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 2와 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 3에 등장하는 소련군의 초중전차.
1 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 2
파일:Apocalypse Tank.png
해리어 따위에 파괴되기 직전 그런데 해리어 항목을 보면 알겠듯이 대열에서 이탈만 한다! 해리어 항목을 참조하자. 영상
- 선택 "지옥의 전차." / "심판의 날이다." / "최후의 전쟁이 시작되리니!" / "소비에트 최강의 무기!" / "모두 없에버린다." - 이동 "공포에 떠는 모습이 보이는군." / "죽음의 그림자." / "폐허로 만들어주지." / "훌륭한 판단!" / "곧 이동합니다!" / - 공격 "박멸해주지!" / "이제 곧 끝장이야." / "이제 얼마 남지 않았어!" / "유서는 준비했겠지?" / "종말의 날이다!" / "심판의 날이니라!" |
아포칼립스 탱크가 외국 C&C 위키에 의하면 '아포칼립스 헤비 어설트 탱크' 라고 불린다. 유리의 복수에서의 성우는 사성웅. 영어판의 아포칼립스는 낮은 톤의 목소리이나 한국판의 목소리는 정말 손발이 오그라드는 사악(...)함이 느껴질 정도로 훌륭하다.
레드얼럿 2 오프닝에서 텍사스 주 간판을 깔아뭉개 버리며 등장하는 모습으로 팬들을 전율케 했다.
C&C 시리즈의 전통인 쌍포전차중 하나로 거대한 2문의 주포와 포탑에 달린 대공로켓을 사용한다.[1] 레드얼럿1의 매머드 탱크를 대체하는 전차로 실제 위상 역시 메머드 만큼 뛰어나 레드얼럿 시리즈 최강을 자랑하는 전차이다.[2]방어력은 물론이고 화력 또한 절륜해 아포칼립스 2~3량에 철의 장막을 걸고 몰고 가면 유리나 테러드론이 나오지 않는 이상 아무리 방비가 철저한 기지라도 초토화는 시간문제다. 특히 건물공격과 대전차 전투에 그 능력을 유감없이 보여준다.
더군다나 가만히 놔 두면 스스로 체력을 회복(!!)[3]하는 모습을 보여줘 적으로 나온다면 반드시 파괴해야 하는 유닛이다. 노 컨트롤 기갑전에서 1:1로 이길 수 있는 녀석은 아무도 없는, 초깡패 땅크다. 심지어 독일의 구축전차도 이녀석한테는 진다. 데미지가 좀 높다는 러시아의 테슬라 탱크라도 얄짤없이 철거된다.
단 초중전차라는 분류에 봐도 알 수 있듯이 속도가 지랄맞게 느리다. 라이노 탱크와 갔을 때 아무리 아포칼립스를 먼저 출발시켜도 라이노가 앞질러 가는 현상을 거의 매번 볼 수 있으며 대공 로켓의 발사속도는 대공포보다 느리고 패트리엇 미사일에 비하면 데미지가 약한 편이라 소수로는 공중 유닛을 잡기 힘들기 때문에 반드시 대공 장갑차를 대동해줘야 한다. 그래도 로켓 보병 정도는 떡장갑으로 가볍게 쌈싸먹는다.
소련군 미션에서 사령관(플레이어), 핵미사일과 더불어 소련군의 승리에 큰 일조를 하는 역할로 나오며[4], 연합군 마지막 미션에선 엘리트 아포칼립스를 잘못 건드렸을때 겪는 폭풍을 몸소 체험할 수 있다. 엔지니어로 노획한 소련군 기지로 아포칼립스들을 생산해서 일점사를 해댄다 해도 순식간에 사라져 버리는 광경은 그야말로[5](...). 하지만 아군이 사이킥 코만도나, 소련 건물을 접수해 유리를 보유했다면 마인드컨트롤로 먹어보는 것도 가능하다. 크로노스피어로 바다에 빠트려 죽이는 게 더 경제적이여서 그렇지(...)
일반 아포칼립스 6량을 엘리트 아포칼립스 1량과 맞붙혔더니 엘리트를 빈사상태로 만드는데 그치고 6량은 한줌 재로 사라지는 광경을 생각해 보라. 그냥 크로노 스피어로 바다구경 시켜주는게 가장 현명한 해답.[6] 만사가 귀찮다면 이 마지막 미션은 걍 땡 해리어도 좋은 방법[7] 사실 이 미션은 첩보위성으로 맵을 밝히고 크로노군단으로 핵발전소4개 철거후에 프리즘으로 엘리트아포칼립스 도발후 크로노군단이 있는 곳으로 유인하는게 필승전략이다
가격이 소련의 MBT 라이노 탱크(900)의 두대값(1800)에서 50원 할인된 1750이라[8] 이놈을 뽑느니 그냥 라이노 탱크를 뽑고 만다고 하는 소련 유저가 많고 실제로 게임양상도 그렇게 흘러간다. 화력도 그냥 라이노 탱크 두대분보다 조금 나은 정도다.[9] 대공이 된다는 메리트 빼면 좋은게 없다. 미칠듯한 느린 속도덕에 연합군 G.I의 밥이 되어주신다.
그러나 자체 수리라는 이점 덕에 한곳을 집중적으로 방어하는 미션한정으로 요긴하게 쓰인다. 멀티에서는 딱히 보기 힘든 관광유닛. 하지만 철의 장막을 두르고 덮쳐오는 아포칼립스는 그 이름 그대로 묵시록. 4대만 모여도 건설소는 몇 초 안에 철거되는 등 망했어요. 그리고 그 4대가 싹 엘리트라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이 얼마나 끔찍하고 무서운 생각이니!
확장팩 유리의 복수에서는 소련에 공장이 추가되어 기계유닛을 보다 저렴하고 빠르게 만드는 것이 가능해졌으나 가격 할인은 모든 군수공장 유닛들이 혜택을 받기에 딱히 큰 메리트가 없다. 연합군의 경우 가디언 G.I와 쳐돈장갑차배틀 포트리스의 등장으로 예전같은 개깡패짓은 못하게 되었다. 유리군 입장에서는 적 아포칼립스를 따먹어 사용하던가, 아군 탱크 벙커에 넣어 사용하는 변태플레이가 가능. 그러나 엘리트 아포칼립스의 위엄은 여전히 건재하다.그걸 노리고 쓰기 힘들어서 그렇지
사족으로 지금은 없어진 한국의 유명한 레드얼럿2 사이트인 핵폭탄의 레드얼럿2에서는 세 세력의 탱크들만 잔뜩 뽑아 상대편으로 러시를 보내는 탱크대전 실험을 한 적이 있었는데, 유리군이 제일 먼저 리타이어 당하고, 소비에트와 연합군의 대결에서 소련군이 먼저 철의 장막까지 써 댔지만 배틀포트리스가 몸빵하고 프리즘 탱크가 원거리 딜을 해서 연합군이 승리를 쟁취하는(!)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2 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 3
"Armageddon is here!(최후의 전쟁이 시작되리니!)""It is the day of judgement...(심판의 날이다...)"
"Eradicate them!(모두 없애버린다!)"
"They will run in fear...(공포에 떠는 모습이 보이는군...)"
"Soviet power supreme!(소비에트 최강의 무기!)"
"Crush them, now.(부숴버려, 당장.)"
"An appetizer.(간식거리밖에 안되지.)"
"We will bury them!(파묻어버려주마!)"
"It will soon be a wasteland!(폐허로 만들어주지!)"
아포칼립스 탱크는 거대한 주포로 다른 전차들을 쉽게 상대할 수 있으며, 또한 거대한 차체 덕에 대부분의 차량을 갈아버릴 수 있습니다. 이들의 특수능력인 자기력 작살은 적 차량을 자신에게 끌어당기며, 끌어당긴 적은 그라인더로 갈아버릴 수 있습니다. |
- 가격 : 2000 (대량생산 적용시: 1500)
- 생산시간 : 20초
- 요구사항 : 군수공장, 전투 연구소
- 주무기 : 125mm 드라콘[10] HEAT 포 2문
- 보조무기 : 스츄카 자기력 작살, 마샤루프카[11] 그라인더 궤도.
레드얼럿3의 연합군 오프닝에서 설원을 헤치고 간지나게 등장하는 아포칼립스 3기와, 개선문을 지나는 수백 량의 아포칼립스로 영상에 출현하게 되었다. 그냥 유럽 전선에 이걸 다 꼴아박으면 전쟁 끝나는거 아닌가?
소련군 7번째 미션에서 초반에 제공되는 2기를 시작으로 사용이 가능한데, 동시에 밀려오는 메카 텐구나 쓰나미 탱크들을 상대로 그야말로 무쌍을 찍으며 무시무시한 전투력을 보여준다. [12]
레드얼럿3에서의 아포칼립스는 여전히 쌍포를 가지고 있지만, 잉여롭던대공 능력이 삭제되었으며, 일종의 견인 광선과 같은 자기력 작살로 적을 끌고 오거나 적에 달라붙어(!) 그라인더로 갈아버리는 특수공격이 가능해졌다. 만약 플레이어가 그라인더 트레일러 업그레이드를 이미 끝낸 뒤라면, 이걸로 깎인 체력을 보충할 수 있다. 이 '갈갈이'가 비주얼도 가히 압도적이며 성능도 좋아 오히려 쌍포는 쓰지 않게 되기도 한다...MCV,킹 오니,퓨처탱크,같은 아포칼립스 같은 거대 유닛이나 고정되어 있는 유닛(* 배치 방식의 유닛...이라고는 하지만 패시파이어 FAV나 MCV 이외의 배치 방식의 유닛은 게임 상에 없다.)이나 사이에 장애물이 있어 유닛이 당겨지지 못하는 경우, 그리고 건물에 견인 빔을 사용하면 아포칼립스가 끌려간다. 또한 MCV나 강습 구축함처럼 하위 티어 차량을 밟을 수도 있는데, [13] 견인 광선으로 적을 끌어당긴 후 캔슬하고 바로 밟아버리는 식의 전술도 사용이 가능하다.(견인광선 컨트롤에 따라 아포 1기로 가디언 탱크 5~6기를 잡아먹을 수도 있다!). 초기에는 견인 광선을 쓰고 움직여도 광선이 풀리지 않아 광선을 먹이고 달려가서(!!) 밟아버리는 전술로 갈갈이의 악명에 힘을 보탰다. 덕분에 한동안 레드얼럿 3에서 역시 최강의 전차자리를 지켜왔다.
놀랍게도 트윈블레이드로 수송(!)이 가능하여 전작의 약점이었던 이동속도를 커버함과 동시에 드랍 작전에 이용할 수 있다. 사실 트윈블레이드가 아니었다면 활용도가 현재만큼도 안 쓰이지 않았을까 싶은 정도. 철의 장막을 먹이고 갈갈이로 주요 건물, 특히 MCV와 대형 발전소 같은 건물을 갈아버리면 단번의 드랍으로 적진을 쑥대밭으로 만들 수도 있다.
그러나 현재로써는 vs 연합전에서는 값싼 자벨린 보병이나 스파이에게 자본의 맛을 보고 민주주의로 전향하거나, 그리고 항공업된 빈디케이터 4대, 다수의 미라지 탱크 등을 이용하여 패치전의 그 위용은 갖다 버린지 오래고, vs욱일전에서도 예전부터 위협적이었던 파동포 전차의 짤짤이 공격이나, 킹 오니한테 불러쉬 맞고 눈깔빔 마무리에 순삭되거나 [14] 버로우를 이용하는 김삿갓대전차병에게 뺑뺑이 당하거나 초퍼VX의 로켓에 터무니없이 녹는 모습을 보여주기도...게다가 업라이징에 와서는 데졸레이터에게 독소샤워 당하고 녹아버리거나 연합의 깡패유닛 퓨쳐탱크의 파괴광선진압광선[15]에 의해 사실상 지상 최강의 타이틀은 넘겨준 상태. 아포칼립스에 대한 파해법을 타 진영에서 제시한 것도 있으나 무엇보다도 가장 큰 요인은 그라인더의 너프...
업라이징에서는 이 녀석의 그라인더 능력만 분리해 만든 근접 탱크인 '그라인더'가 추가되었다. 한 번에 한 대만 붙을 수 있는 아포칼립스와 달리 여러대가 붙을 수도 있고 수륙양용인지라 멀티에 나왔으면 아포칼립스 이상의 건물테러 능력을 보였을 것이라 생각된다.
초기 컨셉 디자인이 처음 나왔을때 제법 혹평을 받았었다. 소련군의 컨셉이 둥글둥글한 디젤 펑크 풍의 디자인인 것은 맞지만, 아포칼립스의 초안은 너무나도 둥글둥글해서 충분히 위압감을 내뿜지 못했기 때문. 당시 초기 디자인 이미지. 콘센트네 스크린 MBT로 나왔다면 좋았을 법한 디자인이다 그리고 현재 디자인.
사실... 모에화도 있다. (디자인은 레드얼럿3 기준)
두 번째 사실로 소련-아프간 전쟁 때 프로토타입이 등장한 적이 있다 카더라.[16]
- ↑ 참고로 소련군 유닛, 건물 전체를 통틀어 유일하게 대공 미사일을 사용한다.
- ↑ 2의 경우 가디언 GI를 가득 채운
쳐돈 장갑차배틀 포트리스나, 3의 경우 진압광선을 빵빵 날려대는 퓨처탱크같은 정신나간 유닛이 있어 입지가 조금 약하나 아무 것도 양념을 치지 않고 기본 능력만으로 싸움을 붙었을 때 아포칼립스 탱크를 이길 수 있는 전차는 아무 것도 없다.아차하다 배틀 포트리스한테 밟히는 건 비밀 - ↑ 대부분의 유닛들은 엘리트(갈매기3개)까지 승진해야 간신히 체력회복 기능이 생기며, 처음 생산될 때부터 체력회복이 붙어있는 유닛은 얼마 없다. 거기다 레드얼럿2는 타선과 달리 자체 수리로 체력을 완전 회복하는 것이 가능하다. 타선은 최대 체력의 50%가 한계인데...
- ↑ 미션 중에는 크로노스피어로 이 설계도면이 있는 우랄 산맥의 전투연구소로 쳐들어오는 연합군의 공격을 버티는 미션도 있다. 프리즘 탱크와 미라지 탱크가 섞여오기에 라이노 탱크같은 MBT로는 방어에 한계가 있다. 마지막 미션 이전 미션에서 유리와의 전투에서도 빈정거리긴 하지만 감탄해한다.
- ↑ 엘리트를 장착한 아포칼립스는 공격횟수 2배의 혜택을 받아 한번에 4발의 포탄을 날리며 게다가 적중시 키로프 비행선의 폭탄 폭발과 같은 이펙트를 일으킨다.
- ↑ 하지만 크로노 보병이 등장하면 어떻게 될까?! 크! 로! 노!
물론 거리에 따른 무력화 시간을 생각지 않고 무작정 달려들면... 으아악! - ↑ ....이긴 하지만 거기엔 대공포도 2개 깔렸고 게다가 아포칼립스는 대공도 된다. 게다가 엘리트라 그 화력은...
- ↑ 공장 건설시 1312.
- ↑ 단, 엘리트를 달면 엘리트 라이노 2대분 이상의 막강한 화력을 발휘한다.
- ↑ 러시아어로 "드래곤"을 의미.
- ↑ 러시아어로 "고기 분쇄기"를 의미.
- ↑ 단, 캠페인에서의 아포칼립스는 그라인더 궤도를 걸고도 움직이는 것이 가능해 쓰나미 탱크 4~5기 정도 물론이요 킹 오니도 순식간에 박살내 버리는 위용을 보여 주지만 멀티에서는...
- ↑ MCV처럼 밟기 전에 궤도가 살짝 뜨면서 적 차량을 타넘으며 뭉개는 연출이 있다...만 오히려 이 때문에 속도가 느려져서 킹 오니보다 밟는 속도가 약간 느리다.
- ↑ 킹 오니가 불러쉬를 쓰지 않는다면 아포칼립스 탱크가 이긴다. 또한 그라인더 궤도를 발동시킨 상태에서는 킹 오니가 오히려 보쌈당하는 경우도 있으나 불러쉬의 명중 속도가 좀 더 빠른 편이므로 쌤쌤.
- ↑ 물론 퓨처탱크가 진압광선 안 쓰고 비눗방울만 쏘면 아포가 이긴다. 퓨쳐탱크는 1:1보다는 다대수에 특화된 유닛이기 때문.
- ↑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2 에서 크라프첸코가 타고 등장하는 전차로 외형이 심히 아포칼립스와 비슷하게 생겼다.
속도가 느려서 메이슨을 못 밟고 보병한테 속수무책으로 깨지는 것도 똑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