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볼 에피소드 순서 | ||
피라후 편 | → | 21회 천하제일무도회 편 |
드래곤볼의 에피소드.
파오츠 산에서 혼자 살던 야생소년 손오공은 드래곤볼을 찾는 도시 소녀 부르마와 만나게 된다. 할아버지인 손오반이 남긴 유품이 드래곤볼이라는걸 알게 된 손오공은 부르마의 꾀임에 넘어가(드래곤볼로 소원을 이룬 뒤에 돌려줄 테니 협조해 달라고 한다. 물론 이 당시 부르마는 먹튀할 작정이었다.) 드래곤볼을 찾는 모험에 나서게 된다. 무천도사, 오룡, 야무치 등과 만나게 되며 결국 드래곤볼을 모두 모으지만, 드래곤볼을 노리는 악당 피라후에게 빼앗기게 된다. 피라후는 드래곤볼의 힘으로 지구를 정복하려고 하고, 손오공 일행은 함정에 빠져 드래곤볼을 빼앗긴다. 피라후가 소원을 이루려는 순간, 가까스로 탈출한 오룡이 소원을 가로채며 지구를 구한다. |
1 개요
드래곤볼의 시작점이자 드래곤볼 시리즈의 시작점. 국내에서는 드래곤볼과 드래곤볼Z가 묶여서 소개되었으나 일본의 경우 드래곤볼은 마쥬니어 편으로 마무리되고 약간의 간격을 두고 후속작 드래곤볼Z이 시작되었다. 미국에는 드래곤볼Z이 먼저 소개되고 프리퀄 개념으로 드래곤볼이 소개되었다.
이 당시 기획에서는 닥터 슬럼프의 속편 격으로 특별한 기획이 존재하지 않았고 서유기의 도리야마판 정도의 이미지가 있었다.(드래곤볼의 초안격이 되는 기룡소년이라는 이름의 단편만화가 존재한다. 국내에도 해적판으로 들어온 적이 있었다.) 등장인물이 서유기를 의식한 인물들로 구성되었고 전체적인 전개는 1화완결의 개그 에피소드가 주를 이루었다. 당초 관계자들은 폭발적인 인기를 예상했지만 뚜껑을 열어 보니 기대이하의 반응이었다. 인기순위에서 처지는 것도 물론이고 닥터 슬럼프로 생긴 독자층도 그다지 호의적이지 않았다. 이 때문에 도리야마가 원래 의도했던 널럴한 연재방침이 재고되어 당시 인기를 모으던 배틀물로 빠르게 개편되었다.
그러나 이 시점에서 후에 뼈대가 되는 인물상은 대부분 제시되었다. 우리가 아는 오공의 캐릭터 역시 이 시점에서 제시된 뒤로 약간의 성숙이 있을 뿐 기본적으로 같았다. 여기에 오룡-크리링-야지로베 등으로 이어지는 조력자 노선, 야무차로 시작되는 라이벌 노선 등이 처음 제시된다. 호이포이 캡슐, 에네르기파 같은 개념도 여기서 이미 존재. 드래곤볼 월드의 초석을 다졌던 대목이다.
그리고 오룡이 피라후의 소원을 가로채는 대목은 "드래곤볼 모으기"에서 발전되어서 "누가 먼저 소원을 빌 것인가"를 놓고 벌어지는 두뇌배틀로 발전하며 피콜로 대마왕 편, 프리저 편에서 이 패턴에 대한 뒤집기와 역뒤집기가 등장한다.
2 등장하는 인물
3 이루어진 소원
이제는 전설이 된 여자애의 팬티를 주세요! 원래 피라후가 세계정복을 빌려고 했으나 오룡이 가로채기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