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패왕전 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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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 · 라틴 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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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 · 라틴 문자
주간 소년 매거진에 연재 중인 작품 그 외 작품에 대해서는 해당항목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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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kyo 빠칭코 이미지

1 개요

賭博覇王伝 零.
후쿠모토 노부유키작의 도박 만화.

소년 매거진에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2년간의 연재끝에 1부 완결이 났고(단행본 전8권), 그 후 2년간 휴재한 뒤 2011년부터 2013년까지 2부(ギャン鬼編)가 연재, 완결되었다(단행본 전10권).

동지에서 연재했던 무뢰전 가이가 만족스러운 성과를 거두지 못했던 것에 대한 반성과 재도전적인 작품이며 이에 따라서 보통 5회 연재분의 아이디어를 1회에 투입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다보니 다른 연재작들은 점점 더 느려지고 있다 이것은 무뢰전 가이의 실패원인이 지나치게 늦은 스토리 진행에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 실제로도 무뢰전 가이보다는 상업적인 성과를 거두어 빠칭코도 제작되었다.

도박 만화라고 하지만 기존의 도박묵시록 카이지나 아카기에서 나오는 친치로나 포커, 마작, 빠칭코와 같이 본격적인 도박을 다루는 것이라기보다는 퀴즈나 어뮤즈먼트에 더 가까운 게임을 주 소재로 삼고 있다. 물론 이것들은 단순히 재미로 끝나는 게 아니라 목숨을 걸어야하는 잔인한 게임이다.

그래도 분위기는 노부유키 작가 작품치고 꽤나 밝은 편. 도박묵시록 카이지나 은과 금에 비해 도박 구조나 전개가 단순하며 이해하기 쉽고, 개그성도 짙다. 전무후무하게 착한 부자가 나오고 가족애에 대해 다룬다던가, 패자 달래느라 쩔쩔매는 부하들 모습도 나온다던가. 효도 등의 카리스마에 완벽함까지 두루 겸비한 악당이 아닌 그야말로 삼류악당으로 묘사된 갑부라던가. 특히 삼류악당으로 묘사된 갑부, 성실하고 착한 이미지의 갑부는 정말로 노부유키 작품에서 전무후무한 설정이다.

약간의 폭력성은 나오지만 그래도 여타 작품들에 비해서도 많이 약한 편.

2 줄거리

천재소년 우카이 제로는 자살 사이트에서 알게 된 ‘미츠루’, ‘유우키’, ‘히로시’ 등 3명의 자살을 강제로 막고, 그들과 함께 사기 그룹을 조직해 스스로를 ‘의적 제로’라 칭하며 사회를 혼란스럽게 한다. 그러던 중 제로를 제외한 3명이 야쿠자 사기그룹에게 붙잡히고 제로를 꾀를 내어 그들을 구해내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그 때 일본 제일의 거부인 자이젠이 나타나 제로의 속임수를 야쿠자들에게 모두 말해버리는데…. 화가 난 야쿠자들과 제로들에게 어떤 시험을 제의한다. 그것은 자이젠이 주최한 왕을 뽑기 위한 시험. 이 시험에서 최종 승자가 되는 자에게는 상금 1000억 엔(한화 약 1조 원)이 주어지는데….

여기까지가 1부, 2부는 어쩐 일인지 1부의 마지막에서 몇 년이 지난 시점으로 시작된다. 재충전을 위해 자이젠과의 승부를 보류한 듯. 2부에서는 골프선수와 대결하거나 포커 챔피언과의 대결을 치른 상황인데 아마 자이젠에게 대항하기 위해 군자금을 모이는 것으로 보이며, 시루베 역시 자기 나름대로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3 등장인물

  • 시루베
시루베는 가명으로 진짜 이름은 불명. 염색한 비대칭머리로 한쪽 눈을 가린 천재소년. 제로보다 훨씬 월등한 실력으로 드림 킹덤의 시험을 통과했다. 제로가 가지고 있지 않은 초월적인 직감 또한 가진 듯 죽음의 냄새(!!!)를 맡을 수 있다고 한다. (...) 예선의 쇠사슬이 끊어질 것을 예지한 것도 그것 때문. 다른 사람들을 구해야 한다는 부담감에 지친 제로에게 둘이서 자이젠을 박살내자라는 파격적인 제안을 먼저 제안하기도 했다.[1] 덕분에 제로는 힘을 얻어 다른 게임에 도전할 수 있었다. 영락없는 사회부적응자지만 그래도 제로와는 의견이 통하는 경우가 많다. 제로의 "나는 나대로 드림 킹덤을 통과하겠다. 내가 실패할 정도라면 나랑 팀을 짜지 않는 게 낫다"라는 말을 생각하고 받아들이거나, 제로가 드롭 리무진을 당했을 때 제로가 있는 쪽을 보고 '올라와라, 그래야 둘이서 자이젠을 공격할 수 있어'라고 생각하는 걸 보면 우정이 아주 없지는 않는 듯. 2부에서는 1부 직후 장면에서 등장하기만 하고 나오진 않지만, 어딘가에서 자이젠의 대타로서 계속 활동중인 것으로 보인다. 제로는 별도로 사이트를 만들어서 시루베의 접선을 기다리고 있는 중. 2부 끝부분에 재등장하여, 마스크에 머리에는 붕대를 감고 휠체어를 타고 있는데 이게 진짜 부상인지는 불명.
  • 미츠루
제로에 의하여 목숨을 건지게 된 자살미수자 중에 한 명. 그나마 정상적인 인간의 감각을 지니고 있다. 남을 사랑하지 않고 남에게 사랑받지 않는 생활을 계속해왔으나 그런 생활에 허무감을 느껴서 자살을 시도하였다. 야쿠자에게 붙잡혀서 칼빵을 맞았는데도 제로의 말을 안 들은 자기들이 잘못이라며 제로를 탓하지 않는다거나, 자이젠이 건 천억엔으로 약자들을 구해 진짜 의적이 되려고 하는 등 올곶은 마음을 가지고 있다. 게다가 자이젠이 건 천억엔은 100조 짜리 도박의 대타로 받는 돈 치고는 너무 적은 것 이라는, 제로를 포함해 아주 적은 사람만이 깨닳은 사실마저 깨닫는 등 상당한 통찰력도 있다. 그러나 드림 킹덤의 예선 도중 발생한 사고에서 제로를 감싸고 병원으로 실려간다. 그 와중에 제로에게 제로가 만약 의적으로서 성공한다면 그를 도운 자신의 삶도 헛된 것은 아니니 반드시 이길 것을 당부하고는 혼절. 다행스럽게도 생존했지만 식물인간이 되었고 그의 병원치료비는 그와 소원한 관계인 조부모 대신 제로가 지불하게 된다.
  • 유우키
안경이 특징. 제로와 의적활동을 했던 동료 중 한 명으로 초반에는 별 비중이 없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제로의 모습에 감탄을 하고 제로야말로 왕이 되어야만 하는 사람으로 생각하는 등 제로를 따르는 모습이 많다. 그러나 나중에 퀴즈를 풀어야 하는 도박에 참가했을때는 여러모로 문제를 못풀어서 민폐를 끼치는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물론 문제가 욕나올 만큼 어려웠지만... 트라이앵글, 몰살마녀의 방, 디 앵커로 3개의 링을 획득하며 우여곡절 끝에 본선까지 올라가게 된다.
  • 히로시
제로와 의적활동을 했던 동료 중 한 명으로 초반에 야쿠자에게 제일 많이 맞았다거나 드림킹덤에서 목숨을 걸어야 했던 도박 '트라이앵글 룸'의 인질이 되기도 하는 등 여러모로 타격을 많이 받았던 동료. 그래도 우여곡절 끝에 다른 동료들과 같이 본선까지 올라오지만 사실 활약을 해서 얻었다기 보다는 거의 운이 좋아서 된 거다. 쓰레기동료 포지션
  • 스에자키 사쿠라
야쿠자. 제로의 세 친구들을 구금하고 그 중 한명에게 배에 칼빵을 놓는 상당히 비우호적인 첫등장을 했다. 담당이 수익성 낮은 보이스 피싱이었던 것을 보면 전체적인 조직내에서의 입지는 상당히 낮은 편으로 실제로도 머리가 좋다거나 통솔력이 있다거나 배짱이 두둑하다거나 하지는 않다. 대신 뻔뻔함과 억지를 통한 화술은 어느 정도의 수준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미츠루가 사고로 빠지게 되자 때를 써서 그 자리를 차지하게 된다. 쿼터 점프에서 링 한 개를 얻었고, 제로와 합류해 몰살마녀의 방, 디 앵커로 2개를 얻게 된다. 제로와 만난 후로는 제로의 재능에 눈독을 들이고 함께 하게 된다. 말 그대로 빨판상어같은 캐릭터지만, 한 번 제로에게 투신한 이후로는 제로를 100% 신뢰하게 되어 제로에게 말 그대로 자기 목숨까지 맡길 정도. 마녀의 집 게임에서는 날뛰는 다른 플레이어로부터 제로를 지켜주기도 했고 그 선글라스가 결정적 힌트가 되는 등 나름 도움이 된다. 부친은 외교관이라고 한다. 본인도 젊은 시절에는 외교관을 지향했기 때문에 묘하게 외국에 대해서 자세하다. 내내 스에자키라는 성으로만 불리다 앵커 게임에서 사쿠라 라는 이름이 드러났는데 얼굴과 매치되지 않은 이름에 엄청 콤플렉스를 느끼고 있는 듯하다. 진행자 DJ도 패드립까지 쳐가며 그 이름을 엄청 비웃었다.
드림 킹덤 이후로는 수십만엔에서 수백만엔선의 도박을 제로에게 알선하고 그 중 일부를 이득으로 얻고 있다. 제로의 말만 믿고 1천만엔이나 되는 큰 돈을 맡기는 것이나 제로도 자신이 없는 설득이나 교섭같은 문제는 스에자키에게 맡기는 것을 보면 상호간에 상당한 신뢰관계를 구축한 듯하다. 2부에서는 야쿠자일은 손을 씻고 도박 중계만 하는 모양. 이타쿠라와는 사이가 안 좋은데 이타쿠라가 스에자키더러 "운도 지지리 없는 새끼"라며 제로에게 자신과 팀을 맺자고 러브콜을 날려대는지라 싸울 수밖에 없다. 준코, 이타쿠라 등 같은 파티원들에게 계속 까이는 개그 캐릭터. (...)
  • 이타쿠라
긴 미역머리 남자. 생긴 건 영락없이 잘생긴 무라오카 다카시다. 일본에서도 손꼽히는 명문대인 게이오 대학 출신의 인텔리 야쿠자. 지능도 나름대로 뛰어나다. 제로의 세 친구를 구금한 스에자키를 빈정대는 역할로 맨 처음부터 등장하는 인물. 스에자키하고는 같은 조 출신이지만 무식한 스에자키를 바보취급한다. 스에자키에게 엔도 뺨치는 고금리로 돈을 빌려주겠다며 환하게 웃거나, 스에자키가 익사할 위기에 처하자 나무아미타불 딱 한 마디 하고 뒤로 빠진다거나, 심폐소생술을 한다면서 발로 가슴을 마구 밟는다거나... 야쿠자 답게 비열한 면도 있지만 자신이 실력을 인정한 자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관대한 면도 있다.
1부의 드림 킹덤을 무사히 통과했다. 미궁의 트라이앵글 게임에서는 제로 바로 다음으로 답에 근접했지만 아쉽게 NG. 제로와 함께 한 게임은 몰살마녀의 방밖에 없었지만 이 때 제로에게 달려드는 다른 사람들을 때려눕히면서 제로를 지켰다. 나름대로 싸움을 잘하는 아카기나 카이지와는 달리 제로는 정말 싸움을 못하는데 이 때 이타쿠라가 없었으면 난리치는 사람들을 제어하지 못 해 제로가 끝났을 지도 모른다. 2부에서는 스에자키와 함께 제로를 조금씩 돕는다. 물론 스에자키와는 계속 투닥대지만. 쥰코와 하는 포커 당시에는 심판을 봤고 제로가 사전에 부탁한 대로 약간의 꼼수를 써서 쥰코의 눈을 흐리게 했다. 보물찾기에서는 중간에 합류해 제로가 부탁한 물건을 수배해줬다.
  • 자이젠 무료
1부 기준으로 81세. 축 처진 볼이 특징으로 나이 들어서 처진 것도 아니고 30대 시절부터 볼이 그렇게 생겼다.(...) 일본 유수의 자산가로 자이젠 그룹의 주인이며 개인적인 재산만해도 3조엔이 넘는 세계적인 부호. 부호들간의 막대한 돈이 오가는 도박에서 자신의 대타를 맡을 인재를 구하기 위하여 실력과 지능, 운을 시험하기 위하여 드림 킹덤에 사람들을 모아놓고 추악한 도박을 시키게 된다. 드림 킹덤 최종승자를 선택하기 위한 방법이 드롭 리무진, 즉 탑승자를 태운 채로 리무진을 굴려서 생존자를 뽑는다는 방법이라거나 뛰어난 인재를 고른다면서도 자신에게 무조건적인 복종의 태도를 보이지 않는 제로를 싫어하는 것을 보면 상당히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인 인물이다. 실제로 제로는 초딩같은 성격이라고 면전에다 대놓고 말했다.
여담이지만 드롭 리무진 당시 생존자의 움직임이 엿보이자 한달음에 비탈을 뛰어내려가다 넘어져서 바위에 부딪쳤다. 꼴 좋다 이에 "앰뷸런스를 불러!"라고 소리를 지르는데 부하들이 그 말을 '(생존자가 있으니 그들을 살리기 위해)어서 앰뷸런스를 부르라' 는 걸로 알아듣고 생존자들에게 달려가자 "나를 챙겨야지 어딜 가냐!"라고 소리치기도 했다. 이 세상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자신이라고 화내면서.
2부의 주요인물 호오그룹 회장 키쥬로와는 오랜 친구사이이지만 일방적으로 미워하고 있는데 자신이 유일하게 사랑했던 미츠가 자신의 고백을 받아주지 않고 키쥬로와 결혼한 뒤 아이를 낳고 죽어버렸기 때문에 키쥬로의 탓이라며 미워하고있다. 사실 자이젠의 고백 자체가 완전 어이없는데, "나의 정실부인이 되어주세요" 라고 고백한다. 즉 첩을 들이겠다는 뜻... 참고로 디 앵커의 문제 중에 자이젠의 애인은 몇명일까라는 문제도 있었다. 정답은 365명. 이유는 1년에 한 번 만나면 모든것을 잊어버려서 항상 새롭기 때문(...)이라고 한다.
  • 고토 토네오
자이젠 그룹의 2인자. 이름을 보면 눈치챘겠지만 완전히 작가의 다른 작품에 나오는 전직 2인자 토네가와 유키오 포지션이다. 생김새마저 비슷하다. 하지만 해당 작품과 달리 처참한 결말을 맞지는 않는다. 또한 토네가와와 마찬가지로 제로를 싫어하긴 하지만 "저런 인재를 죽게 할 순 없지" 라며 자이젠의 방침을 따라 살리는 쪽을 강구하기도 한다. 타임아웃으로 탈락할 제로를 위해 마지막 게임장까지 차로 데려다 주기도 했고.
  • 준코
2부 두번째 싸움인 100장 포커 편에서 등장. 덩치 크고 못생긴 여성이다. 미코코 이상이다!! 제로가 개발한 사이트 제로넷에 처음으로 접속해 말을 걸어 온 첫손님. 도박에서 지면 상대의 치아 전부를 뽑아가는 행각을 벌이고 있었다. 이를 뽑아가는 이유는 상대에게 트라우마를 안겨줘 말을 못하게 하는 목적도 있지만 무엇보다 치아세포를 섭취하면 젊고 아름다워진다고 생각하고 있어서이다. 피를 섭취하면 젊고 아름다워진다고 생각한 엘리자베스 바토리 백작부인과 일맥상통하는 사고방식. 그래서인지 넷 아이디가 "엘리자베스" 준코이다. 수하로 얼룩말 가면을 쓴 남자들을 부리고 있다. 자기를 3인칭화해 말하는 경우가 많다.
제로에게 도전하나 자신의 불패트릭을 눈치챈 제로에게 패배하여 7천만엔을 뺐겼다. 이 때 남성임이 드러난다!저 얼굴이면 보통은 당연히 여장변태라고 생각하겠지만 팬들은 작가의 전적 때문에… 가짜 속눈썹은 물론이고 머리는 가발에 코는 보형물이었다.이후 그냥 못보낸다면서 한 시간 반을 들여 화려한 기모노로 치장하고는 리벤지매치를 신청. 제로의 의견으로 약간 룰을 바꾼 100장 포커를 다시 하나 이번에도 역시 처참하게 패배. 8억 4천만엔[2]을 지불하여도 지불할 돈이 5000만엔 모자라서 자신이 모든 이를 뽑힐 상황에 처하게 된다. 제로는 다시는 이런 도박을 하지 않는다면 몽땅 뽑진 않겠다며 위협용으로 이 하나만 뽑고 가버렸는데 그런 제로의 모습을 보고 반해버린다.(...) 이후 키쥬로 찾기에서도 제로에게 치근대며 동행한다. 여기선 별 역할은 없고 스에자키랑 투닥대는 역할. 참고로 다트를 잘한다.
  • 호죠 타츠키
2부의 시루베라 할 수 있는 인물로 13살의 나이로 메사추세츠 공과대학에서 월반하여 3학년으로 재학중인 천재 키쥬로 찾기에서 "시루베와 맞먹는 강자인 제로와 승부를 내고 싶다"라며 누가 먼저 키쥬로를 찾는지 내기한다. 비록 제로에게 지긴했지만 머리 회전은 작중 톱클래스. 말투가 정말 4가지가 없는데 아버지가 "설령 보물을 찾아낸다 해도[3] 너한테 한푼도 못준다."라고 하니까 "그딴거 필요없어 어차피 세포가 일찍 노화된 대디가 죽으면 유산으로 다 내꺼"라고 해서 아버지가 매우 빡쳐했다. 아버지를 대디, 할아버지를 그랜파더라 부른다. 그래도 나쁜 녀석은 아닌게 다같이 수수께끼 풀때도 협력하고 중간에 실수로 나오키의 머리에 떨어지니까 "그게 내 머리가 아니어서 다행"라고 하긴하지만 사과도 제대로 하고 제로가 먼저 푼 수수께끼의 힌트를 아버지에게 전화해서 가로채면서 이래도 되나? 하고 고민하는 걸 보면 어느 정도 개념은 박혀있는 녀석이다. 사실 천재 캐릭터 중에 이놈보다 재수없고 잘난체하는 놈은 썩어 넘친다. 이놈정도면 양호한 편
  • 사와코
키쥬로 찾기를 의뢰한 나오키의 어머니로 호죠 키쥬로의 딸이며 둘째. 오빠와는 10살 차이로 나이차 많이 나는 남매고 현재는 그룹의 전무를 맡고 있다. 한쪽 머리를 귀 뒤로 넘긴 단발 보브컷. 별로 야심은 없으며 작중 말 그대로 순도 100% 천연의 모습으로 일행을 혼돈의 카오스로 빠뜨린다. 어느정도냐면 굉장히 중요한 힌트가 될 만한 발언을 그냥 지나가는 말로 툭 던지고 일행들이 왜 그런걸 지금까지 말 안했냐고 하자 "왜냐니... 지금 기억 났는걸~"하고 웃으면서 말하는 주변인물 입장에서는 민폐수준의 천연을 선보인다. 이 민폐 수준의 천연을 아버지인 키쥬로도 알고 있고 결국 이거때문에 장남에게 수수께끼의 힌트를 가로채일거라 생각해 키쥬로는 사와코 전용의 힌트를 하나 더 만들어놓았다.
  • 호죠 키쥬로
2부 시점에서 등장하는 인물로 대기업 호죠가문의 회장. 실종된 회장을 작은 단서들을 통해 제로가 찾아내는 것이 2부에서 대부분의 분량을 차지한다. 대 갑부임에도 불구하고 소탈하고 사람됨이 뛰어난 인물. 거기다 비록 나쁜 의미는 많이 없었지만 자신을 3년간 가둔 아들을, 최악의 사태(자신을 죽이는 것)는 일어나지 않았고 이 정도는 앞으로 바로잡을 수 있다며 용서해주는 대인배. 제로는 키쥬로를 구해준 보답으로 100억엔을 받을 수 있었지만[4] 이를 포기하고 대신 자신의 일생일대의 승부에서 스폰서가 되어달라고 부탁한다. 이 승부란 당연히 앞으로 있을 자이젠+시루베와의 싸움일 것이다. 참고로 후쿠모토의 작품 중 드디어 나온 미치지 않은 갑부다. 항상 돈은 많지만 인격들은 망가진 부자들만 나온 후쿠모토의 작품에서 장난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가족을 소중히 여기고 거기에 대성공까지 하고 부하들의 존경까지 받는, 후쿠모토의 작품에서 처음으로 나온 사악하지 않은 재벌. 하지만 문제가 발행한 원인이 비자금 마련중에 벌어진 문제였으며 보물찾기도 왕자의난에 가까운 분쟁이 일어날 만한 형태로 벌인것과 회사도 단순히 족벌기업의 형태를 띄는걸로 보아 마냥 선량하고 대인배로만 보기는 힘들다. 그래도 재벌가에서 자녀가 부모를 죽이려 들던 비슷한 상황인 은과 금의 카무이 가족의 말로와는 여러 모로 대비되는 가족. 돈이 많기도 하고 자이젠과 초중고 동창에다가 사상까지 정반대라 여러모로 자이젠과의 대결을 앞둔 제로의 스폰서로는 최적의 인물.

4 도박 종류

1부에서 어트랙션 도박이 진행되는데, 말 그대로 어트랙션 형태로 개조된 도박장에서 게임을 치룬다. 개장하기 전의 놀이동산에서 진행되며 참가자들이 놀이동산의 어트랙션에서 목숨과 정신, 혹은 육체적 패널티를 감당하고 도박에 참여해야 하는 식. 게임은 예선 한차례와 본선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본선은 3시간동안 놀이동산 어트랙션에 마련된 도박장에서 도전, 승리하여 링을 획득하는 식으로 진행되며 링을 3개 획득하면 결승에 진출할 수 있게 된다.
게임은 크게 4종류가 있다. 주니어, 세이프티, 마일드, 하드.
주니어는 패배해도 아무런 페널티가 없는 도박이고,
세이프티는 패배시에 정신,육체적 손실 같은 페널티는 없으나 더 이상 도전이 불가능해진다.
마일드는 정신적, 육체적 손실, 동료의 목숨이라는 페널티가 주어지고,
하드는 자신의 목숨을 담보로 하는 페널티가 주어진다.[5]
이 때문에 세이프와 주니어에 사람이 몰리는 현상이 생겨 사실상 3시간동안 링을 3개 모으려면 마일드와 하드 어트랙션에 참가해야만 한다.

제로가 이 게임들을 어떻게 클리어했는지 나오므로 스포일러 요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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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사위 게임 - 본선에 진출하기 위한 예선게임이다. 주최자가 주사위를 네번 흔들고 이를 비디오로 중계하며, 세번째까지는 정상적으로 중계하나 네번째에서 가린 뒤 1부터 6중에서 어떤게 정답인지 알아맞추는 게임. 알아맞추기 위해 해당 번호가 표기된 철장 안으로 들어가야 한다. 본래 놀이동산이 개장하면 정답칸에선 자유이용권이, 오답칸에선 철구모양의 풍선이 벌칙삼아 떨어지지만 여기선 진짜 철구가 떨어진다. 중계상 주사위가 세번째까지 모두 1이 나왔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1이라 착각을 했으나 도중 그것이 페이크임을 알아채고 상당수가 게임포기.

이 게임의 진상은 공간으로서, 둥근모양의 철구와 철장사이의 사각 안에 앉아 있는 게 답. 사실 게임 규칙 설명때 "답이 틀려도 철장 안에 들어가면 참가할 수 있다"라는 결정적 힌트를 제공하기도 했고. 결국 1/6이라는 확률은 말 그대로 페이크였고, 이러한 필승방법을 택한 자들만이 참가를 하게된다.

  • 잭 룸 - 레벨 마일드의 본선 게임이다. 제로가 가장 처음으로 참가한 게임으로서, 서로의 손가락을 걸고 싸우는 게임이다. 손가락 골무가 달린 철판에 손을 집어 넣고, 서로 안보이는 상태에 골무 안쪽에 손가락 보호철판을 가린 뒤 서로의 손가락을 끌로 내리치는 게임. 만약 보호철판으로 막으면 자기 차례가 되어 상대를 찌를 수 있으나 보호철판으로 가리지 못한 손가락이 내려쳐지면 그대로 게임 끝. 제공되는 철판은 12개. 게임은 3판.

제로는 게임 마스터가 두 판 연속으로 모든 손가락을 철판으로 다 보호하는 것을 의아해한다. 2판 연속으로 손가락을 다 보호하면 마지막 판에는 2개밖에 철판을 쓸 수 없는데 이런 전략을 택할 이유가 없다는 것. 또한 철판이 쓸데없이 냉장고에서 잘 얼려져 있었다. 위 두 힌트로 게임 마스터가 속임수를 쓰고 있다는 걸 안 제로는 게임 마스터의 눈에 열 감지 카메라가 붙어 있다는 것을 간파하고 철판을 카메라가 감지 못하도록 손가락 옆에 둔 후 끌이 내려칠 때만 손가락을 보호해 헛끌질을 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이것은 불필요한 리스크를 감수한 부분이 있었기 때문에 완전 클리어가 아닌 잠정 클리어로 처리. 원래 완전 클리어 시 링을 2개 얻게 되나 제로는 잠정 클리어만 하였기 때문에 링을 1개만 얻었다.
제로는 자기가 끌질을 할 때 손가락을 자를 필요 없이 그냥 철판 없는 손가락을 가리키는 것으로 해달라고 룰을 바꾸었다. 팔 자르는 거 좋아하는 아카기라면 얄짤없었다 아카기의 두뇌에 카이지 같은 성격인듯. 상냥하다 상냥해.

  • 미궁의 트라이앵글 - 레벨 마일드의 본선 게임이다. 참가는 동료 셋이나 실상은 참여자 다수의 단체 협동게임. 참가자들은 아무 정보도 모르는 채로 세모형태로 생긴 방 안으로 들어가게되며 이 안에 들어온 일행 한명이 반드시 인질이 되어 게임오버되면 수장되게끔 장치가 된다. 게임오버 조건은 타임오버. 25분이 지나면 인질은 물을 먹게 되고, 게임 전체는 30분간 진행된다. "방은 전부 동일. 너희들은 뭐?"라는 물음에 시간내로 답을 해야 하며, 모두 답 제시에 틀리면 그대로 게임 오버이나 한명이라도 맞추면 모두 승리하게 된다. 만약 게임오버 당하면 인질로 잡힌 일행은 사망, 참가자 모두 본선탈락이라는 패널티를 안게된다. 단체 협동 게임이나 본질은 경쟁이라서 답을 낸다면 모두 살지만 그 뿐. 정답을 맞춘 팀만 링을 각자 1개씩 얻게된다.

포인트는 삼각형 방 한 구석에 새겨진 각도 표시이다. 이 방이 이등변삼각형이라는 것을 아는 게 첫째 관문. 그 각도 표시가 36도라는 걸 아는 게 둘째 관문. 세 번째는 천장이 왜 쓸데없이 유리 재질일까를 아는 데 있다. 각도가 36도면 36x10=360으로 방이 10개 있어야 한다. 위에서부터 보면... 별이라고 대답하기 쉽지만 별이면 방이 전부 동일할 수 없으므로 정답은 바람개비.

  • 쿼터점프 - 레벨 하드의 본선 게임이다. 원래는 자유로운 참가가 인정되나 이번 한번만큼은 주최자 특권으로 제로와 시루베는 경쟁을 목적으로 강제 참여하게 된다. 수십미터 상공에서 게임이 진행되며 점자안내판이 박힌 사각판 위에서 눈을 가린 채 사방중 안전한 방향으로 뛰어야 한다. 게임 시작 전 약 10초간만 상황판단을 위해 눈가리개를 벗기고, 상황판단이 끝나면 눈을 가린뒤 바닥을 돌려 게임을 공정한 상태로 만든다. 각 사방에는 자신쪽으로 뛰게 하면 링을 받게되는 경쟁자들이 배치되어 있고, 참여자는 수단방법 가리지 않고 안전한 방향을 골라내어 뛰어야만 한다. 제한시간은 10분. 제로와 시루베 둘 모두 10분 안에 안전한 방향으로 뛰는 데 성공하면 시간이 더 짧게 걸린 참가자가 승자, 패자의 링을 2개 획득하게 된다.

제로가 상대한 벽의 상대들은 유키 코스프레를 하던 고토. 진짜 유키라면 안경 다리의 숫자를 읽어 보라는 제로의 요구에 고토는 데꿀멍. 두 번째 벽의 상대인 제로의 학교 동창은 벽 때문에 시야가 가려져 제로의 운동화 끈이 풀린 걸 눈치채지 못했다. 뿐만 아니라 제로는 이미 유키와 히로시를 버리라는 그 동창의 제안으로부터 이미 그 동창의 됨됨이를 읽고 있었다. 세 번째 벽 역시 시야를 이용해서 안전한지 알아내려는 제로는 동전을 이용한 트릭을 사용하지만 주최측이 거울을 준비했다. 그런데 통상의 상황이라면 읽을 수 없는 동전의 모습까지 상대가 알아보는 탓에[6] 제로는 상대가 거울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꿰뚫어본다. 그리고 자이젠이 있는 안전한 방향으로 점프하여 생환한다. 시루베 역시 시야를 이용한 방법으로 45초만에 클리어한다.
시루베에게 힌트를 주려던 제로가 "만약 내가 귀여웠었다면!" 이라는 희대의 개드립 명대사를 날리게 한 게임이기도 하다 [....] 제로 귀여워요 제로 귀여웠었다면! 은 미가카인데 이걸 뒤집이면 카가미, 즉 거울이 된다.

  • 마녀의 관 - 레벨 하드의 본선 게임이다. 쿼터점프 게임이 끝난 후, 많은 사람들이 제로를 보고 감명을 하여 단체로 이 게임에 참여하게 된다. 참여자 수는 21명으로, 게임을 클리어하면 참여자 모두 1개씩의 링을 받는다. 게임 참여자들은 양옥관에 들어가 몰살마녀라 불리는 청동상만 서있는 밀실 방에서 게임을 진행한다. 이 청동상이 묘하게 아이언 메이든을 닮았다. 마녀의 머리는 총 세개. 저주도 세번이며 방 안에 주워진 힌트와 마녀의 예견만을 보고 방 안에서 일어나는 각종 위험에 대비해야 한다. 참고로 편지가 마녀의 머리에서 나오는데 "일단 죽어주세요"로 시작하는 흠좀무한 편지.
첫 번째 게임은 미궁의 트라이앵글처럼 맞는 숫자를 찾는 게임, 이 때 다른 스무 명이나 되는 플레이어들이 트롤짓을 심하게 해서 제로가 많이 고생한다. 숫자입력 찬스가 두 번인데 하필이면 첫 번째 찬스에 오답을 내서... 두 번째 게임은 숫자를 찾으라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페이크고 사방에서 쏟아지는 화살에 찔리지 않기 위해 부서진 마녀의 철판으로 요새를 구축해야 한다. 세 번째 게임은 하늘에서 무언가가 쏟아지리라 예상했었지만 페이크였고 바닥이 부서진다! 추락하면 꼬챙이가 되겠지만 제때 밧줄을 잡은고로 전원 무사히 생환한다.
  • 디 앵커 - 레벨 하드의 본선게임이다. 단체게임이며 3명이 참가할 수 있다. 거대한 추가 달린 방 안에 묶인채로 누워있어야 한다. 퀴즈 진행자가 내는 문제는 총 26문제이다.(A~Z) 이중 B~Z에서 5개의 앵커 문제와 20개의 일반 문제로 구성된 문제들을 모두 풀고 최종 앵커 문제인 A문제까지 모두 풀게 되면 종료. 일반 문제는 1~4점짜리가 있으며 문제를 맞히면 해당 점수만큼의 UP포인트를, 틀리면 DOWN포인트를 획득한다. 하지만 추는 이때 올라가거나 내려가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최종을 포함한 6문제의 앵커 문제. 앵커 문제를 맞히면 지금까지 쌓인 UP포인트만큼 추는 올라가고, 문제를 틀리면 지금까지 쌓인 DOWN포인트만클 추가 내려가게 된다. [7] [8] 앵커 문제 후 UP/DOWN포인트는 초기화된다. 앵커가 적당지점까지 내려오면 참가자의 머리는 박살이 나서 사망한다. A문제까지 모두 종료 시 앵커의 최종 위치가 처음 위치보다 위로 올리는데 성공할 경우 완전 클리어로 참가자들은 각각 링 2개씩을 얻고, 앵커의 최종 위치가 처음 위치보다 아래이나 죽지 않고 살아남을 경우 잠정 클리어로 참가자들은 각각 링 1개씩을 얻게 된다. [9]
실제 시간은 20분이지만 꽤 길게 끈 게임으로, 제로는 유키, 스에자키와 더불어 참여하는데 DJ 코타로는 이 셋을 제로센의 제로, 용기의 유키, 벚꽃의 사쿠라로 팀 가미카제 로 명명한다 목숨은 내다버리는 것 제로가 게임을 잘 푼데다가 학창시절 이지메를 당한 DJ 코타로의 역린을 건드리자 분노한 그가 게임 룰을 조작해 제로에게 불리하게 만든다. 1점짜리 문제를 내야 하는 곳에 4점짜리 문제를 낸다거나, 문제를 전부 안 읽어준다거나... 결국 핀치에 처하게 되나 피를 본 건 딴 사람보다 머리가 컸던 스에자키 뿐. 제로는 추와 자기 머리 사이의 거리를 팔을 이용해 잰 후, 거리를 알자 일부러 문제를 틀린다. 지나치게 내려간 거대한 추는 제로 일행이 누워있는 침대에 걸려 무력화되어 버린다.
  • 잃어버린 링 - 레벨 주니어의 본선게임이다. 혼자서만 참여 가능하다. 말 그대로 보물찾기 비슷한 게임으로서, 랜덤하게 배정받은 방 안에서 약 5분간 방 안에 있는 작은 형태의 링 3개를 찾으면 된다. 작은 링을 찾으면 진짜 링으로 교환해 주는 식. 링 3개를 모두 찾으면 3개를 얻을 수 있다! 하지만 방 종류도 많고, 평범하기 그지없는 방에서도 물건 찾기는 쉽지 않은지라 대부분의 참여자들은 헛물만 키고 실패하게된다. 물론 페널티는 전혀 없다.
제로는 먼저 도전한 히로시에게 링을 하나 주고 그로부터 힌트를 얻어서 참가한다. 쓰레기가 가득찬 방을 배정받는다. 그러나 진짜 링이 있는 자리는 방 안이 아니라 문고리. 검은 양복이 "링은 여기 있다" 라는 말을 할 때는 문고리가 방 안에 들어와 있었지만 검은 양복이 떠나면 문고리는 방 밖으로 가버린다. 말 그대로 거짓말은 하지 않는다 의 전형적인 예인 셈.
  1. 후쿠모토의 다른 작품들은 주인공이 진취적인(이라기보다는 어쩔 수 없이 총대를 매는) 경우가 많기에 비교되는 대목이다. 소년지 연재물이라 우정을 강조한 것으로도 보인다.
  2. 쇼핑 타임 때 지불한 1억 6천만엔 포함
  3. 이때 제로는 그룹 사람중 키쥬로를 감금한 범인이 있을거라 생각해 키쥬로가 죽었다고 생각하게끔 유도했다. 그리고 그 키쥬로 찾기 암호는 숨겨놓은 보물을 찾는 암호인 것처럼 말했다.
  4. 물론 수수께끼로 2부 분량 절반 가까이 잡아먹은 키쥬로가 100억을 순순히 그냥 준 건 아니고 수수께끼를 적어 놓은 만엔짜리 중 3779를 3776이라 잘못 적은 지폐가 있다고 기념으로 가지라면서 봉투에 넣어서 줬는데, 그 봉투에 같이 100억이 들어있는 캐시카드가 있었다. 3776은 그 카드의 비밀번호.
  5. 한마디로 지면 죽음이다.
  6. 바닥의 블록 뒤에 동전을 놓아서 세이프존에 있었다면 안보여야 정상이었다.
  7. 예를 들어 UP포인트가 4, DOWN포인트가 5인 상태에서 앵커 문제를 맞히면 앵커가 4포인트만큼 올라가고 틀리면 앵커가 5포인트만큼 내려가게 된다.
  8. 다시 말해 설사 계속 틀려서 DOWN포인트가 십 몇 포인트가 되었다 하더라도 앵커 문제를 맞히면 아무런 상관이 없다.
  9. 다시 말해 살아남을 경우 링을 적어도 1개씩은 건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