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지니어스:게임의 법칙/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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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메인 매치 : 좀비 게임

1.1

1. 게임을 시작하기 전 제비뽑기로 최초좀비 2명을 정한다.[1]

2. 각 라운드별 30분씩 총 3라운드로 진행된다.

3. 매 라운드마다 최소 한 번씩 터치하지 못했을 경우에도 라운드 종료와 함께 좀비가 되며 한 사람과는 한 번씩만 터치를 할 수 있다.

4. 터치는 두 플레이어가 스위치에 손을 올려놓는 것으로 진행되며 터치했을 때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좀비-좀비=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좀비-인간=인간이 좀비가 된다.
인간-인간=둘 다 승점을 획득한다.

5. 라운드가 끝날 때마다 좀비와 생존자의 수를 발표한다.

6. 플레이어 당 치료제를 하나씩 가지고 시작한다. 다만 치료제는 좀비가 되고 10분내에 사용해야 효과가 있으며, 최초좀비는 치료제를 써도 효과가 없다. 필요시에는 가넷 5개로 치료제를 구입할 수 있다.

7. 게임 종료 후 모든 사람이 좀비가 되면 최초좀비 2명이 우승, 2명 이상의 생존자가 있다면 승점이 가장 많은 가진 생존자는 우승하고 승점이 가장 적은 생존자는 탈락 후보가 된다. 모든 생존자의 승점이 같다면 전원 우승이된다. 생존자 전원이 우승자가 되면 좀비 중에서 탈락 후보를 선정한다.

8. 우승한 생존자는 승점 1점당 가넷 1개를 받으며, 최초좀비가 모든 사람을 감염시켜서 우승한 경우에는 가넷 3개를 받는다.[2]

1.2 추가 정보 및 전략

  • 추가적으로 가능한 행동들
늘 그래왔듯 좀비게임에서 지급되는 치료제 역시 양도가 가능하다. 참고로 이 치료제는 갈색 유리병에 담겨있으며 내용물은 비타민 음료이다.
  • '인간이냐, 사람이냐?'
인간이냐 사람이냐는 질문은 최초좀비를 찾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데, 인간이 뽑은 카드에는 당신은 인간입니다 라고 나와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얼버무리거나 사람이라고 대답하는 사람이 최초좀비가 되는 것이다. 물론 홍진호처럼 시크하게 넘길 수도 있다 [3]
  • 4인 연맹 전략
이 전략은 연맹인원 전원이 인간이란 확신이 있을 때 사용한다.
각자 연맹원 끼리만 라운드당 1명씩 터치해 승점을 쌓아 총 승점 3점을 만든다.(ABCD 네 사람이 있다고 할 때, 각 라운드마다 AB,CD / AC,BD / AD,BC 순으로 터치하면 중복없이 가능하다.) 남은 인간 4명이 아무리 승점을 쌓아봤자 최대 승점은 3점이되고 최소한 공동 우승은 확보할 수 있다. 단 1명이라도 좀비가 섞여있으면 좀비만 도와주는 꼴이 되므로 사람을 모을 때의 촉이 매우 좋아야 한다. 오히려 좀비가 3명을 모을 수도 있다.
  • 치료제 트릭
게임에서 성규가 사용한 전략
일단 누가 최초좀비인지 알아낸 다음 최초좀비와 터치후 치료제를 먹는다. 그 뒤 치료제병을 바꾸고 치료제를 안먹은 척 연기를 한다. 최초좀비는 자신과 터치한 사람을 의심해 치료제를 먹은 척 연기를 해 자신과의 터치를 유도한다.
  • 좀비 되기
만약 자신이 탈락후보가 될 것 같다 싶으면 좀비가 되어서 탈락후보가 되는 것을 피하는 방법이 있다.
다만, 탈락 후보 지명에서까지 벗어나진 못한다.

1.3 게임 진행 및 결과

랜덤으로 좀비 2명이 선택되고, 그 최초좀비들를 찾기위해 초반 탐색전이 시작된다. 이 때 최창엽이 최정문에게 '인간이야?, 사람이야?'라는 질문을 하고 최정문이 얼버무리며전 여자예요~ 답을 하면서 그녀가 최초좀비일 것이라는 의심이 확산된다. 한편 이상민의 촉으로 김구라 역시 의심받기 시작하고, 이후 이상민은 김구라를 도우려 하나 김구라가 자신을 인간이라 밝히며 되려 핀잔을 듣는다.

1.3.1 1 라운드

홍진호는 김풍, 김경란, 차유람을 모아 4인 연맹을 만들고 모두 인간일거라는 가정하에 4인 연맹 전략을 쓰기로 한다. 한편 좀비를 김구라와 최정문으로 굳힌 이상민은 성규와 터치하여 1점을 확보하지만 그 직후 김구라가 성규와 이상민에게 터치를 요구하고, 이상민은 김구라를 의심했기에 그에게 동조하는 척 터치한 후 몰래 홍진호와 김경란을 불러 둘이 보는 앞에서 자신의 치료제를 먹고 홍진호의 4인 연맹에 끼기로 한다. 좀비수가 늘어나지 않으면 김구라는 이상민이 자신을 좀비로 의심한다는 것을 알게 되므로 이상민은 김구라의 의심을 피하기 위해 성규를 김구라와 터치하게 한다. 성규는 어리바리한 이미지답게 치료제를 먹지 않았다고 고백. 그러나 이상민이 연합에 끼기 전에 성규와 터치를 했기 때문에 그대로 진행하면 이상민의 승점이 하나 더 높아져 연맹은 난항을 겪는다.

최정문은 첫 라운드 직전까지 아무도 터치해주지 않아 매우 곤란해하지만이 와중에 걱정만 해주고 터치는 안해주는 박은지 최창엽이 그녀와 터치해줌으로써 겨우 위기를 모면하게 된다. 물론 최창엽은 그녀를 믿을 수 없었기에 터치 후 몰래 치료제를 먹었다. 최창엽의 입장에서는 만에 하나 최정문이 인간이라면 자신의 의심이 멀쩡한 인간을 좀비를 만들어버리는 셈이므로 그 상황을 막으려 한 듯하다. 그런데 최창엽이 약을 김풍 앞에서 먹었는데 김풍이 이를 최정문 옆에서 얘기한다.(...)

1라운드김경란김풍박은지성규이상민차유람최창엽홍진호김구라최정문승점
김경란-352
김풍3-62
박은지-81
성규-17(치료)1
이상민1-2(치료)1
차유람6-42
최창엽8-9(치료)1
홍진호54-2
김구라72-최초 좀비
최정문9-최초 좀비

1.3.2 2 라운드

이상민의 예상대로라면 3명이어야 할 좀비수가 2명으로 밝혀지면서 혼란이 시작된다. 그리고 김풍이 적어나가던 터치 기록은 휴지조각으로 최정문도 늘지 않은 좀비수를 보며 최창엽이 치료제를 먹었는지 추궁하지만, 최창엽은 자신도 좀비라고 속이고 이에 최정문은 자신이 최초좀비임을 고백한다. 인간이었던 최창엽은 이를 다른 인간들에게 퍼뜨려 최정문이 좀비라는 사실이 공공연하게 퍼지게 된다. 김구라는 빈 병을 보여주며 자신이 성규와 터치한 후 약을 먹었다고 말하고, 최초좀비는 김구라가 아니라 성규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다.

5인 연맹은 차라리 연맹이 아닌 사람들을 모두 좀비라 생각하고 플레이하기로 하고 계획대로 서로 서로 터치를 해준다. 최정문과 함께 또 다른 최초좀비가 성규로 생각되는 상황에서 최창엽, 박은지가 각각 김구라와 터치하고, 성규는 이미 좀비인 것이 알려진 최정문과 터치를 해준다. 사실 성규의 치료제 트릭은 자신이 단독 우승해서 김구라에게 면제권을 주는 결과가 만들어질 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인데, 1라운드에서 좀비가 아예 늘어나지 않아 오히려 성규가 좀비라고 생각되는 상황이 되었고, 어차피 5인 연맹에 끼지 못해 터치할 수 있는 사람이 박은지와 최창엽 뿐이었는데 둘다 김구라를 인간이라 생각하고 감염되어 터치할 사람이 최정문 뿐이었다.

2라운드김경란김풍이상민차유람홍진호박은지성규최창엽김구라최정문승점
김경란--3-3
김풍--2-3
이상민2-1--3
차유람3---3
홍진호-1--3
박은지--4(감염)좀비
성규---6(감염)좀비
최창엽--5(감염)-좀비
김구라--45-최초 좀비
최정문6--최초 좀비

1.3.3 3 라운드

좀비 확산에 김구라가 일조했음이 확실시되었으므로 최초좀비가 김구라, 최정문이었음이 드러난다. 이상민의 매의 눈이 정확했지만, 2라운드에서 착각을 했던 건 성규의 치료제 트릭 때문이었다. 김구라 편이었던 성규는 김구라의 혐의를 벗겨주기 위해 자기 치료제를 마시고 빈 병을 김구라에게 주었던 것이다. 그리하여 3라운드는 좀비5(김구라, 성규, 최창엽, 최정문, 박은지) 대 인간5(홍진호, 김풍, 이상민, 김경란, 차유람)의 대결로 굳혀진다.
홍진호 연합은 인간 다섯이 서로서로 승수를 채우다보면 이상민이 1점 앞서가서 공동우승 연합이 깨짐을 깨달았는데 이때 김경란은 인간들의 승점을 더 이상 올리지 않기 위해 스스로 좀비와 터치하기 전략을 떠올린다. 최창엽과 최정문은 연맹에 대해 몰랐는지 단순히 점수로 우승하지 못할 것 같아 좀비가 되어 탈락후보를 피하려는 것이라고 생각하곤 의심없이 이들과 터치를 해 준다. 덕분에 별다른 내분없이 다섯 인간은 치료제와 함께 인간으로서 공동 우승을 할 찰나... 이상민이 외마디 비명과 함께 약을 구걸한다. 이미 치료제를 먹은 이상민은 김풍이 건네준 최정문의 치료제를 먹었는데 이게 실은 최창엽이 미리 손 써둔 가짜치료제였기 때문이다. 물과 최창엽이 뱉은 침이 섞인 가짜치료제를 마시고 멘붕 온 이상민은 다행히 최창엽이 가지고 있던 최정문의 치료제를 손에 넣어 겨우 올바른 치료제를 마시고 좀비화에서 벗어난다.
3라운드김경란김풍이상민차유람홍진호박은지성규최창엽김구라최정문승점
김경란--4(3 치료)--3(감염)3
김풍----2(치료)3
이상민4(감염)--5(4 치료)---3
차유람--5(치료)--3
홍진호-2(1 치료)---1(감염)3
박은지---좀비
성규----좀비
최창엽3----좀비
김구라-----최초 좀비
최정문1---최초 좀비

1.3.4 결과

김경란김풍이상민차유람홍진호김구라최정문박은지성규최창엽
승점 3최초좀비좀비
공동 우승공동 최하위
우승자김경란, 홍진호, 김풍, 이상민, 차유람
최하위김구라, 박은지, 성규, 최창엽
탈락후보최정문
데스매치 지명최창엽

공동우승자 5명은 자신들의 우승에 도움을 준 최창엽을 데스매치로 보내지 않기 위해 최창엽과 가장 가까운 관계였던 최정문을 탈락후보로 지명한다.[4] 그러나 최정문은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최창엽을 데스매치 상대로 지목한다. 방영분과 비하인드 영상에서 잘 나와있듯이 두사람의 신뢰관계가 이 회차에서 무너졌기 때문.

가넷

김경란김구라김풍박은지성규이상민차유람최정문최창엽홍진호합계
2+345+3255+32+3341+348
김경란, 김풍, 이상민, 차유람, 홍진호승점 3점을 가넷 3개로 교환

2 데스 매치 : 전략 윷놀이

2.1

3회전 데스 매치와 동일.

2.2 게임 진행 및 결과

팀 구성

탈락 후보최정문최창엽
파트너홍진호이상민
최정문이상민최창엽홍진호
뒷도[5]뒷도
윷-걸(최 잡음)-걸(앞의 말 모두 이동)뒷도걸(최 잡음)-윷-윷-걸(업히고 모두 이동)
모-모-걸(홍 잡음)-걸(모 이동 후 최 잡음)-걸(모 이동 후 업힘)뒷도[6]뒷도
뒷도뒷도

두사람 모두 파트너로 이전회차 전략윷놀이에서 파트너로 참여했던 두사람을 지목했다. 게임 초반에는 최정문-홍진호 페어가 앞서가다가 최창엽-이상민 페어가 역전을 해나갔는데,여기서 최창엽-이상민 페어는 큰 실수를 하고 말았다. 상대에게 모를 2번 연속 내준 것. 일단 배경은
파일:Attachment/thegenius 4r yut.jpg

다음과 같은데 여기서 너무 욕심을 부리게 된다. 상대에게 걸을 주어서 홍진호의 말을 먹게 해도 다시 상대에게 윷이나 모만 주지 않으면 상대가 아무리 많이 가도 걸 2번이 한계이기 때문에 이길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최창엽과 이상민은 걸을 막는 것만 생각하여 앞 윷을 2개 내었고, 최정문과 홍진호는 앞 윷을 2개 내는 승부수[7]를 띄워서 모 2개를 얻었다. 결국 수 싸움에서 압도적으로 유리해진 최정문, 홍진호 페어는 승리를 거두게 되었다.
이 데스매치에서 그동안의 두사람의 커플관계를 교차편집으로 보여주면서 여운을 남기기도 하였다.

게임 결과

탈락자최창엽

가넷

김경란김구라김풍박은지성규이상민차유람최정문홍진호합계
5-14-18-125+18-15-13+34+245
최정문데스 매치 우승으로 최창엽의 가넷 4개를 양도받음,
방송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홍진호에게 가넷 1개를 양도한 것으로 추정
홍진호데스 매치 우승으로 이상민의 가넷 1개를 양도받음,
방송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최정문의 가넷 1개를 양도받은 것으로 추정
이상민데스 매치 패배로 홍진호에게 가넷 1개를 양도함
성규베팅 성공으로 가넷을 받음
김경란, 차유람, 김구라, 김풍베팅 실패로 가넷을 잃음

3 에필로그

사람을 잃는다면 전략도 없습니다.

좀비가 될지 모른다는 두려움, 정체가 들통날 지 모른다는 두려움때문에 친구를 믿지 못했던 두 사람.
결국 한 명은 게임에서 탈락했고, 한 명은 소중한 연맹을 잃었습니다.

  1. 각자 자신의 상태만 알 수 있다.
  2. 해당 게임의 룰 대로라면 최초좀비로 뽑인 플레이어는 매우 유리한 상태로 시작하게 되는데, 추가 탈락 후보 선정은 어쩔 수 없지만 기본적으로 최초좀비는 우승 or 노멀 플레이어가 된다. 즉, 정치만 잘 하면 4회차는 안전하게 넘어 갈 수 있다는 뜻.
  3. 참고로, 온라인 마피아 게임 등에서 이런 식으로 "직업 설명 문구"를 읽어보라 요구하는 것은 엄밀히 따지면 비매너에 해당한다.(..) 이후 시즌3 배심원 게임에서는 이 점이 개선되어 모든 카드의 시안을 공개했다.
  4. 그런데, 홍진호와 김풍의 우승을 도와준 건 최정문이라는 점에서 논란의 여지가 있다. 당장 결과가 발표될 때도 최창엽을 주로 책망하던 게 박은지와 최정문이었고 김구라는 그저 관망하고 있었는데, 이상민이 최정문을 지목하자는 제안을 하면서 교묘하게(?) 김구라와 성규를 빼놓고 이야기하는 모습도 있었다. 오히려 김구라는 데스매치가 공개된 후 평소의 관조적인 태도와 달리 최창엽에게 자신이 도와준다고까지 한 것을 보면 데스매치에 간다 해도 최창엽을 찍진 않았을 듯하다.
  5. 방송 상으로 이상민의 차례는 모두 편집 돼있고 말도 깔려있지 않은데, 다른 말로 잡혔다면 그 말이 한번 더 기회를 가질 것이므로 방송과 같은 흐름이 나올 수 없어 뒷도만 실컷 먹고 못 나왔다는 게 가장 타당한 추측이다.(...)
  6. 이 이후로 편집에 짜깁기가 있어 마지막 상황만으로 유추.
  7. 어차피 이 방법 외에는 역전이 힘든 상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