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미참훈련

1 개요

동원 미지정된 1~6년차 예비군이 받는 예비군훈련. 육군 병 신분 기준으로, 동원훈련과 다르게 2박 3일 입영제 훈련이 아닌, 출퇴근제 훈련으로 1~4년차는 3일 동미참 훈련을, 5~6년차는 1일짜리 향방기본훈련을 이수하며, 그 이외에도 동대 주관의 전반기, 후반기 향방작계훈련이 있다. 학생예비군이 받는 당일치기 훈련이 향방기본훈련이다. 다만 학생예비군의 대부분은 향방자원이기 보다는 전시 동원지정자이다.

동미참훈련을 받는 예비군들은 대체적으로 동원 미지정자로서 향방부대에 편제된 예비군들이 받지만 손실보충부대/전시창설부대[1]에 동원지정된 일부 동원예비군들도 동미참훈련 대상이기도 하다. 손실보충부대나 전시창설부대에 동원지정된 경우라면 평시에는 동원훈련이 불가능하여 동미참훈련으로 갈음하기 때문. 하지만 당초에는 동원미지정자 신분으로 전반기 향방작계훈련 6시간을 받았다가 추후에 현역부대로 동원지정되면 동원훈련을 가야 되는데 이 경우 대신 6시간 조기퇴소가 가능하다.

동원훈련과 다르게 1번 불참되었다고 해서 바로 형사고발 조치되는 것은 아니고, 1번 불참시 1차보충, 그 1차보충도 불참시 2차보충으로 넘어가며 이 2차보충마저 무단불참시(...) 비로소 고발조치된다. 즉 연속 3회 불참하면 고발당하니 최소한 2차보충때는 반드시 나가야 한다. 참고로 2차 보충훈련의 경우 성과제 조기퇴소의 기회를 부여하지 않는 부대도 있다(...).[2]

1~4년차의 경우, 향방기본훈련은 6~7월에 하는 경향이 있다. 쪄 죽겠다

육군 기준으로 어리버리한 1년차 동미참 참가 예비군들 중에 몇몇은 동원훈련 받는줄 착각했는지 가방을 메고 오는 경우가 더러 있다(...). 막사에서 3일 간 있으면서 이틀 취침하는 동원훈련이 아니라 출퇴근 형식으로 이수하는 훈련이니 가방을 갖고와봤자 짐만 될 뿐이다.

2014년 기준으로, 수방사 예하 사단(서울특별시 지역)을 기준으로 하루에 식비 6,000원[3], 교통비+보상비 5,000원으로 총 11,000원이 지급된다.
2015년 현재 기준으로 교통비+보상비가 1,000원이 올라 6,000원을 받게 되었다. 식비를 포함하면 총 12,000원. 대중교통비용도 올랐으니 지급되는 교통비도 오르는 게 맞다

여담으로 2017년부터 유격훈련도 한다고 한다.
그러므로 남자들은 육군을 멀리하고 공군을 가는 게 낫습니다.
공군은 예비군훈련 할 때 cs탄 터트리는 화생방훈련 매년 함 ㅋㅋ

2 내용

※ 군사보안에 저촉되지 않는 선에서 서술하도록 합니다. 군사보안을 어긴 내용이 있다면 국군기무사령부에 신고하면 포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2.1 육군

2.2 동미참훈련

'동원훈련 미 참석'의 약자. 훈련대상은 다음과 같다.

  • 1~6년차 동원미지정 간부,
  • 동원훈련 연기 후 재소집 대상이 아닌 동원지정 간부,
  • 1~4년차 동원미지정 병,
  • 1~4년차 동원지정 병중 손실보충부대 자원이거나 동원훈련 및 최초 등기우편 통지후 전시증창설[4] 부대로 동원지정된 자원,
  • 5~6년차 병,
  • 훈련이월자(...)

간부의 경우, 본래 2박 3일 입영 28H훈련 대상이나 무단불참과 연기를 거듭해서 종합보충훈련기간까지 미루거나 당해훈련이 이월된 경우 3박 4일 32H 출퇴근 훈련을 받게 되어있다. 병 출신 예비역과 달리 8년동안 버티다보면 민방위로 넘어가는 것이 없고 41세이상 간부가 되어도 계급정년에 다다를 때까지 이월된 훈련이 있으면 받아야 하니 웬만해선 잘 나가도록 하자.

병의 경우, 주특기별로 받다보니 기본훈련에서 보병이라던가 비전투병과 출신을 제외하고 전국단위신청을 금지할 수도 있다. 카투사의 경우는 예외로 병과와 관계없이 수임군부대가 실시하는 카투사 동미참훈련을 가면 된다. 대개 카투사 동미참할때 다른 병과 동미참도 같이 하긴 하지만. 자신이 언제 받아야 하는지 궁금하면 읍면동대 행정병들에게 물어보면 된다.

1~4년차 동미참 훈련의 경우, 공익 출신들은 2009년 전후부터 동원지정이 안되는 관계로 현역 출신과 섞여서 훈련을 받는데, 훈련장에 가보면 현역 출신 예비군 반, 보충역 출신 예비군 반 정도로 섞여있다. 계급장과 부대마크가 없는 예비군들은 대부분 공익 출신이지만, 의방, 전의경 등 현역 자원 대체복무 출신도 있다.

훈련내용은 동원훈련과 큰 차이 없지만, 향방자원은 향방 보병자원으로 취급되어 일종의 보병 훈련으로 보면 된다. 부대마다 훈련 내용과 강도의 편차가 심한 동원훈련과 다르게[5] 동미참훈련은 전국 어느 향방부대 가도 훈련의 기본적인 내용과 강도는 상대적으로 비슷비슷한 편이다. 다만 수방사 예하 사단쪽 훈련장과 해군/해병대쪽 훈련장이 좀 FM인 편이긴 하다

2.2.1 향방기본훈련

5~6년차 예비군은 동원지정/미지정 관계없이 1일 동안 예비군 훈련장에 출퇴근하며 향방기본훈련을 받는다. 훈련 과목은 사격, 수류탄, 공용화기(분해/조립), 화생방, 경계, 시가지 전투 훈련(서바이벌 게임 형식), 각개전투, 수색, 진지구축 등이 있다. 그 중 시가지 전투 훈련은 수방사 예하 향토사단(서울특별시)의 경우 다 하며[6], 경기도 등 기타 도시지역 훈련장의 경우 훈련장의 여건[7]에 따라 할 수도 있고 안할 수도 있다. 시골지역 훈련장의 경우 시가지 전투 훈련이 없는 경우가 많다.
2.2.1.1 1~4년차
  • 사격 : 6발의 실탄으로 축소사격하며, 4발 이상이 한 곳에 모여 탄착군을 형성하면 합격.
  • 화생방 : 공군처럼 가스실 체험 그딴 거 없고, 그저 15초 내에 방독면을 착용. 단 경우에 따라 재수없으면 화생방보호의를 입어야 할 경우도 있다.
  • 각개전투 : 이른바 포복전진하는 과정이 포함되어 있다. 육체적으로 가장 힘든 과목(...).
  • 진지 및 검문소 구축
  • 수색
  • 시가지 전투 : 이른바 서바이벌 전투 훈련 형식으로 페인트볼 총을 쏘며 하는 훈련. 수방사 예하 사단을 선두로 2000년대 초반에 도입되기 시작. 시범 도입때는 예비군의 호응도가 좋았다고 한다. 페인트볼에 눈 맞으면 실명할 수 있으니 보호장구를 절대 벗지 말자. 가까운 미래에는 마일즈 장비를 이용하는 것으로 대체할 예정.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수방사 예하 사단 소속인 금곡예비군훈련장인 경우 스크린 실내 사격장(!)과 과학화 시가지 전투 훈련장이 전군 최초로 구비되어 있다. 페인트탄이 아닌 마일즈장비를 사용하며, 장비의 진동으로 부상이나 사망상태를 확인 할 수 있다. 실사판 서든어택[8] 출처(육군 공식 블로그)
  • 영상모의사격 : 다른 말로 말하면 스크린 사격. 스크린 골프가 생각난다면 그 생각이 맞다. 다만 골프가 아닌 사격을 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현재 위의 과학화 시가지 전투 훈련장이 있는 금곡예비군훈련장에 설치되어 있다. k2 소총에 기계가 연결된 상태로 스크린을 보며 조준 및 사격을 하면 된다. 오락실 기계가 생각날 수도 있다. 영점사격, 조준사격, 모의사격 순으로 진행되며 실사격과 달리 안전 사고의 위험성이 정말로 낮다. 더불어 탄도 필요하지 않다. 다만, 일부 총기를 사용하지 못하는 '점검중' 딱지를 보는 경우가 더러 있다.
  • 수류탄 : 파란색 연습용 수류탄을 투척한다. 그런데 합격률이 가장 저조하다(...).
  • 구급법 : 심폐소생술. Anne이라 하는 수입산 구급실습용 마네킹으로 실습한다. 잘 익혀두면 사회에서도 응급상황에 써먹을 수 있으니 성실히 배우자. 일부 훈련장의 경우 삼각건을 이용하여 팔을 다친 경우를 바탕으로한 부목법을 함께 배운다.
  • 공용화기 분해/결합
  • 안보교육 : 졸면 감점당하니 유의.
  • 통신 : 구형 무선기를 다루는 실습. 하지만 바보가 아니라면 누구라도 합격할 수 있으니 교관/조교의 설명에 집중하자.
2.2.1.2 5~6년차

1~4년차와 달리 5~6년차 향방기본훈련은 1년에 단 1번일 뿐이니 1~4년차 향방기본훈련보다는 간소화된 편이다. 공용화기 분해결합, 수색, 무전기 다루기는 하지 않는다.

  • 사격 : PRI와 개인화기 분해결합 훈련을 거친 다음 5발의 실탄으로 축소사격하며, 3발 이상이 한 곳(지름 5cm이내)에 모여 탄착군을 형성하면 합격.
  • 진지 및 검문소 구축 : 수류탄, 화생방, 구급법, 심폐소생술을 진지 점령 훈련 과정으로 통합하여 실시하기도 한다.
  • 시가지 전투
  • 안보교육
2.2.1.3 기타

예전에는 막장 당나라 군기를 내뿜는 훈련이었으나, 최근에 성과제 조기퇴소제 도입으로 예전에 비해서는 예비군들이 집에 1시간이라도 일찍 가고 싶은 마음에 비교적 성의껏 훈련에 임하는 편. 하지만 이것도 복불복이라 전방 전투부대 출신(특히 보병, 포병 병과 출신) 예비군이 많은 분대(조)는 비교적 조기퇴소 받을 확률이 높고, 공익이나 의방, 의경, 후방 기행부대[9] 출신 예비군이 많은 분대(조)라면 뭐(...). 하지만 전방 사단 출신도 생각보다 시원치 않는 경우가 좀 있고, 반대로 공익 출신이 생각 외로 전투력(?)을 보이는 경우도 있긴 하다(...)동미참만 죽어라 받은 공익이 하드캐리하는 경우도 있었다카더라 지금은 30% 정도 내외로 조기퇴소할 수 있게 되어 있으며, 개인 우수자와 우수 분대를 혼합하여 선발하는 부대도 있고 우수 분대만 선발하는 부대도 있는 등 선발단위 기준이 제각각. 그러나 사실상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는건 역시 사격인지라, 사격 솜씨가 좋지 못하면 포기하는게 좋을듯 싶다(...).[10] [11] 사실 조기퇴소를 크게 결정짓는 과목들은 사격, 시가지 전투, 공용화기 분해/결합 정도. 그리고 휴식 시간 뒤에 집합이 느린 분대는 감점을 받으니 유의할 것. 다만 경기도 남부지역 훈련장 기준으로 5~6년차 향방기본훈련은 사격빼고는 웬만하면 합격시켜주고 조가 빠릿빠릿하게 코스를 돌고 사격에 합격하면 조기퇴소 확률이 높아진다.

2014년 부터 새로운 방식으로 바뀌고 있는 것 같다. 분대(조)별 자율교육 정도의 느낌인데, 인솔자 없이 조별로 부대 내의 훈련장을 알아서 돌면서, 각 훈련을 이수하는 방식이다. 추가로 개인별 평가도 같이 진행된다. (합격/불합격을 나눠 평가한다.[12]) 훈련을 받든지, 쉬든지 터치하는 사람이 없기에 느긋하게 할 것 같지만, 여유롭게 하다보면, 퇴소시간도 마냥 늦어지므로 다들 상당히 열심히 하는 편이다. 또한 예전처럼 신분 확인하고 장구류 지급 할때까지 마냥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먼저 도착한 조부터 출발하기 때문에 일찍 올수록 빨리 끝낼 수 있게 되었다. (총기도 지급받지 않는다.) 운이 좋아서 빨리 도는 경우, 오전에 다 끝내고 점심시간 후에는 퇴소때까지 쉬다가 가는 경우도 있다. 이렇게 조별 자율 활동이 강조되다 보니, 빠릿한 조원들을 만나야 편해진다. 점심시간에 잠이라도 자다가 늦게 모이는 경우, 기다리던 조원들에게 갈굼받기도 한다(...) 조 편성이 도착한 순서대로라서 아무래도 일찍가면 부지런하고 빠릿한 사람들을 만날 가능성이 높은 듯 하다.

2015년 기준 "자율교육=신의한수", "이걸 생각해낸 사람은 대통령 표창장을 줘야한다" 라고 동대장(예비군 교관)들이 칭찬을 하고 다닌다.
그도 그럴것이 과거에는 하루종일 잠만 자다가 퇴소를 했다면, 이제는 예비군들이 땀을 뻘뻘 흘려가며 자율적으로! 훈련을 받기 때문이다.
거기에 훈련도 대충 받는것이 아니라 FM으로 받는다. 철조망 밑을 후방포복으로 철모와 소총을 한손으로 잡으며 철조망을 다른 손으로 받치며 기어가는 그 훈련을 예비군들이 불평한마디 없이 FM으로 통과하기 위해 애를 쓰니 말을 다한셈. 심지어 2016년 들어서는 경기도 시흥시에 위치한 모 예비군 훈련장에서 열린 동미참훈련에선 예비역들이 조기퇴소를 위한 추가상점을 위하여대대장을 비롯한 현역 간부들 및 예비군 지휘관들에게 경례(!)를 하고 군가(!!!)까지 부르며 이동하는 모습까지 보여줬다!물론 그 군가가 가장 짧고 부르기 쉬운 전우였다는 것은 신경쓰지 말자. 그래도 예비역들이 군가 불러준 게 어디야

이러한 일이 일어나는 배경에는 무려 2시 30분에 퇴소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때문이다. 실제로는 3시 이후 퇴소이나 대부분 2시 30분정도 되면 슬슬 심사를 시작하고 심사에서 합격하면 곧장 퇴소이다. 퇴소하고 친구들이랑 술한잔 하려면 낮술이 되는 기적이 일어난다. 위에 서술했듯이 일찍와서 훈련을 시작하면 오전중으로 훈련을 끝내고 오후에는 쉴 수 있다. 훈련이 끝났다면 꼭 보고하자! 심사할때 먼저 훈련 끝낸 조부터 심사한다. 동미참 첫날 1조가 훈련완료 보고를 안해서 제일 늦게 퇴소했다.그게 나다 늦게왔다면 오전중에 훈련을 끝내기는 힘들다.

하루 훈련이 4가지 정도 되는데 앞조들의 순서를 기다리다보면 앉아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기 때문. 하지만, 아무리 늦어도 오후에 1개 훈련정도만 하면 될 정도로 오전에 클리어가 가능하다. 다만, 모든 조들이 땀을 흘리며 열심히 하기에 끝나는 시간도 비슷비슷하다. 압도적으로 빠르게 끝내지 않는이상 훈련 종료시간이 겹치게되고 3~4분 사이로 앞쪽에 심사를 받는지 아니면 뒤쪽에 심사를 받는지가 갈린다. 그러니 이동할때 죽어라 달려라. 그 5분이 당신의 30분을 벌어줄거다. 가장 늦게 퇴소하는 조도 보통 4시정도면 퇴소한다. 그러니 이전보다는 무조건 빠르게 끝나는셈. 자기가 일찍 끝나는것에 관심이 없다면 늦게가서 설렁설렁 하고 나오면 된다. 하지만 1시간 30분의 유혹을 견딜 수 있을까? 50개조 500명이 훈련받는데 설렁설렁 걸어다니는 사람을 단 한명도 보지 못했다.

다만 개인평가에서 불합격을 받아 보충을 받을 경우 정말로 늦게 끝날수도 있다. 물론 이마저도 예전에 비하면 빨리 끝나는 거지만… 아무래도 남들 다 가고 다시 교육을 다시 시작하자니 영 기분이 좋지만은 않을 것이다. 게다가 보충훈련 개시까지의 대기시간이 은근히 길기 때문에 이걸 기다리는게 퇴소시간이 늦어지는 것 이상으로 고역. 훈련장에서 속편하게 낮잠잘 수 있는 성격이 아니고서야 최대한 피하고 싶을 것이다. 다만 개인평가같은 경우 평가기준이 유들한 편이기 때문에, 결과가 좀처럼 나오지 않아도 열심히 성실하게만 임하면 조교들도 웬만하면 합격시켜 주거나 재도전 기회를 주려고 한다. 이는 당연한게 기껏 훈련의욕을 늘리려고 자율교육, 조기퇴소 시스템을 도입했는데 늦게가는게 낫다 싶을 정도로 허들이 높으면 별다른 사기고양 효과를 보기 힘들기 때문.

다만 이게 적당히 훈련을 받아도 통과할 수 있다는 말은 아니다. 사격 등을 제외하면 평가기준이 퍼포먼스 자체보다는 얼마나 조교의 설명에 귀를 잘 기울였나를 가늠하기 위한 방식으로 바뀐 것이라, 졸거나 한눈 팔다가 조교 설명을 못 들어서 일어날 법한 실수에는 상당히 빡빡하다. 애시당초 목적부터가 평소 훈련을 거듭하는 군인들을 평가하는게 아니라, 사회인으로써 활동하던 일반인들을 데려다 경도의 훈련을 시키는 일이니 사실 결과적인 능률보다는 협조도를 평가기준으로 삼는게 여러모로 효율적이다.

향방기본훈련은 전국단위훈련이나 휴일 훈련 신청이 가능하다. 자신의 주민등록상 거주지와 실질 거주지가 다르거나 수도권의 모 도시처럼 해당 도시 관할 훈련장이 인근의 훈련장보다 더 먼 곳에 있는(...) 경우에 인터넷(예비군 공식 사이트)이나 동대를 통해서 전국단위훈련을 신청하면 되고, 여건 상 휴일에 훈련받아야 하는 경우에는 휴일 훈련을 신청하면 된다. 여담으로 수방사 예하 사단의 훈련장의 경우에는 경기도 남부권 훈련장보다 더 FM스럽게 굴리는 편이라고 한다.[13]

2.2.2 향방작계훈련

  • '향토 방위 작전 계획'의 약자

향방작계훈련은 향방기본훈련과 다르게 동대 예비군 지휘관 주관이다. 현역병들이 조교를 맡는 기본,동미참과 달리 동대 상근병들이 직접 동대장에게 각종 잔소리,구박받으며훈련에 참여한다. 향방작계훈련에 불참하면 예비군훈련장까지 보충훈련을 받아야 하니 왠만하면 그냥 동네에서 동대 주관의 향방작계훈련을 받도록 하자. 일반적으로 해당 동대/동사무소 앞에서 모이지만 자원이 많은 동대의 경우 대대 훈련장에 모인다. 순수 동원 미지정자(즉, 향방부대 편제 인원)은 전·후반기로 향방작계를 2번 받으며, 손실보충부대/전시창설부대 동원지정자는 향방작계를 1번만 받는다.

거주하는 행정동의 주요 장소를 탐방하고, 전시 향방작계에 대한 간략한 내용을 교육받는다. 추울 수 있으니 장갑을 가져가는 게 좋고, 주머니에 간식거리를 챙겨가는 게 좋다. 보충훈련 대상자에게 삽질을 비롯한 작업을 시키기도 하니 가급적이면 맨 처음 부과되는 기본차수 훈련을 받는 것이 편하다.

2.3 해군

그냥 육군이랑 같이 받는다고 보면 된다. 해병대도 마찬가지.

2.4 공군

2011년 이후 공군의 모든 동미참훈련은 27예비단에서 실시한다. 다만 학생예비군처럼 방침보류자의 경우 소속 대학교를 관할 위수지역으로 삼는 육군 부대의 훈련장에서 육군, 해군, 해병대 출신자들과 같이 향방기본훈련을 받는다.
또한 공군의 경우 동미참훈련도 2박 3일간 입영이다. 동원훈련과 차이가 있다면 어느 부대에서 훈련 받을 지 알 수 있다는 것 정도이다.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대전 이남이면 진주에서, 대전 이북이면 수원에서 받게 된다.
한편 공군 또한 동원훈련을 1회라도 불참할 경우 바로 고발당하지만 동미참훈련은 2번까지 불참 가능하다. 동미참 기본훈련을 불참하면 1차 보충이 다시 나오고, 1차 보충도 불참하면 2차 보충이 나온다. 2차 보충까지 불참한다면 고발당한다. 또한 2차 보충은 진주나 수원에서 입영이 아니라 육군처럼 출퇴근 훈련을 받으면 된다. 쉽게 표현하면 아래와 같다.

기본 훈련: 주소지에 따라 진주 or 수원에서 입영, 불참 가능
1차 보충: 주소지에 따라 진주 or 수원에서 입영, 불참 가능
2차 보충: 근처 육군 부대에서 출퇴근 훈련. 자세한 내용은 동대에 문의 바람. 불참시 고발

3 PX vs 식당/도시락?

동미참 예비군 훈련의 경우 짬밥 대신에 영내 민간 위탁 식당에서 식사를 하거나 민간 도시락 업체로부터 납품 받은 도시락으로 식사하는데, 문제는 가격(2015년 현재 6,000원)에 비해 맛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것(...). 안양시에 있는 모 훈련장은 밥맛이 없기로 악명이 높다고 하는데.. [14]

그나마 PX, 식당 이용 여부를 본인이 선택할 수 있는 부대라면 몰라도 그런 선택권이 없는 부대라면 안습. 아까 전에 언급된 안양시의 그 훈련장은 그나마 선택권은 있다 게다가 단시간에 엄청난 수의 예비군이 몰리기때문에 바꿔줄 잔돈이 없어서(...) 아예 카드결제만 받는 경우도 종종 있다. 하지만 카드결제기도 없고 예비군훈련 시에만 열리는 임시 컨테이너 PX라면 그저 수기계산(...)

그래서 식당을 이용하지 않으려는 일부 예비군들은 PX로 가는데 PX 수용능력이 예비군의 수에 비해 턱 없이 모자라서 긴 줄을 서야하는 고충이 있다.

이런 와중에 유통기한이 2년이나 지난 예비군 도시락을 납품하던 업체가 적발되었다!
예비군에 유통기한 2년 지난 도시락 공급한 '사회적 기업'

2016년에 들어서 식비 현금 지급은 지양되는 추세라서 식당 내지는 도시락 취식이 불가피할 것이다.
  1. 민사부대, 포로수용소관리대 등
  2. 2015년 경기 중서부지역의 모 훈련장에서는 2차보충훈련에 한번 더 연기한 휴일지정훈련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성과제 조기퇴소제도를 시행하였다.
  3. PX 대신에 식당 이용을 선택한다면 현금 대신에 식권을 지급한다.
  4. 평시에는 서류상으로만 존재하는 증창설부대가 아닌, 현역부대가 증창설되는 경우는 그냥 그 부대에 가서 동원훈련 받는다.
  5. 동원훈련도 보병사단 예하 일선 보병중대와 순수 기행부대(예하 경비중대는 제외)는 차이가 좀 크다.
  6. 사실 시가지 전투훈련 시설여건은 수방사 예하 사단이 전군 최고인 면이 있다.
  7. 다른 말로는 그 훈련장 내에 시가지 전투 훈련장이 있느냐의 여부. 경기도 남부 도시권을 담당하는 훈련장 중에 그게 없는 경우도 있다.
  8. 시가지 전투 훈련장에서 누군가 사망하면 마린이 죽는 소리가 나온다.
  9. 다만 후방 기행부대 출신 전역자라 해도 행정병, 의무병, 보급병 등 기행병과 출신이 아닌 사령부 경비소대나 탄약창 경비중대 등 보병병과 출신은 M60 분해/재결합 실습에서는 오히려 전방 출신보다 유리할 수도 있다. 전방 부대에서는 M60 대신에 K3를 쓰기 때문에... 하지만 두 번째 측정에서는 다들 결합 솜씨가 금새 늘어났는지 1분 걸리던 게 30~40초대로 워프되는 경우도 있다
  10. 다만 분대 단위로만 조기퇴소자를 결정하는 부대(예: 2014년 당시 박달훈련장 영등포구 대대)라면 본인은 총을 못쏴도 나머지 분대원들이 총을 잘 쏘면 조기퇴소의 가능성 있으니 너무 좌절하지는 말자. 2014년은 자율형 훈련이 전체 실시 되지도 않았는데 하지만 이건 훈련장마다, 대대마다 케바케인 건 유념해두자.
  11. 그런데 박달훈련장 영등포구 대대도 15년도부터는 사격은 개인 단위로 바뀌었다. 아까 전에 나온 내용은 2014년도 기준.
  12. 불합격시 훈련을 다 돌았어도 나중에 남아서 해당 훈련을 다시 받는다고는 하는데, 웬만큼 막장이 아니고서야 합격시켜준다.
  13. 이는 사실 수방사가 '수도 서울 절대사수'라는 막중한 임무를 맡기 때문.
  14. 2013~14년도엔 김치가 테이블에 있고 백반용 반찬(멸치볶음같은)에 국은 3일동안 고기+당면 베이스에 고추가루가 들어가면 육개장,안들어가면 갈비탕, 내장탕으로 이름만 바꿔서 로테이션이었다.후추를 넣으면 먹을만했다. 2015년 훈련 참가자의 말을 들어보면 도시락의 질이 전보단 나아졌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