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빗 쿨싸드

이름데이빗 쿨싸드(David Coulthard)
본명데이빗 마셜 쿨싸드
(David Marshall Coulthard, MBE)
국적영국
생년월일1971년 3월 27일
출생틴홀름
레이스247경기
월드 챔피언0회
그랑프리 우승13회
포디움62회
폴포지션12회
패스티스트랩18회
첫 레이스1994년 스페인 그랑프리
첫 그랑프리 우승1995년 포르투갈 그랑프리
마지막 레이스2008년 브라질 그랑프리
마지막 그랑프리 우승2003년 호주 그랑프리
소속팀윌리엄스 (1994~1995)
맥라렌 (1996~2004)
레드불 (2005~2008)

1 인적사항

영국(지역으로 따지면 스코틀랜드) 출신의 전직 F1드라이버.

참고로 머리가 매우 네모스럽다.. 오죽했으면 국내 유명 F1 블로거들은 이 분을 네모 쿨싸드라고 부른다(...). 육각수, 박경림

선수 시절 미하엘 슈마허와 앙숙 지간 이었던 것 으로 유명하다.

2 커리어/사건들

대부분의 드라이버들이 그렇듯 F1의 하부 클래스에서 활약하다가 1993년 윌리엄즈의 테스트 드라이버로 F1시트에 앉았고 그 다음해 천국으로 이적하신 그분을 대신하여 정식으로 그랑프리에 데뷔하게 된다.[1] 그런데 윌리엄즈는 그가 못 미더웠는지 시즌종반에 미국에서 인디카 우승하고 놀고 있던 나이젤 만셀을 다시 데려온다;;; 그리고 다시 쿨싸드는 테스트 드라이버로..... 네놈은 그저 그랑프리마다 테스트하는 기계에 불과하지

1995년에 정식 드라이버가 되어 윌리엄즈에서 뛰었지만 의가 상했는지[2] 1996년에 세나가 떠난 후 계속 빌빌 거리던 맥라렌으로 이적하여 미카 하키넨과 짝을 이뤄 팀을 이끌어 나가기 시작하고 이때부터 쿨싸드와 그분과의 악연이 시작되었으니.....

David_Coulthard-fingers.jpg
야이 새X야! 운전 똑바로 안할래!!

맥라렌시절 그의 커리어를 말하자면 그야말로 미하엘 슈마허와의 악연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지금도 널리 회자되고 있는 1998년 벨기에 그랑프리



39초부터...

백마커였던 쿨싸드가 당시 1위로 달리고 있던(그리고 미카 하키넨과 치열하게 챔피언십을 다투던) 슈마허와 박으면서 슈마허는 리타이어... 빡친 슈마허는 피트로 들어오자마자 쿨싸드와 현피를 뜨려고 했지만 페라리 피트크루들이 막으면서 실패했다;;; 그와중에 3바퀴로 피트까지 주행한 슈마허의 정신력이 대단하다


여기에 기름을 퍼붓듯이 쿨싸드는 슈마허한테

"세바퀴로 달리는데 나보다 빠르다니 놀랍다"

라는 개드립을 시현... 티포시[3]]들의 뒷목을 부여잡게 했고 실제로 이탈리아 그랑프리를 앞두고 살해위협까지 받았다니 흠좀무.. 뿐만 아니라 슈마허가 포인트가 필요한 순간에는 언제나 앞에서 쿨싸드가 슈마허의 앞길을 가로막았으니.... 그야말로 악연도 이렇게 질긴 악연이 없었다. 그야말로 안티 슈마허클럽의 대표 회원이자 대부...[4] 그래도 맥라렌 시절 커리어 최고 성적인 2위도 하고 미카 하키넨과 더불어 맥라렌의 컨스트럭터 우승을 시킨 주역으로 활약했다.

맥라렌에서 무려 8년을 활약하다가 당시 신생팀인 레드불 레이싱으로 이적하게 되는데 지금이야 레드불이 또 다른 독일 굇수로 강팀이지만 당시 레드불은 그저 안습... 포인트 따는 날보다 못따는 날이 더 많았다... 물론 신생팀이라는 한계를 쿨싸드도 알고 있었기에 그렇게 성적에 신경쓰지 않았던 듯. 2008년에 레드불에서 은퇴했는데 팀에서 은퇴식도 해주고 현재까지도 레드불의 고문으로 활약하고 있다.또한 현재 BBC의 해설위원을 맡고 있는데 해설위원이라도 레드불과의 관계는 유지할거라고 하니 어찌보면 의리의 사나이


또한 지금은 슈마허와 화해한 듯 하다[5]

파일:Attachment/데이빗 쿨싸드/Schumacher Coulthard.jpg

DTM[6]에서도 뛰고 있는데 성적은 글쎄올시다..... 거의 알바라고 생각할정도?

3 특이사항

커리어 대부분 오른발 브레이킹을 사용해 왔으며, 커리어 말미에 와서야 양발을 쓰기 시작했다. 또한 자신은 트랙의 한계가 명확한 스트리트 서킷에서 더 편안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7]
  1. 당시 테스트 드라이버였기에 탑기어 시즌 15 아일톤 세나 트리뷰트에서 세나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했다.그리고 나이젤 만셀에게 디스를 했지....
  2. 원래 그전에 이미 맥라렌으로 이적하려고 했다. 그러나 계약문제로 FIA에 승인하지 않았다
  3. 페라리의 극성팬들
  4. 참고로 잘 나갈적에 이 클럽의 회원으로는 니키 라우다, 데이먼 힐, 자크 빌르너브가 있었다;;;
  5. BBC의 2011 캐나다 GP 레이스 전 영상에서는 슈마허가 서킷을 미니 카트로 돌 때 쿨싸드가 조수석에 앉아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데, 그 유명한 벨기에 GP의 사고 장면이 자료화면으로 나온다. 또 이후 유럽 GP에서 펠리페 마싸와 트랙을 걷던중 지나가던 슈마허를 마싸가 불러 세웠는데 "예전에 날 때리려 찾아온 기억이 있어서 무서웠다"는 드립을...
  6. FIA가 주관하는 WTCC와 일본의 Super GT와 함께 세계 3대 투어링카 레이스로 불리는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
  7. 런오프가 있는 경우엔 어디가 트랙의 한계인지 알기가 어려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