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 라자의 세계관에 등장하는 신들. 동 세계관인 퓨처 워커에서 언급되는 신들도 포함한다.
1 신의 명단
1.1 최상위 개념
※ 이 둘은 신이라기보단 거의 개념에 가까우며 우주의 원리이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신봉하는 종교는 없고 이 둘을 모두 인정하면서 그 밑의 하위신들을 신봉하는 종교가 있다. 그러나 하위신이라고 해서 유피넬과 헬카네스가 하위신들의 두목이라든가 서로 사이가 나쁘다거나해서 진영을 나눠 싸우는 개념이 아니다. 이영도 특유의 관념묘사에 가까운 것으로, 좀 더 규칙적인 개념의 신은 유피넬, 불규칙과 우연, 엔트로피와 관련있는 개념의 신은 헬카네스 쪽으로 귀속되는 것. D&D로 치자면 유피넬이 Law, 헬카네스가 Chaos에 해당한다. 그래서 거의 모든 신들이 관념(혹은 정신, 혹은 관념을 대표하는 것) 1가지와 실물 요소 1가지를 관장한다.
1.2 유피넬의 하위신
- 순결과 엘프의 그랑엘베르
- 엘프의 종족신이나 인간들에게도 많이 신앙이 퍼진 듯 하다. 레너스 시 여관에 비치된 잡지에 겨울 동안 교리연구할 사람을 모집하는 광고까지 있는 걸 보면. 세이크리드 랜드의 설명 등에서 참고할 때, 여기서의 순결은 온전함의 의미와도 유사한 듯.
- 자유와 쇠사슬의 닐림
- 자이펀 왕가의 수호신. 자이펀에는 하탄의 명에 충성하는, 닐림의 이름을 딴 정예부대 '닐림의 날개'가 있다.
- 대지와 회상의 시무니안
- 인간을 시무니안의 아들들이라고 부른다.
- 영광과 독수리의 아샤스
- 장미와 정의의 오렘
- 일스 공국에서 대대적으로 섬겨지고 있다. 일스 국가기사단이 저스티스 기사단이라고 이름이 붙여질 정도.
- 오로라와 망각의 이사
- 산과 은닉의 일세인
- 마지막까지 지상에 남아있던 신이며, 데스나이트들에게 쫓겨나 결국 지상을 떠나고 말았다.
- 고양이와 꿈의 콜리
- 현재는 멸망하여 거의 남지 않았다.
- 프리스트의 권능은 다른 사제들이라면 엄청난 디바인 파워가 필요한 부활 주문을 몇 가지 조건이 준비되면 시전할 수 있다는 것. 게다가 자연사여도 부활이 가능한 유일한 사제들이다. 8명의 목숨을 제물로 바치면 죽은 이의 부활을, 9명의 목숨을 바치면 죽은 이의 부활과 영생을 부여할 수 있다.
1.3 헬카네스의 하위신
- 질병과 까마귀의 게덴
- 모든 질병의 주인이며, 동시에 모든 질병을 치료하는 자. 무덤만 지키는 무덤지기라고도 하는데, 이 경우 말 그대로 무덤만 지키지 시신은 지키지 않고 꺼내서 파먹거나 한다. 질병을 치료하는 신이기도 하기 때문에 게덴을 모시는 신자도 꽤 있는 모양이다. 사우스 그레이드에서 신앙이 깊은 듯하며, 특히 이파실 시에는 체로이라는 쌍두[2] 까마귀가 있어 이 신의 화신으로 섬김을 받고 있다고 한다. 자이펀에서 개발한 디바인 웨폰은 지정지역을 이 신의 세이크리드 랜드로 만드는 무기이다.
- 검과 파괴의 레티
- 레티의 프리스트들은 이름을 가지지 않는다. 파괴를 자행하는 신의 사제들이 자아의 확인이라 할 수 있는 이름을 가지는것은 모순이라며. 따라서 자신들을 '레티의 검'으로 칭한다.참고로 다른 신들의 프리스트들은 자신들을 (신이름)의 지팡이라 칭한다.그리고 검의 프리스트답게 지팡이가 아니고 무기를 차고 다닌다. 레티의 수도원에선, 매일 검술 수련이나 훈련하는거 보면 거의 군대나 다름없다
- 레티의 프리스트들은 자신의 몸 일부를 파괴함으로써 대상을 파괴하는 권능을 행사할 수 있다. 희생하는 부위에 따라 위력이 올라가고 집중도에 따라 정확도가 올라가는듯. 갈색산맥에서 만난 레티의 입[3]은 자신의 손가락을 파괴함으로써 할슈타일 백작이 가지고 있던 석궁의 시위를 끊어버리는 능력을 보여줬다. 집중했으면 제대로 파괴할수 있다고 투덜댔다.[4] 퓨쳐워커에서 레틴드롤스는 자기 팔 하나를 통째로 바치는 것으로 데스나이트의 상반신을 완전히 박살내기도 했다.
- 폭풍과 코스모스의 에델브로이
- 바람을 다루는 신으로 총본산 그랜드스톰이 바이서스의 수도에 위치하고 있다. 드래곤라자와 퓨처워커에서 등장하는 에델린이 섬기는 신이기도 하다. 넥슨 휴리첼이 이 신의 재가 프리스트이기도 하다. 바이서스에서 권세가 높은 신전으로 왕가가 엇나가기 시작한다면 그 버릇을 고쳐줄 정도의 권세가 높다. '폭풍을 잠재우는 것은 코스모스의 꽃잎'이라는 특유의 교리, 그리고 작품 내에서 그려지는 (봉사 등의) 면모들을 보면 나비효과로 대표되는, 인과관계를 주관하는 듯 하다. 칼 일행을 문제를 해결할 인물들로 지목했을 때 말한 '유피넬은 열쇠를 만들고 헬카네스는 열쇠를 숨긴다, 가장 가까운 곳에' 라는 격언도 그렇고 에델린이 조로증을 치료한 것을 봐도 그 쪽이 더 납득이 가는 표현.[5]
- 희구와 갈매기의 그림 오세니아
- 오세니아는 가장 강력한 헬카네스의 신이자 최초의 익사자라고도 불린다. 아버지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으며 우리가 걸어야할 길을 가장 먼저 걸은 자이며 최초로 죽은 자라는 이름도 있다. 인간성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 가장 특이한 신.
- 불과 드워프의 카리스 누멘
- 호칭 그대로 드워프들의 신.
- 갈림길과 호비트의 테페리
- 테페리의 프리스트들에게는 갈림길의 권능이라 하여, 양자택일의 문제에 대해 테페리의 대답을 얻을 수 있다. 작중 묘사로 보면 특별히 기도를 하거나 디바인 파워를 쓸 필요 없이 테페리에게 질문을 하면 그냥 저절로 답이 떠오르는 듯.
- 다만, 제대로 된 양자택일이 아닌 문제는 안된다. 예를 들어 세 가지를 놓고 2가지를 고른 뒤 둘 중에 뭐가 정답인지 교차검증을 시도한다거나, ~한다면? 이라는 가정을 하고 결과를 양자택일로 물어보는 식이면 대답을 못 얻거나 벼락을 맞을 수도 있다는 것(...) 답을 얻을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질문은 Yes/No로 답이 나오는 문제.
- 또한, 얻는 것은 어디까지나 테페리의 대답일 뿐 그게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는 알 수 없다. 테페리의 대답이 당사자나 테페리의 프리스트에게 도움이 될지 어떨지는 알 수 없다. 테페리의 프리스트 사만다 크레틴의 말에 의하면 블랙잭(받을까요 죽을까요)으로 시도해본 결과 정말로 한 푼도 따지도 잃지도 않고 끝났다고...
- 이렇듯 인생의 선택을 신에게 맡긴 종교라서 그런지 등장하는 프리스트들은 명랑하고 쾌활하다 못 해 보통사람들에게는
미친 놈기인 취급을 받을 정도이다. 대표적인 프리스트가 제레인트 침버이니...
- 복수와 오크의 화렌차
- 복수를 관장하는 신 오크들이 종족신이기도 하다, 그래서 오크들은 뭔 원한 살일만 있으면 복수,복수 하면서 상대방을 집요하게 추적한다 참고로 오크라서 그런지 특별한 종교활동이나 그런건 없고 화렌차를 그냥 무지 힘센 오크 정도로 인식한단다…. 오크가 괜히 오크는 아니다 고크와 모크? 그 덕분인지 드래곤 라자를 보다 보면 후치가 화렌차보고 저 무식한 오크들을 담당하느라 고생하신다라는 생각을 하는 경우가 보인다. 화렌차의 3기사라는 존재가 있는데 시간 공간 의미라고 한다. 복수는 시간도, 공간도, 의미도 따지지 않고 찾아오기 때문이다. 그런 관념적인 존재이면서도 뭔가 무시무시한 형체가 3개가 움직이면 화렌차의 3기사를 우선적으로 떠올리듯이 실체를 가진 무시무시한 악귀같은 존재로 여겨지는듯하는데, 키타타 하운드는 이 기사들을 내쫒을 정도로 매섭다고 한다
2 신의 존재와 종족에 관하여
상기의 신 목록(...)을 살펴보면 알겠지만, 소위 작중에서 "여덟 별"로 대변되는 여덟 종족이 있고 이 중 정체가 밝혀지지 않은 한 종족을 제외하면 일곱이 있다. 이 일곱 중에서 자신만의 신을 가진 종족은 엘프, 드워프, 호비트, 오크의 넷이다. 남은 셋은 드래곤, 페어리, 인간이다. 이들은 왜 신을 갖지 않는가?
먼저 드래곤은 신의 존재성을 의심하게 만들 정도로[6] 완벽한 종족이기에 신을 갖지 않는다. 페어리는 차원을 넘나드는 능력을 가진 종족으로, 유피넬과 헬카네스가 함께 창조해 낸 세계에 대한 이해가 어느 종족보다도 높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인간은 유피넬과 헬카네스 양자 모두를 따를 수 있는 유일한 종족. 상기한 신들을 섬기는 사원을 짓고 종교를 전파하는데에 가장 큰 힘을 발휘하는 종족이 인간임을 감안한다면 인간은 양자 혹은 그 하위신을 따르는 것을 스스로 선택할 수는 있으나 "인간"만의 신을 가질 수 없다. 애초에 인간이란 종족 자체가 유피넬과 헬카네스가 서로의 불완전성을 보완하고자 '함께' 만들어낸 종족이기 때문에. 인간에게는 어떤 신을 따르고 섬기느냐 역시 스스로가 갖는 수많은 불완전성을 채우기 위한 하나의 방편이 된다. [7]
3 디바인 파워
성직자들은 상처의 재생, 축복, 신의 힘을 빌어 기적을 행한다. 그러니까 "신성 마법(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에서 말하는 Divine Spell)"을 쓸 수 있는 셈이다(작중에서는 이를 마법이나 스펠로 부르지 않고 디바인 파워Divine Power라 칭한다. 직접적으로 스펠명이 나온 예로는 갈색산맥에서 제레인트가 비를 내리게 하거나 지진을 일으킬 때 나왔고 퓨처워커에서 콜리의 프리스트가 할슈타일 후작에게 홀드 퍼슨을 걸 때 묘사된다.
신성 마법의 묘사는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의 그것과 상당히 유사하다. 다만 디바인 스펠 체계는 상당히 다른 것으로 추측된다.
또, 성직자는 그와는 별도로 신이 지배하는 영역에서 독특한 권능을 부여받는다.
예를 들어 테페리의 성직자들은 갈림길의 신을 모시기에 이지선다 선택문에서 옳은 쪽을 택할 수 있다. 이것은 정확하게는 테페리가 원하는 쪽이며, 테페리의 프리스티스 사만다 크레틴이 이 능력을 시험해보러 도박[8]을 벌였을 때 도박장을 나오면서 들고 있던 돈은 나올 때 들고있던 돈과 동일했다. 제레인트는 미궁에서 길을 찾는데 사용했다.
레티의 프리스트는 자신의 몸의 일부분을 파괴하는 대가로 원하는 것을 파괴할 수 있다. 손톱 하나와 경동맥을 교환할 수도 있으니 어찌보면 상당히 이득이다. 다만 정신 집중이 제대로 안되면 정밀도가 낮아지는 듯하다. 머리카락 하나를 부수고 고환이 날아간다 생각해보자. 다만 파괴해야 할 것이 커질수록, 자신이 대가로 치뤄야 할 것도 커지는 듯 하다.[9] 또한 레티의 프리스트는 신이 상징하는 것이 검이기 때문인지, 성직자임에도 검을 차고 다니며 검술에 능하다. 단지 자이펀에서는 이미 사장된 쌍검술을 쓰기도 하는 것을 보면 익히고 있는 검술은 상당히 오래된 것인 듯. 덧붙여 파괴신의 프리스트로서 자아를 구축할 수 없다는 의미로 이름을 버리고 '레티의 보잘 것 없는 검'이나 '레티의 입' 같은 식의 호칭을 갖는다.
또 그림 오세니아의 신성은 다른 신들과 약간 다른데 그림 오세니아의 신성은 인간으로 묘사된다. 그를 수식하는 말 중에 최초의 인간, 우리가 걸어야 할 길을 가장 먼저 걸은 자, 모든 아버지의 아버지, 최초의 선원, 최초의 익사자라는 말이 따라붙는다. 아버지의 신성으로 표현되며 모성의 시무니안과 대칭을 이룬다.
실제로 그림 오세니아 자체가 바다를 배경으로 하는 신이긴 하지만 그에게 따라붙는 신성이 뜻하는 바는 인간이 살아가는 길은 모두가 항해에 비유될 수 있으며 그림 오세니아는 그 길을 가장 먼저 걸은 인간이라는 뜻이 된다. 퓨처 워커에서 혼자만 미묘하게 신성성이 다르게 표현된다. 가장 강력한 헬카네스라고 하는데, 마지막으로 일행에게 영향을 미친 신이다.
일세인은 최후까지 지상에 남았던 신이라고 한다.
또, 드래곤 라자의 세계에서는 신력과 마력은 공존할 수 없는 관계로, 성직자이면서 마법사인 존재는 있을 수 없다. 마찬가지로 핸드레이크는 드래곤 로드 암살이 미수로 돌아가고 다친 상처를 성직자들에게 치료받게 되면서 한동안 마법을 못 쓰게 되기도 했다.[10][11] 다만 마법으로 말을 할 수 있게 된 트롤인데도 불구하고 성직자가 된 에델린의 경우라든가, 마법의 원조격인 드래곤이면서 성직자의 회복을 잘만 받는 지골레이드를 보면 "인간"만 그런 것일 가능성이 있다.[12]
참고로 일반적인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의 세계관에서는 대체로 성직자/마법사 멀티 클래스는 무난하게 가능하다. 몇몇 세계관은 아예 마법의 신이 존재하는 경우도 있으니 D/R의 세계관과 혼동하여 오해하면 곤란하다.
마법사와 성직자들은 사이가 나쁜 듯 하다…. 그렇다기보단 서로 진리로 여기는 대상이 다른 게 이유일 듯. F/W에 나오는 마법사 레이저가 콜리의 프리스트에게 '콜리의 이름으로 묻겠다.'며 질문을 던지는데, 이때 콜리의 프리스트는 노발대발하며 '천한 마법사의 입으로 어디서 콜리의 이름을 주워섬기느냐!'고 대갈일성을 날리지만 레이저가 자신이 올로레인[13]의 후계임을 밝히며 고양이와 꿈의 콜리의 프리스트들에게 대답을 강요하기도 한다. 신의 이름으로 물으면 프리스트들은 거짓을 말할 수 없는 듯.[14]
또한 일정 영역에 해당 신의 힘을 절대화 시켜서 구현하는 신림지인 세이크리드 랜드(Sacred Land) 라는 것이 있다. 카리스 누멘의 신림지라면 모든것이 타오르며, 그랑엘베르의 신림지는 숨막힐듯한 처녀성으로 어떤 작물도 자랄 수 없고 어떤 자원도 사용할 수 없다. 게덴의 경우 자이펀에서 많이 써먹었는데, 모든 것이 질병에 걸리게 된다.
하지만 프리스트는 다른 신의 세이크리드 랜드에서도 소속 교단과는 무관하게 디바인 파워를 사용할 수 있다. 프리스트의 디바인 파워는 일상에서의 일탈에 해당하며, 세이크리드 랜드는 특정 신의 법칙이 일상화된 것이기에, 일상에서의 일탈인 디바인 파워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4 교단별 인사말
인사말은 주고 / 받는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 엘프와 순결의 그랑엘베르 (?)[15]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코스모스와 폭풍의 에델브로이
- 바람속에 흩날리는 코스모스를
- 폭풍을 잠재우는 꽃잎의 영광을
- 호비트와 갈림길의 테페리
- 필요한 때를 위한 작은 행운을
- 마음가는 길은 죽 곧은 길
- 장미와 정의의 오렘
- 정의가 닿는 그 어느곳에서라도 피어오르는 장미를
- 열정의 꽃잎처럼 불타는 마음을
- 검과 파괴의 레티
- 칼날 위에 실을 수 있는 가장 거대한 이름의 영광에 의지하여
- 창조가 닿을 수 없는 미를 찬미하며
- 드워프와 불의 카리스누멘
- (불명. 엑셀핸드 아인델프는 단순히 "카리스 누멘의 가호가 있기를"라고만 말했다.)
- 그 모루와 망치의 불꽃의 정수가 그대에게
- 독수리와 영광의 아샤스
- 영광의 창공에 한줄 섬광이 되어
- 그 날개에 뿌려진 햇살처럼 정의롭게
- 쇠사슬과 자유의 닐림
- 스스로의 의지로 선택하는 단 하나의 쇠사슬
- 나를 묶어 모든 이 앞에서 당당하게 한다
- 고양이와 꿈의 콜리
- 어둠 속에서 반짝이는 눈이 그대의 꿈을 보리니
- 어둠 속의 꿈이라고 해서 그대만의 것은 아니다!
- ↑ 크라드메서가 라자인 카뮤 휴리첼을 잃고 폭주했을 때, 그를 막을 모든 수단이 수포로 돌아가고 국왕마저 바이서스 임펠을 버리고 피난을 떠나야 했을 정도였는데, 그 때 크라드메서가 폭주를 멈추고 휴면기에 들어가자 국왕은 매우 기뻐서 아샤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 태어날 아이를 그에게 바치겠다고 맹세한 결과이다.
- ↑ 병은 밤낮을 가리지 않는다는 것에 대한 상징이란다.
- ↑ 인솔자이며 가장 높고 대표해서 말하는 프리스트라 그렇게 부르는 듯 하다.
- ↑ 정확하게는 석궁의 시위 끊는데 손가락을 날린 게 아깝다고 투덜댔다. 좀 더 집중할 시간이 있었으면 그런 건 손톱 정도로 가능했고, 손가락이면 할슈타일의 숨을 끊었을 수 있을 것이라고.
- ↑ 늙은 것은 치유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다른 방법을 사용했다고 나온다. 즉 에델린이 조로증을 자신에게로 옮긴 것. 에델브로이가 인과율의 신이라면 그런 맞교환(...) 부류의 권능이 주어지는 것도 이해하기 쉽다.
- ↑ 단순한 비유일 뿐이다. 드래곤 라자의 세계관에서 신의 존재는 확실하다. 프리스트의 권능만 보더라도...
- ↑ 여기서 발생하는 아이러니라면 아이러니인 것이, 유피넬과 헬카네스는 불완전성을 보완하기 위해 만든 종족인 인간에게 불완전성을 부여했다. 즉 인간은 스스로의 불완전성을 보완하고자 끊임없이 타인과의 교류 및 상호작용을 도모하려 하고 이를 통해 타종족의 모든 강점 혹은 가능성을 뛰어넘게 된다. 심지어는 그 드래곤마저도... 유피넬과 헬카네스가 완전함이 있기 때문에 불완전함이 존재하고, 반대로 불완전함이 존재하기 때문에 완전할 수 있는 상대적 개념인 것과도 닿아있다.
- ↑ 종목은 블랙잭. 블랙잭이라는 게임 자체가 다음 카드를 '받을지 받지 않을지' 정하는 이지선다 방식이라 테페리의 권능을 시험하기에 최적이라는 듯
- ↑ 레틴드롤스가 데스나이트 한기를 부술때는 사지 하나씩이 박살났다.
- ↑ 다만, 신력과 마력이 공존할 수 없다는 이 법칙에 중대한 설정구멍이 있는데 3권의 50명의 꼬마들과 대마법사 펠레일 편에서 인간 성직자인 사만다 크레틴이 펠레일의 인라지 마법 버프를 받아 언데드들을 몰아낸 일이 있다. 딱히 앓아누웠다거나 그에 대한 언급도 없는 걸 보면 이 때는 저 설정이 없었거나 그냥 설정구멍인 듯.
- ↑ 그러나 이 경우엔 성직자가 마법을 받은상황이며, 당시 사만다는 거대해진 상태에서 터닝을 시전하지도 않고 디바인 마크를 들이밀자 늑대들이 지레 겁먹고 달아났을 뿐이다. 작중 묘사된 공존할 수 없는 상황은 마법사가 신성력을 받았을 경우에만 한한다. 즉, 설명에 따라 설정구멍이 아니게 될 수 있다.
- ↑ 이에 대해서 에델린이 말하길, "신력은 높이 올라 귀의하고, 마력은 널리 퍼져 지배하는데, 인간은 그 두가지를 한 몸에 받을 수 없을것"이라고 했다.
- ↑ 마법학파에서 유일하게 신성성을 인정하는 학파…지만 그 때문에 다른 학파에게서 배척받는 듯하다. 이들 역시 거의 대가 끊겨 레이저가 마지막 일원이다.
- ↑ 질문받은 콜리의 프리스트는 '말하고 싶진 않은데 콜리의 이름으로 물어봤으니 거짓말할 수는 없는데…'라는 식으로 고민한다. 대신 말을 돌리는 건 되나보다….
- ↑ 작중에서 그랑엘베르의 프리스트가 등장한 적이 없으므로 이 인사말이 정확히 그랑엘베르 교단의 인사말인지 확인할 수 없다. 뭐 그렇게 치면 카리스 누멘의 인사도 그렇지만.. 주로 이루릴과 인사할 때 쓰인 말이라 이 항목에 적힌 것 같은데, 사실 문구만 보면 딱히 엘프나 순결과 관련이 없다. 여행자들이 상투적으로 하는 인사라고 볼 여지도 있다. 퓨처 워커에서는 칼과 함이 인사 할 때도 이 문구를 쓴다. 함은 단순히 칼이 그랑엘베르의 신자일 거라 생각했을 수도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