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힐

1 영국의 귀족 남성용품 브랜드.

정식명칭은 alfread dunhill. 1983년 영국에서 시작된 회사로, 영국 전통방식을 표방한다고하며 여러가지 럭셔리 상품을 만들어내는 고급 브랜드이다. 2번항목과 관련되어 있으며 구분할 때는 '알프레드 던힐' 으로 표기되어 있거나 던힐이 소문자로 적혀있는 경우에(dunhill)는 이것을 뜻한다고 보면 된다.

2 British American Tobacco가 생산하는 담배

영국담배 회사인 British American Tobacco(BAT)가 생산하는 담배의 이름. 회사가 런던을 기반으로 시작해서 그런지 던힐 담배에서 강조하는 이미지는 '영국 신사' 와 '영국 국기'이다.

던힐 회사의 창립자인 알프레드 던힐이 죽고 난 후 1963년부터 담배 생산을 시작하였는데, 훗날 리치몬트 기업이 던힐을 인수했을 때 의류와 담배 생산이 따로 분리되어 생겨난 것이 지금 우리가 아는 BAT가 되겠다.

대한민국에서는 BAT Korea가 판매 및 생산을 담당하고 있다. 흔히 하는 착각이 대한민국에 있는 던힐은 해외에서 수입되어 오는 담배라고 아는 것인데, 벨기에 맥주호가든처럼 제조 공정만 같고 재료는 국내산인 국내 생산품이다. 그러니까 던힐 피면서 영국 냄새가 난다고 평가하는 것은 개소리. 굳이 따지자면 경남 사천시의 냄새가 나지. 경상남도 사천시 사남면 유천리에 생산공장이 있다. 말보로필립 모리스양산시 북정동에 공장을 세워 생산 중인 판에.....

2011년 8월, 케이스 디자인을 던힐 스위치에 비슷하게 기존 제품(라이트, 밸런스, 1mg, 프로스트)을 모두 변경했다. 미니멀하게 네모난 D가 들어간 디자인은 해외에서 이미 사용된 디자인이다. 덕분에 '뉴'라는 제품명이 앞에 추가되었지만, 맛은 차이없다. 케이스가 바뀌어서 "어? 이 담배가 그 담배가 아닌거같은데..."라고 생각하는 소비자가 많지만 그 담배가 그 담배 맞으니 걱정 안해도 된다.

디자인 바꾸기에 재미가 들렸는지(?) 그나마 판매량이 괜찮은 제품군(라이트,1mg,프로스트,밸런스)에 지속적인 디자인 교체가 이루어지고있으며, 그 중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는 던힐 라이트의 경우 비닐포장 디자인이 짧은 주기로 변경되고있다.

담뱃값 인상으로 다른 담배들이 가격 인상할 때 던힐은 메비우스 같이 기존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어서 일부 흡연자들의 사재기가 이어져 품귀현상까지 일어나기도 했다. 기존 디자인은 2,700원에 판매하지만 인상된 가격의 제품군은 디자인을 변경하기로 했다. 덧붙여 한 달 동안 4,500원에 판매하고 그 이후 4,700원으로 올리는 단계적 가격인상 정책을 사용할 계획이다. 필립모리스와 JTI가 가격을 4,500원으로 맞추는 바람에 뒷통수 맞고 따라한다는 느낌이 강하다.

2.1 던힐 6MG

  • 던힐 6MG - 타르:6mg, 니코틴: 0.6mg

던힐의 기본모델이자 BAT를 먹여살리는 일등공신 모델이다. 법령개정으로 인해 이름이 던힐 라이트에서 던힐 6mg로 바뀌었다. 편의점에서 말하는 던힐 담배는 던힐 6mg를 두고 말하는 것이다. 대다수의 던힐 흡연자가 이 제품군을 피우고 있으며 아직도 던힐 라이트라고 하는 사람들이 많다. 흰색바탕에 빨간색 네모모양의 마크가 들어있었다...가 2011년 8월, 케이스가 변경되어서 새빨간 케이스로 변경되면서, 뉴 던힐 라이트로 출시되었다. 맛은 변함없다. '영국 신사'라는 이미지로 지속적인 OPP변경을 상당히 많이 받고있는 제품 중 하나다. 한정판으로 블랙 에디션이라는 이름을 달고 검정색으로 나온적이 있다. 담뱃값이 인상되면서 갑의 디자인이 진한 파란 계열로 변경되었다. 필터도 일반 담배필터에서 필라멘트처럼 필터 안에 공간이 있는 필터로 바뀌었다. 강도도 더 강해져서 이빨로 물고 펴도 필터가 분리되지 않는다. PC방에서 게임하면서 피기에 아주 좋은 담배지만 이미 현실은 실내금연법으로 불가능

2016년 가격 인상 후 던힐 포켓 시리즈로도 출시 되었다. 가격은 14개비의 3,000원. 20개비 4,500원보다 더 저렴하다. GS25, CU 등 프랜차이즈 편의점에서는 판매하지만, 프랜차이즈가 없는 소형편의점, 마트, 슈퍼마켓에서는 판매하지 않는다.

(2006년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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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던힐 3MG

  • 던힐 3MG - 타르:3mg, 니코틴:0.3mg

2011년 8월 변경된 케이스는 슬레이트 회색. 2013년에 사자 디자인이 새로 추가되면서 맛의 변화도 조금 생겼다. 사람들이 말하는 순한담배의 일종으로 주로 1mg보단 강한데, 6mg는 독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찾는 담배이다. 담뱃값이 인상되면서 갑의 디자인이 연한 하늘색으로 변경되었다.

이름이 변경되기 전 "Balance"라는 이름을 쓰기도 하였다.

(2006년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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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던힐 1MG

  • 던힐 1MG - 타르:1mg, 니코틴:0.1mg

2011년 8월, 케이스가 변경되어서 완전 새하얀 케이스로 변경, 여기서 2013년에 사자 디자인이 추가되었다. 맛은 변함없다. 잘 타고 1mg 치고는 맛도 무난하기에 여성들이나 처음 담배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주로 많이 추천받는 담배 중 하나이다... 고는 하지만 비흡연자라면 그냥 담배 자체를 피우지 말자.

2.4 던힐 프로스트

  • 던힐 프로스트 - 타르:1mg, 니코틴:0.1mg

2011년 8월 변경된 케이스는 푸른색. 2013년에 사자 디자인이 새로 추가되면서 맛의 변화도 조금 생겼다. 1mg 이면서도 시원하면서도 순하고 잘탄다는게 평이지만 단점으로는 너무 잘 타고 맨솔향이 강하여 목에 칼칼함이 빨리온다.
(2006년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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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던힐 스위치/블랙 스위치

  • 던힐 스위치/블랙 스위치

2011년 8월 변경된 케이스는 은색, 블랙 스위치는 검정색. 던힐 시리즈 중 아이스볼이 들어간 멘솔 중 하나로, 그냥 필 경우 타르나 니코틴 수치에 비해 굉장히 부드럽다. 아이스볼을 터트릴 경우 상대적으로 다른 멘솔담배에 비해 멘솔향이 약한데 이때문에 목이 안아프다고 이것만 피는 사람도 있다. 처음 출시되었을때 가격은 3,000원. 이후 2,700원으로 인하하였다. 비싼 가격때문에 판매량이 저조하여 단종될 위기였지만, 2013년 10월에 맛과 디자인을 변경하여 판매된다.

2016년 7월 30일 현재 4500원으로 판매중이다.

  • 던힐 스위치 6mg - 타르 6mg, 니코틴 0.5mg
2013년 후반기에 새롭게 개편된 던힐 스위치 제품이다. 천연 맨솔을 이용하여 기존의 스위치 제품보다 더 강한 민트향을 냄과 동시에 필터에 달달한 향이 베여있는게 특징이다.
  • 던힐 스위치 one - 타르 1.5mg, 니코틴 0.15mg
2013년 후반기에 새롭게 개편된 던힐 스위치 제품중 하나. 판매량이 저조하던 던힐 스위치 블랙이 단종되며 이 제품이 대신하게 되었다. 기존의 던힐 스위치에서 타르와 니코틴 함량을 줄인 제품이며 특이하게 타르가 1.5mg 함량되어있어 다른 1mg제품보다는 아주 약간 강하다.

2.6 던힐 6mg, 던힐 1mg 14개비

위의 6미리, 1미리와 똑같지만 한 갑에 14개비가 들어있고 가격은 3000원이다. 큰 담배가 한개비에 225원인데 이것은 한 개비에 214원이므로 개미 눈물만큼이라도 돈을 아끼고 싶은 사람은 이걸 피도록 하자.

2.7 던힐 파인컷

  • 던힐 파인컷

슬림박스 시리즈. 담뱃잎을 일반적인 담배보다 많이 컷팅하여 담배가 얇다. 에세와 비교해보면 굵기는 같고 약간 (5mm정도) 짧다. 맛은 던힐 일반판에 비해서 약간 좋지만, 담배가 훨씬 빨리타고, 슬림형 담배의 특성상 재도 자주 털어주지 않으면 팍팍 부스러져 떨어져 나가 주변이 금방 지저분해진다. 2015년 8월에 나온 파인컷 마스터를 포함해 6종이다.

  • 던힐 파인컷 1mg - 타르 1mg, 니코틴 0.1mg
심볼색은 흰색이다.
  • 던힐 파인컷 0.1mg - 타르 0.1mg, 니코틴 0.01mg
심볼색은 은색이다.[1]
  • 던힐 파인컷 1mg 프로스트 - 타르 1mg, 니코틴 0.1mg
심볼색은 하늘색이다.
  • 던힐 파인컷 스위치 - 타르 1mg, 니코틴 0.1mg
메탈풍의 디자인과 청록색이 간지를 풍기는 캡슐형 담배.
  • 던힐 파인컷 마스터 3mg - 타르 3.0mg, 니코틴 0.3mg
2015년 8월에 나온 신상 담배. 심볼색은 황금색, Z등급의 연초를 40% 사용했다고 광고하고있다. 맛이 깔끔하고 연량도 좋아 유량민 흡연가(...)에게 추천할만한 담배. 던힐 사상 최강의 디자인이라 불릴 정도로 간지폭풍이다. 다만 흡연후 냄새가 좀 심한 편. 피고나면 한동안 수준이 아니라 씻기 전까진 자기는 물론 남에게 불편한 편이다. 가격은 5000원.
  • 던힐 파인컷 마스터 1mg - 타르 1.0mg, 니코틴 0.10mg
마스터 3mg와 같이 발매된 마스터 1mg 버전, 심볼색은 은색.

2.8 던힐 프리즈

  • 던힐 프리즈 (단종) - 타르 6mg, 니코틴 0.5mg

09년 한정판으로 나왔었는데 결국 정식출시 되었다. 한정판과 일반판이 꽤 차이가 난다. 한정판은 빨리는 느낌이 말보로 블랙 멘솔과 비슷하고(말보로블랙에서 딱 쓴맛만 빼면 거의 비슷하다), 맛 역시 괜찮고, 스펙역시 타르5mg, 니코틴 0.5mg였으나...
정작 나온 정식 출시판은 어중간하다. 스펙은 허밍타임이나 말보로 블랙 멘솔, 살렘 라이트와 같은데 그 시원함을 기대하고 왔다면 크게 실망할 것이다. 그리고 꽤 목이 따갑다. 사실 오히려 저 스펙의 프로스트가 더 시원하다. 또한, 빨리는 느낌 역시 갑갑하게 변했다. 박하향과 담배맛의 조화는 살렘이나 허밍타임이 차라리 더 낫다.
그나마 있는 장점은 던힐 프로스트보다 느리게 타고, 담배갑이 멋지다. 파란색 커버에 흰색으로 포인트를 줬으며, 던힐 로고 아래의 네모 모양 마킹에 눈 결정같은 디자인이 포인트. 딱 던힐가의 한정판스러운 디자인이다.

2.9 던힐 엑소틱

  • 던힐 엑소틱 - 타르 6mg, 니코틴 0.5mg

2014년 4월 기준 신제품. 모두를 당황하게 한 컴팩트 사이즈와 2,000원이라는 가격을 내걸고 출시되었다. 멘솔 담배는 아니지만 캡슐을 터트림으로서 블루베리맛 플레이버 담배가 된다. [2]
이 점이 특징으로 호불호가 갈리는 모양.
가격 인상의 직격탄을 얻어맞았던 BAT가 점유율을 회복하기 위해서 출시한 저가 라인업으로 디스와 동일한 2,000원으로 출시 되었지만 내용물은 14개비가 들어있다. 이 뭐병 물론 아무 의미 없이 14개비만 넣어놓은 것은 아니고 청년층의 하루 평균 흡연량이 14개비라는 조사를 바탕으로, 말하자면 하루분량을 넣어놓은 것이다.
2,000원에 14개비를 20개비로 환산하면 2,800원이기 때문에 실제로는 가격을 올린 셈이다.

2015년 1월 담배값 인상의 여파로 단종될 예정. 이었다가 재고가 남아서 일부 매장에서 판매하는듯

2.10 던힐 크리스프

  • 던힐 크리스프(Crisp) - 타르 6mg, 니코틴 0.5mg

2014년 5월 기준 신제품. 엑소틱과 같은 라인업으로 나온 제품으로 동일하게 14개피로 구성되어있고 이쪽은 캡슐을 터트리면 레몬맛 플레이버 담배가 된다. 엑소틱과 마찬가지로 호불호가 꽤나 갈리는듯 한데 향은 이쪽이 조금더 약해서 부담없이 피기에는 좋다는 의견은 있다. 참고로 담배 한개피 사이즈 자체는 이 둘이나 다른 라인업이나 동일한데 이상하게 엑소틱과 크리스프는 빨리 빨리는 느낌이 좀 강하다.

2015년 1월 담배값인상의 여파로 단종될 예정. 이었다가 일부 매장에서 재고를 판매 중

2.11 던힐 쿨

  • 던힐 쿨
2014년 6월 신제품. 엑소틱, 크리스프와 같은 14개비 라인업이나 기간 한정으로 1500원에 판매중이다. 6미리와 1.5미리 두 종류가 있으며 멘솔향은 약한 편. 한정판매 중단, 20개비로 변경되었다. 가격은 4,500원 시원한 향과 부담스럽지않은 향기가 매력적 현재 단종상태였다가 저가 담배인 1,500원으로 재고를 판매중이었다가 단종된듯함.

2.12 던힐 탑리프

  • 던힐 탑리프(단종)

시중에서는 2004년에서 2006년 중반까지 시판되었다. 정사각형 박스에 담배크기는 일반 담배보다 살짝 굵고 긴 편. 담배잎 중 윗부분에서 자라는 고급 담배잎을 사용한다고 해서 Top Leaf라는 명칭이었다. 해외에서는 여전히 시판되지만 국내에서는 4,000원이라는 무지막지한 가격 때문인지 단종 크리...하지만 여전히 면세점에서는 판매한다는 풍문도 있다. 이후 던힐에서 이벤트로 정사각형 박스의 담배를 출시한 적이 몇 번 있지만 그건 기존 던힐에서 포장박스만 변경한 것들이었다.

2.13 던힐 오리엔트

  • 던힐 오리엔트(단종)

대한민국에서 1mg, 3mg, 6mg 3종으로 2010년 11월에 출시된 한정판. 디자인은 기존의 라이트, 밸런스, 1mg 제품의 색상을 따른다. 던힐 로고가 스탬프를 찍은 것 같이 큼지막하게 들어가 있지만 던힐의 전통적인(?) 네모마크 대신 책갈피 같은 상표가 들어가고 은박 로고도 함께 찍혀 있다(전면은 상단, 후면은 상표우측). 그리스산 고급 담배잎이 사용되었고 아로마향이 첨가되어 있다. 2010년 12월말까지 판매. 첫맛은 기존 담배와 거의 비슷하지만 끝으로 갈수록 아로마향이 강하게 느껴진다.

2.14 던힐 인터내셔널

Dunhill International
타르 12mg의 독한 담배이다. 특징으로 갑이 정사각형이라 주머니에 안들어가며 일반 킹사이즈보다 조금 길다.

2.15 다른 던힐 제품들

  • 던힐 선셋
  • 던힐 미드나잇
  • D-화이트

(2006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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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블루

(2006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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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던힐 나노컷
  • 던힐 0.1mg (단종)
  • D-레드 (단종)

(2006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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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던힐 미스트 (단종)

(2006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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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기타

왠일인지 게임의 캐릭터명에 유난히 많이 쓰이는 이름이며, 그런 캐릭터의 주인은 매우 높은 확률로 미성년자. 미성년자에겐 던힐이 동경의 대상인 듯한 모양이다. 실제로 JT의 메비우스, 필립 모리스말보로와 더불어 미성년자들이 많이 피는 담배다. 요즘 학생들 사이에서 던힐은 담배 구하기 힘든 중학생이나 막 피기 시작한 학생들이 유명하다고 피게 되는 게 보통.
아무 특징이 없다며 피는 것 같지 않다고 피하는 대상이라고도 카더라. 주로 젊은층에게 물어보면 맛없다고 던레기라하며 까는게 대부분... 메비우스, 말보로뿐만 아니라 팔리아멘트에게도 밀리는 듯하지만, 던힐의 이미지가 중년층과 밀접해져 있는지 말보로 다음으로 잘 팔리는 담배이며 주로 중년층이 많이 핀다.

아무리 국내에서의 인기가 저조해도 던힐은 외국에서 고급 담배 브랜드이며[3] 담배 가격이 안그래도 대체로 비싼 서구권에서는 학생들은 물론 중고딩은 돈이 없어서 못 피지 다른 비싼 건 잘만 피더라 대중적으로 너무 비싸 인기는 없는 편이다. 던힐 인터내셔널같은 경우 미국에서는 주(주로 담배가 비싼 뉴잉글랜드 지역)에 따라서 한갑에 한화로 만원이 그냥 넘는다. 이는 대중적인 말보로카멜보다 한갑에 2~3천원 비싼 가격이다.

진중권이 던힐을 즐겨폈다. 피는 종류는 던힐 1mg
  1. 굳이 말하자면 백금색에 더 가깝다.
  2. 일부에서는 아카시아 껌맛이라는 듯하다
  3. 국내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던힐은 궐련뿐만이 아니라 파이프와 파이프 연초로 더욱 명성이 높은 기업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