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조인간 1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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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원작 최강의 단일개체 인조인간[1]

드래곤볼의 등장인물. 성우는 미도리카와 히카루.[2] 한국판 성우는 정동열(비디오판 전기)/임성표(비디오판 후기)/이재용[3](투니버스)/이동훈(대원)[4]

닥터 게로가 제작한 인조인간 중 하나. 거대한 덩치에 모히칸 머리를 하고 있다. 또한 내부에는 자폭 장치가 내장되어 있다.

캐릭터모델은 아놀드 슈워제네거이다.

미래 트랭크스의 시대엔 등장이 없던 인조인간[5]으로 인간을 재료로 사용한 다른 인조인간들과는 달리 완벽한 로봇이다. 평화를 사랑하는 게로박사의 아들을 베이스로 만들었다는 루머가 있었는데, 박사 본인의 아들이 모델인 건 맞지만 그 인격만 복사해서 만든 100% 로봇이다. 첫 등장 시 "난, 무(無)에서 창조되었다"라고 스스로 밝히고 있다. 다만 정발판에서는 한자를 생략한 나머지 16호가 식물(=무)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인조인간이라는 루머가 돌기도 했다. 자연을 사랑한다는 설정에 길쭉한 두상과 모히칸 머리모양까지 더해져서 은근히 많은 사람들이 착각했던 부분. 무로부터 제작되었다는 표현은 베이스가 된 소체가 없이 기계로 만들어졌다는 뜻이다.

2014년 4월[6]에 공개된 설정에 의하면. 인조인간 16호의 모델은 젊은 나이로 죽은 닥터 게로의 아들로 레드리본군의 상급병사였지만 적의 총탄에 사망하였으며, 자신의 아들이란 특별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에, 강력한 무장과 파괴병기를 장비하고 있지만, 가급적이면 전투에는 참가시키고 싶지 않다는 의지가 반영된 탓에 16호가 부드러운 성격을 가지게 되어, 실패작 취급을 받게 되었다고 한다. 여기에 팬들의 반응은 아들을 모델로 만들었는데 자폭장치 만들었냐? [7]

여담으로, 얼굴과 머리 모양 및 색깔이 기뉴 특전대리쿰과 비슷해서 닥터 게로가 리쿰의 시체를 개조해 부활시켰다(...)는 농담이 있는데 물론 줄거리상 전혀 말이 안 되는 얘기고 어디까지나 농담이다.[8]

2 성격

외모는 언듯 험상궂게 보이지만 실은 악당보다는 선함에 가까운 성격이다. 특히 새나 야생동물을 좋아하는 등, 자연을 좋아한다고 말하는 모습을 보인다. 생명을 중시하는지 17호와 18호의 다른 생명을 함부로 빼앗지 않는 모습[9]을 높게 사 좋은 녀석들이라고 평가하고 있으며미래의 17호와 18호였다면 끔살 확정, 무고한 인간들을 수없이 흡수한 셀 같은 악당은 살려둘 수 없다고 하면서 적대하게 된다. 자신을 구해준 크리링에게는 솔직하게 감사를 표하기도 한다. 손오공은 생명체가 아니었나보다(...)

진중하고 침착하며, 머리는 상당히 좋은 것으로 보인다. 지구 챔피언이 아니냐고 자극해서 사탄이 자신을 옮기도록 하거나, 손오반을 설득하여 잠재능력을 폭발시켜주는 등.

시크하고 과묵한 성격으로, 은근히 불친절한 데가 있어서 17호와 18호와 행동을 함께하면서도 특별히 물어보지 않은 건 가르쳐주지 않는다. 자신이 파워 레이더를 가지고 있다든가, 사실은 엄청 강하다든가 하는 정보도 말도 안 한다. 이 과묵한 성격이 화가 된 건지, 자폭장치가 제거되었다는 정보를 알지 못해서 큰 화를 당했다.(…)

다만 만들어진 목적 때문인지 비교적 선량하고 친절함에도 손오공에게만은 예외. 셀게임 직전에도 나는 너를 죽이기 위하여 만들어졌다면서 적대적인 모습을 보인다.

3 능력

기본적으로 많은 인간들을 흡수해서 강력해진 셀 1형태와 동등한 전투력을 갖추고 있다.[10] 기계이기 때문에 셀의 생체 흡수 능력도 통하지 않는다.[11] 또한 기(氣)를 탐지하는 파워 레이더를 갖추고 있다. 전투력이 거의 같았던 베지터와 18호의 전투가 시간이 흐르며 스태미너의 차이로 18호 쪽으로 기울어졌던 것처럼, 셀 1형태와의 전투가 길게 지속되었다면 16호가 생체 베이스인 셀을 능가했을 가능성이 있다.

필살기로는 상대를 땅에 쳐박은 후 양 팔 부분을 빼 내고 팔뚝 부분에서 강력한 에너지파를 발사하여 적을 땅 속에서 날려버리는 헬즈 플래시. 그 밖에도 로켓 펀치가 있으나 회수는 수동으로 해야된다.

원작에서 불발된 자폭장치의 경우 밀착하면 완전체의 셀이라도 확실하게 쓰러트릴 위력이 있다는 듯. 16호가 허언을 하는 성격이 아니고 파워 레이더 때문인지 그 때까지 상대의 실력을 정확하게 가늠했던 것을 보면 자폭이 성공했을 경우 셀이 정말로 죽었을 확률이 높다.[12] 물론 그만한 위력이 있다면 지구도 무사하지 못 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자폭이 실패한 것은 16호에게는 오히려 다행.상당히 떨어져있던 Z전사들한테까지 휘말리게해서 미안하다고 한걸 보면 자폭장치가 수소폭탄 정도는 되나보다. [13] [14]

4 작중 활약

당초에는 인조인간 17호, 인조인간 18호와 함께 봉인된 채로 등장. 둘의 캡슐 옆에 텅 빈 캡슐이 있었던 것을 보면 개발 자체는 동시기에 이루어졌을 가능성이 높다. 초사이어인의 상상이상의 힘에 곤경에 빠진 닥터 게로가 말을 듣지 않는 17호와 18호를 두려워하면서도 각성시킨 것과는 달리 끝까지 16호는 깨우지 않고 오히려 16호를 깨우려는 17호와 18호를 말리려는 모습을 보인 것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상상을 초월한 전투력을 가지고 있다.

다만 실제로 깨어난 16호는 말이 없이 과묵하고 자연을 사랑하는 성격의 소유자로 18호가 베지터와 싸웠을 때도 소리에 놀라서 새들이 도망친 것을 아쉬워할 정도였다. 닥터 게로가 16호를 깨우지 못하게 한 것은 자신의 아들의 모습을 한 16호가 또 다시 싸우는 것을 보기 싫어서, 그리고 동시에 그 선한 성격이 오히려 게로의 목적에 방해가 되어서일 것이다. 그래도 손오공을 쓰러트린다는 목적에는 충실했기 때문에 인조인간 두 명과 동반하여 짧은 여행을 하게 된다. 17호, 18호와는 달리 지식이 충분하고 파워 레이더까지 달린 16호는 자신의 지식을 바탕으로 피콜로를 찾아내지만 피콜로는 이미 신과 융합한 상태였고 17호와 호각의 승부를 벌이자 그 기를 감지하고 셀이 나타난다. 그리고 17호 18호의 셀 흡수를 막기 위해 숨겨왔던 실력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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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즈 플래쉬-!!!

셀은 대량의 인간을 흡수하여 강대한 힘을 손에 넣은 뒤였지만 16호 또한 놀라운 전투력으로 셀과 호각 이상의 승부를 벌인다. 격투 중 셀이 16호의 목에 꼬리를 찔러넣어 생체에너지 흡수를 시도하지만 완전로봇형인 16호에게는 통하지 않자 당황해하는 것은 덤. 16호는 아예 셀의 꼬리를 뜯어버리는 위엄을 보였지만[15] 아쉽게도 피콜로의 재생능력을 보유한 셀은 꼬리를 재생시킨다. 이때까지만 해도 17호 일행이 셀에게 흡수되는 것을 저지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던 16호는 셀을 죽여야만 사태가 종결될 수 있으리란 것을 깨닫고 셀을 살해하기로 결심한다.[16] 이후 셀의 반격을 역공으로 되받아치고 땅바닥에 꽂아넣은 뒤 필살기인 헬즈 플래쉬를 발산하며 막강한 화력을 보였지만 철없는 17호가 방심하여 셀을 도발하며 알짱대면서 사태는 걷잡을 수 없게 된다. 셀이 17호를 기습하여 그를 흡수해 제2형태로 진화하면서 16호와 셀 양자간에는 큰 격차가 벌어지게 되고, 셀의 공격에 16호도 큰 손상을 입는다.

그래도 16호는 18호만이라도 도망치게 해 셀이 완전체가 되는 것을 막으려고 하나 베지터의 오만과 차마 18호를 파괴할 수 없었던 크리링 때문에 셀은 마침내 완전체가 되고 16호는 손오공을 쓰러트린다는 목적보다는 전 우주를 멸망시킬 수도 있는 셀의 타도를 우선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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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내 몸에 있는 사용금지된 최후의 힘이다!! 아무리 강한 너라도 이렇게 가까이에서 폭발하면 걸레짝이 되겠지!

그 후에는 크리링에게 부탁해서 부르마와 브리프 박사에게 수리받고 셀게임에 참여한다. 수리를 받으며 가슴의 레드리본군 로고가 캡슐 코퍼레이션의 로고로 바뀌고, 선한 성격답게 크리링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지만 손오공에게는 "난 널 죽이기 위해서 만들어졌다" 며 냉정하게 반응한다. 손오공마저 완전체가 된 셀을 쓰러트리지 못하자 16호는 최후의 수단으로 자폭장치를 사용하려고 하지만 16호를 수리하면서 브리프박사가 너무 위험하다며 자폭장치는 제거했기 때문에 불발. 그리고 셀이 "설령 자폭장치가 터진다해도 내가 죽을 것 같지는 않지만."라고 말하면서 머리만 남기고 파괴해 버린다.

내가 사랑하고 아끼던 지구의 자연을 지켜줘...

그 후에는 미스터 사탄에게 부탁해 손오반에게 던져달라는 부탁을 해서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서 싸우는 것은 나쁜 것이 아니라는 가르침을 주고 위와 같은 말을 남기고 셀에게 파괴당한다. 이것은 손오반이 초사이어인2로 각성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된다.

5 여담

죽은 사람을 되살리는 드래곤볼이라는 수단이 있는 본 작품에서 부활의 여지 없이 완전히 사망한 몇 안되는 캐릭터이다. 게다가 인체를 개조한(=인간의 영혼이 있는) 다른 인조인간들과는 달리, 기계로 이루어진 16호는 영혼이 없기 때문에 저승에 영혼 상태로도 존재하지 않으므로 사실상 존재가 완전히 소멸된 거의 유일한 캐릭터라고 봐야 할 것이다.[17] 이 류에 해당되는 다른 원작 캐릭터들은 아마 16호와 같이 완전한 로봇인 먼 옛날에 나왔던 메탈릭 중사인조인간 19호 정도 뿐일듯 하다. 물론 부활시켜 달라고 하는 대신 다시 만들어달라고 소원을 빌으면 이들이 부활하는 게 가능할지도 모르겠지만 그 누구도 딱히 그런 소원을 빌 이유는 없으니 실질적으로 완전히 소멸했다고 보아야 할 듯. 게다가 '다시 만든다'는 것은 물리적으로 100% 같다고 할 수 있을지는 몰라도 박살난 개체와 '동일하다'고는 할 수 없기에(간단히 말하자면 클론과 같은 것이다) 의미가 없는 일이다.

게로에게 위험한 실패작이라고 봉인된 것에 더해서 손오공 말살이라는 명령보다 셀의 타도를 우선시했다는 점 때문인지 게임 등의 기타 매체에서도 선하게 나오는 경우가 많은 편.

그 외에도 담당 성우가 미도리카와 히카루이고, 필살기가 양쪽을 합쳐서 강력한 빔을 쏘는 헬즈 플래시와 자폭(…)인지라 윙건담의 자폭덕후 히이로 유이와 엮이곤 한다. PS2판 게임에선 대사 중에 "손오공. 너를 죽이겠다"가 있을 정도.

16호의 캐릭터는 손오공이 가장 처음 만난 인조인간인 8호와 많이 유사하다. 겉모습은 무섭지만 내면은 선하다는 점. 그러나 성격 때문에 보이지 않을 뿐 실제로는 엄청난 실력가란 사실. 그리고 결정적인 순간 주인공(8호는 손오공, 16호는 손오반)의 위기를 구해주었다는 점.(숫자도 2배다나중에 오천의 주변에 24호가 등장할지도) 작가가 이를 알고 16호의 캐릭터를 짰는지 알 수 없지만, 후속편인 마인부우편에서 비비디의 병기로 만들어 졌으면서 내면의 선함을 가진 부우를 묘사한 것을 보면 작가는 인간의 마음을 가진 병기란 설정을 꽤 맘에 들어 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렇게 오랜 시간을 같이 보낸것은 아니지만 등장 당시에는 철부지 양아치였던 인조인간 17호가 이후 동물보호구역 보호관이 되는데 영향을 주었을지도 모른다.

여담이지만 셀을 끌어안고 자폭할려고 했을 때, 그곳에 모인 전사들까지 말려들어 죽는 걸 용서해달라고 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자신이 유일하게 적대하던 손오공만큼은 순간이동으로 도주할 가능성이 있었다.

  1. 극장판 등의 스핀오프 매체까지 포함할 경우 인조인간 13호 때문에 확언하기 어렵다.
  2. 천진반의 성우였던 스즈오키 히로타카의 타계 이후 천진반을 맡게 된다.
  3. SBS판 Z에서는 천진반을 맡았다.
  4. 카이 마인부우편에선 청년기 손오반을 맡게 된다.
  5. 다만 미래 트랭크스가 실제로 본 인조인간은 17호, 18호 뿐이었고 게로는 16호를 봉인하고 있던터라 실제로 존재하지 않았던 건지는 불명.
  6. 정보가 5월에 한국에 풀려서 그렇지 4월에 공개된 것이다. 5월에 공개된 것은 17,18호의 본명
  7. 허나 인조인간들이 자폭장치를 갖고 있는 건 먼 옛날 인조인간 8호 시절부터 있었던 설정이였다. 18호도 셀에게 자폭하겠다는 협박을 한 걸 보면 17호도 자폭은 가능한 모양이다. 그리고 게로가 만든 인조인간들은 대부분 게로 말을 안 듣는지라 자폭장치는 거의 보험인 셈이다. 훗날 흡수식 인조인간들에게는 이 장치가 있다는 언급이 없는걸 보면 아마 영구식 에너지기관과 관련이 있을듯 싶다. 정확히는 일찌감치 터져버린 19호는 사실상 쩌리이니 별로 세세하게 설정을 짜지않았다 쪽이 맞겠지만... 그리고 구형에다 말도 안듣는 16호를 저 냉혹한 닥터 게로가 처분하지 않았다는 점도 아들을 모델로 만들었단 추가설정과 어느정도 맞아들어간다. 다만 문제점이 있다면 자폭의 위력을 지구가 박살날 정도로 세게 혼자 설정되어 있었다는 것이다.
  8. 근데 정말로 리쿰을 베이스로 한 인조인간을 만들었으면 16호는 고사하고 완전체 셀 이상… 아니 어쩌면 브로리나 데브라 이상의 무시무시한(…) 강자가 탄생했을 수도 있다. 끽해야 전투력이 5도 안 될 일반인을 개조시켜 만든 게 우주의 제왕이었던 프리저의 실력을 뛰어넘는 인조인간 17호, 인조인간 18호였으니… 는 어디까지나 인조인간 개조가 "파워를 일정 배수까지 늘려준다"인 전제하에서만 성립되는 결론이다. 초사이어인과는 다르다, 초사이어인과는! 실제 인조인간의 강함은 기계적 장치에서 비롯되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그냥 고정된 수치만큼의 버프를 주는 것일 수도 있다.
  9. 트랭크스의 미래와는 다르게 드래곤볼 본편에서의 17호와 18호는 Z전사들을 무자비하게 때려눕히긴 했지만 굳이 죽이지 않았고 18호가 옷을 훔쳐간 걸 가게 주인이 신고해 출동한 경찰도 그냥 차를 망가뜨리는 정도로 그쳤다.
  10. 이건 16호 자신의 말이고 실제 전황을 보면 16호가 약간 우위를 점하는 모양새였다.
  11. 초반에 16호가 완전 기계형인 걸 몰랐던 셀은 16호의 생체 에너지를 흡수하려고 시도했지만 꼬리만 뜯기고 말았다.
  12. 근데 셀 본인이 자폭했을 때도 핵은 무사했고 재생했던 걸 생각해보면 16호도 자폭을 해봤자 셀의 핵까지 완벽하게 날려버리는 데는 실패했을 가능성도 있다.
  13. 다만 베지터의 자폭기술처럼 위력은 캐사기라도 규모 자체는 그렇게 크지 않다면 지구가 날아가기까지는 않을 수 있다. 참고로 마인 부우전 당시 베지터의 자폭은 도시 하나 정도의 범위가 날아간, 핵폭탄 정도의 규모였는데 낙진은 없었기 때문에 16호의 자폭범위가 이정도로만 Z전사들과 미스터 사탄, 아나운서와 카메라맨(...) 정도만 죽고 끝났을 수도 있다. 셀 게임은 허허벌판에서 진행되었기 때문에... 당연하지만 상술한 베지터의 자폭과 16호의 자폭의 위력은 넘사벽이다. 이때 파워업 전 셀 완전체는 초2 오반에게도 처절하게 털릴 정도였는데 베지터는 그 오반보다 확연히 더 강하다. 이때 베지터는 그냥 공격해도 셀 완전체를 우습게 순삭시켜버렸을 텐데 자폭까지 했으니... 이 위력은 백전노장이며 전투이해도가 높은 피콜로조차 셀 완전체보다 넘사벽인 초2 베지터보다 넘사벽인 마인 부우(...)조차 소멸당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했을 정도의 사기적인 위력이었다.
  14. 실제 규모가 작을수록 폭발은 더 작은 구역에 집중되기 때문에 위력 자체는 더 막강하다.
  15. 꼬리를 뜯기는 셀은 무척 고통스러워했다. 16호는 이것으로 셀이 17호 일행을 흡수할 수 없을 것이라 안심했지만..
  16. 생명을 사랑하고, 전투에 참여하는 것을 꺼리는 16호의 특성상 극악무도한 셀이라도 목숨을 거둘 생각은 없었던 듯 했다. 그리고 이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완전체 셀과 겨루면서 분노를 해방시키지 못하는 오반에게 조언을 해주게 된다.
  17. 참고로 원작 거의 마지막에 손오공이 원기옥 모으는 장면에서 인조인간 8호도 힘을 보탰는데, 이로 미뤄봐서 인조인간 8호는 드래곤볼로 부활이 가능했단 얘기이니, 8호는 인간이 베이스 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