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의 일곱 악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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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 II의 액트별 보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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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리엘 | 두리엘 | 메피스토 | 디아블로 | 바알 |
1 개요
파일:Attachment/두리엘/Duriel.png
히드라리스크 닮았다.
Duriel, the Prince of Pain. 고통의 대공 두리엘.[1]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게임 디아블로 시리즈에 등장하는 일곱 명의 우두머리 악마 중의 한 명. 일곱 악마 중에서 힘이 약한 네 명의 악마 중 한 명이다.
두리엘은 안다리엘과 쌍둥이이다. 원래 고위 악마들 편이었던 쌍둥이는 메피스토와 바알을 일깨우려는 디아블로의 음모에 가담했다. 고통의 군주 두리엘은 바알이 갇혀 있었던 탈 라샤의 무덤을 지키다가 영웅들의 손에 죽었다. --데커드 케인 |
지옥을 지배하는 7악마 중 1명이며 4명의 하위 악마 중 1명. 고통을 관장한다. 3형제가 쿠데타에 쫓겨나고, 지옥이 내전 상태에 빠지자 안다리엘과 함께 3형제를 쫓아 성역 세계로 갔다. 이후 해방된 삼형제에게 티리엘을 감시하라는 명을 받고, 죽일 게 없어 심심하던 참에 디아블로2의 주인공들이 들어오자 반갑게 맞이한다. 안다리엘 하고는 쌍둥이라고 한다.
디아블로 2의 제2장 보스로 바알이 봉인된 탈 라샤의 무덤을 찾아온 플레이어를 습격해온다.
두리엘의 무덤 지키기는 사실상 유배나 다름없는 벌이었다. 삼대 악마들의 추방에 책임이 있는 두리엘은 그 벌로 무덤 보초로서 가둬졌고 나홀로 노예상태에 의한 원통함에 분풀이로 수많은 모험가들의 영혼을 앗아갔다.
두리엘은 바알이 추구하는 미덕처럼 이해하기 쉬운 존재인데. 그것은 두리엘이 육체의 고통과 고문만을 추구하기 때문이다. 기이한 점은 그 고통이 희생양에게 어떤 의미인지 전혀 개의치 않는다는 것이다. 그는 자신이 고통의 지휘자라 생각하여 비명의 음악, 극단적인 고통으로 인한 불협화음의 비명 소리에 육감적 흥분을 느낀다.
두리엘은 고문할 제물이 없어지면 자기 몸에 고통을 가하여 쾌락을 느낀다고 한다. 고통의 대공에 관해서 알려진 것이 거의 없는데도 그의 영토는 고미술이나 문헌을 통해 가장 널리 알려져 있다. 이는 두리엘의 영토가 성역의 고문실과 비슷하게 생겼기에 작가나 예술가가 쉽게 이해할 수 있었기 때문일 것이라고 한다.
그만큼 단순하기 짝이 없게 고통의 영토는 가학적이며 괴기스러운 고문 기구가 가득찬 동굴 지대이다. 두리엘은 포로로 잡혀온 수천마리의 야만적인 악마들을 고문하면서 갖은 즐거움을 느낀다고 하며, 지옥의 다른 주민들도 공포의 영역과 더불어 극도로 기피하는 곳이라고 한다. 심지어 그의 누이 안다리엘마저 그저 밖으로 들려오는 고통의 불협화음만을 즐길 뿐이라고 한다.
디아블로3 레오릭저택 지하에 있는 거대한고문실이 두리엘의 영역과 매우흡사하다고 한다
2 생김새
언뜻보면 같은 회사 게임의 이 놈을 닮았다
디아블로 2의 보스 중에서 유일하게 사람과 흡사한 모습이 전혀 없는 보스.[2] [3]
오리지널때는 헤파스토 더 아머러와 더불어 디아블로 양대 최강 보스 중 하나였다. 지금보다 막강한 데미지는 물론이거니와, 특히 방에 들어가면 발생하는 길면 수십초(...)에 달하는 렉 때문에 제대로 싸우기도 전에 뻗어있는 경우가 부지기수였다. 들어왔더니 갑자기 한대 푹 맞고 사망. 다행히 확장팩이 나온 뒤에는 이러한 점들이 많이 보완되고, 또한 서버 환경도 쾌적해지면서 액트 2수준에 적합한 보스로 바뀌었지만, 그래도 여전히 액트 보스 중에서는 빡센 편에 속한다.
엄청난 덩치에 비해 의외로 빠른 속도로 다가와 칼날 발톱으로 공격한다. 공격 받으면 칠드[4] 상태가 돼서 속도가 느려진다. 홀리 프리즈 오라도 두르고 나오는데, 맞지 않아도 듀리엘의 오라 영향 범위 안에 있으면 냉동…. 방이 좁아 도망다니기도 힘든데 냉동 때문에 상대하기는 꽤 힘들다. 그렇지만 그 밖에는 별다른 거 없고, 마법을 사용하지는 않기 때문에 그나마 좀 괜찮다. 포션을 먹는 타이밍이 무지하게 중요한 보스.
3 공략
일단 두리엘에게 가기 위해서는 아케인 생츄어리를 통해 마기의 캐니언으로 진입하고 여기서 또 탈 라샤의 진짜 무덤을 찾아 이동해야 한다. 마기의 캐니언은 한 번 진입하고 나면 웨이포인트로 갈 수 있지만 탈 라샤의 진짜 무덤을 알아내려면 우선 아케인 생츄어리에 가봐야 알 수 있고 가기 귀찮으면 무덤 7개를 샅샅이 뒤져보면서 얻어걸리길 비는 수밖에 없다. 이때문에 두리엘은 모든 막 보스 중 앵벌용으로 인기가 최하인 보스였다. 그냥 최하를 넘어 아무도 안 잡았다. [5]
게임 내 대사바알을 찾나?(Looking for Baal?)
나는 너의 파멸이다!(I am your doom!)
일단 모든 액트의 보스들 중 유일하게 이뮨 옵션(콜드)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홀리 프리즈 오라를 사용하기 때문에 일정 거리안에 들어가면 자동으로 둔화[6]에 걸리게 된다. 두리엘은 이를 이용하여 이속과 공속이 느려진 캐릭터를 2연타 잽으로 계속 공격한다. 때문에 홀리 프리즈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 참고로, 이동속도 75%를 맞출 수 있다면 둔화에 걸려도 도망을 칠 수 있다.
1.13d 패치에서 두리엘이 차지 공격을 하지 않게 되어, 도망다니는 것이 조금 쉬워졌다. 그러나 해당 패치에서 모든 보스 캐릭터가 아군의 홀리 프리즈의 둔화 능력에 면역이 되었으므로 피장파장일지도 모른다.(...)
- 아마존 : 활마의 경우 방패가 없어 블럭을 기대하기 힘드므로, 오라범위에 들지 않도록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벨마도 거리를 유지하는게 중요하지만, 방패의 블럭에 의지해서 치고받을 수도 있다. 용병이나 발키리를 동행할 수 있다면 전투가 한결 수월해질 것이다.
- 어쎄신 : 트랩씬은 거리를 유지하고 트랩쪽으로 몰고 다니면 된다. 마샬씬의 경우, 차지를 쌓기위해선 블럭이 중요하다. 웨폰블럭이 방패 블럭율 보다 더 높으면 쌍클로를 들고, 아니면 방패를 드는 것이 좋다.
- 네크로맨서 : 방 안에 시체가 전혀 없어서 시폭이 봉인된 이상, 듀얼을 하듯이 본월이나 본프리즌 등으로 거리를 벌리면서 저주를 걸고 직접 공격하자. 아니면 소환물의 공격력이 높기는 하니, 소환물이 다 죽으면 미리 열어둔 포탈로 나가 소환물을 잔뜩 만들고 다시 싸우면 된다.
- 바바리안 : 창바바가 아닌 이상 웬만하면 방패를 드는 것이 좋다. 포션을 빨며 듀얼을 하듯 치고 받는 수 밖에 없다.
- 소서리스 : 시작하자마자 스태틱으로 체력을 깎고 텔레포트로 피하며 잡으면 된다.
- 팔라딘 : 슴딘, 질딘 등은 높은 블럭율을 이용해서 붙은 채로 잡아도 별 문제가 없다. 해머딘의 경우는 텔포가 없으면 비거등을 이용해서 도망다니며 공격하면 된다.
- 드루이드 : 곰드루의 경우는 높은 체력을 이용해서 무난하게 잡을 수 있다. 늑드루나 엘리드루는 바바리안처럼 잡으면 된다. 소서리스 같은 캐릭 보다는 블럭율이 높지만, 그래도 불리해지면 빠져서 포션을 사용해준다.
물론 고렙은 주력 스킬로 때리기만 하면 30초 안에 두리엘의 시체를 볼 수 있을 것이다.
4 기타
과거에는 두리엘이 있는 방에 진입할 때 거의 게임이 일정시간 마비되는 경우가 상당히 많아, 그 사이에 무방비로 얻어맞고 죽는 경우가 꽤 많았다.그래서 이런 만화도 나왔다. 지금은 패치로 인해 입장 전에 로딩이 이뤄져 사라진 현상.
설정상 홀리 프리즈는 팔라딘의 성스러운 믿음으로 발현되는 건데 이 악마는 그걸 잘도 쓴다.
죽을 때 뱃속에서 각종 내장과장기자랑 수많은 구더기들을 뱉는 더러움으로도 악명 높다.
두리엘을 잡고 나오는 구더기는 밟아서 터뜨릴 수 있는데(…) 신나게 밟다 보면 스트레스가 풀린다고 한다. 사실 디아블로 2에서 전갈이나 기타 배경 생물들 대부분은 밟아 터뜨릴 수 있다. 소리를 듣고 싶다면 이어폰을 끼고 집중할 것(…). 그리고 이건 디아블로 3에서도 가능한 기능이지만.
디아블로 3에 나오는 고통의 여주(Lady of Pain)가 이름이 비슷하지만 아무 관계 없다. 이 쪽은 아즈모단의 부하, 욕망의 여제 키대아로 이름이 바뀌었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도살자(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스킨인 '강철 도살자'에서 이름이 언급된다. 이후 줄의 대사에서도 언급. 줄 왈 아즈모단보다 강하단다.- ↑ 3편에서 케인의 기록을 보면 고통의 왕자보다는 고통의 대공이라는 말이 더 어울린다.
- ↑ 디아블로는 파충류의 특징을 가진 인간형이고 메피스토는 별로 인간같지 않지만 인간의 뼈와 비슷한 모습을 가지고 있고, 바알도 상체는 인간의 모습이다. 안다리엘은 등에 난 팔을 제외하면 매우 인간 같다. 이에 비해 두리엘은 뭔가 커다란 매미 유충 같이 생겼다.
어? 히드라와 바퀴의 합체라고? - ↑ 사실 디아블로는 디아블로 1의 워리어(아이단)의 육체를, 바알은 대마법사 탈 라샤의 육체를, 메피스토는 자카룸 대사제의 육체를 차지했기 때문에 인간형으로 볼 수 있다.
- ↑ chilled는 파란색으로 변해 속도가 느려지는 것을 뜻하고 frozen은 완전히 얼어서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를 뜻한다. 보통 몬스터만 frozen상태가 될 수 있다. 플레이어나 대장급은 그냥 chilled.
- ↑ 공공연한 비밀이지만, 디아블로 2가 한창 인기있던 당시 만들어진 수많은 맵핵에는 탈 라샤의 진짜 무덤이 표시되는 버전도 있었다. 어차피 표시되지 않는 버전이더라도 무덤별로 들어가기만 하면 맵이 전부 보이니 알 수 있었다. 다만 위에도 언급한 문제(로딩-사망)로 인해 두리엘 노가다는 인기가 없었을 뿐이다.
- ↑ 오라이므로 해빙 포션은 통하지 않고, 냉기 저항도 별 도움이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