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얄 나이츠 | |||||||||||||||||||||||||||||||||||||||||
오메가몬 | 매그너몬 | 듀크몬 | 듀나스몬 | 로드나이트몬 | 알포스브이드라몬 | 알파몬 | |||||||||||||||||||||||||||||||||||
크레니엄몬 | 슬레이프몬 | 두프트몬 | 엑자몬 | 간쿠몬 | 제스몬 |
목차
디지몬 프론티어 , 디지몬 세이버즈의 등장 디지몬. 디지털 월드를 지키는 성스러운 수호자, 로얄 나이츠의 일원. 그리고 비주인공 계통의 로얄나이츠들 중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디지몬이기도 하다. 이름의 유래는 장미 휘석(Rhodonite). 갑옷의 색도 마찬가지의 핑크 색. 또한 나이트몬의 대장이라는 의미의 「Lord of Knights」라는 의미도 있으며, 공식 로마자 스펠링은 이쪽을 채용.
성우 역은 프론티어에서는 오키아유 료타로 / 김서영(여자 성우. 이 분의 누님계열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몇 안 되는 배역이다). 세이버즈에서는 치바 스스무 / 김성연(마찬가지로 여자 성우).
1 종족 특성
- 세대 : 궁극체
- 타입 : 성기사형
- 속성 : 바이러스
- 장비 : 파일 벙커
- 필살기 : 아젠트 피어, 스파이럴 마스커레이드
모든 나이트몬을 통괄하는 왕이며 로얄 나이츠의 일원인 성기사형 디지몬.
로드나이트몬은 선악의 기준보다도 자신이 생각하는 정의에 충실하여 그것을 실현하기 위한 수단은 가리지 않는다. 힘에 의한 지배라고 해도 그것이 일정한 평화를 가져온다면, 로드나이트몬은 거기서 가치를 찾아낸다.
임무의 수행에는 냉혹하고 무자비한 일면이 있어, 약자에 대한 자비는 없다.
필살기는 갑옷에 있는 4개의 띠로 된 칼날[1]로 적을 썰어버리는 "스파이럴 마스커레이드"와 순간적으로 상대의 품에 비집고 들어가 영거리에서 오른팔의 파일벙커로 충격파를 꽂아넣는 "아젠트 피어".
2 작중 묘사
영상화된 프론티어와 세이버즈 둘 다 모두 늑대형 디지몬과 라이벌 기믹을 형성한다. 전자는 매그너가루루몬, 후자는 미라쥬가오가몬. 더불어 기사장(Lord of Knights)이란 이름답게 원 맨 아미를 지향하는 다른 로얄나이츠와 달리 다수의 나이트몬을 끌고 다니며 싸우는 면모를 자주 보인다.
매체에서든 동인에서든 프론티어에서 같이 데뷔했던 듀나스몬과 자주 나오는 편.
2.1 디지몬 프론티어
멍멍이 킬러
같은 로얄 나이츠의 일원인 듀나스몬과 함께 첫 영상화.
루체몬의 명령을 받아 그의 부활을 위해 디지털 월드 전 지역의 데이터(디지 코드)를 수집하기 위해 디지털 월드 곳곳을 듀나스몬과 함께 돌아다니며 디지털 월드 자체를 로드하고 있었다. 그래서 디지털 월드를 지키기 위해 10투사의 스피릿을 이어받은 아이들과 여러차례 부딪히게 된다.
첫 등장시엔 그야말로 압도적인 힘으로 아이들을 압도했으며 아이들 따윈 상대조차 안 하고 임무만을 수행했으나, 점차 성장하는 아이들의 힘과 기타 등등[2]의 상황이 겹치더니 마지막에 월면 전투에서 매그너가루루몬의 영거리 빔포를 맞고 한 수 차이로 패배한다.[3]
그리고, 결국 부활하긴 한 루체몬에게 듀나스몬과 같이 배신당하며 데이터를 흡수당해 결국 루체몬 폴다운 모드의 제물이 되고 만다. 그리고 루체몬 폴다운 모드는 나르시스트 근육마초가 되었다. 안습
중증의 나르시스트이며, 탐미적인 성향이 강해 작중에선 나같이 아름다운 자는 뭘 해도 용서받는 거다. 라고 말하거나, 현이가 윤이를 구출하는 과정에서 BL을 상상하며 아름답다(…)라고 감동한다.(...) 이때 한국판 한정으로 안도영이 공주병 환자라 했다 로얄나이츠의 공주 로드나이트몬
루체몬의 명령에 충실히 따른 것은, 루체몬이 부활하게 되면 자신과 듀나스몬을 인간 세계에 보내주겠다는 루체몬의 약속을 받아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최후반부에 루체몬이 그럴 마음은 눈꼽만치도 없다는 걸 조금은 느끼고 있었는지.. 루체몬에게 약속을 되 묻거나 의심하는 등의 묘사를 보여줬다.
인간 세계에 가고 싶어했던 이유는 인간 세계를 지배하고 싶다라는 심히 악당스러운 이유였다... 뭐, 결국 죽어서 그 꿈은 못 이뤘지만 말이다.
처음 카드에 나와서 공개될 때만 해도 모두들 분홍에 호리호리한 실루엣으로 여자 캐릭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실제 애니메이션에 등장한 모습은 중후한 남자 목소리를 가진 나르시스트였다. 한국판과 미국판에서는 여성 성우가 기용되었으나.[4] 남미등지에선 원판처럼 남성 성우가 더빙을 맡았다.
겉보기에는 무장이 상당히 빈약하지해보이지만 어쨌든 로얄 나이츠라 먼치킨스러운 활약을 보였다. 테크닉과 스피드가 매우 출중하고, 가느다란 외양과는 달리 매그너가루루몬과 카이젤그레이몬의 돌격을 각각 한 손으로 멈춰세우고 고속스핀으로 궁극체의 필살기를 튕겨내는 등 파워도 출중하다 못해 넘치는 수준. 거기다 충성스러운 스컬사탄몬 삼형제[5]에 상당수의 나이트몬을 부하로 부리고 있어[6], 쪽수로 밀어버릴 수도 있다.
여담으로 로드나이트몬의 활약은 프론티어가 사실상 많이 보여주고 여기서 존재감이 가장 컸다.
2.2 디지몬 제볼루션
많은 사람들이 제볼루션에 등장하는 로얄 나이츠는 오메가몬, 듀크몬, 매그너몬, 알파몬이 끝인 줄 알지만 이 녀석도 등장했었다. 목소리만 .딱 한 마디 했는데 오메가몬의 말(겨우 이런 일로 회의에 불러낸 것인가?)에 동조하며 빈정거리는 말이었다(아아 나도 같은 심정이야) 물론 일본판의 로드나이트몬이 남자란 걸 모르는 대다수 사람들은 전혀 눈치 채지 못했을 것이다.(…)
참고로 목소리만 등장한 이유는 모종의 어른의 사정 때문이라고…….
2.3 디지몬 세이버즈
다른 로얄 나이츠와 함께 이그드라실의 부하로 등장. 미라쥬가오가몬을 시종일관 압도하지만 버스트모드로 진화한 미라쥬가오가몬 버스트 모드의 '풀문 메테오 임펙트'와 '어젠트 피어'를 정면승부를 벌여 패배해, 온 몸이 부서지며 산화한다. 이 작품에서 유이하게 사망한 로얄 나이츠(...). 나머지 하나는 두프트몬. 그나마 두프트몬은 2:1이라 머릿수가 후달렸다는 변명이라도 가능하지만(덤으로 세이버즈가 첫 영상화) 로드나이트몬은 1:1로 싸워서 졌다[7]. 안습.
성우 또한 변경되었으며, 프론티어에 비하면 나르시스트적인 면모는 거의 없다.
2.4 디지몬 크로스워즈
2.4.1 애니판
22화에서 존을 이동하는 디지몬들의 실루엣중에 듀나스몬과 로드나이트몬이 나온다.
뭐하고 있는 건가, 이놈들(…)
2.4.2 코믹스판
16화에서 전세계에 흩어진 로얄 나이츠 중 대부분과 함께 아군으로서 선빵 난입. 팬서비스의 화신인 작가 덕분인지 또 나르시스트로 나타났다. 하지만 성격은 상당히 다른데 냉정하고 자기 중심적이던 프론티어나 세이버즈와는 달리 기본적으로 존댓말에 노래부르듯 말한다거나 심각한 분위기에 혼자서 춤추면서 다닌다던가 하는등 뭔가 사차원계의 캐릭터가 되어버렸다.
2.5 디지몬 콜렉터즈
알을 하계에 풀어놓으라는 이그드라실의 명에 따라 케루비몬에게 수수께끼의 디지몬 알을 멋대로 떠넘긴다. 케루비몬이 곤란해 하던차 여행중이던 헉몬 일행이 케루비몬과 조우해 알을 맡게 되는데 알의 정체는 알카디몬의 알이었다.
로얄나이츠 내에서도 알카디몬의 위험성은 알려져 있었으나 다들 알의 내용물은 몰랐던 상태였고 이그드라실의 명이니 알에서 태어난 존재를 보호해야한다는 로드나이트몬이 속한 일파와 위험한 알카디몬은 배제해야한다는 일파로 나뉜 상태.
듀나스몬등의 동료 로얄나이츠와 함께 알카디몬의 동향을 관찰하며 알카디몬을 배제하려는 헉몬 일행을 방해해 알카디몬이 궁극체까지 진화할수 있도록 보호했으나 궁극체로 진화한뒤 갑자기 달려든 알카디몬에 의해 매그너몬과 함께 디스크화 된다.
이후 알포스브이드라몬, 엑자몬등의 다른 로얄나이츠가 플레이어와 함께 알카디몬을 쓰러트리나 알카디몬에게 흡수당했던 알파몬등의 로얄나이츠들의 데이터는 해방되지 않고 로드나이트몬도 칠대마왕에 의해 칠대죄의 탑에 갇히고 만다.
이후 플레이어가 칠대죄의 탑을 클리어하면서 해방. 칠대죄의 탑의 목적은 로얄나이츠의 방해없이 오그도몬을 강림시키기 위한 것이 었으며 오그드몬의 능력을 알고있는지 요격하려는 듀크몬을 오그드몬에게는 정의면서도 악도 될수있는 자신들 로얄나이츠의 공격은 통하지 않는다며 말린다. 이후 오그드몬이 헉몬의 희생으로 기능정지상태로 들어가 사태가 해결된뒤엔 다른 로얄나이츠들과 함께 디지털월드의 피해를 수습한다.
2.6 디지몬 스토리 사이버 슬루스
파일:Attachment/로드나이트몬/locs.png
모든 나이트몬을 통괄하는 왕이며, 로얄 나이츠의 일원이기도 한 성기사형 디지몬. 암약하는 디지털 월드의 첨병. 사이버 슬루스의 현실 세계에서 일어나는 괴사건에 깊게 관련되어 있지만, 그 목적은 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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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는 카미시로 엔터프라이즈의 집행 임원 키시베 리에[8]. 정확히는 키시베 리에의 정체가 로드나이트몬이다. 그리고 본작의 사실상의 메인 빌런. 단 흑막도 최종보스도 아니다. 빌런으로서의 활약상과 존재감이 압도적이라 '사실상'의 메인 빌런인 것.
8년전 다른 로얄나이츠와 함께 디지털 월드를 침식하는 이터에 맞서 싸우고 있었으며 이터의 발생원을 인간이라고 판단하고 때마침 EDEN 증후군에 걸려 정신데이터가 파괴당한 리에의 영혼을 대신하여 빙의해 인간소멸계획인 파라다이스 로스트 계획을 진행하게 된다.
그러나 인간과 동화하는 것으로 리에의 권력욕, 야심, 약자를 뭉게며 느끼는 희열등의 부정적인 감정에 오염되어 원래성격과는 달리 상당히 성격이 뒤틀리게 변해버렸는데 본인도 이를 자각하고 있으나 그 그릇된 희열등의 감정자체는 즐기고 있는 자신을 알고있었기에 자신을 그렇게 변화시킨 인간이란 존재를 더욱 혐오한다. 특히 다른 과격파들은 단순히 인간이 디지털월드에 해가 된다는 생각으로 인간들을 말살하려 하나 로드나이트몬은 인간 그 자체를 생리적으로 혐오하여 말살시키려는 히스테리스런 면모를 자주 보인다. 그의 말을 들어보면 처음부터 인간을 증오한 것은 아니었으나 키시베 리에의 인격에 동화되면서 점점 인간에 대한 증오가 강해진 것으로 보인다.[9]
로드나이트몬과 키시베 리에는 캐릭터가 완전히 다른데 로드나이트몬은 고풍스럽고 다분히 중성스런 성격이지만 키시베 리에는 경박하고 과장스런 지극히 여성적인 성격이다. 로드나이트몬으로도 각성한 이후로도 가끔씩 자신도 모르는 세에 키시베 리에의 인격을 드러내기도 하는데 앞서 말했듯 두 인격은 격차가 너무 심해 이 때의 로드나이트몬은 다중인격자, 인격파탄자같다.[10] 그야말로 로드나이트몬이 인격적으로 제대로 망가졌음을 보여주는 요소. 그래서 두 인격이 교차할 때의 로드나이트몬에게서 느껴지는 광기는 섬뜩하기 짝이 없다. 로드나이트몬은 주인공 일행 앞에서 끊임없이 인간을 디스하는데 그중에서도 키시베 리에에 대해 가장 많이 디스한다.[11]
헌데 문제는 본인이 키시베 리에의 성향을 적극 즐기는 데다가 키시베 리에의 인격이 불쑥 튀어나올 정도로 동화되어 있다는 것. 키시베 리에를 디스하는 것은 사실상 자학, 자기혐오나 다름없는 상황이다. 그야말로 모순인셈.[12]이걸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이 영상 참고.
8년이란 세월동안 인간의 흉내를 내며 동포들을 위해 결국 세계구급 기업 카미시로 엔터프라이즈의 CEO자리에 까지 오르며[13], 인간계에 체류한지 7년쯤 된 시기에 디지털 월드를 지옥으로 만든 이터의 발생원 EDEN의 개발자인 카미시로 유코의 아버지를 살해하기도 했다. 이후 카미시로 기업의 영향력, 경제력, 기술력을 적극 써먹는 한편 카미시로 유코, 지미KEN을 지원하여 해커 집단들을 막후에서 조종하여 파라다이스 로스트의 밑 준비를 하고, 일본의 지맥을 에너지원으로 삼아 결국은 차원의 문을 여는데 성공[14]
현실세계와 디지털 월드의 경계를 부숴 디지몬들이 현실세계에서 실체화 할수 있게 만드나 주인공 일행의 활약으로 다시 문이 닫혀 디지털 월드에서의 본래의 힘을 다 낼수 없게 약체화 된 상태로 실체화한다.
약체화 된 상태더라도 로얄 나이츠는 종래의 디지몬들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강한 힘을 지녔기에 이터에 침식된 엑자몬을 조종해[15]로드나이트몬도 인간계를 파괴하거나 주인공 일행을 함정에 빠트려 죽이기 직전까지 몰아넣지만 자신처럼 8년전에 인간과 융합한 디지몬이자 로얄나이츠인 알파몬에게 저지 당하고 이후 주인공과 카미시로 유코에게 패배한다. 소멸하기 전 자신과 같은 상황을 겪었으면서 인간에 대해 자신과 완전 반대의 결론을 내린 알파몬의 존재 자체의 확인과 그런 알파몬에게 자기가 따르는 자신들이 따르고 있는 인간을 파괴하라는 이그드라실의 의지조차 부정당한 것에 자괴감이 들었는지 기운없이 자조하고 주인공 일행에게 순순히 두프트몬의 계획을 가르쳐 준다.
덕분에 주인공 일행은 두프트몬의 계략을 막을 수 있었다.[16] 자백 이후 인간과의 융합이 자신에게 악영향을 미쳤다며 역으로 인간으로부터 긍정적인 영향을 받은 알파몬에게 "네놈과 나는, 대체 뭐가 달랐던 걸까…."라는 울분과 자조가 섞인 한탄을 하기도 한다.[17]
카미시로 유코와는 그야말로 악연으로 일단 로드나이트몬 입장에서 카미시로 유코는 8년 전 디지털 월드에 이터를 끌어들여 디지털 월드를 파멸로 몰아 넣은 원흉 중 하나라 그야말로 증오의 대상이다. 그리고 8년전 키시베 리에의 육체를 손에 넣은 로드나이트몬은 본편으로부터 1년전 그녀의 아버지를 살해하곤 그녀를 이용해 먹기 위해 키시베 리에로서 아버지를 잃은 슬픔에 빠진 그녀에게 다가가 그녀의 보호자이자 지원자 노릇을 했다.[18] 카미시로 유코는 그녀에게 미묘한 불신같은 것을 내보이기도 했지만, 그녀를 리에씨라고 칭하는 점이나 그녀가 배신을 때릴 때 크게 당황한 것을 보면 결국은 키시베 리에를 신뢰하는 마음이 더 강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래선지 유코는 키시베 리에가 배신때린 이후 이터 이브에게 잡아 먹힌 다음 주인공이 커넥트 점프로 이터 안으로 들어가 그녀를 구하여 했을 때, 그 안에서 멘탈이 망가져 버린 모습을 보이고, 로드나이트몬이 정체를 들어낸 이후로도 계속 로드나이트몬을 키시베 리에라 칭하며[19] 그 사실을 제대로 인지못하는 면모를 보이고, 그가 아버지를 죽였다는 사실을 알고 나선 로드나이트몬에게 복수하는데에 강한 집착을 보인다. 로드나이트몬의 최후의 순간 유코는 복수심이 사그러들었는지[20]알파몬과의 대화가 끝난 로드나이트몬에게 조용히 다가가 리에씨라고 부르며 자신이 키시베 리에에게 가졌던 애증감을 토로하자 로드나이트몬도 키시베 리에로서 카미시로 유코에 대해 자신이 가졌던 애증감을 토로하고 키시베 리에의 인격인 체로 소멸한다.[21] [22]
본래 파라다이스 로스트 계획을 위해 로드나이트몬이 깔아놓았던 디지털 라인, 디지털 웨이브들은 로드나이트몬 사후 주인공 일행에 의해 두프트몬의 계략을 저지하는 용도와 현실에 존재하는 이터들을 차원의 저편으로 돌려보내는 용도로 써먹었다. 이래나 저래나 끝까지 모순, 애증, 아이러니를 절실히 보여준 로드나이트몬이었다.
여담으로 상당한 독설가. 인간을 디스하는 모습을 보면 언어의 예술가가 따로 없다.(...) 근데 카미시로 유코도 상당한 독설가다. 둘이 상당히 가까웠던 점을 고려하면 쿄코와 주인공의 관계처럼 유코가 키시베 리에에게 영향을 받았던지, 로드나이트몬이 유코의 독설가적 기질에 영향을 받았던지 둘 중 하나인듯 하다.
엔딩에서 인과개변이 일어나 8년전부터 시작해 디지몬, 이터와 관련된 모든 사건이 현실에서 일어나지 않은 일로 처리되면서 유코의 아버지가 죽는다는 사실도 키시베 리에가 로드나이트몬에게 빙의된다는 사실도 없어져 버리는데, 노키아의 말에 따르면 개변된 세계에서 키시베 리에는 카미시로 기업의 사장 직속 비서가 되었고 사장인 유코의 아버지랑 핑크빛 분위기를 뿌려 어쩌면 유코의 새엄마가 될지도 모르겠다고... 참 질긴 인연이다(....).
참고로 적으로 등장하는 로드나이트몬은 키시베에 동화한 탓인지 여성 성우이지만, 직접 육성할 수 있는 로드나이트몬은 남성 성우다. 플레이어가 육성할 경우 나이트몬이나 홀리엔젤몬에서 진화시킬 수 있으며, 서포트 스킬은 유리한 속성에게 가하는 대미지가 15% 더 들어가는 '냉혹무비'. 필살기는 위력 30의 공격을 4회 가하고, 30% 확률로 자신의 스피드가 20% 상승하는 어둠 속성 1체 공격 스파이럴 마스커레이드와 위력 3배의 방어력 관통에 30% 확률로 상대를 스턴시키는 불 속성 1체 공격 아젠트 피어. 아젠트 피어의 경우 위력이 너무 강해서인지[23] 스토리상 적으로 나오는 키시베 버전 로드나이트몬은 유코와 함께 싸우는 마지막 배틀에서만 사용하고, 그 이전에 있는 3회의 배틀에서는 필살기는 스파이럴 마스커레이드만 사용한다.
3 디지몬 TCG
하이퍼 콜로세움 세트 5편에서 등장. 이 세트는 로얄나이츠 vs 십투사라는 컨셉인데.... 어째 후자 측의 승산이 안 보인다.
이 카드 자체는 수수한 편. 켈비몬(바이러스종)을 패에서 버리고 공격력 버프를 걸 수 있다. 이건 같은 팩에서 발매된 듀나스몬도 동일. 하지만 문제는 이 카드가 아니라
함께 나온 아이템 카드인 파일 벙커.
로얄 나이츠나 궁극체이며 기사도 능력을 지닌 자신의 디지몬의 공격력을 +300 해주고 배틀에서 승리시 상대의 네트워크 바다에서 카드를 16장 어둠의 땅으로 보내는 흉악한 능력을 갖고 있다. 네트워크 바다 = 수명인 디지몬 tcg에서 이거 한 번 맞았다간 골로가기 십상. 게다가 저 조건때문에 오메가몬이나 알파몬도 이걸 쓸 수 있다. 더 둘의 디지몬 tcg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정말 피도 눈물도 없는 콤보가 탄생한다.
이후 부스터 23편에서 다시 한 번 발매. 이 팩에서 동료인 알포스브이드라몬과 듀나스몬이 X항체의 가호를 받아 레드 프레임 카드로 발매되었는데 혼자 블루 프레임이다. 항간에는 로드나이트몬이 제볼루션을 하지 않는 이유는 아름답지 않아서라는 소문도 있다.(…) 단, 2012년 2월경 주요 X항체 디지몬들을 디자인한 일러스트레이터 A'sMaria가 로얄 나이츠 13체 모두 X항체를 그리고 싶다고 트위터에서 발언한 바 있고, 와타나베 켄지 역시 긍정적인 답변을 보였으니 언젠가 X항체가 나올지도……?
- ↑ 이 때문인지 그레이드몬의 설정에서는 로드나이트몬이 수준급의 검술을 구사하는 것을 전제한다.
이걸 검술이라고 말할 수 있나? - ↑ 약속을 미루는 루체몬의 태도를 의심 등. 자아가 있는 디지몬에게 저 현상은 곧 멘탈 약화->전투력 약화를 의미하는거고, 실제로 마지막 전투에서 저걸 떠올렸다가 크게 한 방 맞는다.
- ↑ 근접 공격이고 딜레이가 있었는데도 못 피했다.
- ↑ 원작에서 남자였던 로드나이트몬은, 선우현과 선우윤의 관계를 보고 "아름다워"라고 했다.(…) 하지만 더빙판에서 성별이 여자로 바뀌자 다른 의미로 굉장해졌다.(…)
- ↑ 43화의 로드나이트몬의 대사로 인증.
- ↑ 다만 44화에서 나이트몬이 죽는걸 알면서도 디지코드 스캔을 강행한 걸 보면 부하를 대하는 인성은 나쁜 듯하다.
- ↑ 큰 도움은 되지 않았지만 주변에는 자신의 부하인 나이트몬들도 몇몇 있었다. 다 대 일로 덤벼서 발린 거...
- ↑ 성우도 같다. 이로서 일본에서 최초로 여성 성우가 로드나이트몬을 연기하게 됐다.
- ↑ 로드나이트몬은 유코의 아버지 카미시로의 전 사장을 죽인 장본인인데 처음에는 죽일 생각이 아니었는데(알파몬의 말이나 크레니엄몬의 경우를 보면 로얄나이츠는 본디 감정적으로 무미건조한 존재들로 자신의 의지보다 사명감, 이그드라실의 의지를 더 우선시하는 존재들이다. 카미시로를 죽인다고 디지털 월드가 구원되는 것도 아니므로 이는 명백히 사적인 감정이 개입된 것이다.) 키시베 리에가 그에 대한 질투감과 카미시로의 정점에 서고 싶다는 야심을 지니고 있어 적의를 지니고 있었고, 로드나이트몬 본인도 디지털 월드의 파멸에 대한 원한이 있어 결과적으로 시너지 효과가 일어나 이런 결과가 났다고 한다. 이 말을 할 때 씁쓸함을 내보이는 것을 보면 이를 계기로 로드나이트몬이 인간의 부정적인 감정에 완전히 오염된 것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이 사건은 본작 시작 1년전의 사건이다. 즉 7년간 로드나이트몬은 어찌됐든 인간들과 어울려 잘 지냈다는 소리이다.
- ↑ 로드나이트몬의 어투는 중성적이고 약간의 에코음이 울리지만 키시베 리에의 인격이 드러날 때는 인간 시절의 키시베 리에의 목소리가 튀어나온다. 포징도 보통 중성적인 포징을 취하는 로드나이트몬과 달리 여성적인 포징을 취한다.
- ↑ 심지어 디지털과 리얼의 경계가 무너져 자신이 디지몬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되자 '드디어 혐오스런 인간의 육체에서 벗어날 수 있다'며 진심으로 해방감을 내보이는 대사를 내뱉는다.
- ↑ 알파몬과의 대담이 이를 가장 잘 보여주는데, 알파몬이 인간에게도 긍정적인 면이 있다는 논지의 말을 하자 로드나이트몬은 키시베 리에의 성향을 즐기면서 느낀 희열을 들며 그녀는 싫어도 그것만큼은 감미로웠다고 황홀에 빠진 상태로 말한다. 이에 알파몬이 긍지높은 로얄나이츠가 할 만한 말은 아니라고 한탄을 내뱉자 네가 로얄나이츠에 대해 뭘 아느냐(아직 알파몬은 자신의 이름을 밝히지 않았다. 당연히 로드나이트몬은 지금 자신이 대화하고 있는 상대도 로얄나이츠인줄 몰랐다.)며 갑자기 버럭 화를 낸다. 즉 자신도 자기가 잘못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고는 있는 것이다. 그럼에도 그 쾌락을 거부 못하고 즐긴 것.
- ↑ 본편 시작 쯤에는 카미시로 내에서 EDEN의 운영을 주로 맡는 집행 임원이었으나 게임 본편 8챕터 쯤에서 쿠레미 탐정사무소에서 조사 중이었던 나일코프 합병건과 관련된 부정을 모조리 폭로하고 이를 카미시로의 주요 운영진들에게 다 떠넘겨 회사를 뒤엎어버리고 CEO자리에 올라 버린다.
- ↑ 여담으로 이 때까지 그(녀)가 쓴 술수들을 보면 비록 부정적인 형태이긴 하지만 지극히 인간답다.인간을 혐오하는 그(녀)가 너무도 인간다운 방식으로 본래 목적을 달성한 것도 모자라 일시적으로 인간계의 정점(카미시로는 일본 정부조차 휘두를 수 있을 정도의 세계구급 기업이다.)에 오르는데에 성공했다는 점은 아이러니하기 짝이 없다.
- ↑ 여담으로 처음 인간계에 나타난 엑자몬의 흉물스런 모습을 보고 놀라는 것을 보면 엑자몬이 이터에게 오염된 건 상정외였던 것으로 보인다.
- ↑ 두프트몬의 계략은 로드나이트몬이 8년전부터 깔아놓은 판을 기반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로드나이트몬의 자백 한 번에 송두리채 무너져 버렸다. 두프트몬은 로드나이트몬이 배신했다고 제대로 치를 떨었다.
- ↑ 이 말에 알파몬은 아무 대답도 하지 않았으며, 이 싸움 후에 쿄코(알파몬)는 주인공에게 8년전 만약 주인공의 육체가 비어 있었다면 자신의 의무를 위해 가차없이 써먹었을 것이라며, 진실을 알고 나니 자신이 혐오스럽냐며 주인공에게 질문하여(물론 주인공은 그렇지 않다는 대답을 한다. 물론 대답 자체는 선택지라 '그 때는 자기 몸을 잘 써달라'는 센스있는 답을 내놓을 수도 있다.) 자신과 로드나이트몬의 동질성을 사실상 인정했다.
- ↑ 진짜 단순히 이용해 먹기 위해서만이 였는지는 사실 확실치 않다. 로드나이트몬이 키시베 리에 시절부터 유코의 보호자 노릇을 착실히 해온 분위기를 보이는데다가 오빠의 의식불명, 아버지의 사망으로 인해 유코가 겪고 있는 슬픔과 외로움에 대해 인지하고 그녀를 달래 주려는 듯한 면모를 은근히 보이기 때문이다. 소멸 직전 유코에게 키시베 리에로서 처음 건낸 말도 '이제 외로워도 울면 안돼'라는 일종의 위안성 말이었다. 카미시로 사장의 죽음이 로드나이트몬의 폭주가 원인이었다는 점과 본디 자신이 그것을 원치 않았다며 쓸쓸함을 내보인 점까지 고려하면 카미시로 유코에 대한 죄책감이 원인이었을 가능성도 있다. 물론 그것이 사실이어도 본인은 인지 못햇을 것이다. 결국 카미시로 유코를 배신한 데다가, 키시베 리에의 성향을 부정하면서 이를 즐길 정도로 심각한 오류가 일어난 로드나이트몬이었으니.
- ↑ 로드나이트몬을 칭할 때 키시베 리에라 부르려다가 로드나이트몬이라 수정해 부르는데 이런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 ↑ 이 때 유코는 이터가 디지털 월드에 나타난 근본적 이유가 자기를 포함한 주인공 일행때문이라는 사실을 안 상태였기에 로드나이트몬을 증오할 수 없게 된 것일지도 모른다. 로드나이트몬이 인류, 그리고 주인공 일행을 증오해도 할 말없는 상황이므로.
- ↑ 서로 전부터 니가 싫었다고 말하는데 둘의 어투에는 미묘한 친애감이 담겨져 있었다. 서로 옛날처럼 리에씨, 유코짱이라 친근한 호칭으로 부르는 것도 그렇고. 애당초 로드나이트몬이 그녀를 단순히 증오만 했다면 마지막에 그녀가 자신을 리에씨라 불렀을 때 키시베 리에로서의 인격을 드러내지도 않았을 것이고.
- ↑ 역시 우아함과 美가 모토인 로드나이트몬인지(심지어 고유스킬에도 美가 드러간다(....).) 로드나이트몬은 최후에 타 디지몬들과 달리 장미빛을 띈 데이터로 분해되어 가며(보통 디지몬을 구성하는 데이터는 흰색을 띈다.) 소멸 직후 그 자리에는 잠시 장미꽃잎이 휘날린다. 말 그대로 우아한 퇴장이었던 셈. 로드나이트몬 외에 소멸시 특이 연출을 보여준 디지몬은 없다.
- ↑ 맞은 디지몬은 웬만해선 거의 빈사상태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