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도시 이야기


A Tale of Two Cities

1 찰스 디킨스 작의 장편소설

찰스 디킨스의 대표작 중 하나. 한국에서는 금성 출판사에서 완역본이 출간되었고 그 외에도 어문각 판 등 몇몇 번역본이 있었으나 대부분이 서점에서 구할 수 없는 상태였기에 찰스 디킨스의 대표작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의 인지도는 안습한 편이었다. 그나마 푸른숲에서 나온 청소년판이 가장 구하기 쉬웠던 상황. 그러나 2012년 펭귄클래식에서 새로 완역본이 출간되었다. 그래서인지 한 주요 인터넷 서점에서는 펭귄 클래식에서 나온 다른 인기 작품들을 누르고 가장 인기도가 높다.

1859년에 발표된 장편 역사소설로, 프랑스 혁명 시기를 배경으로 한다. 제목의 '두 도시'는 파리런던을 가리킨다. 억울하게 감옥에 수감되었던 마네트 박사, 마음씨 고운 그의 딸 루시, 스스로 귀족의 신분을 버리고 영국에서 살아가는 찰스 다네이와 능력을 펼치지 못한 채 살아가는 변호사 시드니 카턴을 중심으로 프랑스 혁명이라는 한 시대의 폭풍을 끼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소설이다. 디킨스의 작품 중 이야기 구성이 가장 뛰어난 작품 중 하나로 손꼽힌다.

마지막 3부에서 분노한 프랑스 혁명의 시민들에 의해 이루어지는 무분별한 체포와 사살이 자행되는 모습이 주요 인물들의 눈을 통해 드러나기 때문에 혁명이 아름답지만은 않았다는 사실을 잘 보여주기도 하지만 그 전 1,2부에서 귀족들에 의해 이루어진 학대에 많은 백성들이 고통스러워한 모습을 통해 혁명의 씨앗을 키우고 발아 시킨 것은 무자비한 귀족 때문이었음을 역시 놓치지 않는다.

한국에서는 인지도가 그리 높지 않은 고전문학 작품이지만, 전세계적으로 2억 부가 넘게 팔린 베스트셀러 고전이다. [1]

보컬로이드 카가미네 렌의 노래 중 악의 하인이 이 소설과 매우 흡사하다.[2] 어찌 보면 이쪽이 더 안습하다... 물론 당연한 사실이지만 이쪽이 먼저.

여담이지만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다크 나이트 라이즈를 만들면서 이 소설의 모티브를 일부 차용했다고. 실제로 영화 중에서도 제임스 고든이 이 소설의 한 대목을 읽는 장면이 나온다. 어느 장면인지는 극강 스포일러라서 영화를 직접 보는 것을 권한다. [3]

1.1 줄거리

영국 런던의 텔슨 은행 직원인 자르비스 로리는 자신의 오랜 친구이며 18년 전 에브레몽드 후작 가문의 비밀을 알고 있다는 이유로 바스티유 감옥에 수감된 알렉상드르 마네트 박사를 구출하러 파리로 떠나고, 가는 길에 아버지가 죽은 줄만 알고 살아온 마네트 박사의 딸 루시와 함께 파리로 가서 박사를 구해 런던으로 데려온다. 영국으로 가는 배 안에서 이들은 찰스 다네이라는 프랑스 청년을 알게 된다. 사실 찰스의 본명은 샤를 에브레몽드로, 포악하기로 악명 높은 에브레몽드 후작의 조카였으며 자기 가문의 악행을 부끄럽게 여겨 재산과 가문을 포기하고 영국으로 가는 길이었다.

그로부터 5년 후, 찰스 다네이는 프랑스의 첩자라는 누명을 쓰고 재판을 받게 되고 마네트 박사 부녀도 증인으로 불려간다. 하지만 다행히도 찰스의 변호사였던 시드니 카튼의 결정적인 도움을 받아 찰스는 무죄로 풀려난다. 묘하게도 시드니와 찰스는 얼굴이 쌍둥이처럼 닮아 있었는데 이 점을 이용한 것.[4]

이 재판을 인연으로 찰스와 루시는 서로 사랑하는 사이가 되지만 시드니 역시 루시를 사랑하게 된다. 결국 찰스와 루시가 결혼하기 며칠 전, 시드니는 루시에게 사랑을 고백하면서 자신을 사랑해줄 수 없다는 것은 이미 알고 있지만 그저 마음을 알아주기만 해도 자신은 행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말과 그녀를 위해서 헌신하겠다는 다짐을 한다.

그 후 시드니는 루시 부부와 가족 같은 친구가 되고 그들의 아이들과도 깊은 친밀함을 나눈다.[5]

한편 파리에서는 생탕투안 거리에서 술집을 운영하는 드파르주 부부를 중심으로 한 자크 당과 민중들이 봉기해 바스티유 감옥을 함락시키고 귀족들을 죽인다. 그 중 에브레몽드 후작 가문의 하인 가벨도 사형당할 위기에 놓이고 가벨은 영국에 있는 에브레몽드 후작 가문의 후손인 찰스에게 도움을 청한다.

가벨을 모른 척할 수 없어 찰스는 파리로 떠나지만 도착하자마자 망명자라는 죄목으로 체포된다. 찰스는 자신은 스스로 오래전에 귀족의 신분을 버리고 영국으로 떠났으며 새 망명자법(망명귀족은 볼 것 없이 사형이라는)이 발표되기 전에 프랑스에 입국해 있었음을 주장하나 귀족에 대한 증오심에 불타는 프랑스 혁명군은 들어주지 않고, 결국 찰스는 수감당하고 만다.

찰스가 떠나기 전 남기고 온 편지를 보고 프랑스로 뒤따라온 마네트 박사와 루시는 찰스가 감옥에 갇힌 것을 알게 되고 파리에 파견나와 있던 로리와 함께 그를 풀어줄 대책을 강구한다. 과거 귀족들에 의해 바스티유 감옥에 [6] 억울하게 수감되었던 일과 사람을 가리지 않고 의사로서 환자를 치료하는 모습으로 시민들에게 인망을 얻은 마네트 박사는 그것을 바탕으로 당시 제대로 된 절차 없이 형을 집행하는 혁명군의 법원에서 정당하게 찰스의 재판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그 덕분에 찰스는 풀려난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드파르주 부부가 다시 찰스를 고발하며 그 증거로 마네트 박사가 바스티유 감옥에서 쓴 편지를 들고 나온다. 마네트 박사의 옥중 편지는 찰스의 아버지와 숙부인 후작 형제[7][8]가 소작인이었던 한 가족의 삶을 무자비하게 유린했다는 사실을 폭로하며 그 가족을 고발하는 내용이었다. 소작인 세 남매 중 장녀를 취하기 위해 그 남편을 학대하여 죽도록 만든 후 그녀를 마침내 겁탈한 뒤 죽도록 내버려뒀고, 그것을 막으려 덤볐던 둘째 남동생도 잔인하게 죽여버린 것. 막내 여동생 테레즈만은 오빠에 의해 먼 곳으로 피신해 살아남을 수 있었고, 그 테레즈가 바로 드파르주 부인이었다.

그 당시 에브레몽드 후작 부인, 즉 샤를(찰스)의 어머니만은 이러한 악행에 대해 사과를 구하고 어떻게든 배상하기 위해 테레즈(드파르주 부인)를 찾으려 시도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이것은 편지에도 실려 있었지만 드파르주 부인은 에브레몽드 가문에 대한 분노에 불타 찰스(샤를)는 물론이고 그의 가족이라는 이유만으로 루시와 그 딸, 심지어 마네트 박사까지 죽이려 한다. 결국 찰스는 사형을 선고받아 24시간 안에 처형당하게 되고 루시는 절망하여 괴로워한다.

그때 며칠 전부터 파리로 와서 모든 것을 지켜보고 있던 시드니가 나타나 찰스가 갇혀 있는 감옥으로 향한다. 그리고...

1.2 주요 등장인물

  • 시드니 카튼[9]알렌 아바도니아 [10]
  • 찰스 다네이(샤를 에브레몽드)
  • 루시 마네트
  • 알렉상드르 마네트(마네트 박사)
  • 자비스 로리
  • 에브레몽드 후작
  • 에르네스트 드파르주
  • 테레즈 드파르주(마담 드파르주)
  • 가스파르
  • 존 바사드

1.3 명구

최고의 시절이자 최악의 시절, 지혜의 시대이자 어리석음의 시대였다. 믿음의 세기이자 의심의 세기였으며, 빛의 계절이자 어둠의 계절이었다. 희망의 봄이면서 곧 절망의 겨울이었다.

우리 앞에는 모든 것이 있었지만 한편으로 아무것도 없었다. 우리는 모두 천국으로 향해 가고자 했지만 우리는 엉뚱한 방향으로 걸었다.
말하자면, 지금과 너무 흡사하게, 그 시절 목청 큰 권위자들 역시 좋든 나쁘든 간에 오직 극단적인 비교로만 그 시대를 규정하려고 했다.

암울하면서도 역동적인 혁명 전야를 그린 유명한 첫 장의 구절.[11]

나는 바사드와 클라이, 드파르주, 방장스, 배심원, 판사 같은 옛 체제의 붕괴 속에 생겨난 새로운 압제자들의 기나긴 서열이 이 보복적인 도구의 사용을 멈추지 않는 지금, 오히려 이 보복적 기구로 인해 저들이 사멸되어 가고 있는 모습을 본다. 이 아름다운 도시와 이 구렁텅이 속에서 떨치고 일어선 현명한 사람들의 모습이 보인다. 앞으로 이들이 진정한 자유를 위해 싸우며 승리와 패배를 맛보는 가운데, 이 시대와 (혁명을 잉태할 수밖에 없었던) 전 시대의 악행은 스스로 속죄하며 소멸하리라.

내게는 보인다. 내가 목숨 바쳐 사랑했지만 다시 볼 수 없을 그들이 영국에서 보람 있게 성공을 누리며 행복하고 평화롭게 살아가는 모습이. 그녀[12]가 내 이름을 딴 아이를 품에 안고 있는 모습을. 나이 들고 구부정해졌어도 다른 부분은 완전히 회복되어 자신의 진료실에서 차별 없이 모든 사람에게 헌신하는 그분[13]의 모습이. 십 년이라는 세월 동안 자신이 가진 모든 것으로 그들을 풍요롭게 해준 그들의 오랜 친구인 한 인자한 노신사[14]가 평안하게 세상을 떠나는 모습이.
나는 알고 있다. 내가 그들, 아니 세대를 지나 그 후손들에게도 마음의 성소가 되리라는 것을. 할머니가 된 그녀가 나를 추도하는 이 날, 나를 위해 우는 모습이 보인다. 그녀와 남편이 이승의 행로를 마치고 지상의 마지막 침대에 나란히 누운 모습이 보인다. 그들이 서로를 존경하는 만큼 나를 존경하리라는 것도 알고 있다.
내게는 보인다. 그녀의 품에 안긴, 내 이름을 딴 아이가 한때 나의 길이기도 했던 인생길을 훌륭히 걸어가는 모습이. 그 아이가 그 길을 훌륭히 걸어 내 이름을 빛내주리라는 것도, 그리하여 내 이름에 묻었던 오점이 지워지리라는 사실도 안다. 지극히 공정한 재판관, 명예로운 사람이 된 그 아이가 역시 내 이름을 딴 사내아이, 내가 잘 아는 이마와 금발을 지닌 그 아이를 이리로 데려와-그때가 되면 이 자리는 지금의 끔찍한 흔적도 사라지고 풍광이 아름다운 곳이 될 것이다.-다정하고도 감정에 북받친 목소리로 내 이야기를 들려주리라.
내가 지금 하려는 것은 지금까지 해 온 어떤 행동보다도 훨씬 더 숭고한 일이다. 이제 나는 지금까지 내가 알았던 그 어떤 안식보다도 평안한 안식을 향해 갈 것이다.

소설의 맨 마지막 대목. 흔히 단두대를 앞둔 시드니가 역시 처형되기 위해 같이 있던 재봉사 소녀와 대화한 후에 남기는 마지막 독백으로 알려져 있지만, 정확히 말하면 '그 순간 무슨 말을 남길 수 있었다면 시드니는 아마 이렇게 말하지 않았을까' 정도로 나오는 내레이션이다.[15]

2 1의 항목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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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이 찰스 디킨스의 대표작 중 하나인 만큼 여러 차례 영화화와 무대화되기도 했다. 본 항목은 2007년작 브로드웨이 뮤지컬. Jill Santoriello가 음악 및 가사를 담당했다. 한국에서는 2012년 초연. 시드니 역에 류정한과 윤형렬, 찰스 역에 카이와 전동석, 루시 역에 최현주와 임혜영, 마담 드파르주 역에 이정화와 신영숙이 출연했다. 어째서인지 '카튼' 내지는 '카턴' 쪽에 더 가까운 발음인 시드니의 성(Carton)을 '칼튼'으로 번역했다.(...)

개막 전에는 제법 화려한 캐스팅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개막 후에는 호불호가 묘하게 갈렸다. 뮤지컬만의 특색이 없이 원작에만 너무 충실한 전개가 지루하다는 평도 있었으나[16] 음악이나 무대에 대해서는 대체로 호평. 앓는 뮤덕들도 상당히 많다. 2012년 18회 한국뮤지컬대상에서 남우신인상(찰스 다네이 역 카이)과 무대기술미술상(조명 부문)을 수상했다.

2013년 6월 재공연에서는 브로드웨이에서 시드니 역을 맡은 배우 제임스 바버(James Barbour)가 연출을 맡았다. 공연시간을 줄이고 초연 넘버들 중 Resurrection man을 빼는 대신 찰스의 솔로곡이 추가되었다. 또한 1막의 끝이 Until tomorrow 대신 Out of sight, out of mind로 바뀌었다.

2014년 삼연에서는 왕용범이 연출을 맡았으며, 시드니 역의 서범석과 루시 역의 최현주를 제외한 나머지 캐스팅이 크게 바뀌었다.[17] 1막의 길이가 줄어들고 더 스피디한 연출을 시도했다는데, 이 연출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크게 갈리는 중. 좋아하는 쪽은 쉽고 친절해졌다고 하는 반면, 싫어하는 쪽은 은유적이고 시적인 맛이 없어졌다며 깐다.

2014년 7월 29일 공연을 앞두고 관객들까지 모두 착석한 상태에서 제작사 대표가 당일 공연이 취소되었다는 발표를 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환불은 약속했지만 왜 공연이 취소되었는지는 명백한 이유를 밝히지 않았기 때문에 온갖 추측과 향후 막공까지의 공연이 차질을 빚을 것에 대한 우려가 난무하는 상황. 한여름에 남산을 오른 관객들만 불쌍하게 됐다(...) 이후 임금 미지급으로 인한 사태임이 밝혀지며 초재연 당시에도 비슷한 상황이 벌어졌던 것이 다시 논란이 되었으며 제작사와 대표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고, 결국 대표 최 모씨는 잠적했다. 여러 고질적 문제들과 함께 2014년 한국 뮤지컬 위기론 대두를 불러왔을 정도의 엄청난 사건.

  • 2012년 초연
    • 시드니 칼튼 - 류정한, 윤형렬
    • 찰스 다네이 - 카이, 전동석
    • 루시 마네뜨 - 최현주, 임혜영
    • 마담 드파르지 - 이정화, 신영숙
  • 2013년 재연
    • 시드니 칼튼 - 류정한, 윤형렬, 서범석
    • 찰스 다네이 - 카이, 최수형
    • 루시 마네뜨 - 최현주, 임혜영
    • 마담 드파르지 - 신영숙, 백민정
  • 2014년 삼연
    • 시드니 칼튼 - 서범석, 이건명, 한지상
    • 찰스 다네이 - 정동하, 박성환
    • 루시 마네뜨 - 김아선, 최현주
    • 마담 드파르지 - 이혜경, 소냐

2.1 넘버

2.1.1 OST 기준

International Studio Cast Recording 기준.

  • PROLOGUE
  • THE WAY IT OUGHT TO BE (Paris)
  • WHO ARE YOU
  • YOU'LL NEVER BE ALONE
  • THE WAY IT OUGHT TO BE (London)
  • NO HONEST WAY
  • THE TRIAL
  • REFLECTION
  • LETTER FROM UNCLE
  • THE PROMISE
  • I CAN'T RECALL
  • RESURRECTION MAN
  • NOW AT LAST
  • WEDDING
  • IF DREAMS CAME TRUE
  • OUT OF SIGHT, OUT OF MIND
  • LITTLE ONE
  • UNTIL TOMORROW
  • EVERYTHING STAYS THE SAME
  • THE TALE
  • IF DREAMS CAME TRUE Reprise
  • WITHOUT A WORD
  • THE BLUFF
  • THE WAY IT OUGHT TO BE Reprise
  • LET HER BE A CHILD
  • THE LETTER
  • DEFARGE GOODBYE
  • FINALE

2.1.2 2013년 공연 기준

  • PROLOGUE
  • THE WAY IT OUGHT TO BE (Paris)
  • YOU'LL NEVER BE ALONE
  • THE ARGUEMENT
  • THE WAY IT OUGHT TO BE (London)
  • NO HONEST WAY
  • THE TRIAL
  • ROUND AND ROUND
  • REFLECTION
  • THE WAY IT OUGHT TO BE (Paris reprise)
  • LETTER FROM UNCLE
  • THE PROMISE
  • CHRISTMAS EVE
  • I CAN'T RECALL
  • NOW AT LAST
  • IF DREAMS CAME TRUE
  • OUT OF SIGHT, OUT OF MIND
  • GABELLE'S LETTER/I ALWAYS KNEW
  • NOW I LAY ME DOWN/LITTLE ONE
  • UNTIL TOMORROW
  • EVERYTHING STAYS THE SAME
  • NO HONEST WAY (Reprise)
  • THE TALE
  • IF DREAMS CAME TRUE (Reprise #1)
  • WITHOUT A WORD
  • THE BLUFF
  • THE WAY IT OUGHT TO BE (London reprise)
  • LET HER BE A CHILD
  • IF DREAMS CAME TRUE(Reprise #2)/CARTON'S LETTER
  • DEFARGE'S GOODBYE
  • FINALE : I CAN'T RECALL

2.1.3 2014년 공연 기준

  • PROLOGUE
  • THE WAY IT OUGHT TO BE (Paris)
  • YOU'LL NEVER BE ALONE
  • THE ARGUEMENT
  • THE WAY IT OUGHT TO BE (London)
  • NO HONEST WAY
  • THE TRIAL
  • ROUND AND ROUND
  • REFLECTION
  • THE WAY IT OUGHT TO BE (Paris reprise)
  • LETTER FROM UNCLE
  • THE PROMISE
  • CHRISTMAS EVE
  • I CAN'T RECALL
  • NOW AT LAST
  • IF DREAMS CAME TRUE
  • OUT OF SIGHT, OUT OF MIND
  • GABELLE'S LETTER/I ALWAYS KNEW
  • NOW I LAY ME DOWN/LITTLE ONE
  • UNTIL TOMORROW
  • EVERYTHING STAYS THE SAME
  • NO HONEST WAY (Reprise)
  • THE TALE
  • I ALWAYS KNEW (Reprise)
  • IF DREAMS CAME TRUE (Reprise #1)
  • LET HER BE A CHILD
  • THE BLUFF
  • THE WAY IT OUGHT TO BE (London reprise)
  • WITHOUT A WORD
  • IF DREAMS CAME TRUE(Reprise #2)/CARTON'S LETTER
  • DEFARGE'S GOODBYE
  • FINALE : I CAN'T RECALL
  1. http://www.telegraph.co.uk/culture/books/bookreviews/7685510/David-Mitchell-on-Historical-Fiction.html 영국 텔레그래프지 기사에 의하면 150년간 무려 2억 부 이상 판매된 고전 베스트셀러
  2. 혁명 시기 속에서 한 여자를 위해 주인공 남자가 자신과 꼭 닮은 사람을 대신해서 스스로 희생하기를 택한다는 이야기. 본작에서 어느 정도 모티브를 따왔을 가능성도 있다.
  3. 영화는 봤지만 소설은 안 본 사람을 위한 힌트. 묘지에서 고든이 읽는 바로 그 책이다. "It is a far, far better thing that I do, than I have ever done. It is a far, far better rest that I go to than I have ever known." 소설의 대단원을 장식하는 문장이다.
  4. '이렇게 닮은 사람이 있을 수 있는데 증인이 본 그 사람이 찰스가 맞는지 확신할 수 있는가'라고 공격했다. 2번 항목의 뮤지컬에서는 시드니와 찰스 역에 그만큼 닮은 배우들을 캐스팅하기 어려웠는지 시드니가 증인인 바사드가 거짓 증언을 한다는 약점을 잡게 되는 장면을 넣었다.
  5. 아래 항목의 뮤지컬에서 등장하는 것은 딸 루시(엄마의 이름을 따라 지었다)뿐이지만 사실 어려서 죽은 아들이 하나 더 있었다.
  6. 이 덕분에 그간 펼친 의료활동도 있었지만 바스티유 감옥의 죄수였다는 말만으로 사람들이 싹 길을 열어주는 장면이 나온다(...).
  7. 여담으로 이 후작 형제는 외모가 꼭 닮은 쌍둥이였다고 언급된다. 찰스가 그와 외모가 꼭 닮은 시드니 덕분에 두 번이나 목숨을 건지는 것(한 번은 영국의 재판정에서, 또 한 번은 프랑스의 단두대 앞에서)을 생각해보면 아이러니컬하다고도 볼 수 있는 부분.
  8. 2번 항목의 뮤지컬에서는 이 부분을 조금 더 꼬아서 "형님(찰스의 아버지인 전 후작)과 나는 아내까지도 공유했다"는 암시를 두는 대사를 넣기도 했다. 후작의 캐릭터에 막장성을 강화하려는 의도였던 듯.
  9. 참고로, 시드니라는 이름은 프랑스의 성인 '성 드니(프랑스어 발음으로는 생 드니)'에 어원을 둔 이름이다. 파리에서 참수형을 당해 순교했다고 알려져 있는데(이 때문에 성 드니는 자신의 잘린 머리를 들고 있는 모습으로 묘사되곤 한다), 시드니가 어떻게 최후를 맞는지를 생각해 보면...
  10. 실제로 이 소설의 오마주인 악의 하인에서 이렇게 죽었다.
  11. 이렇게 소설 첫 문장이 유명한(?) 다른 작품으로는 안나 카레니나, 오만과 편견, 이방인(소설), 롤리타등이 있다.
  12. 루시
  13. 마네트 박사
  14. 자비스 로리
  15. 다만 소설의 묘사상으로 보면 이것이 시드니가 마음 속으로 남긴 마지막 유언이었다고 생각해도 크게 어색할 정도는 아니다. 그래서인지 아래의 뮤지컬 버전에서도 인용한 부분의 마지막 두 문장을 시드니의 마지막 대사로 넣었다.
  16. 게다가 공연 시간이 세 시간에 가까웠다...
  17. 이 둘도 나중에 추가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