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금지약물 복용 행위
2 강장제 복용
도핑에서 파생된 단어.
야근 작업을 할 때 박카스같은 각성 음료를 마시는 것. 작가는 마감 직전에 도핑하기를 밥먹듯이 한다고 한다. 게임업계도 만만치 않다는 듯. 전설의 도핑약물 붕붕드링크를 개발한 사람들이 게임회사 직원이라는 말은 꽤나 설득력 있는 가설로 인정받고 있다.
3 창작물에서의 비유
게임 등에서 도핑에 대한 묘사가 나오면 도핑에 관해서 주의 등급을 받기도 한다. 덕분에 전투 자극제 기술이 있는 스타크래프트나 약물로 캐릭터의 능력을 향상시키는 WOW는 약물주의 등급을 받았다. [1]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는 물약, 비약, 영약 등 여러가지 일시적 강화아이템으로 캐릭터를 강화시키는 행위를 도핑이라고 하기도 한다. 오리지널 때에는 강화아이템의 수도 많고 제한이 없다시피 했기 때문에 '약물빨로 레이드를 한다.'라는 말이 나왔고 그 이유로 그런 행위들을 빗대어 도핑이라 부르게 되었다. 불타는 성전에서 강화아이템에 제한이 생겨 사용하는 강화아이템의 수가 급격히 줄었지만 도핑이라는 말은 남아 있다. 도핑 물약의 지속시간은 대략 30분~2시간 정도. 전투 비약과 강화 비약이 있으며, 동시에 하나의 전투 비약 효과와 강화 비약 효과만을 누릴 수 있다. 그러니까 2종류의 전투 비약을 동시에 먹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소리. 영약의 경우에는 이 두 아이템을 동시에 사용한 것 같은 효과를 누릴 수 있으며, 죽어도 풀리지 않는다.
온라인 게임 사이퍼즈에서는 캐릭터 능력을 강화시키는 소모품들이 알약 모양인지라 이 소모품을 사용하는 걸 도핑이라 부른다.
온라인 게임 테라(MMORPG)에서도 캐릭터 능력을 강화시키는 소모품(부적)이 있다. PVP나 사냥, 던전 레이드시에 필수적으로 사용한다. 이를 테라 유저들도 '도핑'으로 표현한다.(흔히들 '부적 도핑'이라고 말한다) 오로지 모닥불 근처에서만 사용이 가능하고 적을 제외한 부적 범위 내의 모든 유저들에게 효과가 적용된다는 것이 특징이다. 부적은 여러 종류가 있지만 거의 대다수 유저들은 테라의 명품 NPC가 판매하는 명품부적(명부)을 사용하고 그 외의 부적은 잡부(잡쓰레기 부적)라 칭한다. 잡부는 능력치가 매우 낮거나 쓸모없고 엉뚱한 효과가 붙은지라 잡부를 사용하면 다른 유저들에게 대단한 비매너가 된다. 테라의 부적은 사용하고 안하고의 차이가 굉장히 크다. 부적의 유무에 따라 던전 레이드 속도가 1.5배 정도 차이가 난다는 것이 테라 유저들의 중론.
포켓몬스터 시리즈에서 포켓몬의 능력치를 올려주는 아이템들을 '도핑약' 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몽키 D. 루피의 경우 온갖 화려한 필살기가 난무하는 다른 배틀물과는 달리 기술의 대부분이 그냥 주먹질 수준의 데미지인데 이걸 도핑으로 때우는 이례적인 케이스. 그 말인 즉슨. JET개틀링이라던가 기간틱 피스톨이라던가 킹콩건이라던가 하는 대부분의 필살기급 기술이 전부 도핑하고 평타 때리는거다.
슈퍼셀에서 제작한 붐비치에서는 '힘의 가루'라는 물건을 이용해 조각상의 능력을 2배로 끌어올릴 수 있다. 지속시간은 조각상 종류에 따라 다르며, 걸작이나 고옵 수호자에 주로 쓰고 우상에쓰는 건 정신 나간짓 영 좋지 않으니 자제하자.
그라나도 에스파다에서는 스테로이드라는 버프 포션이 주사기 모양이었는데, 문제가 되었는지 평범한 유리병으로 바뀌었다.
4 반도체에서의 도핑
반도체에서는 위와 다른 의미로 도핑이란 말을 사용한다. 사실 도핑이란 단어의 원래 뜻은 불순물, 이물질이라는 것인데 그 의미에 맞는 용법이다.
규소(Si) 같은 진성 반도체에 임의의 불순물(dopant)을 첨가하여 외인성 반도체(extricsic semiconductor)로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화학적으로 볼 때 진성 반도체는 14족 원소라서 최외곽에 4개의 전자가 있는데, 이곳에 13족 원소를 불순물로 넣으면 결정 구조에서 그만큼 전자가 부족해지므로 그 구멍이 마치 양전하 입자가 하나 존재하는 것과 비슷한 상태가 된다. 이를 양공이라고 부르며, 이렇게 만든 반도체를 p-type 반도체라고 한다. 반대로 15족 원소를 불순물로 넣으면 그 반도체 결정에는 불순물만큼 전자가 남아돌게 되는데 이러한 반도체를 n-type 반도체라고 부른다. 전압이 작용하면 p-type 반도체는 양공이 캐리어가 되어 (+)→(-)로 전류가 흐르게 되고, n-type 반도체는 전자가 캐리어가 되어 (-)→(+)로 전류가 흐르게 된다. 이 둘을 접합하면 p-n 접합 다이오드라는 가장 기본적인 반도체 소자가 된다. 즉 실제 소자로 이용하는 반도체는 대부분이 도핑된 반도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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