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종합편성채널 TV조선에서 2012년 7월 27일부터 동년 11월 10일까지 방송한 전 퀴즈 프로그램. 1회부터 6회까지는 매주 금요일 밤 9시에 방송되었다. 이후 2주간 결방했다가 시간대를 이전하여 9월 20일부터 7, 8회가 목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었으며, 10월 6일(9회)부터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에 방송되었다.
프로그램 이름의 '반지'는 '반전이 있는 지식 대결', '1년 등록금의 절반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라는 의미라고 한다. 진행자는 신영일.
MBN 전국 퀴즈 선수권 대회가 생각난다면 너무 악담인가?
2 1기 (1회 ~ 8회)
파일:Attachment/rivalquiz.jpg
당시 프로그램 로고.
당시의 프로그램 제목은 라이벌 퀴즈쇼 반지원정대.
라이벌 대학의 재학생들이 각 100명씩 모두 200명이 출전해 벌이는 초대형 퀴즈프로그램이라고 한다. 대결에서 승리하는 학교의 학생 30명에게 최대 2억원의 '희망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식. 게스트로 각 학교 출신 선배 유명인사가 출연하기도 했다.
조선일보의 홍보 기사에서는 '대학생들의 등록금 문제가 큰 사회적 이슈로 부각돼 있는 가운데 30명의 대학생들이 한 학기 등록금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공익 성격의 프로그램'으로 소개되어 있다. 결선 진출자 30명이 상금을 나눠 가져가므로 한 사람당 최대 660여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고 한다.
'반전이 있는 지식 대결'이라는 프로그램 콘셉트는 라운드 대결 내내 구현되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극적인 반전은 최종 라운드에서 일어날 수 있다. 이전 라운드의 승패와 상관없이 각 팀 2명끼리 맞붙는 최종 라운드의 승자가 우승 팀이 되는 것. 이전 라운드를 모두 이겨 아무리 적립금을 많이 쌓았더라도 최종 라운드에서 지면 상금을 한 푼도 못 가져가고 패배자가 되는 반전이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다는 얘기다. 우승팀은 '희망지원금'이라 이름 붙인 적립금을 가져가 본격 배틀 참가자 30명의 학비에 쓰게 된다. 패배 팀 100명, 우승 팀에 속했지만 '본격 배틀'에는 진출하지 못한 70명에게도 등록금 마련에 보탬이 될 소정의 출연료가 주어진다.
제작진은 공정하고 객관적인 '대진표'를 만들기 위해 김문희 교육과학기술부 대변인, 이영덕 대성학원 학력개발연구소장, 이만기 유웨이중앙교육 평가이사 등이 자문단으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한마디로 대결하는 양 대학의 레벨을 대학입시 성적으로 맞춘다는 이야기.
TV조선에서는 2012년 연말까지 총 20회 정도의 방송을 계획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2.1 회차별 출연 학교 목록
앞에 적힌 굵은 글씨의 학교가 그 회차의 승리팀. (괄호 안의 인물은 그 회에 출연한 해당 학교 출신 유명인사)
- 1회 : 고려대학교(이상용) vs 연세대학교(마광수)
- 2회 : 포스텍 vs 카이스트
- 3회 : 전남대학교 vs 부산대학교
- 4회 :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vs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 5회 : 인하대학교 공과대학 vs 아주대학교 공과대학
- 6회 : 영남대학교 vs 조선대학교
- 7회 :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vs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 8회 : 성균관대학교(서경덕) vs 한양대학교(전수경)
3 2기 (9~14회)
프로그램 제목을 '대학생 퀴즈쇼 반지원정대'로 바꾸었고, 진행 방식을 대폭 바꾸었다. 대학생 5인 1팀에 대해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희망지원금은 5천만원이었다.
3.1 2기 규칙
5명이 한 조로 출연하며, 한 방송 당 2팀이 출연한다.
3.1.1 1라운드
- 다섯 명이 돌아가면서 각자 3문제를 푼다.
- 문제 유형은 사지선다 보기 중에서 정답을 고르는 형식이다(첫번째는 정답 1개, 두번째는 정답 2개, 세번째는 정답 3개)
- 세 문제를 다 맞힌 팀원만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며, 생존한 한 명 당 500만원의 희망지원금이 주어진다(최대 2500만원까지 적립 가능)
3.1.2 2라운드
- 1라운드에서 생존한 팀원이 2라운드에서 문제를 푼다.
- 단계는 10단계로 구성되어 있으며, 생존한 수에 따라 단계 시작 시점이 달라진다(예를 들어 생존자가 2명이면, 3단계부터 시작)
- 문제는 한 사람 씩 개인별로 풀며, 중간에 문제를 맞히지 못하면 다음 도전자가 이전 출연자의 문제를 풀어야 한다.
- 중간에 의류상품권이 걸린 문제도 출제된다.
- 1회에 한해서 대학생 방청객에게 찬스를 쓸 수 있으며, 대학생 방청객이 보낸 답 중에서 3개를 선택해서 답을 참고한다. 이 때, 선택된 대학생 방청객 3명중에서 정답자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지급된다.(단, 10단계에서는 사용 불가)
- 마지막 10단계는 세 개의 제시어중 하나를 선택해서 푸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 10단계를 모두 통과하면 5000만원의 희망지원금을 받을 수 있으며, 이 때 획득 상금의 절반은 사회에 기부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