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프트몬

로얄 나이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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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니엄몬슬레이프몬두프트몬엑자몬간쿠몬제스몬


ドゥフトモン DUFTMON / Leopardmon[1]

디지몬 시리즈의 등장 디지몬. 로얄 나이츠 소속. 이름의 유래는 독일어로 "향기"를 뜻하는 "DUFT".[2]

1 종족 특성

1.1 기본 형태

  • 세대  : 궁극체
  • 타입  : 성기사형
  • 속성  : 데이터
  • 필살기 : 에른스트 웰, 아우스 스타벤

네트워크 세큐리티의 최고위 로얄 나이츠에 속하는 성기사형 디지몬. 로얄 나이츠 제일의 책략가이며, 각각이 믿는 길을 가지만, 대립하기 쉬운 멤버들을 통솔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스스로 역시 전투에 임해 레오파드 모드가 되어 전장을 달린다. 필살기는, 두상으로 호를 그려 내리치는 빔의 칼날, 소멸의 검 아우스 스타벤과 폭발적인 에너지를 발하는 파괴의 검 에른스트 웰.

여담이지만 휴대형 무기를 가진 로얄 나이츠 중 유일하게 무기에 특별한 이름이 붙어 있지 않다.

1.2 레오파드 모드

  • 세대  : 궁극체
  • 타입  : 성기사형
  • 속성  : 데이터
  • 필살기 : 볼켄크라쳐, 에아오베룽, 블록카데

두프트몬은 책략가로서 때에 따라 전장을 뛰어 돌아다닐 필요가 있는 경우, 이 형태로 변화한다. 레오파드 모드는, 대지에서 초고층의 암반을 출현시켜 적을 밀어 올리는 필살기 볼켄 크라쳐와 지상을 달려 하늘로 비상해, 모든 각도로부터 적을 찢어져 공격하는 브록카데라는 필살기를 가지고 있다. 또한, 두프트몬의 둥근 꼬리 끝단은, 원형의 에너지 기계수뢰를 발생시켜, 전략적으로 적을 포위해 버리는 무기 에아오베룽이 된다.

선보일 틈도 없이 죽어버렸기 때문[3] 그간 매체에서의 등장은 없었지만, 크로스워즈 코믹스판 17화에서에서 대마전 외부에서 다크나이트몬의 군세와 싸우는 장면이 나왔다한 컷이지만 어쨌든. 듀크몬 크림슨 모드가 처음엔 로얄 나이츠 소속으로 취급받지 않았던 것에 비해, 이쪽은 처음부터 로얄 나이츠 소속으로 나온 케이스. 딱히 강화 버전 같은 게 아니라 폼 체인지 같은 경우이기 때문인 듯 하다.

1.3 X항체


발디자인 탈피

  • 세대  : 궁극체
  • 타입  : 성기사형
  • 속성  : 데이터
  • 필살기 : 브라온 네벨, 아이네 빌리언

네트워크 세큐리티의 최고위 로얄 나이츠에 속하는 성기사형 디지몬. X항체를 수중에 넣어 디지코어에 영향을 준 것으로 각성한 모습이다. 사용하는 무기도 파워업 되었다. 몸을 가리는 크롬디지조이드 갑옷은 유연성이 높은 "브라운디지조이드"화 되어, 두프트몬의 유연한 움직임을 폭발적으로 향상시킨다. 비록 전방위로부터의 일제 공격을 받았다고 해도, 그 뛰어난 체술 "브라온 네벨"로 모두 회피한다. 또, 아이네 빌리언은 1초간에 1조(10^12)회의 찌르기로, 이것을 받은 상대는 일순간에 소멸한다.

2 작중 등장

2.1 디지몬 세이버즈

성우는 무로조노 타케히로, 한국판은 서원석. 참고로 한국판은 매그너몬과 같다.

디지몬 세이버즈에 등장하기 이전까지 정보가 거의 공개되지 않았다가, 갑자기 툭 튀어나왔다. 미묘하게 급조한 듯한 느낌이 나는 구린 디자인[4] 때문에 여러모로 욕을 먹었다. 꽤 포스 있게 등장하는듯 했으나 한 화만에 로제몬레이브몬 버스트 모드의 희생양이 되었다.

설정 중에는 수많은 전투를 거치며 한 번도 상처를 입지 않았다지만, 최초로 상처를 입으며 절명했다. 혹자는 그가 입은 유일한 상처는 죽을 때 입은 상처였다고도 한다.(…) 상처 없음 기록과 무패기록을 세이버즈에서 동시에 깨먹은 비운의 로얄 나이츠. 마찬가지로 무패기록을 자랑하는 알포스브이드라몬은 배경이긴 했지만, 그 덕분에 기록을 지켜낼 수 있었다.하지만…….

로얄 나이츠의 책사 역할이지만 설정이 공개되기 이전의 등장이라 포지션이 확립되지 않아서 그런지 책사로서의 면모는 보이지 않는다. 나름 첫 등장인데 이렇다 할 공적은 전혀 올린게 없고, 로드나이트몬과 함께 유이하게 세이버즈 작중에서 죽은 로얄 나이츠(...). 그나마 상대한 아군 디지몬이 둘이라 숫자 차이에 첫 등장이라 간혹 질 수도 있다는 것으로로 변명은 되지만.

2.2 디지몬 크로스워즈/코믹스

파일:Attachment/두프트몬/b.jpg

6기 코믹스판 16화에서 동료 기사들과 깜짝 등장. 알카디몬 궁극체 사기기술 "도트 매트릭스"를 "사기 기술"이니 "불가지에 불가피[5]"하다는 등 엄청 띄워주다가

라고 하나, 이 두프트몬이 한 번 눈에 새겨놓았다는 것이 유일하고도 치명적인 약점이오!!

 
라는 두프트몬 주제에간지 대사를 날리며 대 도트 매트릭스 백신를 만들어내어 알포스에게 전달했다. 그동안 무적에 가깝다고 칭해졌던 0과 1의 코드를 다루는 디지털 월드 최속의 기술에 대항할 수 있는 백신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이 굉장하다.근데 어차피 있으니까 만들 필요 없지 않나? 그러고보니 백신받은것도 쟤다. 한마디로 뻘짓.
그래도 이것으로 로얄 나이츠는 최고의 버퍼를 얻었다!

대사도 16화에서 알포스 다음으로 많다. 작화도 상당히 깔끔. 세이버즈에 비해 너무나도 비교되는 활약에 우리 두프트몬이 이렇게 멋질 리가 없어라는 반응이 상당수. 이래서 첫인상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사실 대사가 많은 만큼 안습한 대사도 있는데, 지드밀레니엄몬이 듀나스몬을 꿀꺽하고 계속 커지자 이제 끝장인듯...하고 GG치려고 했다. 안습의 기사가 어디 가겠나 0과 1의 코드를 다루는 매트릭스 바이러스엔 대항이 가능하면서 지드밀레니엄몬의 질량공세엔 답이 없다고 GG치는거보면 그냥 힘이나 질량으로 뚜들겨박으면 대처가 안되나보다.진짜 눈물나네

2.3 디지몬 스토리 사이버 슬루스

파일:Attachment/두프트몬/ducs.png

성우는 와카모토 노리오.[6]

악역으로 등장. 파라다이스 로스트라는 인간계 멸망 계획을 꾸미고 있다. 양분된 로얄 나이츠 세력 중 하나인 현실 세계 침공 파벌을 이끌고 있으며 로드나이트몬, 듀나스몬, 크레니엄몬, 엑자몬이 이를 따르고 있다. 단 슬레이프몬은 단독행동을 취한다고...[7]

1인칭은 我. 오메가몬, 듀크몬, 매그너몬, 알포스브이드라몬, 제스몬 등과 대립하게 된다.[8] 오메가몬이 노키아와 주인공과 함께 인간계에 나타난 로얄 나이츠들을 찾으러 수색하던 중 아키하바라에서 듀크몬의 기척을 느껴 찾아갔지만 듀크몬은 보이지 않고 두프트몬이 있었다. 이것이 첫 등장.

오메가몬은 두프트몬을 보자마자 '처음 만나는게 네놈일줄은 몰랐다'라고 하고, 두프트몬도 오메가몬과 대면하자 처음으로 한 대사가 '꼴사나운(우스운) 모습이로구나, 오메가몬.'[9]이거나 몇 마디 나누다 '역시 네놈하고는 의견이 안 맞는다'고 하는 등 오메가몬과는 예전부터 사이가 안 좋은 편이었던 듯. 이야기가 틀어지자 오메가몬이 먼저 그레이소드로 공격하기까지 했다.

하지만 듀나스몬이 나타나 막아내고, 그대로 2 대 1 전투가 벌어지려 했으나 뒤따라 듀크몬이 나타나 두프트몬에게 퇴각을 권해 듀나스몬과 함께 일단 물러난다.

로드나이트몬이 8년동안 깔아놓은 디지털 라인을 이용해 거대한 양의 디지털 웨이브를 자신의 몸에 불어넣음으로 막대한 힘을 얻어[10] 인간 세계를 이터와 함께 일소시킬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이터는 인간에 의해 만들어졌고 디지털 월드로 이터를 데리고 온 것도 인간으므로 이는 인과응보, 자업자득이라는 것이 그의 논리.

허나 작전의 중추를 담당한 로드나이트몬이 소멸하기 전 심정에 변화가 생겨 두프트몬의 모략을 모조리 실토해버리는 바람에 모든 것이 수포로 돌아가버린다. 이후 적측 로얄 나이츠 최종보스로서 주인공, 알파몬과 전투. 알파몬은 두프트몬과 전투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자신의 이름을 밝히지 않고 있다가 두프트몬이 이름을 묻자 그제서야 자신이 알파몬이라는 것과[11] 자신이 로얄 나이츠의 폭주를 막기 위한 존재임을 밝힌다.

하지만 그 말을 듣고도 '잘못된 것은 선택을 실수한 네놈이다'라고 되받아치거나 전투가 시작될때 '진정한 이그드라실의 의지는 나와 함께 있다!' 고 외치는 등 자신이 이그드라실의 의지를 따르고 있음을 의심하지 않는다.

쓰러뜨리면 이그드라실의 의지를 따르는 자신이 패했다는 사실과 자신을 방해하고 쓰러뜨린 자가 자신처럼 이그드라실의 의지를 대변하는 로얄 나이츠인 알파몬이란 사실이[12] 이그드라실의 의지가 자신과 디지털 월드의 멸망을 원하는 증거라고 받아들여 인간계와 디지털 월드 모두 티끌 하나 남기지 말고 멸망해버리라는 말과 함께 광소를 내지르며 소멸한다.

역할은 적측 로얄 나이츠 보스이자 흑막으로, 성우 버프도 받아 상당히 평가가 좋다. 세이버즈 첫 데뷔 당시의 한심한 모습과는 차원이 다른데, 대부분 "처음부터 이랬으면 좋았을 것을 시작이 그 모양이라 아무리 봐도 그냥 한심해 보인다"는 반응이 주(...).[13]

플레이어가 육성할 때는 그래플레오몬과 나이트몬에서 진화시킬 수 있다. 서포트 스킬인 '책략가'는 스킬 사용 시 소모 SP를 20% 줄여주기에 아이템으로 SP를 회복할 수 없는 멀티배틀에서 무척 유용하다. 필살기는 빛 속성 위력 80의 전체 마법공격인 아우스 스타벤과 어둠 속성 위력 110에 방어력 10% 하락 효과가 있는 1체 마법공격 에른스트 웰.

레오파드 모드로 폼 체인지를 하면 서포트 스킬이 '레오파드 모드'로 바뀐다. 효과는 회피율, 크리티컬율 5% 상승 및 민첩 10% 상승. 필살기는 지면 속성 위력 145의 전체 물리공격에 35%의 확률로 스턴 상태에 걸리게 하는 볼켄크러쳐 하나로 바뀐다. 이 레오파드 모드는 본작 등장 디지몬중에서 민첩 기본치가 가장 높은 디지몬이다. 다만 필살기가 마법공격에서 물리공격으로 바뀌기 때문에 만약 지력에 특훈치를 투자했었다면 특훈치를 공격력에 다시 투자해야 제 위력을 낼 수 있다.

분명히 표범을 모티프로 한 디지몬인데 레오몬쪽 디지몬에서 진화하는 것도 그렇고 작중 스스로 '나는 두프트몬! 성기사이자 최강의 사자!' 라고 외치는 장면도 있는 등 괜히 표범에서 사자로 갈아타면서 레오몬의 사망 플래그까지 얻어버렸다는 우스갯소리도 있다. 작중에 등장하는 두프트몬이 끝내 레오파드 모드를 선보이지 않았던 것도 자기 입으로 '사자'라고 말해놓고 표범 모드로 폼 체인지하기는 멋쩍었던 걸지도(...).

  1. 미국 로컬라이징. 이름 그대로 표범이라는 뜻이다. 덕분에 레오파드 모드로 체인지 할 경우 레오파드몬 레오파드 모드라는 기묘한 이름이 되어 버린다 (...).
  2. 향기 외에 안개, 아지랑이라는 뜻도 있다. 인간 형태와 짐승 형태를 오가며 최후방에서 책사 역할을 하다가도 최전선에서 직접 뛰기도 하는 등 특정한 모습이 정해져 있지 않은 두프트몬의 성향을 생각하면 어원으로는 후자 쪽이 더 맞을 지도 모른다.
  3. 두프트몬이 애니에서 퇴장한 이후에 2주 정도 뒤에 공개되었다.
  4. 단 양덕들에 의하면 또 나름 고증이 잘 된 디자인이라는 의견도 있다. 기본적으로 유럽 근세 머스키티어 장교복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고 하며 사상적인 면은 튜튼기사단에서 따왔다고 한다.
  5. 피할 수 없음
  6. 목소리를 착 깔고 엄청나게 느릿느릿 말한다. 후반부에는 내지르는 대사도 있는데, 목소리만 들으면 완전히 최종보스.
  7. 슬레이프몬은 후반에 인간편으로 돌아선다.
  8. 알파몬은 아직 이 세계의 로얄 나이츠들에겐 모습을 드러낸 적이 없었기에 로얄 나이츠들은 알파몬의 존재만 알고 있었지 그 누구도 알파몬을 실제로 본 적은 없었다.
  9. 노키아와 주인공, 즉 인간과 같이 행동하는 것을 비웃은 듯.
  10. 쿄코는 이것이 성공하면 두프트몬은 엑자몬을 아득하게 뛰어넘는 파괴력을 갖는 디지몬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11. 오메가몬은 이 말을 듣고 깜짝 놀란다.
  12. 상술했듯 알파몬은 이그드라실에게 로얄 나이츠의 억제력으로 있을 것을 명령받았다.
  13. 더불어 계획의 주요한 부분은 로드나이트몬이 다 해놓았던 지라 로드나이트몬이 배신때리자 계획이 송두리채 날라가 버린다(....). 악역으로서의 비중도 로드나이트몬이 압도적이다. 비록 한심하진 않지만 안쓰러운 건 세이버즈 못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