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니스 밀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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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6년 4월 24일생 체코슬로바키아 출신 여성 모델. 본명은 Denisa Krajickova Trlica로, Denise Milani는 모델로서의 일종의 예명이다.

본래 패션부띠끄 직원이나 안마치료사 등 모델과는 직접적인 상관이 없는 직업들을 전전하다가 2005년부터 모델 활동을 시작했는데, 2007년 미스 비키니 월드 컴페티션에서 우승하게 되며 조금씩 이름을 알리게 된다. 골격이 크고 밸런스가 좋아서 주로 수영복 모델이나 란제리 모델로 활동하는데, 얼굴도 얼굴이지만 36(DDD)-24-38이라는 글래머 체형으로 이 분야에서 매우 잘 나가는 현역 1군 중 한 명.

특징 아닌 특징이라면 정면을 보고 있는 사진이 정말 희귀하다는 것. 화보야 그렇다 쳐도 그냥 찍은 사진의 경우도 정면샷이 거의 없다. 눈매가 강하고 코가 큰 이목구비이기 때문에 정면이 이상해서 그런 거라는 가설도 있었으나, 그렇다고 보기엔 정면 보고 찍은 사진이 아예 없는 것도 아니고 그런 사진들이 키포인트로 실리는 경우도 있는지라 신빙성이 없다.

몸매나 누드 화보집 탓인지 포르노 배우로 오해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포르노는 고사하고 에로 비디오나 유사성행위 화보조차 찍은 적이 없는 그냥 모델. 페이스북이나 마이스페이스쪽 오피셜 계정만 봐도 알겠지만 그런 쪽으로 굳이 전업(?)하지 않아도 먹고사는 데 전혀 지장이 없을 정도로 모델로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게다가 처음에는 약간 살집이 있는 이미지로 활동하고 있었는데 활동하면서 조금씩 살을 빼고 복근을 다듬는 등 팬덤의 수요에 맞춰서 체형을 관리하고 있다.

루리웹에선 한 때 '평범한 서양 여자'라는 제목을 달고 데니스 밀라니의 화보 사진들을 업로드하는 게 유행처럼 돌기도 했는데, 그 이후로 한국에서의 각종 은꼴 관련 사진들 사이에 화보 한두개쯤 끼어들어가 있는 경우가 부쩍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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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덕들 중에서는 원더우먼에 가장 근접한 모델로 이 사람을 꼽는 의견들이 꽤나 많고, 인터넷상으로도 관련 게시물을 종종 찾아볼 수 있다. 그리고 본인이 실제로 원더우먼 코스프레 컨셉으로 화보를 내면서 미친 싱크로율을 자랑하기도 했다. 깨알같은 광대뼈 음영화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