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다섯 마리의 용
오룡 | ||||
청룡 | 적룡 | 황룡 | 백룡 | 흑룡 |
오행 사상에서 동방을 수호하는 청룡, 서방을 수호하는 백룡, 남방을 수호하는 적룡, 북방을 수호하는 흑룡, 중앙을 수호하는 황룡을 말한다.
도교에서는 사룡(四龍)이 동서남북 바다의 수정궁에 머문다고 하며, 청룡은 동해광덕왕오광(東海廣德王敖廣), 적룡은 서해광리왕오윤(西海廣利王敖閏), 백룡은 남해광순왕오흠(南海廣順王敖欽), 흑룡은 북해광택왕오순(北海廣澤王敖順)라고 부른다.
2 드래곤볼의 등장인물
- 상위항목 : 드래곤볼/등장인물
생년월일 : AGE 740년 9월 23일
키/몸무게 : 비밀
혈액형 : A형
성우는 타츠타 나오키, 더빙판 성우는 문옥현(비디오판 오리지널)/지미애(비디오판 Z)/박경혜(투니버스판)[1]/유해무(SBS판 오리지널)[2]/이선호(SBS판 Z)[3]/김나율(대원판)/임주현(신극장판)[4]
이름의 모티브는 우롱차(烏龍茶).
저팔계 기믹을 이어받은, 원작이 서유기라는 구색을 갖추기 위해 투입되었던 캐릭터이다. 변태 ,돼지라는 것 이외에 별 다른 특징은 없으며 변변찮은 변신능력을 갖추고 있다[5]. 게다가 성격도 얌체다. 부르마나 야무치가 캐릭터를 바꿔가면서 Z까지 이어진 것에 비해 아예 다른 캐릭터에게 기믹을 넘겨 버리고 조용히 버로우하게 된다.[6]
푸알과 같은 변신 유치원을 다니다가 여자 선생님 팬티를 훔치는 말썽(이라고 해야 할지 이미 왕변태)을 부린 탓에 퇴학당했다. 이후 자신의 변신능력을 악용해서 무서운 겉모습으로 어느 마을 사람들을 겁줘서 여자들을 바치게 했다. 하지만 하렘의 꿈도 잠시…… 데려온 여자들이 죄다 힘든 일을 하지 않아도 되는 편안한 생활에 타락해 버려서 새로운 여자를 노리다가 부르마에게 눈독을 들이고 손오공과 싸우게 된다.
변신술로 겁을 주려하지만 겁이 없는 손오공에게는 전혀 먹히지 않았다. 아무리 무서운 모습으로 변신해도 어차피 전투능력은 변하지 않기 때문에 낭패를 겪었다. 게다가 변신능력도 한계가 있어서 5분밖에 변신못한다. 5분이 지나면 자동으로 변신이 풀리고 1분동안 쉬어야지 다음 변신이 가능하다.[7] 인용 오류: <ref></code> 태그를 닫는 <code></ref>
태그가 없습니다 뭐 부르마와 함께 여행하던 오룡과 달리 푸알은 그게 아니었기때문에 얼굴이 잘 기억나지않았던 것일수도 있지만. </ref>이러다보니 변신술로도 처음에 잡아온 여자들도 겁먹었다가 오룡의 한계를 알고 우습게 보는 것. 결국 여자아이들을 모두 마을에 돌려주고, 부르마와 함께 길을 떠나게 되는데…… 도중에 도망치려다가 "삐-삐-"소리를 들으면 설사가 나는 사탕을 먹게 돼서 부르마의 노예가 된다(…).그리고 이미지와는 다르게 눈치도 빠른 편이라고 봐야되는게 치치(드래곤볼)가 성장한후에 오공과 대면했을때 누구인지 아무도 알아보지 못했지만 유독 혼자만 알아보고 유세를 떨어댔다.오공과는 어렸을때부터 아는사이라 매우 친한지 신대신 극장판에서 오공에게 난폭하게 대해도 오공은 웃으면서 넘어간다.뭐 적이 아닌 이상 그런걸로는 화내지 않는 오공이지만...
캡슐카에는 바니걸 복장 같은 것만 넣고 다닌다. 역시 응큼한 놈.
피라후 일당이 드래곤볼에 소원을 빌어 세계정복을 실현하려는 찰나, 자기가 먼저 신룡에게 "여자애의 팬티를 주세요!"[8][9]라는 황당한 소원을 빌어서 피라푸 일당의 야망을 저지했다. 잘보면 이 소원 먼저 빌기는 나중에 피콜로 대마왕 편, 드래곤볼/프리저 편에서도 응용되는 시츄에이션이다. 드래곤볼/피콜로 대마왕 편에서는 챠오즈가 피콜로보다 먼저 빌려다가 살해당하고, 프리저 편에서는 반대로 프리저가 먼저 빌었지만 포룽가는 나메크성의 언어로만 소원을 들어주기 때문에 무효가 되고 덴데가 소원을 이루었다.
그 후에는 도시로 가서 부르마네 집의 식객으로 살고 있다.
이 캐릭터 자체보다는 이 캐릭터로부터 이어지는 계보에 주목할 필요가 있는데 일단 이 캐릭터의 직계로는 크리링을 들 수 있다. 돼지와 인간이라는 질적 차이가 있긴 하지만 묘하게 수지타산에 집착하고 꾀부리고 또한 여자를 밝히는 등 순수한 아이라는 이미지의 손오공과 대극을 이루는 콤비로서 크리링은 오룡의 역할을 이어받고 있었다. 백치이나 강하고 착한 주인공과 꾀부리는 얌체 캐릭터의 조합은 초기 토리야마 작풍에선 매우 애용되었던 설정이다.
크리링이 캐릭터적으로 성장하면서 이 역할은 야지로베 등의 캐릭터에게 이어지다가 가장 마지막에 이어받게 된 것이 미스터 사탄이다. 형태는 좀 바뀌었으나 이것은 토리야마의 작풍이 후기로 넘아가는 과정에서 생긴 변화로 봐야 할 것이다.
드래곤볼 애니판에서 오룡과 비슷한 돼지 일족이 후반부에 등장한다.(Z가 아니라 오리지날이다.)
그리고 (아마도)만화 사상 가장 최고의 명대사라고 추정되는 명대사를 남겼다.
"여자애의 팬티를 주세요!"
(ギャルのパンティをくれーーーーーーっ!!!!!)
만약 이때 오룡이 강한 힘을 달라고 했다면 사이어인이 떨어지기 전까진 주인공은 오룡이었을 것이다(...) 혹은 나라의 왕이 되거나 할 수도 있었다.[10] 실제로 드래곤볼 세계관에서 대통령이 개인데, 이는 개가 드래곤볼에 소원을 빌었기 때문이라는 설이 있을 정도이다. 아무튼 주인공의 자리를 차버리고 변태의 길을 택하는 명대사이긴 하다.
사이어인 편에서는 오공의 부활을 위해서 드래곤볼을 모으지만이번에도 선수를 쳐서 오공의 부활 대신 '사이어인들을 제거'해달라며 소원을 빈다. "오공은 안 살려낼거야?"라는 부르마에게 "다음 번에 살려내도 되잖아!"라고 대답. 나름 현명한 판단일지도 몰랐지만 신룡은 그 두 명의 사이어인들이 자신보다 강해서 불가능하다고 대답한다. 다만 아이디어 자체는 좋았는지 오룡이 소원을 바꿔서 사이어인들의 우주선을 파괴해 달라는 바리에이션 만화가 존재한다.[11]
또한 오공의 꼬리가 잘린 이후 하는 대사도 걸작이다. "이녀석 혹시 외계인 아냐?" 자기도 모르게 10년 후의 일을 미리 이야기 한 셈.
사족으로 오리지널에서 천하제일무술대회 끝나고 오룡이 동료들과 식사를 하는 장면에서 식탁 위에 머리, 앞뒷다리 자르지 않은 새끼돼지 통구이가 올려져 있는 엽기적인 광경이 펼쳐진 바 있는 데, 그 장면에서 오룡은 별다른 리액션을 취하지 않았다..(...) 하지만 1권에서 오공이 돼지고기를 좋아하냐고 물을 땐 "좋아할리가 없잖아!"라고 대꾸했다.
신작인 드래곤볼 슈퍼에서 파괴신 비루스와 가위바위보 대결을 해서 지구를 또한번 지킬뻔 했지만 2번 비긴후에 3번째 대결에서 져서 실패...
- ↑ 18호와 같은 성우다. 흠좀무.
- ↑ 더빙판을 담당한 성우들 중 유일하게 원판과 같은 남자 성우다.
- ↑ 크리링의 성우이다!
- ↑ 비델 역도 맡았다.
- ↑ 그래도 변신에 따라 하늘을 날수도 있을 정도다! 무공술이 그의 등장 뒤 한참 후에나 나온다는걸 생각해보면 그 당시엔 나름 대단한 능력이였다.
- ↑ 본 작품이 모험물에서 격투물로 바뀐 것이 오룡의 비중이 대폭 줄게 된 데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 ↑ 그런데 이를 두고 과학자이자 소설가이기도 한 이종호는 영화와 대중문화 속 상상의 물건이 현실에서 가능한가? 를 다룬 책에서 작가가 과학적인 것을 매우 염두하고 쓴 설정이라고 평했다. 작은 오룡이 크나큰 드래곤이나 로봇으로 변신하자면 엄청난 체력 소모가 들기에 이를 긴 시간 유지할 수 없고 1분 정도 쉬는 걸 에너지 보충 및 휴식으로 봤다.
그럼 더 작은데 변신 성능과 변신 시간이 더 뛰어난 푸알은? - ↑ 싸우지 않고 딱 한마디로 지구를 지켜냈지만 의도하지 않게 이 후의 매우 강력한 적을 만들게 된다.
- ↑ SBS판에서는 손오공이 배고프다고 말해서 오룡이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빵을 줘!" 라고 외치고 CG로 덧칠한 티 팍팍 나는 빵이 떨어지는 것으로 바뀌었다. 이는 청소년 보호 시간대에 방영해야 하는 만큼 심의규정과 등급제를 지켜서 편집한 결과이다.
- ↑ 다르게 해석하면 이때 피라후가 소원을 빌어서 세계정복에 성공했다고 해도 정작 피라후의 시대는 사이어인 편까지였을것이다.
- ↑ 우연인지는 모르지만, 일본에도 똑같은 소재의 패러디 만화가 존재하는 데(오룡과 신룡이 대화하는 컷을 복사하고 대사만 바꾼 수준인지라 표절은 아니다.), 이 결말에서 베지터와 내퍼는 생각하는 것을 그만두었다는 결말이 나왔다.(...)
사이어인이 완전생물이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