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드노트(커맨드 앤 컨커 시리즈)

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2, 레드얼럿3소련군 전함.

이름은 드레드노트에서 따왔으나 무장이나 역할은 딴판이다.

1 레드얼럿2


DreadnoughtinAction.PNG

(선택 시)

"함정 준비 완료."
"명령만 내려 주십시오."
"건조 완료."
(이동 시)
"항행한다."
(공격 시)
"목표 포착."
"발포 개시!"

[1]

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2에선 함대지 순항 미사일을 2발 연속으로 발사하는 전함으로 등장한다. 구소련, 그리고 러시아가 보유한 키로프급 미사일 순양함이 모티브인듯.

미사일의 사정거리는 게임 내 최고 수준으로 프랑스그랜드 캐논보다도 길다. 참고로 미션에서의 사거리와 스커미시 / 멀티에서의 사거리가 다른데, 미션에서의 사거리는 그야말로 충공깽수준. 공격력도 막강하여, 한 번의 공격으로 기관총 포대를 박살낼 수 있을 정도[2]. 4척 이상이 모이면 그 어떤 건물이라도 한방에(!) 파괴된다.
미사일이 격추가 가능하다는 문제점은 있지만[3] 대공시설로 도배를 해놓다시피 하지 않은 이상은 한 두발씩 격추 못한 미사일로 건물이 날아가게 되며, 이 때문에 상대방은 자신의 기지에 대공시설을 확충하던가 드레드노트를 직접 처리할 유닛을 만들 수 밖에 없게 된다. 어느쪽이든 시간과 돈을 만만치않게 잡아먹게 된다.

거기에 드레드노트를 제거하려 한다고 해도 쉽지 않은 것이, 일단 드레드노트를 쓰는 사람 치고 호위병력을 배치하지 않는 사람은 거의 없다. 대체로 드레드노트의 긴 사거리를 이용해 바다 한가운데에서 공격해오는지라 타냐구축함, 초대형 오징어, 타이푼 공격잠수함등의 해상유닛, 아니면 항공모함해리어로 공습을 가해야 하는데, 해상유닛은 오징어나 잠수함이 막을 수 있고, 특히 공습은 시 스콜피온 몇 척만 있어도 거의 불가능하다. 거기에 애초에 드레드노트의 맷집이 상당해서 잘 안죽는다. 그러니 연합군은 돌고래 개떼를 뽑자. 확장팩에서 나온 로봇 탱크 개떼도 유복 초반에는 드레드노트의 대응으로 해봄직 했었지만 많은 연구가 진행된 지금은 로봇 탱크도 오징어한테 묶인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다만 최소 사거리가 존재하며, 순항미사일이면서도 유도기능이 없기 때문에 이동하는 타겟은 절대 맞지 않는다. 결정적으로 값이 2000달러로 비싼데다가 생산속도도 느린 편. 어디까지나 상대의 신경을 긁고 자금을 분산시키는 데에 사용하는 유닛이지 주력으로 삼을 놈은 못되는 셈이다. 게다가 게임 엔진의 한계 때문에 생기는 버그로, 가끔 목표에 히트하지 않고 그대로 계속 미사일이 이동하기도 한다.

2 레드얼럿3

RA3_Dreadnought_Icons.png

dreadnought_smoke.png

"Are you prepared to fight, comrades? (싸울 준비는 되었는가, 동무들?)"

"The seas will run red. (바다는 붉은색으로 물들 것이네.)"
"Stand together and fight, comrades! (같이 서서 함께 싸우세, 동무들!)"
"Victory is at hand! (승리가 눈앞에 있다!)"
"They shall be no more... (저들은 더이상 존재하지 못하리라!)"
"They cannot damage our will! (우리의 의지를 꺾지는 못할 것이다!)" -공격당할 시
"Can you feel the Soviet might!? (소비에트의 힘이 느껴지는가!?)"
"This is our day, comrades. (오늘은 우리의 날이다, 동무들.)"
"If Lenin could see us now... (레닌 동지께서 지금 우리를 보셨더라면...)"
"Foward Comrades! (전진하세 동지들이여!)"
"We shell arive as heroes! (우리는 영웅이 되어 돌아올 것이네!)"

드레드노트는 세정의 미사일 발사대로 무장한 강력한 포병 함선으로서, 땅 위의 목표물은 눈 깜짝할 사이에 박살낼 수 있습니다. 특수 능력을 이용하면 더 빠른 속도로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게 되나, 무기 시스템이 혹사당함에 따라 함선 내부에 피해가 생기게 됩니다.
  • 가격: 2000
  • 생산시간: 30초
  • 요구사항: 조선소, 전투 연구소
  • 주무기: V4 정밀 탄두 로켓 3발

전작에 비해 애국심을 고취시키는 정치장교스러운 대사가 많아졌다. 트윈블레이드와 함께 간지나는 대사를 하는 유닛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

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3에선 V4미사일을 3발씩 발사하는 중포병 함선으로 등장. 여전히 붉은 해군의 큰 형님격인 이 육중한 공성 함선은 그 맷집과 사거리가 건재한데다가 위력은 더욱 증가했다. 거기에 미사일의 유도성이 향상되었고 미사일이 중간에 캐치당할 염려도 없어졌다. 다만 가격이 조금 더 비싸진 것이 흠. 특수기능으로는 체력을 희생해서 발사속도를 높히는 기술이 있다...근데 1.11패치 이후 유도성능이 확실히 떨어졌다. 이 뭐...(...)

해상전에서는 사실 욱일제국쇼군 전함이나 연합군의 EMP셔틀 항공모함에 밀리는 상황이다. 사실 스펙상으로는 딱히 밀리는 건 없지만 일단 쇼군 전함은 드레드노트와 비슷한 사거리에 비슷한 데미지에도 더 빠른 공격속도를 가지기 때문.게다가 쇼군전함도 언덕너머로 통과해서 공격가능하다는걸 고려하면 단지 200원차이로 모든면에서 쇼군 전함이 드레드노트를 압도한다.그나마 나은점이 있다면 스플레시가 넓다는 거지만 드레드노트의 공격속도가 워낙 느려서.....

항공모함은 드레드노트보다 더 사거리가 길고 드론들은 유도가 되기때문에 해상전에서는 밀리는 방법밖에 없다. 그래도 대 건물전 능력만큼은 항공모함보다는 탁월해서 철의 장막치고 특수기능을 발동하며 유유히 돌진하면 충격과 공포 그 자체! 5척만 이 짓을 해도 적기지는 완전히 초토화된다. 결정적으로 항공모함 드론들은 공격속도가 너무 느려서....

현재는 아포칼립스 탱크의 약화로 키로프 비행선과 함께 그럭저럭 뽑을만한 3티어 유닛이 되었다. 긴 사거리를 이용한 강력한 공격으로 화력지원이나 건물 파괴, 해상유닛이라는 이점등을 살릴수 있어서 일단 뽑아 놓으면 밥값은 충실히 한다.

특수능력은 '발사기 희생(Sacrifice Launchers)'내부 피해를 감수하고 로켓 발사기의 안전장치를 해제해서 더 빨리 로켓을 발사하게 하는 기술이다. 화력이 강화되지만 지속적으로 체력이 약화되므로 적군 유닛의 요격에 주의할것, 크레인을 전진배치해서 수리를 해줄수 있으면 충격과 공포의 건물 철거 속도를 보여준다.
  1. 오리지널에서 소련군 해상 유닛 전체의 대사였다가 유리의 복수에서는 드레드노트만의 대사로 전환되었다.
  2. 미사일 1발로 라이프바가 하나까지 줄어들며, 2발로 확인사살된다.
  3. 참고로 이 점때문에 데졸레이터 등으로 인한 방사능 오염지대가 있을 경우 절대 그 장소에서는 적을 향해 공격하면 안되는 유닛이다. 방사선 데미지는 그럭저럭 버틸 만 하지만 문제는 그 방사선 데미지 때문에 미사일이 터져 그 미사일 데미지를 그대로 입고 얼마 안가 침몰하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