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坂崎(さかざき) 美心(みここ) / Mikoko Sakazaki
도박묵시록 카이지의 등장인물이며, 그것도 이 만화에서 등장하는 얼마없는 여캐….실사 영화판에선 홍일점이라고 소개한다.
사카자키 코타로의 외동딸로, 불행하게도(…) 아버지를 쏙 빼닮았다. 하지만 어머니도 그다지 미인이 아니다 카이지가 처음으로 액자에 담긴 그녀의 사진을 보았을 때 대단한 충격을 받아 땀흘리며 "저렇게까지 아버지를 닮지 않아도 되잖아…!"라고 중얼거렸을 정도(…) 흠좀무. 그리고 이름도 이상하다고 까면서 자와자와했다.
아버지 사카자키 코타로는 미코코가 미녀라고 굳게 믿고 있으며,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정도로 사랑하고 있다. 딸바보니까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야겠지만 현실은 그다지 모에하지 않은 여자아이 어느 정도인가 하면 카이지에게 우리 미코코는 미녀니까 노리는 놈들이 많아! 라는 말을 자신있게 한다든지 이 말에 카이지는 멘붕 얼굴 "카이지는 미코코를 노리고 있는게 틀림없어!"라고 굳게 믿고 미코코에게서 카이지를 떼어내기 위해 300만엔이나 되는 절연금을 선뜻 내줄 정도. 가뜩이나 미코코의 사진을 보고 벙 쪄있던 차에 사카자키의 딸내미바보 짓까지 더해져 카이지는 기존과는 다른 의미로 자와자와하게 된다(…). 데이트 당시엔 주변 사람들 모두 카이지와 그녀를 훈훈한 커플로 착각하고 흐뭇한 시선을 던져, 이에 멘붕한 카이지는 속으로 '오, 오해야…! 그런 눈으로 쳐다보지 마…!' 라며 소리 없는 아우성을 외쳤다.
타천록 초반에 카이지가 사카자키의 집에서 살고 있을 때는, 카이지에게 반했는지 데이트(…)를 하면서 훈훈한(?) 러브 라인을 연출하는 듯 했으나, 곧 평범한 일상에 적응하지 못한 카이지가 도박을 시작하러 가버리는 바람에 물 건너간 느낌이다.
사실 사카자키 집에서 머물때는 별 볼일 없는 백수였던 카이지를 끔찍하게 좋아하고 도시락 같은 것도 만들어올 정도로 잘 챙겨주는 걸 보면, 얼굴은 유감스럽지만(…) 몸매도 끝내주고 성격은 사카자키 아저씨 말대로 착하고 싹싹하긴 하다. 얼굴만 제외하고 보면 제대로된 직업도 없이 노름이나 즐기는 '도박중독자 백수' 카이지에게는 사카자키 말대로 아까운 여자다. 게다가 떠나는 카이지를 아쉬운 듯이 바라보며 눈물을 흘리는 걸 보면 카이지는 전혀 관심 없지만 미코코는 카이지에게 푹 빠진게 확실하다.
구출 게임이 끝나고 원 포커편이 시작되기 전 오랜만에 등장. 놀랍게도 만화를 그리고 있었다! 그리고 있던 만화는 도박으로 돈을 탕진한 이카지군이 드디어 개심하여 도박에서 손을 털고 앞으로는 미코코를 위해서 열심히 일하면서 살겠다고 외치는 내용. 미코코는 기뻐서 이카지를 끌어안지만 이카지는 마지막으로 딱 한번만 승부를 할테니 1만엔만 빌려달라고 하고, 그렇게 빌린 돈도 결국 빠칭코에서 날려먹으면서 다시 만화의 처음 장면으로 돌아가게 된다. 미코코 본인도 만화를 읽어보다가 화가 났는지 그냥 구겨버리고 만다.
애니메이션에는 2기 파계록편부터 출현했는데, 10화에 가족사진으로 출연 외엔 본편이 아닌 엔딩에 카이지와 함께 단독으로 등장하게 되었다. 등장할 때 카이지의 표정이 일그러지면서 울먹거리는게 포인트. 하지만 애니화되어서 그런지 조금 예뻐진 것 같다. 쪼금.
2기의 1쿨에서는 엔딩에서 뒷모습만을 보이고 서있는 모습으로 등장했으나, 이 쪽은 스폰서 표시 화면의 도입부로 넘어갔고 2쿨에서는 요염(?)하게 앉아 있는 자태로 변경되었다. 여튼… 진화했다! 쪼~끔. 오프닝 카드로 그녀의 모습이 나오는데… 몸매는 정말로 좋다. 그럼 뭐해 전체적으론 혐짤…. 말 그대로 버터페이스녀
2기 최종화인 26화에선 원작에도 없는 부분이 나왔는데, 카이지가 45반 멤버에게 달려갈 때 스쳐 지나가는 모습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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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찬가지로 최종화 마지막 장면에서 축전 일러스트가 나오고, 여기에서도 짧게나마 등장.
파일:Attachment/사카자키 미코코/축전.jpg
또한 카이지 2기 DVD 광고 모델이 되는 엄청난 버프를 받았다.보기 그리고 판매량은 폭망했다.
2차 창작물에서는 그 유일한 결점인 얼굴이 미녀의 모습으로 수정되는 경우도 있어서, 이 시점에서의 미코코는 그냥 천사 그 자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사실 미코코가 이랬다면 카이지는 벌써 해피엔딩으로 끝났다(…).
그 미인화 미코코의 대표적 예시. 저 모에한 여캐가 미코코가 맞아요 여러분. 저런 캐릭터가 어택함에도 불구하고 반응이 똑같은 걸 보면 카이지는 실은 고자가 아닐까. 아니면 그냥 니트라서 귀찮아하는 거라던가 카이지는 사실 저 요물의 정체를 알고있으니까.
여담이지만 이 동인지의 결말은 검열삭제 후 미코코가 콘돔에 구멍을 뚫었단 걸 알게된 카이지는 미코코를 사람을 속여 잡아먹는 뱀이라고 평가하며 절망하고 임신하게 될 것인가 못할 것인가라는 신만이 결정하는 일생일대의 도박을 하게 된다.카이지는 에로동인지에서마저도 도박을 한다. 이 정도면 운명급. 하지만 결국 임신했다. 출산후엔 원작 얼굴로 변해버렸다.
카이지 실사 영화판 2에서는 미코코 대신 '요시타카 유리코'라는 여성이 나온다. 1편에서 사망한 이시다 코우지의 딸로 얼굴도 극상(…). 비교해보자. 오빠가 그 모양인데 오리지널 도박 '공주와 노예'에서 주역으로 활약.
이토 카이지를 '이카지'라는 애칭으로 부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