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드로메우스

델타드로메우스
Deltadromeus agilis Sereno et al., 1996
분류
동물계
척삭동물문(Chordata)
미분류석형류(Sauropsida)
용반목(Saurichia)
아목수각아목(Theropoda)
미분류†아벨리사우리아?(Abelisauria)
†노아사우루스과?(Noasauridae)
†델타드로메우스속(Deltadromeus)
D. agilis(모식종)


복원도

중생대 백악기 후기에 살던 수각류 공룡의 일종으로 화석은 이집트에서 발견되었으며 속명의 뜻은 '삼각주의 질주자'.

델타드로메우스는 몸길이 7~8m, 몸무게1t의 육식공룡으로 몸집도 꽤 날씬하고 가벼우며 삼각주를 달리는 공룡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걸로 보아 아마도 날렵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예전에는 코엘루로사우리아로 알려져왔던 수각류이지만 현재는 케라토사우루스류로 밝혀진 수각류로 노아사우루스마시아카사우루스, 엘라프로사우루스같은 노아사우루스과에 속한다. 하지만 2016년에 명명된 신종 수각류인 구알리초와 관련된 논문에서는 카르카로돈토사우루스류와 더 가깝게 분류되어있다.

델타드로메우스가 발견된 '켐켐베드(Kem Kem Beds)' 지층에는 아벨리사우루스류와 스피노사우루스, 카르카로돈토사우루스 등의 대형 육식 공룡들이 발견되었으며, 크기를 볼때 주로 중소형 초식공룡이나 물고기, 작은 동물 등을 잡아먹었을 것이다.

바하리아 지층에서 발견된 바하리아사우루스는 델타드로메우스와 매우 가까운 친척뻘인 것으로 추정이 되는데, 어쩌면 둘은 같은 종이라는 소리도 있다. 다만 바하리아사우루스의 모식 표본이 제2차 세계 대전 중 소실되었기 때문에 델타드로메우스의 표본과의 정확한 비교는 힘든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