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볼Z(PS2)

게임 드래곤볼Z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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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볼 Z 오프닝 (PS2 버전)

1 소개

플레이스테이션2로 발매된 대전게임. 딤프스에서 제작했다. 일본과 아시아에서는 드래곤볼Z로 발매되었고 북미와 유럽에서는 드래곤볼Z 무도회[1]라는 제목으로 발매됐다. 플스2판 드래곤볼Z 시리즈의 첫작품.

슈퍼패미콤 시절에 초무투전 시리즈가 연속으로 밀리언 셀러가 되면서 대박을 냈었지만 3에서 혹평을 받으며 몰락한 이후로는 대전격투 게임 작품이 없는 실정이었다. 이 작품이 나오던 당시 반다이에서 발매하는 게임이 전체적으로 퀄리티가 높아졌고, 이 게임도 좋은 평을 받아서 드래곤볼 관련 게임 제작을 활성화시켰다.

실제로 판매성적 역시 좋아서 일본내 55만개, 전세계 370만개를 팔면서 대박을 기록했고 이후 발매된 Z2와 Z3를 합쳐서 시리즈 3개 타이틀만으로 누계 1천만개의 매출을 기록했다.

게임 상으론 셀편까지를 다루고 있으며 원작의 중요한 이벤트를 3d무비로 만들어서 호평을 받았다. 오프닝은 Tv애니메이션 1기 오프닝을 3d화했다. 원작재현이라는 측면에서는 아직까지도 역대 최고라는 평가를 받는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셀쉐이딩을 도입하지 않았으며 그래픽적으로 어색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골때리는 IF 스토리가 몇개 있다, 대표적으로 크리링을 흡수한 탓에 천진반한테 발리는 악몽을 꾸는 셀과(…) 프리더가 손오공을 꺾고 불로불사가 되는 얘기.[2]

시스템적으로는 이후 Z시리즈의 기본을 확립했다. 특히 변신 캐릭터의 변신을 자연스럽게 구현하였고 변신, 필살기, 버프템, 소비템 등을 스킬 형태로 캐릭터에 장비하도록 하여서 같은 캐릭터도 다양하게 커스텀할 수 있었다. 이것은 호이포이 캡슐 형태로 저장되어 전투시에 장착할 수 있다.

스킬 장비에 대해서 부연하자면

예를 들어서 손오공 같은 경우엔 계왕권과 초사이어인1이 변신 스킬이다. 변신스킬은 낮은 단계부터 차례로 달 수 있다. 에네르기파는 필살기 스킬로 두 개를 같이 달면 위력을 배가할 수 있다. 그 밖에 원작에서 사용됐던 소재들, 거북도사의 등짐이나 프리더군단의 전투복 따위를 장비하면 설정된 부가효과를 이용할 수 있었다. 선두처럼 소비해서 사용하는 아이템도 존재.

스킬 조합을 통해 정석적으로 초사이어인 변신에 에네르기파를 장비하고 선두를 달아서 쓸 수도 있고, 변신을 제거하고 버프 아이템으로 중무장해서 기본기 위주의 플레이를 할 수도 있다.

필살기 사용은 커맨드제를 폐지. 간단한 콤보 입력으로 필살기를 쓸 수 있었으며, 궁극기처럼 강력한 기술을 사용할 때는 원작을 반영한 연출이 등장하기도 했다. 기공포 계열은 간단하게 입력만 하면 되는 반면, 난무 필살기나 연속 기공포는 연타로 위력을 올릴 수 있으며 참공권같은 경우는 상대와 다른 버튼을 추가로 입력해서 제대로된 데미지가 나온다.

특이한 스킬로 한계돌파가 있는데, 장착한 캐릭터의 모든 변신, 모든 기술을 사용할 수 있으며 필살기 대미지가 두 개 장착한 수준으로 고정된다.

이 밖에도 원작의 복잡한 난타전을 버스트 모드로 재현했으며 특정 맵에선 상대를 벽에 부딪히게 튕겨냈을 경우 다른 맵으로 넘어가서 싸우는 등 원작을 배려한 연출이 다수 사용되었다.

후에 게임큐브로 이식되는데, 이때는 셀쉐이딩에 가깝게 그래픽을 고치고 기공파 버스트를 추가하였다.

후속작으로 드래곤볼Z2드래곤볼Z3가 있으며 드래곤볼Z2를 제외한 두 작품을 합본으로 HD 콜렉션이 2012년에 발매할 예정이다. 기종은 PS3, 엑스박스360.

2 등장캐릭터

손오공
손오반
베지터
피콜로
천진반
야무치
크리링
챠오즈
트랭크스
라데츠
내퍼
도도리아
기뉴
리쿰
프리더
인조인간 16호
인조인간 17호
인조인간 18호
닥터 게로

미스터 사탄
  1. 일본어로 '부도카이'이며 타이틀 역시 'Budokai'로 표기.
  2. 후자의 경우 스토리적으론 별거 없는데 연출이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