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릴맨.EX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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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록맨 에그제 3에 등장하는 자립형 넷 내비로 원본은 록맨 4드릴맨. 애니메이션의 성우는 파이어맨.EXE와 같은 카토기 사토시

Dr. 와일리가 개발한 WWW 소속의 자립형 내비. 드릴 형태로의 변형이 가능하며, 드릴로 공간을 뚫고 다른 에리어로 워프하는 것까지 가능한 엄청난 능력을 가지고 있다. 같은 WWW 소속 자립형 내비인 버블맨.EXE와는 형제지간으로 드릴맨 쪽이 형이다.

2 작중 행적

WWW가 4개의 테트라 코드를 입수한 후 마지막으로 과학성에서 프로토 본체를 강탈하기 위한 작전에 투입되었다. 테트라 코드를 인스톨한 상태로 드릴모드로 변형하여 과학성 에리어의 테트라 게이트를 모조리 돌파해버리고 프로토를 강탈한 뒤 오피셜의 추적을 피해 공간을 뚫고 우라인터넷으로 도주한다. 추격해 온 록맨.EXE에게 동생 버블맨의 원한을 플겠다며버블맨 잡은 건 블루스인데.. 공격해 오지만 패배하고 딜리트되며, 프로토는 포르테.EXE가 회수함으로서 목적은 달성했다.

이후 WWW아지트에서도 다른 내비들과 마찬가지로 부활하여 드릴 전차로 외벽을 뚫고 넷토를 기습하며 등장. 플러그인해온 록맨에게 다시 패배하나 전차를 자폭시켜 록맨과 넷토 모두를 제거하려고 시도하지만 난입한 블루스.EXE의 기습으로 최후를 맞이한다.

애니메이션에서는 무인편 55화에서 등장. 어떤 프로그램을 노리고 블루스.EXE를 습격하여 고전시켰으며 이후 Stream에서 아스테로이드로 재등장한다. 여담으로 애니에서는 한 번도 히카리 넷토록맨.EXE와 싸우지 않은 적 캐릭터이다.

3 패턴

  • 드릴 드라이브
드릴 형태로 변형하여 2개의 드릴과 함께 각각 가로줄 하나씩에 나타나 돌진공격을 한다.
  • 트리플 홀
상대 에리어에 3개의 구멍이 나타나 수많은 드릴을 발사한다. 구멍 중 하나는 드릴맨과 이어져 있어 공격하면 본체에 데미지를 입힐 수 있지만 굉장히 힘들다.
  • 패널 크러셔
아군 에리어의 패널 3개를 전조 후 바닥에서 뚫고 올라간 뒤 다시 랜덤한 3개 위치에 바위를 떨어뜨린다. 회피하기는 쉽지만 패널이 파괴되어 후속 패턴을 피하기 힘들어지므로 되도록 에어슈즈를 장비하는 쪽이 편하다.

전반적으로 패턴이 까다로운 편인 3편의 보스들 중에서도 독보적으로 높은 난이도를 자랑하는 난적.[1]

일단 공격 기회를 잡는 것 자체가 굉장히 힘들다. 브레이크 판정 공격으로밖에 파괴할 수 없는 드릴을 앞세우고 공격해오는 탓에 대부분의 공격이 막히는데다 가로줄 3개 중 어디로 본체가 날아올지도 랜덤이고, 멈추는 일 없이 쉬지 않고 돌진해 오기 때문에 공격을 맞추기도 힘들다. 아래줄에서 공격하려다가 다른 드릴에 피격당하는 일도 잦다.

가장 좋은 대책은 역시 3편 최강의 내비칩인 플랜트맨.EXE 칩. 브레이크 판정이라 다른 두 개의 드릴까지 박살내버리고, 일정 시간 무력화까지 시킨다. 단 플랜트맨 칩은 적 에리어 내의 물체만을 공격하므로 드릴맨이 적 에리어에 일단 나타난 후, 그리고 아군 에리어로 들어오기 전까지의 짧은 타이밍에 잘 사용해야만 적중시킬 수 있다.

아니면 드릴 드라이브 패턴 중에 관통판정으로 드릴 너머의 본체를 맞출 수 있는 히트/우드 스타일의 차지샷이나 쇼크웨이브 계열 칩 등을 맞춰서 경직을 준 후 피격무적을 무시하는 플래시맨.EXE 및 킬러센서 등으로 마비를 걸고 두들겨 패는 것도 유효하다. 내비 커스터마이저로 브레이크 차지를 세팅해도 상당히 편해진다. 까다로운 패턴에 대한 패널티인지 HP는 V3 기준 1200으로 후반 보스로서는 굉장히 낮은 편이기 때문에 한번 잡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피격무적이 없는 칩이나 인비지블 무시 칩을 활용하여 최대한의 데미지를 주는 것이 포인트.
  1. 롬 미스릴도 EXE 시리즈 전체에서 가장 까다로운 보스로 드릴맨을 꼽았다.#