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준

1 삼국시대 오나라의 인물

陶濬

생몰년도 미상

삼국시대 나라의 인물.

도황의 아우로 서릉독을 지내 279년에 수윤의 부하였던 곽마가 하전, 왕족, 오술, 은흥 등과 함께 반란을 일으켜 등수의 군대가 시흥에서 왕족의 군대에 막히거나 남해태수 유락이 살해되거나 광주자사 서기가 축출되자 도황과 함께 파견되어 7천명을 이끌고 서쪽 길로 진군하는 것을 명령받아 남쪽으로 내려갔다.

그런데 같은 해에 서진의 군대가 를 침략한다는 말을 듣고 무창에 도착해 주둔하면서 앞으로 나아가지 않았으며, 280년 3월 11일에 무창에서 돌아와 손호가 수군 상황에 대해 질문하자 배는 모두 작아 2만명의 병사를 얻어 큰 배를 타고 싸운다면 그들을 물리칠 수 있다고 했다.

그래서 손호가 병사들을 모아 부절과 부월을 주자 2만 명의 군사를 받고 장강으로 나섰는데 출전 전날 밤에 군사들이 다 도망가서 싸우지도 못하고 항복했다. 이후 진나라에서 관직이 진남대장군(鎭南大將軍), 형주목(荊州牧)에 이르렀다.

태평광기에 따르면 진백선생이라 불리는 양나라의 학자인 도홍경은 그의 7대손이라고 한다.

삼국지연의에서는 진남대장군 겸 형주목으로 도준이 출전하려다가 병사가 모두 도망친 장면 다음이 오나라가 망하는 장면이라서 그야말로 깔끔한 마무리.

1.1 미디어 믹스

파일:Attachment/dojun.jpg243-Tao-Jun.jpg
삼국지 7~10삼국지 11
삼국지 13

삼국지 시리즈에서 등장한다. 능력치는 전형적인 후반기 무장다운 스펙으로 나온다. 물론 좋은 뜻이 아니다.

삼국지 9에서 능력치는 참 별로지만 병법은 괜찮은 편. 72/64/55/51의 능력치에 연사, 투함을 가지고 있다. 뱀발로, 니코동에 陶濬을 검색해보면 꽤나 많은 동영상이 검색된다.

삼국지 10까지 동민, 휴고처럼 압박적인 얼굴 표정을 갖고 있었다. 능력치는 64/65/58/52/53이며 특기는 화시와 제독으로 겨우 2개.

삼국지 11에서는 좀 다른 방향으로 놀란 얼굴로 바뀌어 임팩트가 좀 줄긴 했지만 여전히 표정이 압박.
입 벌렸으면 큰일날 얼굴이다

삼국지 13에서 재등장했는데 임팩트가 없는 평범한 일러스트가 되었다.

2 마더의 주인공

정신박약인데 문제는 원빈이 연기했다.

괴물에서도 배우 이름과 배역 이름을 비슷하게 따왔던 봉준호 감독답게, 원빈의 본명 김도진의 도진에서 조금 바꿔 도준이 되었다. 참고로 김혜자가 연기한 엄마 역은 이름이 그냥 혜자다. 이름 짓기 귀찮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