타르시스를 자랑하는 최고의 명장면으로 꼽힌다.
  2. 사실 이 슈트의 시초는 2002년 평성 극장판에 등장한 네오 판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