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velin
1 투창용 창
투창이 창을 던지는 행위를 뜻하는 말이라면, 재블린은 던지기용 창을 일컫는 말이다. 영어권에서 창을 던지는 행위는 재블린 스로우(javelin throw)라고 부른다. 발사 후 망각이나 상부 공격은 없다
2 영국의 휴대용 대공 미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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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량: 11.1kg(미사일), 24.3kg(발사기) 전장: 1.39m 직경: 76mm 유효사거리: 300~4,500m 탄두: 고폭탄두 탄두 중량: 2.74kg 폭발 방식: 충격식, 퓨즈식 연료: 고체 로켓연료 속도: 마하1.7+ 유도장치: SACLOS 시스템 |
80년대 당시 영국 수상 마가렛 대처 여사의 방한과 함께 대한민국 국군에 도입된 휴대용 대공 미사일이다. 스팅어보다 탄두가 무거워서 살상력이 더 높으며, 적외선 대응책(IRCM: Infra-Red Counter Measurement)으로 플레어 등 기존의 미사일 교란에 영향을 받지 않는 좋은 장비로 소개되었다. 대한민국에서는 한국군 낚시전설용 떡밥으로 쓰인 전적이 있다.
이러면 첨단장비같지만 적외선 대응 교란을 받지 않는 이유는 수동유도이기 때문이다. 조이스틱으로 미사일을 조종해야 하는 MCLOS와 달리 조준경과, TV카메라로 표적을 비춰주면 미사일이 자동으로 유도되는 SACLOS(반자동)이라서 좀 더 낫기는 하다. 초기의 적외선 추적 방식 지대공 미사일이 적기의 엔진에서 나오는 열기만 감지할 수 있었고(즉 엔진이 보이지 않는 정면으로 적기가 날아오면 조준불가), 또 당시 적외선 센서는 플레어에 잘 속는 경향이 있어서 이런 해법이 나왔다.
하지만 숙련하지 못하면 교란당한 미사일과 똑같은 형편이 된다. 숙련된 사수가 조종하면 명중률이 높아지지만, 한국군은 경험이 쌓일 때쯤 전역해버리잖아... 실전에서는 사수의 숙련도와는 별도로 전장 공포심리 등을 고려하면 명중률은 평소 훈련 시보다 50% 더 떨어진다. 유도방식이 비슷한 이전 모델 블로우파이프가 포클랜드 전쟁 당시 95발 중 9발 맞춘 사실을 생각하면...
재블린은 블로우파이프 미사일의 개량형이지만 조종방식은 같다. 거기에 탄두가 무겁고, 철저히 영국인의 체형에 맞게 설계한 탓에 국군 장병의 체형에 맞지 않았다. 결국 들고 다니기가 불편하다. 그래서 한국에서는 거치대에 놓고 재블린을 운영한다. 이러한 경향은 견착식 맨패즈를 운영하는 국가에서도 점점 일반적이 된다.
여러 문제점 때문에 90년대에 들어서 미스트랄이 도입되고 미군이 잉여 스팅어를 넘겨줌에 따라 2선급 장비로 돌려졌다. 신궁이 배치된 현재는 퇴역 중이다. 하지만 방공무기 관련 훈련에는 다른 대공 미사일과 같이 간간이 등장하므로 아마 다 재고가 떨어질 때까지는 쓸 모양이다.
영국군에서도 후계장비인 스타스트릭에게 자리를 내주고 퇴역했다.
스타크래프트 2의 토르가 사용하는 대공미사일이기도 하다. 물론 이름만 따왔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