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 앤 드래곤(애니메이션)

Dungeons & Dragons (TV series)

Dungeons_and_Dragons_DVD_boxset_art.jpg


1 소개


1983년에 제작된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 원작의 어린이용 애니메이션. 일본의 도에이 애니메이션이 하청하였다.
국내에서도 "행크 대모험" 또는 "마법사 토토"라는 제목으로 방영했었다. 먼저 MBC에서 "마법사 토토"라는 제목으로 1993년 3월22일부터 매주 월~수에 방영했는데 인기가 없었는지 4월7일까지 제대로 방영하고 그 다음주에는 편성을 바꿔 4월16일 금요일에 방영하고 그대로 종영하였다. 그리고 KBS에서는 "행크 대모험"이라는 제목으로 1994년 7월12일부터 8월17일까지 매주 월~금에 방영하였다. 그 후 챔프에서 원제 그대로 방영되었다.

내용은 놀이공원에서 던전 앤 드래곤 놀이기구를 타다가 D&D의 세계로 간 아이들의 이계탈출모험기(…).
클래스의 개성을 살렸다기 보단 그냥 각자가 가진 마법물품만 활용한 정도. 롤쓰티아마트가 출연했다.

2 등장인물들

2.1 행크, 레인저 (Hank, the Ranger)

파일:Attachment/던전 앤 드래곤(애니메이션)/행크.jpg

15살짜리 소년, 일행의 리더격으로 용감하고 고결한 타고난 리더감이다.
던전 마스터로부터 마법의 에너지 화살을 쏠 수 있는 마법의 활을 받았다.
이 화살은 적들에게 쏘아붙이는 것 말고도 높은 곳을 오르는 밧줄이 되거나, 적들을 묶어버리는 오랏줄이 될 수도 있다.

2.2 에릭, 기사 (Eric, the Cavalier)

파일:Attachment/던전 앤 드래곤(애니메이션)/에릭.jpg

버르장머리 없는 부잣집 아이, 하루 한시라도 빨리 집에 돌아가고 싶어하는 투덜쟁이다.
용감한 척 허풍을 떨지만, 실은 겁쟁이에 고집불통인 이기적인 속물. 그래도 밉지않은 개그 캐릭터로 늘 골탕을 먹는다. 한국어판 KBS버젼에서 위험에 처해 모두 고생하다가 겨우 위기를 벗어났는데 에릭이 "뭐야...여긴 천국인가?"라고 헤롱헤롱거리는데 같이 고생하게 된 벤져가 "천국이 아니다! 이 천치야!"라고 하는 통에 깜짝 놀라는 우스개도 나왔다. 하지만 마음 속 깊은 곳에 용기가 숨어있어, 던전 마스터로부터 모든 종류의 공격을 막아낼 수 있는 마법의 방패를 받아 친구들을 위험에서 보호한다.

2.3 다이애나, 곡예사 (Diana, the Acrobat)

파일:Attachment/던전 앤 드래곤(애니메이션)/다이애나.jpg

용감하고 예쁜 14살의 말광량이 흑인 소녀, 곡예사답게 연두색으로 빛나는 재블린(이라기보다는 육척봉)을 던전 마스터에게 받았다. 이 봉은 한 손에 들어올 만큼 줄어들거나 6피트까지 늘어날 수 있다. 여의봉??이를 이용해 다양한 곡예 재주를 부리면서 싸우며, 부러져도 잘만 이어붙여주면 다시 붙는다. 동물들을 다루는 데 익숙하며, 행크가 없을 대신해서 일행을 이끌기도 한다. 현실에서도 뛰어난 곡예재주를 가지고 있는 듯 하다.

2.4 마술사 프레스토 (Presto, the Magician)

파일:Attachment/던전 앤 드래곤(애니메이션)/프레스토.jpg

원래 이름은 알버트(Albert)지만, 프레스토로 더 잘 알려진 14살 소년. 마법사이긴 하지만.......실력은 정말이지 형편없다.
던전 마스터로부터 받은 마법의 모자를 사용해 마술을 부리는데, 프레스토와 친구들이 위험한 상황에 처하게 된 경우, 그 상황에 알맞거나 비슷한 상황에 쓰이는 물건들이 튀어나온다. 어쩔 때는 굉장히 쓸모있고 유용한 마법이나 물건이 나올 때도 있지만, 대개는 별 소용없는 잡동사니들만 와장창 튀어나온다.

2.5 도둑 쉴라 (Sheila, the Thief)

파일:Attachment/던전 앤 드래곤(애니메이션)/쉴라.jpg

바비의 누나, 던전 마스터로부터 뒤집어쓰면 투명해지는 마법의 망토를 받았다.
수줍어하고 겁이 많은 성격이지만, 친구들을 위해서라면 매우 용감해지며 - 특히 동생인 바비가 위험할 경우 더욱 그렇다.
일행의 계획에 결함이나 위험에 태클을 거는 츳코미 역할도 맡고 있다. '마법사 토토'에서는 '도둑'이라는 개념이 좀 그랬던 건지 '공주'가 되었다. 여담이지만 짧은 스커트에 판치라 장면이 많다. 히맨 여동생 쉬라도 저런 장면도 없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상당한 글레머나 야짤이 많이 돌아다닌다.

2.6 바바리안 바비 (Bobby, the Barbarian)

파일:Attachment/던전 앤 드래곤(애니메이션)/바비.jpg

쉴라의 남동생, 8살에서 10살쯤 되는 나이의 어린 꼬마다.
바바리안답게 뿔달린 투구와 모피로 된 치마와 부츠, 몸을 가로지르는 크로스 벨트를 하고 있다.
누나와 달리 싸움에 앞장서는 용감하고 때론 성급한 성격으로, 자기보다 큰 상대에게도 겁없이 달려든다.
던전 마스터로부터 마법의 곤봉을 받았는데, 겉보기엔 그저 크기만 한 평범한 나무 곤봉 같지만 - 한번 내리치면 땅이 갈라지고 바위에 휘두르면 콩가루가 나는 위력을 가지고 있다. 어린 유니콘인 유니와 매우 친하다.

2.7 유니콘 유니 (Uni, the Unicorn)

파일:Attachment/던전 앤 드래곤(애니메이션)/유니.jpg

인트로에서부터 나온 어린 아기 유니콘, 바비와 매우 친하며 바비 역시 유니를 매우 좋아한다.
일행의 마스코트이자 일종의 애완동물(?). 하루에 한번 텔레포트 능력을 사용할 수 있지만, 아직 어린 망아지인지라 많은 노력을 들여야 한다.

2.8 던전 마스터 (Dungeon Master)

파일:Attachment/던전 앤 드래곤(애니메이션)/던전마스터.jpg

일행을 이끌어주는 작은 키의 노인, 거의 전지전능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일행이 각 에피소드마다 퀘스트를 수행할 때, 중요한 조언과 도움말을 제공하지만, 때론 잘 이해가 가지 않을 때가 많은 편이다.
'마법사 토토'에서는 제목 그대로 던전 마스터가 아니라 "토토"라는 이름을 가진 마법사인 것으로 로컬라이징 되었다.
행크 대모험 버전에서는 드래곤 도사라고 로컬라이징됐다(...).

2.9 벤져 (Venger)

항목참조

3 그 외

거대한 자신만의 군대를 가지고 있는 악당이 어디 범생이(Nerd) 같은 소년, 소녀들에게 털리거나 상황이 변하는 모습이 어딘가 지금의 이고깽스러웠는데, 저연령 타겟이라 그 내용이 유치하기까지 해서 '게임 매거진'같은 옆길을 통해 D&D에 관심을 가지게 된 십대 청소년들도 외면하는 퀄리티였다. 전형적인 아동용 만화. 이 작품에서 건질만한건 악당 벤저와 5머리 드래곤 티아미트라 하더라

주역들이 가진 아이템이 엄청난 성능의 아티팩트 급들이다. 일부 좀 뭣한 것도 존재하긴 하지만……. 스펙이 궁금하다면 WotC의 옛 3.5 아티클을 뒤져야하지만 찾기가 쉬워야지. 어느 정도 어른들의 사정도 있고 또 게임의 룰을 애니메이션에 적용하면 심히 괴악해지는 점도 있다. 그래도 주인공 일행을 도와주는 마스터가 실은 DM이었다는 등의 뒷이야기도 존재한다. 그래도 재미있다는 사람은 또 재미있다고.

그리고 마지막화에 해당되는 requiem 에피소드 필름이 방영전에 어쩌다가 유실되어 결말이 무슨 내용인지 알수 없게 되었다.

이걸 해리 패트리지가 스카이림을 넣어 패러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