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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사우루스 | ||||
Denversaurus schlessmani Bakker, 1988 | ||||
분류 | ||||
계 | 동물계 | |||
문 | 척삭동물문(Chordata) | |||
미분류 | 석형류(Sauropsida) | |||
목 | †조반목(Ornithischia) | |||
아목 | †곡룡아목(Ankylosauria) | |||
과 | †노도사우루스과(Nodosauridae) | |||
속 | †덴버사우루스속(Denversaurus) | |||
종 | ||||
†D. schlessmani(모식종) |
1 개요
중생대 백악기 후기 북아메리카에서 살았던 곡룡류 공룡. 속명의 뜻은 '덴버(1번 항목)의 도마뱀'. 근데 2번 항목의 덴버가 공룡 캐릭터라서 기묘하다.
덴버사우루스의 화석은 사우스 다코타 주의 랜스 지층에서 발견되었으며, 1988년에 고생물학자인 로버트 T. 배커에 의해 명명되었다. 속명 또한 덴버사우루스의 화석 표본을 가지고 있는 '자연사 덴버박물관(Denver Museum of Natural History)'에서 따왔다. 하지만 고생물학자 케니스 카펜터(Kenneth Carpenter)는 덴버사우루스가 에드몬토니아의 한 종이라 주장하였고 결국 에드몬토니아의 한 종으로 통합되어 에드몬토니아 슐레스마니(Edmontonia schlessmani)라는 학명을 부여받는다.
그러나 덴버사우루스가 에드몬토니아의 한 종이라는 것에 대해 의구심을 품은 학자들이 몇몇 있었다. 그들이 주장하는 바로는 우선 에드몬토니아의 모식종인 롱기켑스종(E. longiceps)과 덴버사우루스와의 생존 시기 차이가 가장 크다는 것인데, 덴버사우루스는 약 6천 6백만 년 전에 퇴적된 랜스 지층에서 발견되었지만 에드몬토니아 롱기켑스는 약 7천 1백만 년 전에 퇴적된 홀스슈 캐니언 지층에서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덴버사우루스의 등갑은 에드몬토니아 롱기켑스의 것과 상당한 차이점이 있다고 한다. 이 때문에 한동안 에드몬토니아 슐레스마니를 덴버사우루스라고 부르던 학자들이 꽤 있었던 편이다.
결국 2015년 SVP를 통해 에드몬토니아 슐레스마니는 다시 덴버사우루스 슐레스마니라는 학명을 되찾을 수 있었다. 해당 논문을 기재한 마이클 번즈(Michael Burns)의 주장에 따르면 덴버사우루스는 에드몬토니아보다 파노플로사우루스와 더 유사하며, 대신 파노플로사우루스보다 비교적 넓은 주둥이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차이점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