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예능 프로그램이었다. 2015년 4월 10일부터 동년 5월 1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되었다.
1 개요
연출은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우리동네 예체능으로 유명한 이예지 PD와 청춘불패로 유명한 김호상 CP가 맡았고, 출연진은 동방신기 최강창민, 슈퍼주니어 규현, 샤이니 민호, 씨엔블루 이종현, 인피니트 김성규, EXO 수호로 지상파 방송인 것을 감안해도 톱급 남자 아이돌들만 모아서 상당히 화려한 출연진을 자랑한다.
2 논란
2.1 인도는 위험한 국가이다.
인도의 15개 주는 여행자제, 2개 주는 철수권고, 나머지 주는 여행유의 상태이다.
위험한 곳에 아이돌들을 보낸다는 이유 때문에 출연진들의 그룹 팬덤을 중심으로 아이돌 팬덤에게 시작부터 엄청난 욕을 먹었었다.
덕분에 네이버에 두근두근 인도를 검색하면 두근두근 인도 폐지가 제일 위에 링크될 정도.
2.2 인종차별적인 기획의도
이 프로그램의 기획의도는 ‘매스미디어(문화) 불모지 인도에서 예측불허의 재미를 선사한다’인데 일단 인도를 문화 불모지라고 정의한 것 부터 인종차별적인 요소를 매우 가득 담고 있다.
정말 어처구니가 없는 것은 인도 공화국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인도는 중국 다음으로 인구가 많고 GDP 수준도 한국보다 높고, 영화 산업 규모도 세계 최대 규모의 국가로, 발리우드라는 단어가 전세계적으로 유명할 정도로 절대 무시할만한 국가가 아니라는 점이다.
한국의 영화 산업이 인도의 절반도 안 되는데 도대체 누가 누구더러 문화 불모지라고 하는지...[1]
해명도 있었고, 추후 기획의도가 바뀐 것으로 봐서 실제 인종차별 의도를 담았다기 보다는 단순한 실수였던 듯.
2.3 인도 현지의 K팝 팬들을 일반인으로 위장시켰다.
국내 팬들의 엄청난 반발을 예상한 제작진은 스케줄을 알리지 않는 건 물론이요 일부러 인도 현지 팬들에게 다른 날짜에 다른 공항에서 입국한다는 허위정보를 뿌려서 몰래 입국하려고 하는 등 007 작전을 방불케 하며 입국했으나, 한국에서 비행기가 온다는 소식을 듣고 공항에서 밤을 새서 기다린 몇백명 규모의 K팝 팬들과 마주쳤다.
SNS로 2015년 2월 4일 현재 알려진 바에 의하면 현지 K팝 팬들에게 가수들을 모른척 하지 않으면 프로그램을 폐지한다고 협박하며, 가수들 앞에서 소리지르거나, 울거나, 손은 흔들지 말라고 했으며 심지어는 K팝 관련 굿즈를 가지고 있는지 아닌지에 대해 소지품 검사를 했다고 한다.
아이돌들을 상대로 한 답이 없는 방송국 PD들의 갑질을 전세계 K팝 팬들에게 널리널리 알리고 있다.
3 트리비아
최강창민 팬들에 의하면 이번 두근두근 인도를 연출한 이예지 PD는 우리동네 예체능 녹화 당시에도 팬인걸 티내지 말라고 했다고 한다. SNS로에 올라오는 현지 팬들의 욕도 대다수가 이 여성 PD에 대한 욕설인걸 생각하면 이예지 PD가 답이 없는 듯.
사실 김호상 CP는 청춘불패 갤러리에 인증까지 했을 정도로 친아이돌적 PD로 유명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