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모함(커맨드 앤 컨커 시리즈)

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2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3에서 등장하는 연합군 해군 최고급 유닛.

1 레드얼럿2

Aircraft_carrier.JPG

- 선택
"항모, 보고합니다." / "활주로 이상 없음!." / "함지기, 발진 준비!"
"우리는, 연합군 해군의 자존심!" / "함대 최대함정!"

- 이동
"경로 확인!" / "전속 항해!" / "경로 설정." / "새 목표점 확인." / "좌표확인 완료."

- 공격
"함지기, 발진하라!" / "공습 개시!" / "공습 목표 하달!" / "함지기, 전원 공격!" / "목표 확보!"

조선소 + 전투 연구소로 뽑는 3티어 2000달러짜리 유닛이며 레드 얼럿3에서는 조선소+최대 허가(3티어)상태로 기술단계가 끝난 건설소 및 커맨드 허브로 생산이 가능하다, 이쪽은 2000달러짜리에 20초 생산시간을 가진다. 성우는 유해무(유리의 복수)

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2에선 F/A-18 호넷 3기를 날려보내는 대지 공격 유닛이다.[1] 호넷 1기당 폭탄 5발을 탑재하고, 호넷은 1기라도 격추되면 알아서 자동 생산된다. 문제는 호넷이 워낙 맷집이 약해서 대공포나 대공 장갑차 등의 밥이 되기 십상이니 2~3척 정도는 택도 없어서 최소한 3~4척은 모아야 제 위력을 발휘한다.[2]

게다가 시 스콜피온이 있으면 공격도 제대로 안된다. 현실에서와 마찬가지로 호위 병력이 충분히 있어야 쓸모가 있는데 항모 3~4척 뽑는데 이미 10,000달러 가까이 드는 판에 구축함이나 이지스함을 뽑을 여유가 있을까? ...이래저래 스타크래프트캐리어 비슷하다. 주로 섬 맵에서 그 진가를 발휘한다. 소련군의 드레드노트와 달리 최소사거리가 없기 때문에 해상전에서 조합해주면 아주 유용하다. 그 크고 아름다운 몸뚱이로 몸빵을 하기도(…) 최소사거리가 없다는 장점 덕에 가능한 짓이다.

사족으로 강제공격으로 잠수함 잡는것도 가능하다 일단은 잠수함 위치를 알고 그 위치에 대충 강제 공격하면 잠수함이 부상하는데 이 때 공격하면 되긴.. 하다. 하지만 주위에 구축함 혹은 돌고래로 잠항 중인 잠수함이 보인다면 즉, 스탤스상태가 디텍트 된 상태라면 강제공격해도 공격 하지 않음으로 부상과정을 할 수가 없다.

그리고 놀라운 사실 하나. 이 유닛도 세뇌 대상에 들어간다. 재수 없으면 1개 항모전단이 통째로 세뇌 당하는 꼴을 볼 수 있으니 주의하도록 하지만 유리프라임이 아닌 이상 육지에서 마컨 범위에 들을 일도 없다. 애초의 항모의 사거리가 20이 넘음으로... 항모가 육지에 접근할 수준이면 적 해상세력이 전멸해 기지 공격을 위해 접근했단 소리니.. 이래저래 해전은 캐사기 돌고래만 믿고 가야한다. 다만 세뇌된 항모의 경우 엄청난 능력이 존재하는데, 본체 자체는 아군 판정이지만 미리 생산된 함재기의 경우 적군 판정이기에, 적군의 기지에 이 함재기를 출격시킬 경우, 적의 대공 공격을 받지 않는다는 엄청난 장점을 가진다. 물론 적이 강제어택할 경우 파괴되며 또한 재생산된 함재기는 아군 판정이 되므로 무력해지지만, 어쨌거나 항모의 강한 능력 + 적이 대처하지 못하는 깜짝 공격이라는 특징 덕에, 적이 제대로 대처할 수 없는 초반 1, 2회차 공격에서 매우 심대한 타격을 줄 수 있다는 것이 특징. 세뇌된 항모 세 척정도만 있으면 건설소 한 방에 날리는 건 일도 아니다. 다만 이것은 구버전때 존재했던 버그로, 이후에 패치되었을 시 수정바람.

여담으로, 각종 진기한 실험으로 유명했던 과거 "핵폭탄의 실험실" 사이트에서는, 항공모함으로 바다 위 한 곳을 강제공격시킨 뒤, 그 장소로 모함이 이동해서 자살하는(…) 잉여로운 실험을 하기도 했다. 물론, 본의 아니게 모함을 수장시킨 함재기들도 이후 얄짤없이 추락.

2 레드얼럿3

aircraft_carrier.jpg

"Aircraft carrier leaving port!(항공모함 출항합니다!)"

"All inspections complete.(모든 점검 완료.)"
"Prime of the alied fleet.(우리는 연합 해군의 자존심.)"
"Set the target, go!(목표 설정, 출격!)"
"Air fleet engage!(항공 편대 교전합니다!)"
"Send them another wave!(다음 편대를 보내!)"
"Fire EMP!(EMP 발사합니다!)"
"Shut them down.(정지시켜.)"
"They will pay for this!(놈들은 대가를 치를 거다.)" -공격받을 시
"More hands, more hands!(지원 바람, 지원 바람!) -공격받을 시

항공모함은 먼 거리에서 적군의 기지를 파괴할 수 있는 원거리 포격 유닛입니다. 항공모함의 함재 드론들은 폭탄을 투하한 뒤 자동으로 항공모함에 돌아와 재보급 받습니다. 항공모함은 또한 폭발 범위에 말려든 차량과 구조물들을 무력화시키는 블랙아웃 미사일도 발사할 수 있습니다.
  • 가격: 2000
  • 생산시간: 30초
  • 요구사항: 항구, 최대 허가
  • 주무기: "시 나이트 (Sea Knight)" UCAV 드론 5대

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3에서는 공대지 전투 드론의 편대 전체를 통솔하는 중포병 함선(엥?)으로 등장하며 이쪽은 스카이 나이트 UCAV 함재기 5대로 공격하고 최소 사거리가 있다. 현대의 항모같은 외형이나, 활주로는 사용하지 않고 뒷 활주로 뚜껑이 열리면서활주로가 장식 무인 항공기가 나오며 복귀하여 들어갈 때는 밑에서 설명할 블랙아웃 미사일이 발사되는 앞쪽 뚜껑으로 들어간다.

특수능력으로 EMP미사일인 블랙아웃 미사일(Blackout Missile)을 발사하며, 주위에 있는 전자 시스템을 일시적으로 무력화시키는 특수 탄두를 이용하여 기갑이나 함선을 무력화시키는 능력이다. 이것 역시 활주로 뚜껑이 열리며 발사된다.

여담으로 처음에는 드론의 속도가 이뭐병급으로 느리고 드론 하나가 항모의 경험치를 소유하고 있었다. 결국 그대로 쓰면 대공유닛들이 별 달아주게 만드는 아주 고마운 존재가 되어 그냥 EMP 갈기는 전함이 되었다가(…), 패치로 드론의 속도와 경험치 문제를 해결, 연합군의 해군이 더욱 강해지게 되었다[3]. 물론 단독 운용은 무리고 립타이드 ACV강습 구축함, 하이드로포일 등 다른 전투함의 호위나 크라이오콥터 등의 유닛을 사용한 항공지원이 꼭 필요하다.[4]

버그로 인해 강습구축함의 블랙홀 방어막이 악랄한 방어력을 지니던 시절, 하이드로포일이 무기교란기 빔을 쏴주고, 강습구축함들이 방어막을 킨 뒤, 항모가 블랙아웃 미사일을 쏴대면 적은 그냥 평화의 군대가 될 수 밖에 없었다.

이 유닛은 개발 도중 삭제된 기능이 있는데, 이게 항모 한대가 비행장 한 칸의 역할을 수행하는 기능이었다. 즉 빈디케이터같은 유닛들은 한두 대라면 그냥 가까운 항모로 가면 되니 왕복거리가 많이 줄어드는 것. 있으면 상당히 재밌었을텐데 하고 아쉬워하는 목소리가 많았다. 그리고 기지 바로 앞에서 빈대 떼가 창궐했었겠지... 적은 스트레스를 쌓이게 되고 나는 하하 웃겠지

3 번외 : 제너럴에서의 등장

커맨드 앤 컨커 제너럴 제로아워에서도 등장한다. 사실 제너럴에는 해상전이 구현되지 않아서 생산 가능한 유닛이 아니라 캠페인[5]용 스페셜 유닛으로 등장한다. 당연히 미국 소속. 플레이어가 항공모함을 움직일 수는 없지만 "공군!!!!"을 외치면(사실 버튼) 항공모함 위에 대기하고 있는 함재기 버전 랩터[6]가 날아와서 폭격을 가하거나 호위를 해준다. 비행갑판에 대기중인 랩터는 20기이며 격추당하더라도 일정 쿨타임이 되면 하부 갑판에서 랩터가 올라오면서 자동으로 복구된다. 게다가 무한이다(…). 그런데 희한한 게 캐터펄트에서 날리질 않고 스키 점프대가 붙어있다. 영국 항모인가

GLA 시나리오에서도 등장하는데 잘 지어놓은 기지에 공습 오는 매우 성가신 역할이다. 그리고 시나리오에서 슈퍼웨폰을 탈취한 GLA가 힘을 과시할 겸 파티클 캐논으로 날려버리는 등 여러모로 고생만 하는 존재.

참고로 해당 항모의 함명은 USS 레이건[7]이다.

위즈모드나 조인트 콜드 워 크라이시스등을 설치하면 항공모함이 유닛으로 등장하기도 한다. 위즈모드 같은 경우에는 유닛으로 등장하며, 조선소에서 건조 가능하다. 미국을 기준으로 F-14와 F/A-18C/D를 함재기로 운용할 수 있다. 함재기는 대당 1000달러이다. 배에게 공격명령을 내리면 함재기가 알아서 출동한다. 그런데 그 함재기가 스팅어 사이트 미사일 2발맞고 격추당하는 조루라는건 비밀
조인트 콜드 워 크라이시스 모드에서는 항공모함을 조선소에서 유닛으로 건조할 수 있다. 그리고 함재기로는 F-14,F/A-18,F-111(!!!!!),F-35C(!!!!!!!!),F-35B(!!!!!!!!!!!!)등을 사용할 수 있다.F-35C는 특히 격추가 사실상 불가능하다 충격과 공포다!! 그지깽깽이들아!!!!러시아는 Su-33,MiG-29를 사용할수 있다근데 팍파가 없다

  1. 심지어 수직 이착륙..F-35도 아니고
  2. 최소사거리를 보유하여 건물 타격외엔 쓸모없는 드레드노트보다야 낫긴 하다.
  3. 게다가 동시에 그 강력하던 욱일 해군이 개너프 당했다
  4. 근데 사실 다른 진영도 이런 다양한 조합이면 충분히 강하다. 소련은 좀 아슬아슬하다.
  5. 제로아워 미국 미션 2에 등장
  6. 비행장에서 뽑는 랩터보다 사이즈가 작다.
  7. 알카에다가 모델인 GLA가 침몰시키는 항모의 함명으로서는 매우 시니컬하다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